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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수’ 넷마블VS 카카오 맞붙는다 넥슨 사옥 전경. 국내 게임업계 1위 ‘넥슨 인수’를 두고 넷마블과 카카오가 맞붙게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 넥슨 인수 예비입찰에 당초 예상대로 넷마블, 카카오를 비롯해 MBK 등 외국계 사모펀드가 모두 참여했다. 인수 주관사는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다. 앞서 올 초 김정주 넥슨 창업주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47.98%를 매물로 내놨다. 일본 증시의 공개 매수 조항을 고려하면 인수가는 최소 10조원에서 최대 13조원에 이른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넥슨 인수 의사를 밝혔던 넷마블은 인수전 최대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게임업계 2위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매출 기준 2조213억원으로 넥슨(2조5296억원) 인수 성사 시 한국 게임업계 독보적 1위로 오르게 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4일 2018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넥슨과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결합되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넥슨 인수 경쟁자 카카오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공개 입장을 고수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유명 게임을 배출한 게임업계 1위 넥슨의 주요 IP(지식재산권)가 중국 등 외국자본에 넘어가면 한국 게임산업의 성장판이 닫힐 것라는 우려가 크다"며 "토종기업인 넷마블과 카카오의 참여는 업계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넷마블과 카카오는 인수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수 자금조달을 위해 국내외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어떤 사모펀드와 손을 잡느냐에 따라 인수전 결과에 변수가 생길 전망이다. 김정주 대표의 탈세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도 향후 M&A 변수다. 최근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대표 등 11명과 NXC 등 법인 3곳을 1조5000억원 가량의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했다. 해외법인이 쟁점인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매각 중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자를 상대로 본입찰, 실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후 가격이나 인수 조건 재무·사업 역량 등을 판단해 인수 후보업체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9-02-22 16: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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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장기·무상대여제 우려 나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이 20일 열린 '지속가능한 전자출판 생태계를 위한 출판정책 과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판협회가 개최한 포럼에서 전자책 장기·무상대여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지난 20일 협회 강당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전자출판 생태계를 위한 출판정책 과제’라는 주제의 출판정책포럼에서 정원옥 출협 정책연구소 팀장은 “리디북스 등 전자책 전문유통사들의 50년 이상 장기대여 문제와 카카오페이지 등 웹소설 업체들의 무상대여제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예외적 현상으로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상대여제는 무료와 저가콘텐츠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산업 자체에 대한 공멸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음원시장이 꼽혔다. 다가오는 오디오북 시장에 대한 우려도 언급됐다. 토론자로 나선 김종명 한국출판연구소 연구위원은 “전자책시장을 거대 포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오디오북 시장마저 생태계 조성에 전혀 관심이 없는 포털사들에게 자리를 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의 국내 진출에 대한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용수 출협 전자출판 담당 상무이사는 “다국적 플랫폼인 아마존이 국내에 미정비된 취약한 제도를 이용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제도 정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출판사에 거액의 비용을 미리 지급하고 베스트셀러 작품을 정가보다 큰 폭으로 낮춰 판매하는 홀세일(도매) 방식의 마케팅으로 덩치를 불려왔다. 윤철호 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성장하는 전자책 시장이 출판계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자책 시장 현황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연정 협회 초빙연구원은 “미국은 최근 전자책 시장 비중이 낮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오디오북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일본은 디지털코믹 중심으로 전자책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중국 시장은 전자책 시장이 지적재산권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22 08: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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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연임 확정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서울 호텔에서 제 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신철 협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 협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 의결에 따라 강 협회장은 지난 2015년 7기 회장에 취임한 이래 두 번 연속 임기를 연장하면서 오는 2021년까지 2년 간 협회장직을 역임하게 됐다. 게임산업협회는 올해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신설 논의에 대해서는 해외 협․단체와 공조 강화 및 폭 넓은 연구 사업 등을 통해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 협회장은 직전 임기와 동일하게 지스타조직위원장도 겸임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는 오는 11월 14일부터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강신철 협회장은 "그간의 규제 개선 노력들이 산업 현장의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고 게임이 가진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지스타 역시 온가족이 게임으로 하나 되는 대표 문화행사로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로 매년 새롭게 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2-22 07: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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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반가운 ‘헬로키티 도넛’ 맛보자 던킨도너츠 헬로키티 캠페인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를 모티브로 한 이달의 도넛 7종을 21일 선보였다. 이번 신 메뉴는 제철과일 딸기를 활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헬로키티의 뾰족한 귀가 돋보이는 모양의 ‘헬로키티, 헬로딸기’와 ‘헬로키티, 헬로카카오’는 각각 딸기맛과 카카오 초코맛 도넛 위에 리본 모양의 초콜릿을 올린 제품이다. 버터크림에 딸기 과육이 들어간 ‘스트로베리 크림 필드’와 ‘상큼한 봄딸기 비스켓’은 부드럽고 달콤하다. ‘스트로베리 글레이즈드’, ‘스트로베리 트위스트킹’은 기존 도넛에 딸기 향을 더했다. ‘스트로베리 올드훼션드’는 올드훼션드 도넛에 딸기 건조칩을 뿌려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판매가는 1300원부터 2700원까지 다양하다. 헬로키티 콘셉트를 적용한 ‘딸기 요거트 스무디’도 함께 선보인다. 딸기 음료를 구매하면 헬로키티가 그려진 슬리브를, 핫초코를 사면 헬로키티 얼굴 모양의 컵 뚜껑과 슬리브를 한정수량으로 제공한다. 던킨도너츠는 헬로키티와의 만남을 기념하는 ‘키티송’도 공개했다. 키티송은 던킨도너츠 헬로키티 캠페인을 통해 음악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네클'이 특별 제작한 음원이다. 두 브랜드의 이색적인 만남을 가사에 담았다. 다가오는 봄과 어울리는 산뜻하고 밝은 멜로디로 구성했다.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권유경이 키티송 커버 첫 주자로 나서 색다른 매력의 ‘키티송’을 공개했다. 권유경은 유튜브상에서 인기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커버(Cover) 콘텐츠로 유명해져 약 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권유경이 부른 커버곡은 던킨도너츠 전국 매장에서 들을 수 있다. 영상은 권유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철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이달의 도넛과 음료를 준비했다”며 “던킨도너츠 매장에 방문해 헬로키티와 만나 특별해진 도넛과 산뜻한 키티송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21 2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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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개 기업에 투자" 텐센트는 기업사냥꾼 마화텅 텐센트 회장. 텐센트는 이처럼 기업 투자를 통해 기술이나 사업 방면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고, 사업 영토를 확장함과 동시에 우수 인재도 영입하고 있다. 또 텐센트 투자를 확보한 스타트업은 텐센트의 10억명 이상의 위챗 이용자 등과 같은 방대한 자원에 기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창업 3년만에 중국 신흥 전자상거래 강자로 떠오른 핀둬둬가 대표적이다. 위챗 이용자를 통한 SNS 공동구매 사업으로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텐센트의 공격적인 기업 투자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텐센트 투자를 받으면 '포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텐센트가 회사 경영에 입김을 불어넣어 기업들이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텐센트의 눈치를 보고, 텐센트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홀로서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오히려 텐센트 투자가 기업의 리스크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텐센트가 갑자기 투자에서 발을 빼 버리면 회사 비즈니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02-21 17: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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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 ‘카카오 나우’ 오픈...“이용자와 소통” 카카오가 통합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 '카카오나우'를 개설했다. 카카오가 서비스 소식, 기술, 문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담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 ‘카카오 나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제공 중인 서비스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마련하고, 정보 전달과 소통을 위해 통합 브랜드 채널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상 속 모든 순간에서 카카오를 만난다는 콘셉트에 맞춰 공식 플러스친구 계정을 통해 제공, 이용자들이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 하단의 배너에서도 관련 콘텐츠들을 접할 수 있다. 카카오는 주요 서비스에 대한 심층 분석을 비롯해 유저 공감 콘텐츠, 이색 랭킹, 이용자 대상 혜택 등 다채로운 내용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브랜드 저널리즘이 보여준 정제된 뉴스 형태로부터 벗어나 비하인드 스토리, 인물 인터뷰, 숨겨진 기능 등의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구성의 방향성을 맞춰 친숙함과 선호도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오픈일에 맞춰 첫 번째 콘텐츠로 최근 리뉴얼된 카카오톡 알림음에 대한 내용을 선보인다. 새로운 알림음의 탄생 배경, 채팅방 별 알림음 설정팁 등을 다루며, 이 밖에도 오픈 기념 스페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에 관한 이야기, 이용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 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주제들로 카카오 나우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뉴미디어 콘텐츠 시대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카카오라는 브랜드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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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산업안전 IoT’ 솔루션 출시…화학물질 누출감지와 IoT 결합 KT파워텔 직원이 ‘산업안전 IoT 솔루션’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점검하고 있다. KT파워텔은 정보통신(ICT) 기술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산업안전 IoT’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안전 IoT’는 산업현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이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조기에 감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산, 알칼리, 유기용제 등 화학용액 특성에 맞게 설치된 IoT 센서가 누출을 감지하면, 해당 정보를 KT파워텔의 LTE 네트워크 기반 IoT 플랫폼을 통해 상황실 PC를 비롯해 LTE 무전기 ‘라져’와 스마트폰 전용 앱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4중 알림을 발송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산업안전 IoT’ 솔루션은 누수 여부도 감지할 수 있어, 석유화학, 전기·전자, 중공업과 같은 화학물질 취급기업 외에도 다량의 전산 장비를 운영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나 전산실, 관제실에서도 전산장비 파손 및 데이터 훼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KT파워텔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19년 내 설비 이상 및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감지·경보 설비의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산업안전 IoT 솔루션이 아직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기업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대규모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산업안전 IoT’ 솔루션을 통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업무 현장에서 LTE 무전통신 서비스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09: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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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각 운명의 날 밝았다...예비입찰 오늘 마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넥슨코리아 본사.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 인수전에 참여할 업체가 21일인 오늘 밝혀진다. 그동안 넥슨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공식 선언한 곳은 넷마블뿐이었다. 이날 게임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의 지분 매각 예비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NXC는 넥슨의 지주사다. 현재 넥슨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넷마블 뿐이다. 넷마블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MBK 파트너스와 중국 텐센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며 해외 매각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가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카카오 또한 “넥슨 인수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러 변수도 존재한다. 김정주 대표는 탈세 혐의 등으로 고발 당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 넥슨 노조가 ‘밀실 매각’을 이유로 단체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67.49%)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지분(29.43%), 와이즈키즈의 지분(1.72%)을 매물로 내놓았다. 2019-02-21 0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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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이현 모어댄 대표, 폐차가죽에 사회적 가치 불어넣는 '마법의 손' 최이현 모어댄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09년 5월 5일. 영국 리즈대 대학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공하던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유럽 완성차업체 BMW의 소형차 '미니'를 중고로 싸게 구입해 학업에 지친 자신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아끼던 미니가 뺑소니 사고로 파손됐다. 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아쉬웠던 최 대표는 자동차 시트의 가죽커버를 벗겨 집으로 가져왔다. 최 대표가 벗겨온 시트가죽을 보고 친구들은 "가죽 품질이 너무 좋다"며 "가방으로 만들어도 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폐자동차 가죽시트로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린 순간이었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본사에서 만난 최 대표는 "모어댄은 한마디로 쓸모없는 것을 쓸모 있게 만드는 기업"이라며 "폐자동차 가죽시트와 안전벨트, 에어백, 타이어 등을 '업사이클링'(폐기물의 발전적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사회에서 잊혀졌던 경력단절여성,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을 가치 있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모어댄은 6만8818kg에 달하는 가죽을 업사이클했다. 가죽 재사용을 통해 보호한 생명은 소 5060마리에 이른다. 이런 사업모델은 영국 유학 시절 '한국 자동차회사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쓸 때 폐자동차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한 아이디어가 바탕이 됐다. 자동차를 폐기할 때 나오는 가죽시트나 안전벨트, 에어백 등 비금속 재료가 한 해 400만t가량 매립되거나 소각돼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지난 2015년 정부 지원을 받아 모어댄을 창업한 최 대표는 처음부터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은 아니었다. 모어댄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었다. 최 대표는 "'폐기물로 만든 제품을 왜 돈 받고 파냐', '재활용품은 무조건 싸야 한다'는 인식을 우리가 아직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렇기에 사회적 가치를 훨씬 더 인정해주는 유럽에서 성공한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로 국내 사업이 잘 풀렸다. 2016년 2월 모어댄이 모바일 상거래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100개의 제품을 선보이자 3일 만에 모두 팔렸다. 최 대표를 비롯한 네 명의 초기 창업 멤버가 '향후 100일간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팔아보자'고 생각했던 제품이었다. 최 대표는 "이때 팔린 제품이 바로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착용해 화제가 된 '엘카백팩'"이라며 "이때 내놓은 제품 100개 중 하나를 RM이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엘카백팩을 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며 모어댄은 큰 화제에 올랐다. 최 대표는 "미국,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각국에서 RM 팬들이 가방을 많이 구매한다"면서 "원래 단종됐던 제품인데 내부 소재 등을 개선해 새로 출시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RM에게 감사인사라도 남기기 위해 팬클럽에 가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 대표는 올해 경기도 파주나 고양에 시민들이 제품 생산과정을 보며, 직접 제작에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그는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 등 해외에서 견학을 오고 싶다는 요청이 굉장히 많다"며 "이런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공장을 개보수해 상반기 중 위치를 최종 결정,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어댄이 지을 체험형 공장은 100% 에너지 독립 공간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기는 태양열로, 물은 빗물로, 쓴 물은 중수 여과해서 다시 쓰는 방식이다. 최 대표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원을 쓰지 않는 것 자체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봄 중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매장도 하나 더 낸다. 최 대표는 "매출이 올라가며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멈춰있던 폐자동차 가죽시트가 제품이 돼 사람들이 갖고 다니면서 움직인다는 저희 컨셉에 맞춰 앞으로도 버스터미널, 기차역과 같은 흐름이 있는 공간에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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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필요한 5등급 중신용자라면 어느은행 대출이 가장 쌀까? 직장인 A씨는 최근 자신의 신용등급이 5등급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급전이 필요해 생각없이 카드론을 쓴 게 신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한 A씨는 은행 신용대출을 통해 카드론을 대환하기 위해 신용구간별 금리를 살펴봤다. 결과를 보니 신용이 1~2등급으로 높다면 우리은행이, 신용등급이 5~6등급인 경우 BNK부산은행의 대출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가 지난해 12월중 취급된 일반신용대출을 기준으로 작성한 자료를 보면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NH농협은행으로 3.91%로 조사됐다. 이어 우리은행(3.91%), 한국카카오은행(3.97%), 스탠다드차타드은행(4.1%), KB국민은행(4.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BNK부산은행(4.33%), SH수협은행(4.33%), 신한은행(4.35%), BNK경남은행(4.59%), IBK기업은행(4.59%)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평균금리는 신용등급이 1등급인 대출부터 10등급 대출까지 모두 모아 평균을 낸 수치다. 즉 신용구간에 따라 편차가 존재할 수 있다. 그만큼 자신의 신용도에 따라 은행을 선택해야 한다. 1~2등급의 고신용자라면 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가 3.43%로 가장 낮아 관심 가져볼만 하다. 이어 BNK경남은행이 3.44%로 뒤를 잇고 있다. SC제일은행(3.58%), KB국민은행(3.58%), KEB하나은행(3.69%), NH농협은행(3.7%), BNK부산은행(3.7%), 한국카카오은행(3.75%), SH수협은행(3.75%), 제주은행(3.75%) 순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내 은행들 모두 3%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3~4등급 신용자 신용대출은 SC제일은행이 3.65%로 가장 낮다. BNK부산은행도 3.78%로 3%대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4.18%)을 필두로 BNK경남은행(4.18%), 신한은행(4.27%), SH수협은행(4.41%), 제주은행(4.41%), 한국카카오은행(4.45%), 우리은행(4.52%), 전북은행(4.6%) 등은 4%대로 금리가 올라갔다. 5~6등급의 신용등급은 일반 은행 신용대출의 하한선으로 본다. 이 등급의 경우 대출 한도 역시 4등급에 비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은행에서 대출승인이 난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낮은 이율의 은행은 BNK부산은행으로 4.22%다. 이어 신한은행이 4.74%로 뒤를 이었다. 또 BNK경남은행(4.93%), SC제일은행(4.97%), NH농협은행(4.98%) 등이 4%대의 이자를 받고 있다. 전북은행(5.85%), 우리은행(5.86%), 한국카카오은행(5.92%), SH수협은행(5.96%)은 5%대 이자율을, 10위권 안에 있는 제주은행은 이율이 6.04%로 높았다. 2019-02-20 14: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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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문제 없다는데…택시업계, 카카오 카풀에 이어 '타다'도 제동 승합차를 이용한 '타다' 서비스. #. 직장인 윤씨(31)가 퇴근길에 탄 '타다' 승합차 옆으로 시내버스 한 대가 나란히 멈춰섰다. 버스기사는 창문을 열고 타다 운전자에게 물었다. "요즘 이렇게 생긴 차가 꽤 보이던데 무슨 차량입니까? 총 몇 대나 있어요?" 이에 타다 운전자는 대답했다. "모바일 공유 서비스에요. 현재 300대쯤 있는데 올해 1000대까지 늘리는 걸로 압니다." 쏘카에서 운영하는 타다가 인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더니 이용자가 순식간에 급증했다. 공유 서비스의 하나인 타다는 11인승 승합차로 사용자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우버'처럼 강제 배차 시스템이 적용돼 택시 이용자들이 흔히 겪는 '승차 거부'가 없다. 이는 카카오 택시와의 차별점이기도 하다. 다만 서비스 지역이 아직 한정적이다. 서울만 해도 도심이나 번화가를 벗어나면 이용이 어렵다. 이렇듯 한창 성장 중인 타다에 택시업계가 제동을 걸었다. 타다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 이에 타다를 운영하는 쏘카는 업무 방해와 무고로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렌터카 사업자가 빌려준 차량에 대한 운전자 알선을 금지하지만, 11인 이상 승합차를 빌린 사람에게는 알선을 허용토록 시행령에서 예외를 두고 있다. 이는 여행 등 장거리 운행을 위한 렌터카 대여 활성화 차원이지, 유사 택시 영업을 위한 게 아니라고 택시업계는 주장한다. 쏘카가 빈틈을 잘 파고들었다는 것. 이에 대해 쏘카 측은 정부에서 이미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파이를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토부는 11~15인승 승합차로만 운영하는 타다가 현행법상 렌트업으로 등록돼 있어 법적 문제가 전혀 없다고 보고 있다. 택시업계와 타다 간 갈등은 공유 서비스 확대를 앞세운 정부 방침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숙박업계에서 에어비앤비가 처한 상황과 비슷하다.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는 택시 발전 방향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택시 영업'에 대한 잠정 합의가 이뤄졌지만, 카카오 카풀을 비롯한 승차 공유 플랫폼과 관련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택시업계는 최근 기본요금을 종전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해 단말기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소비자들은 택시업계가 기득권을 행사할 뿐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2019-02-20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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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드 한눈에' 이용방법은?…이달 결제금액도 즉시 조회 20일부터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일일이 카드사별로 사용내역을 조회하지 않아도 보다 편리하게 카드정보, 포인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이용방법을 알아보자.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개인정보 입력 후 공인인증서 및 지문인증을 등록해 로그인하고 카드정보나 포인트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 중 선택해 로그인한 이후 6자리 숫자의 간편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별도 인증절차 없이 간편번호만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카드정보조회' 메뉴에 들어가면 내가 가진 신용·체크카드의 상품명과 보유카드 개수 등 카드 보유현황을 볼 수 있다. 신용카드는 이용한도,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한도, 결제예정금액, 최근 이용대금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체크카드는 결제예정금액이 나오지 않아 한 달에 내가 얼마를 썼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포인트조회' 메뉴에서는 카드별 각각의 포인트명과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소명예절월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현재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제공사는 BC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모두 15개사다. 금감원과 금결원은 올 하반기 내 카드 한눈에 참여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제주‧전북‧산업은행, K뱅크, 카카오뱅크는 참여하지 않은 상태다. 2019-02-20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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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준생의 입사희망 기업 1위는 삼성전자 올해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구인구직 업체 사람인이 구직자 10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14.9%가 삼성전자를 꼽았다. 카카오는 12.2%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6.2%), 현대자동차(5.6%), 네이버(5.5%), LG전자(4.2%), SK하이닉스(4%), CJ제일제당(3.1%), 셀트리온(2.5%), LG화학(2.4%) 등의 순이다. 이들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높은 연봉'이라는 답변이 27.2%로 가장 많았다. 또 '사내 복지'(17.3%),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10.0%), '정년보장 등 안정성'(8.5%)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4년제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1161명을 상대로 올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대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CJ제일제당이 15.6%로 가장 높았다. 또 삼성전자(11.4%), KT(10.0%), SK하이닉스(9.7%)와 LG전자(9.5%), 한국전력공사(8.8%), 현대자동차(8.5%) 등의 순이었다. 2019-02-20 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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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카카오프렌즈키즈워치2' 단독 출시 LG유플러스는 20일 실용성을 높인 'U+카카오프렌즈키즈워치2'를 단독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인과 부모안심 기능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카카오프렌즈키즈워치'에 이어 실용성을 한층 높인 'U+카카오프렌즈키즈워치2'를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됐던 카카오프렌즈키즈워치에 이어 후속으로 출시하는 U+카카오프렌즈키즈워치2는 아이 혼자서도 쉽게 착용이 가능하도록 간편 버클 형태의 손목밴드로 변경됐다. 목걸이 재질도 천으로 변경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특히 AS측면에서는 고객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큰 특징이다. 고장이 나더라도 전화 한 통화면 집 앞까지 방문하여 제품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pick-up)를 도입했다. 고객센터는 체계적인 AS시스템을 구축한 중소기업청 산하의 중소기업유통센터로 이전해 전문성을 높였다. 현장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카카오프렌즈키즈워치2는 아이의 위치, 배터리 상태, 발자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모안심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가 길을 잃거나 위급상황일 때는 보호자에게 자녀의 위치와 함께 경고 알림을 보내고, 아이가 통화가 연결되지 않을 때는 부모 스마트폰에서 아이의 키즈워치를 제어해 전화를 걸 수 있다. 색상은 블루와 핑크 2 종류로 라이언과 어피치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됐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연속 통화 2시간, 기능 미사용시 1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생활 방수 및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U+카카오프렌즈키즈워치2는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U+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27만5000원이고, 공시지원금으로 구매 시 15만5000원을 지원받아 1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키즈워치 월정액 요금은 월 8800원에 데이터 200MB와 음성 50분을 제공한다. 태블릿·워치·스마트기기 2대까지 월정액을 무료로 제공하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를 부모님이 이용하면 키즈워치의 월 정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019-02-20 09: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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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22, CJ오쇼핑 '최화정쇼'서 립스틱 페블루즈 2차 방송 조성아22가 20일 저녁 8시 45분 CJ오쇼핑 간판 프로그램인 ‘최화정쇼’를 통해 하이엔드 동안 입술 스페셜 립스틱 키트인 ‘페블루즈(FABUROUGE)’ 2차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성공적인 론칭 이후 계속된 소비자들의 재입고 문의와 방송 요청에 따라 편성됐다. 2차 앵콜 방송을 맞아 초초스팩토리의 조성아22는 페블루즈 6종과 함께 자연스러운 혈색과 볼륨을 더해주는 ‘슈퍼베리 립 볼류머’ 1개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블루즈는 조성아의 30년 동안 입술 레시피를 담아 독보적인 컬러 레시피가 돋보이는 하이엔드 스페셜 립스틱 키트다. 고화소∙고채도의 맑은 컬러로 칙칙한 입술 밑색을 커버해 립스틱 하나만으로 32시간 동안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혀준다. 입술에 닿자마자 크림처럼 녹아드는 크리미 벨벳 피니쉬 텍스처로 주름 사이를 채워 매끈하고 실키하게 마무리된다. 또한 블랙비 프로폴리스, 지리산 로얄젤리를 비롯해 쉐어버터, 카카오씨버터, 망고씨버터 등 5종의 버터 성분과 11가지 식물성 오일 성분이 함유됐다. 컬러는 일명 ‘화정 레드’로 불리며 바르는 즉시 동안으로 연출해주는 뽀삐 레드를 비롯해 화사한 동안 핑크로 피부톤을 밝혀주는 애플 핑크,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캐롯 오렌지, 어떠한 피부톤에도 잘 어울리는 MLBB 컬러의 슈가 베이지, 그윽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빈티지 코랄, 고혹적인 카민 레드까지 총 6가지로 구성됐다. 조성아22 관계자는 “성공적인 론칭 이후 2차 방송 및 제품 판매 문의가 쇄도해 이번 앵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뷰티 마스터 조성아의 30년 아티스트 경험을 온전히 담은 페블루즈는 독보적인 컬러와 텍스처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어떠한 피부톤도 화사하고 맑아 보이게 만들어주는 조성아22의 페블루즈로 동안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2-20 08: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