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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고개 든 위험자산 회피심리 진정 관건 -강원랜드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한 658억원을 기록. 기대치인 883억원을 대폭 하회. -방문객 감소로 인한 카지노 매출 역성장, 워터월드 신규 비용, 영업외 단에서 발생한 각종 기부금과 투자 손실 때문. ▲전거래일(15일) 마감 후 주요공시 ▷바이오빌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돼" ▷엔터메이트, 250억원 유증·100억원 CB 발행 결정 ▷최양하 한샘 회장, 부인·아들에게 주식 15만주 증여 ▷엘아이에스, 중국 업체와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 ▷휴메딕스, 작년 4분기 영업익 40억원…39% 증가 ▷한류타임즈, 태국업체와 디스패치 매거진 공급계약 ▷F&F, 중국 법인에 11억원 추가투자 결정 ▷씨에스윈드, 70억원 규모 윈드타워 공급 계약 ▷세종공업, 작년 영업이익 2억원…흑자전환 ▷씨엠에스에듀, 27억원 규모 주식소각 결정 ▷네이버웹툰, 엔스토어 흡수합병 결정 ▷아이센스, 작년 4분기 영업익 96억원…39.5% 증가 ▷신세계, 작년 4분기 영업익 1338억원…12% 감소 ▷이스타코, 작년 영업손실 27억원…적자전환 ▷지투하이소닉 "대표이사 구속 수사중" ▷나노스, 작년 4분기 영업익 28억원…흑자전환 ▷CS, SK텔레콤과 재난안전통신망 중계기 공급계약 ▷해덕파워웨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테스나, 149억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 양수 ▷천보, 작년 영업익 272억원…50.6% 증가 ▷조흥, 주당 6000원 결산배당 결정 ▷핸즈코퍼레이션, 작년 영업익 101억원…68% 감소 ▷일동제약, 작년 영업익 288억원…13.6% 증가 ▷가비아, 작년 영업익 184억원…45% 증가 ▷화신, 작년 영업손실 211억원…적자지속 ▷일동제약, 주당 400원 결산배당 결정 ▷화텍파워, 파인넥스로 상호 변경 ▷에이디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와 146억원 IC 공급계약 ▷유니크, 작년 영업손실 1500만원…적자전환 ▷지란지교시큐리티, 작년 영업익 30억원…68.7% 감소 ▷넷게임즈, 작년 영업손실 108억원…적자지속 ▷휴켐스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 지연" ▷엔브이에이치코리아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LG이노텍,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등에 2821억원 투자 ▷비피도, 서울 신당동 부동산 125억원에 양수 ▷노루홀딩스, 작년 영업익 102억원…40.7% 감소 ▷삼천리자전거, 작년 영업손실 175억원…적자전환 ▷초록뱀, 작년 영업익 13억원…1187% 증가 ▷엘아이에스, 작년 영업익 126억원…흑자전환 ▷바이오빌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알보젠코리아, 알보젠코리아홀딩스와 주식교환 결정 ▷KD건설, 90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정 ▷솔브레인, 작년 영업익 1648억원…56% 증가 ▷가온미디어, 작년 영업익 94억원…55% 감소 ▷앤디포스, 500원→200원 주식분할 결정 ▷유티아이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강스템바이오텍, 대웅제약과 공동개발계약 변경 합의 ▷페이퍼코리아, 400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정 ▲펀드 동향(14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2142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1637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 휴장(대통령의 날) 2019-02-18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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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노숙인 등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마감 내달 마감…복지부 '42개 지자체' 대상 워크숍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주거와 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3월 선도사업을 수행할 지자체 8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가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공모 기간 마감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보건복지부는 선도사업에 대한 공모 신청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지난 14일 충북 청주에서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선도사업을 준비 중인 전국 42개 지자체 소속 민·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복지부는 선도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지난 1월 10일부터 공모 중(마감 3월 8일)이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도사업 수행할 지자체 8곳을 선정하고, 관계자 교육 등을 거쳐 6월부터 선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본부장 겸 사회복지정책 실장은 “선도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은 지역 자율형 모델의 마련과 다직종 연계에 있다”면서 “복지부도 사업 기간과 대상 지역의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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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고개 든 위험자산 회피심리 진정 관건 주식시장이 위험자산 회피심리에서 단박에 빠져나오기는 어렵겠다. 들쑥날쑥한 미·중 무역협상 전망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키웠다. 외환·주식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나란히 일어나고 있다. ◆무역협상 낙관에도 발 빼는 외국인 세계 주식시장이 미·중 무역협상 추이에 따라 춤춰왔다. 악재와 호재가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무역협상 불안감이 다음 날에는 기대감으로 바뀌기 일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경장벽 갈등으로 국가비상사태 선포도 예고하고 있다. 17일 주요 증권사가 내놓은 단기적인 코스피 예상치는 2180~2260선이다. 예상치 범위가 넓지 않아 박스권 장세를 점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코스피는 15일까지 한 주 동안 2177.05에서 2196.09로 0.87% 올랐다. 다만,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하루에만 1% 넘게 뒷걸음치면서 2200선을 다시 내주었다. 기관 투자자는 주식을 되사들이기 시작했다. 한 주 사이에만 30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대로 외국인은 3478억원을 팔았다. 1월만 해도 3조원대 매수우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낙관적인 무역협상 전망 덕분에 뛴 날에도 외국인은 줄곧 '셀 코리아'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진짜 합의에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무역협상 마감기한을 연장해 추가적인 관세 없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조만간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그래도 강제적인 기술이전을 비롯한 구조적인 문제를 두고 이견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역분쟁 휴전이 추가로 연장되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달러화 강세도 무시할 수 없어 달러화 강세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일까지 한 주 동안 1123.9원에서 1128.7원으로 4.8원 올랐다. 환율은 이달 들어서만 16.0원(1.44%) 뛰었다. 그래도 달러화 강세가 가파르게 이어질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로 돌아섰다. 오는 21일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도 이런 기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1차례로 충분하다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다"며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미묘한 변화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온건한 통화정책이 달러화 강세를 제한하고 있다"며 "미국 재정적자 악화도 달러화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17 2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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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북미정상회담](1) 비핵화 시간표 나온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달 스탠퍼드대학 연설에서 북한이 언급한 영변을 포함한 우라늄 농축 시설의 신고와 폐기 등 비핵화 조치, 연락사무소 개설·일부 제재 완화·평화협상 개시 등의 상응 조치를 담은 시간표를 제시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상응조치를 조건으로 한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와 추가 조치’ 의사를 표명했다. 또 비건 대표가 지난해 10월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 시설의 해체와 파괴를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비건 대표는 이러한 약속에는 영변 핵시설 이외의 장소까지도 포함되는 것이라고 부연한 바 있다. 만약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비핵화 시간표 마련 정도에 합의하면 미국이 종전선언, 연락사무소 설치, 일부 제재 완화 등의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한 외교 소식통은 "비핵화 시간표엔 각 비핵화 조치별 마감시한을 설정하게 된다"면서 "데드라인이라는 안전장치가 걸려있는 만큼 미국이 북한에 상응 조치를 후하게 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북한이 다음 단계 비핵화 조치의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을 경우엔 기존의 상응 조치를 모두 되돌린다는 단서 조항을 두면 된다고 덧붙였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 간 싱가포르 선언이 '총론'이었다면 2차 회담에서는 '각론' 성격의 하노이 선언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론 이행을 위한 워킹그룹을 만들어야 가시적 결과가 나오고,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2-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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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경기양주시는 가정용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가 높은 ‘친환경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는 대기질 개선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총 150대의 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할 예정으로 1가구당 1대의 교체비용 중 일부인 1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주택 소유주나 주택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양주시청 환경관리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많을 경우 우선순위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영구·공공·국민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 감소 등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은 경제적 지원을 받아 부담을 덜고 대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17 15: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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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SOC 및 건축물 3792곳 안전 대진단 실시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교량, 터널, 철도, 댐, 항공, 건축, 주택 등 국토교통 시설물 3792개곳에 대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도로반·철도반·항공반·주택반 등 분야별 7개 진단반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으로 구성했으며,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철도공단·한국공항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산하기관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팀을 꾸려 각 대상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최근 발생했던 강릉선 KTX 탈선사고,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사고와 관련한 철도 전기·통신설비 및 관리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노후 건축물이 안전점검 대상으로 우선 선정됐다. 정부는 국민 생활에 밀접한 노후 사회간접자본(SOC)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할 계획이다. 또 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그간 관리주체 자체점검 방식으로 추진돼 형식적이라는 비판이 있었음에 따라, 이번 점검부터는 전문가 합동점검을 원칙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내부마감재로 안전상태 확인이 어려웠던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 사고로부터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내부 마감재, 외관변경 등과 관련한 청문조사와 필요시 내시경 등 장비를 활용토록 하고, 이와 관련한 점검대상 건축물의 선정, 세부 점검방법을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안전점검 결과에 대해 점검자 실명과 함께 국민이 주변 시설의 위험요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적사항뿐만 아니라 개선조치가 완료 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국토부 및 산하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국민들에게 이번 안전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내내 고속도로 전광판, 공항 여객터미널 및 철도 전동차 내에 홍보영상을 방영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현수막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같이 진행한다. 박선호 제1차관은 "안전점검 시 기술적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이용자 관점에서 불편 및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진단이 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2019-02-17 1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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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추가모집 17일부터…지원 횟수 무제한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 추가모집이 17일부터 시작된다. 4년제 대학 정시 전형은 15일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을 마감으로 마무리됐다. 17일부터 24일까지 정시 추가모집이 진행되며, 원서 지원 횟수에 제한은 없다. 단, 동일 전형 내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각 대학 정시 추가모집 입학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 어플라이 및 진학사어플라이를 통해서 하면 된다. 2019-02-17 08: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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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구시보 "미중무역협상 급진전...내주 워싱턴서 막판 스퍼트" 기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앞서 악수하는 므누신과 류허 미국과 중국은 14∼1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한 데 이어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중국 언론이 내주 예정된 3차 협상에서는 진전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15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는 '미중무역협상, 내주 워싱턴서 막판 스퍼트'라는 제하의 사평을 통해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무역협상에서 상호 이익이 되고 윈-윈 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세계 1, 2위의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은 최대 40%에 이르는 고율 관세를 주고받는 무역 전쟁을 벌였다. 지난해 12월 1일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90일 휴전'에 합의했다. 이후 양국은 추가 관세 부과를 당분간 보류한 뒤 협상에 나섰다. 이후 양국 협상 대표단은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협상을 벌였다. 14∼15일 베이징에서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한 데 이어 곧바로 내주 미국 워싱턴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환구시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이날 미·중 고위급 협상을 마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장관과 면담하면서 "이번 무역협상에서 새로운 단계의 중대한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3월 1일로 정해진 무역 전쟁 '휴전' 마감시한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까지 고위급 무역협상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은 일단 협상 타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문은 미·중 간 무역협상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미·중 양국은 함께 먼길을 뛰어왔다. 마라톤에서처럼 끝이 없던 중국과 미국의 무역협상이 마지막 질주를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떤 합의라도 미중 모두의 이익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미·중 양국은 일단 모든 약속을 양해각서에 명기하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양해각서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미·중 양국이 협상 과정에서 내놓은 첫 번째 구체적인 결과물이기 때문에 양해각서가 양국 정상이 최종합의를 내리는데 있어 '기본적인 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의 '90일 휴전' 마감 시한(3월 1일) 연장 여부와 관련해 합의에 근접하면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한 연장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국 협상팀이 무역협상에 합의하는 대로, 그에 맞춰 3월 안으로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최종 타결을 선언하는 수순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9-02-16 15: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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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무역협상 잘 진행"....휴전 연장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의 '90일 휴전' 마감 시한(3월 1일) 연장 여부와 관련해 합의에 근접하면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한 연장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마련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한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휴전 시한을 애당초 예정된 3월 1일에서 60일 더 연장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날짜(휴전 시한)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합의에 근접하거나 지금의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된다면 추가 협상 기간에는 관세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오는 3월 1일로 다가온 휴전 마감 시한까지 합의가 불발되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추가 협상 기간에는 관세 없이 휴전을 연장,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실무급 협상에 이어 14~15일 고위급 협상과 관련해,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무역 합의에 더 가까이 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중국에 매우 심하게 타격을 주고 있다. 그들은 그것(합의)을 원한다"며 "솔직히 우리가 합의할 수 있다면 그것(관세)을 없애는 것은 (중국으로선) 영광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그것을 끝내야만(협상을 완료해야만)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것(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가 알겠느냐"고 반문했다. 최종 합의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존경하는 시진핑 주석과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실무 협상보다 더 친밀하다고 강조했다. 2019-02-16 08: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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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여전...다우지수 0.61%↑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지킨 하루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5.46포인트(0.61%) 오른 2만5883.25에 마쳤다. S&P500지수는 29.87포인트(1.09%) 상승한 2775.60에, 나스닥지수는 45.46포인트(0.61%) 뛴 7472.41에 마쳤다. 전반적으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는 양상이다. 양국은 다음 주에도 워싱턴으로 자리를 옮겨 차관급 무역협상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면담에서 "양측이 이번 협상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도 "(미국 측 대표단은) 지식재산권, 사이버 절도, 농업, 서비스, 비관세장벽, 환율 등 구조적인 이슈에 집중했다"면서 "양국간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중국이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타오 왕 UBS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양국간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39.67포인트(0.55%) 오른 7236.68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210.01포인트(1.89%) 뛴 1만1299.80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58.59포인트(1.84%) 상승한 3241.25에, 프랑스 CAC40지수는 90.67포인트(1.79%) 증가한 5153.19에 각각 마쳤다. 2019-02-16 0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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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종료...내주 워싱턴서 협상 결과 나오나? 미국과 중국은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한 데 이어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마감 시한인 3월 1일이 다가온 가운데, 다음주에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것은 일단 협상 타결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양국은 여전히 이견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5일 "이번 베이징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지만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시 주석은 미·중 고위급회담을 마친 라이트하이저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면담을 하면서 "이번 무역협상에서 새로운 단계의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앞으로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큰 모습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시 주석과 면담에서 "미·중 양국이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사안에서 진전을 이뤘다. 앞으로 더 해야할 일이 남아있지만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일부 진전이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지만 워싱턴 협상 계속 외에는 미국이 만족할만한 방안은 물론, 뚜렷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므누신 재무장관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협상 대표단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류허 중국 부총리 및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6년간 미국산 반도체 구매 규모를 20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이 자국산 차량 보호를 위해 신(新)에너지 및 소형엔진 차량에 적용했던 자국민 보조금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도 내놨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미국은 별로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고 WSJ가 전했다. 중국 중앙정부가 자동차 보조금을 폐지해도 지방정부의 외국산 자동차 차별 정책은 바꿀 수 없다는 의견이다. 외신은 양국 간 협상이 아직 이견차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미·중 양국은 추가협상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90일 휴전’ 마감 시한을 애당초 예정된 3월 1일에서 60일 더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다음주 워싱턴 3차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진다면 무역협상 시한을 일단 연장하고, 추후 미중정상회담을 통해 미중 양국이 최종 타결을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19-02-15 2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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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므누신 "미중무역협상 생산적 회의"...내주 워싱턴서 '협상 재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지만 사실상 미·중 무역협상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므누신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협상 대표단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및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라이트하이저 대표,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 부총리가 각각 양측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달 말 워싱턴 회담에 이어 14~15일 이틀간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15일 정오쯤 고위급 무역협상이 끝났지만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주 무역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이 14~15일 이틀간 열린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다음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고위급협상에 참석한 인원이 그대로 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다만 베이징이 아닌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매체가 전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마감 시한인 3월 1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협상에서 최소한 협상 시한 연장은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양국은 파국을 막기 위해 시한 연장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연장을 위한 요건마저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협상이 끝난 후 라이트하이저 대표, 므누신 재무장관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2019-02-15 2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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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미중무역협상 난항에 디플레 우려까지"...상하이지수 1.37%↓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의 불확실성 확대, 물가지표 부진에 중국 증시가 15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1포인트(1.37%) 하락한 2682.3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94.33포인트(1.15%) 내린 8125.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4.10포인트(0.30%) 하락한 1357.84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98억, 248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전(-2.41%), 금융(-2.05%), 주류(-1.78%), 가구(-1.51%), 시멘트(-1.14%), 자동차(-1.05%), 석탄(-0.95%), 바이오제약(-0.88%), 호텔관광(-0.84%), 조선(-0.77%), 철강(-0.68%), 화공(-0.49%), 기계(-0.46%), 부동산(-0.36%), 전자IT(-0.33%),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2%), 석유(-0.27%), 의료기기(-0.21%) 등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농·임목어업(3.39%), 방직(1.32%), 환경보호(0.97%), 전력(0.87%), 방직(0.12%) 등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2년여 만에 최저치인 0.9%를 기록한 전달 수치보다 더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1.7%)도 전달 상승률(1.9%)을 밑돌면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 또 14~15일 이틀간 미국과 중국은 '무역 전쟁' 종료를 위해 베이징에서 고위급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중 양측의 견해차로 고위급 무역협상이 답보 상태인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이에 중국 증시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에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0.0121위안 내린 6.7623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날보다 0.18% 상승한 것이다. 2019-02-15 16: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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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첫 우승 발판’ 강성훈 “악천후? 이 정도 날씨쯤이야”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강성훈은 이날 악천후로 1라운드를 끝까지 마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가운데 6개 홀을 남긴 조던 스피스(미국)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버디 3개를 잡는 등 샷 감이 좋았다. 9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로 1타를 잃었으나 후반 11번 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시키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리더보드 맨 상단을 차지했다. 강성훈은 PGA 투어에서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2017년 4월 셸 휴스턴오픈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 비록 144명 가운데 절반인 72명이 1라운드를 출발하지도 못했지만, 악천후를 딛고 빼어난 성적을 내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오늘 샷 실수가 거의 나오지 않는 등 경기가 잘 풀렸다”며 “11번 홀에서 칩인 이글을 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 12, 13번 홀처럼 중요한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 오늘 키포인트가 됐다”고 만족했다. 이날 악천후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강성훈은 “지난주 대회에서 우박과 폭풍우 등을 겪어서 그런지 여기 날씨는 오히려 괜찮은 것 같다”고 웃으며 “그렇게 춥지도 않아서 경기에 지장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을 기분 좋게 마감한 강성훈은 “내일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내일은 일단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잘 끝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9-02-15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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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190대로 뒷걸음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밀려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76포인트(1.34%) 내린 2196.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1포인트(0.67%) 내린 2,210.94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2억원, 4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만 197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3.05%), SK하이닉스(-4.65%), 셀트리온(-0.24%),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52%), POSCO(-0.38%), 삼성물산(-1.28%), 한국전력(-0.89%)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LG화학과 NAVER만 보합이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4%), 비금속광물(0.07%)이 강세였고 전기·전자(-3.01%), 증권(-1.76%), 제조(-1.65%), 보험(-1.54%), 통신(-1.06%), 금융(-1.0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49%) 내린 738.6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41.53으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10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83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3.92%), CJ ENM(2.36%), 바이로메드(1.68%), 스튜디오드래곤(3.17%), 코오롱티슈진(0.2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9%), 포스코켐텍(-0.58%), 에이치엘비(-0.97%), 메디톡스(-2.53%), 펄어비스(-6.7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5.1원)보다 3.6원 오른 1128.7원에 마감했다. 2019-02-15 16: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