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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폭탄 피하자"...테슬라, 모델3 中 출시일 앞당겨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확보한, 중국 상하이의 한 부지 위에 지난 2018년 12월16일 중국 오성홍기가 게양돼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혹시 모를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를 재빠르게 중국으로 수송한데 이어 출시일도 예정보다 앞당겼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3 차량을 실은 두 척의 선박이 이날 중국에 도착했다. 모델3는 지난주부터 계속해서 중국에 도착하고 있다. 테슬라가 미·중 무역협상의 시한일로 예정된 3월1일 전에 최대한 많은 양의 차랑을 수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모델3를 실어 날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모델3의 출시일도 앞당겼다. 이날 테슬라는 성명을 내고 “베이징에서 모델3의 출고식을 가졌다”면서 “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테슬라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애초 모델3의 중국 출시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출시일을 예정보다 앞당긴 것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관세폭탄에 부담을 느낀 탓이다. WSJ은 “최근 미중 무역협상의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만일 이번 협상이 잘 안돼 양국의 관세 전쟁이 재개할 경우 중국에서 생산이 안 되는 테슬라는 관세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지난해 17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 줄어들었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부진이유는 중국산 부품에 붙는 관세 부담”이라며 “테슬라는 추가 관세 부과 전 차량들을 중국에 수출하는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3를 전량 수입하고 있지만, 상하이 공장이 건설되는 대로 이 곳에서 초기 단계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짓고 올 연말부터 직접 생산을 시작하기로했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관세로 인한 매출 부진과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연간 25만대의 생산 역량을 갖추고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할 예정이다. 2019-02-22 2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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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정상회담···'인도 원전 건설'에 한국기업 참여 공감대 형성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한국 정부의 신(新)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조화롭게 접목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국은 인도 원도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비제이 케샤브 고케일 인도 수석차관은 회담에서 "인도는 앞으로 7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야심 찬 계획이 있다"며 "한국이 원전건설 사업에 직접 참여해 인도의 원자력 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 40년간 독자적 기술로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해 그 안정성과 경제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인도가 원전을 건설하면 한국 업체들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니 많은 기회를 주면 고맙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ICT 등의 분야에서 연구 및 상용화 협력과 헬스케어, 전기차 등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서 구성키로 합의한 '한·인도 미래비전전략그룹'과 올해 뉴델리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인도 연구혁신협력센터'이 양국 연구개발 협력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인도 구르가온에 설치 예정인 '코리아 스타트업센터'와 지난해 벵갈루루 지역에 개소한 'ICT 부트캠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오는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이라는 공동 목표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원산지증명 전자교환 시스템 도입과 수입규제조치 완화 등 양국 간 무역증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인도의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는 한편, 농수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발전시키기로 했다. 모디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의 뜻을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인도 측의 확고한 지지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22 1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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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타일랜드” 양희영, ‘징검다리’ 건너볼까…박성현은 '제자리걸음' 양희영이 2년 주기에 맞춰 ‘징검다리’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자신의 우승 ‘텃밭’ 태국에서다. 양희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 가운데 2승을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수확했다.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또 2년이 지나 올해 우승 발판을 딛고 선두권에 올라섰다. 상승세가 매섭다. 양희영은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전날 공동 16위였던 양희영은 1, 2라운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 공동 5위까지 점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 신지은에 2타 차 추격에 나섰다. 양희영은 이날 태국이 좋아서일까, 샷이 ‘되는 날’이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로 출발한 양희영은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다. 양희영은 까다로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환상적인 샷을 선보였다.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넘어 홀 4m 옆에 붙었다. 두 번째 이글 기회는 놓쳐 버디로 마무리했지만, 이 샷은 이날 ‘샷 오브 데이’에 선정될 정도로 훌륭했다. 다만 4번과 16번, 파3 두 개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6번 홀(파4)을 보기로 출발한 신지은은 7~9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탄 뒤 15번(파4),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개막전 우승자 지은희는 호주교포 이민지,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함께 나란히 10언더파 134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은희는 이날 12번 홀까지 1타를 잃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남은 6개 홀에서 버디 2개로 2타를 줄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아직 감을 잡지 못하고 들쭉날쭉 했다. 이날 버디 5개를 잡고도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까먹어 이븐파로 마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26위로 선두와는 8타 차로 벌어졌다. 김효주는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미셸 위(미국) 등과 함께 이틀 합계 4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전인지는 2언더파 공동 31위에 머물렀고, 유소연과 고진영도 1오버파 공동 48위에 그쳤다. 2019-02-22 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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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상하이종합, 미·중 무역협상 ‘잠정합의’ 기대감에 2800선 돌파 21일 상하이종합지수가 미국과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에 2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43포인트(1.91%) 상승한 2804.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99.49포인트(2.36%) 급등한 8651.20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43.76포인트(3.10%) 상승한 1456.30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45억, 3576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5.64%), 전자IT(4.47%), 방직기계(3.53%), 조선(3.1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2.94%), 발전설비(2.23%), 항공기제조(2.21%), 철강(2.21%), 교통운수(2.04%), 바이오제약(1.95%), 부동산(1.9%), 의료기기(1.88%), 방직(1.82%), 화공(1.8%), 환경보호(0, 시멘트(1.56%), 호텔관광(1.41%), 석유(1.37%), 자동차(1.23%), 농약·화학비료(1.19%), 석탄(1.19%), 건설자재(1.09%), 가구(0.99%) 등 대다수 업종이 크게 올랐다. 이날 장의 상승세는 미국과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에 유화발언을 내놓으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큰폭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5G 사업에서 미국 기업들은 노력을 강화 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뒤쳐질 것”이라며 “나는 미국이 지금 더 선두에 있는 기술을 막는 방법이 아닌 경쟁을 통해 이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외신은 이 발언을 화웨이에 유화적인 발언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은 그동안 화웨이가 통신장비를 이용해 자국의 기밀을 빼돌릴 수 있다는 이유로 동맹국들에 화웨이 보이콧을 촉구해 왔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151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했다는 의미다. 2019-02-22 1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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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하는 당신 어떤 카드가 좋을까?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21조원을 돌파해 사상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그만큼 해외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국민은 2869만5983명으로 전년 대비 8.3% 늘었습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셈이지요. 저가항공의 노선확장, 낮아진 원‧달러 환율 등도 해외여행객들을 늘린 배경으로 꼽힙니다.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보지 않았거나 올 여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소비성향에 맞는 카드도 필요합니다. 해외에서 사용하면 나에게 이득이 되는 카드엔 어떤 게 있을까요?. ◆비싸지만 높은 혜택 해외여행이 잦다면 ‘SC제일 시그마 카드’가 유리합니다. 해외 소비금액의 1.5%가 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또한 해외 결제 수수료(0.3%)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 여행 보험이 무료입니다. 다만 연 회비가 20만원으로 높습니다. 그만큼 해외여행이 많은 고객일수록 이득입니다. ◆해외 쇼핑 좋아한다면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도 관심 가져볼만 합니다. 해외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건당 0.5달러의 수수료가 면제되며 해외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 건당 3달러의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또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월 10만원 한도로 1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시 이용금액의 1%를, 30만원 이상시 이용금액의 2%를 적립해 줍니다. 여기에 연 2회 한도로 인천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혜택 원한다면 신한카드 ‘욜로 트리플러스(YOLO Triplus)카드’는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 국내외 스타벅스 이용 금액에 대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각각 대한항공은 3000원, 아시아나항공은 2500원당 1 마일리지를 적립해 줍니다. 또한 해외 ATM에서 현금을 찾을 때 해외인출 1건 당 3달러, 해외인출금액의 1%가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아시아나 신한카드 에어(Air) 1.5’가 유리합니다. 해외는 물론 국내 이용금액 1000원당 1.5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월 적립 한도 역시 없습니다. 또 50만원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 1000원당 1.5마일리지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1.5마일에 추가 1.5마일이 더해져 총 3.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적립 마일리지는 2000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맛집 투어를 한다면 해외 맛집 탐방이 여행의 주 목적인 고객이라면 ‘원큐 투어 원(1Q Tour1카드)’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습니다. 이 카드는 해외 맛집 등 해외 음식업종 전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대 20%를 매월 6만 하나머니, 연간 20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 줍니다. 다만 6개월 이내 항공이나 숙박, 여행사 업종 중에서 1회 이상 결제를 하고, 지난 3개월간 카드사용 합산실적이 100만원이상일 경우 10%, 200만원 이상일 경우 15%, 300만원 이상일 경우 20%가 적립됩니다. 또 음식업종을 제외한 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1.2%가 제한 없이 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2019-02-22 16: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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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LCD 업황 반등 주목"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오는 4월부터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5909억원, 영업적자는 2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제각각 14% 증가, 적자 축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LCD TV 가격안정으로 영업이익이 96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현철 연구원은 "32인치 LCD TV패널 가격은 9월 56달러에서 1월 41달러로 26.8% 하락했다"며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LCD TV 패널 라인 구조조정 전망으로 LCD TV 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OLED TV 패널 생산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416만대로 2018년 320만대 대비 30.1% 증가할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올해 OLED TV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늘어난 3010억원"이라며 "최근 중국기업 BOE가 OLED 기대감으로 주가가 42% 급등했는데 전체 OLED 기술을 비교하면 LG디스플레이가 BOE보다 탁월하다"고 말했다. 2019-02-22 16: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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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한·인도 정상 오찬에 이재용·정의선 참석…"세계 5위 시장을 공략하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나렌드라 인도 총리 국빈 환영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오찬사를 듣고 있다. ◆인도, 거대한 내수시장…中·日과의 경쟁 불가피 '금리 인하'에 따른 기회 요인도 충분하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6.25%로 결정했다. 자국 내 경기 부양을 위한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는 의미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이날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약속, 한국 기업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는 한국 기업의 투자가 '인도 제조업육성(Make in India)'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입 규제 완화'와 '원산지증명 전자교환' 등의 무역환경 개선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인도 간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도 강화한다. 문 대통령은 "올해 안에 설치하는 '한·인도 연구혁신협력센터'와 '한·인도 미래비전전략그룹'에 대한 높은 기대를 공유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로보틱스·정보통신기술(ICT) 연구와 상용화·헬스케어·전기차 공동 연구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인도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형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GDP 규모가 2020년 3조3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경우 인도는 식민종주국이었던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등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 대기업의 사업 방향은 '글로벌 산업 사이클'과 '정부 정책'의 공조"라며 "결국 4차 산업혁명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인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이 선점한 인도 시장을 탈환할지 주목할 대목이다. 중국은 전기·전자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로, 인도의 수입시장 점유율을 2011년 11%에서 2017년 16%로 높였다. 1980년대부터 인도를 공략한 일본은 5000개 기업이 인도에 진출해 있다. 2000년 이후 누적 투자액만 292억 달러에 달한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2019-02-22 1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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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주가 급락? 美 대학농구 '특급' 유망주의 '찢어진 농구화' 탓 미국 대학농구에서 벌어진 기대주의 황당한 부상 탓에 세계 최고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목되고 있는 차세대 농구 스타 자이온 윌리엄슨(듀크대)이 신은 농구화가 경기 도중 찢어졌기 때문이다. 나이키가 식은땀을 흘린 사건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듀크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듀크대 1학년인 윌리엄슨이 경기 시작 36초 만에 드리블을 하다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오른쪽 무릎을 잡고 고통을 호소한 윌리엄슨은 결국 코트를 떠나 돌아오지 못했다. 시선이 집중된 곳은 그의 오른쪽 무릎이 아닌 왼쪽 발이었다. 왼발에 신었던 농구화 밑창이 완전히 찢어져 버린 것. 윌리엄슨의 발은 농구화를 뚫고 나와 있었다. 윌리엄슨의 어이없는 부상도 농구화가 찢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농구화는 나이키의 PG 2.5 모델이었다. 불과 몇 주 전 NBA 스타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나이키와 런칭을 발표한 PG 3 바로 전 모델이다. 윌리엄슨의 황당한 부상은 나이키의 명성에 크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사건이었다. 나이키 농구화가 찢어진 날도 잘못 잡았다. 이날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될 정도로 관심이 무척 뜨거웠다. 제일 저렴한 티켓 가격이 2500 달러(한화 약 281만원)에 달할 정도로 슈퍼볼과 맞먹어 화제를 모았고, ‘농구광’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현장을 찾았다. 또 윌리엄슨은 내년 6월에 있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그의 재능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이상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특급 유망주였다. 이 사고가 벌어진 직후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대 감독은 “윌리엄슨은 가볍게 무릎을 삐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22일 조지는 “윌리엄슨이 빨리 낫길 바란다. 솔직히 난 그가 다친 줄 몰랐다”면서 “내가 자부심을 갖고 있는 농구화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했다. 내 이름을 건 농구화들은 대학뿐만 아니라 NBA에서도 성공적인 브랜드다. 수많은 선수들이 신었고 지금 나도 신고 있다. 내가 알기로 전에 없던 일이다. 그래서 힘들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나이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뛰어난 농구선수이자 유망주인 윌리엄슨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나이키 모델인 제임스도 “어린 선수가 괜찮길 바란다”면서도 “말 그대로 그의 신발이 날아갔다”고 비꼬았다. 또 도노반 미첼(유타 재즈)도 “이 경기에 투입된 모든 돈을 기억하자”며 “이 선수들은 하나도 얻지 못했고 자이언마저 다쳤다. 뭔가 바뀌어야 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나이키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 사고가 일어난 다음날, 나이키의 주가는 1% 넘게 하락했다. 나이키는 성명을 내고 “윌리엄슨의 쾌유를 빈다”며 “제품의 질과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우리의 방침과 별개로 일어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이키의 신뢰도에 금이 갔다. 2019-02-22 16: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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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칼럼] 트럼프가 달러의 적이다 미중 무역전쟁은 구조적 문제다. 일시적 도전과 응전의 이슈가 아니다. 구조화란 레일 위에 올라서면 방향을 바꿀 수 없다. 속도를 늦출 수는 있어도 열차는 결국 정해진 목적지로 간다. 문제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이같은 구조화를 더욱 고착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루즈벨트와 닉슨이 만들고 부시 부자가 유지했던 미국 패권 시스템을 트럼프가 무너뜨리고 있다. 의도와는 반대다. 미국의 패권은 달러 결제 시스템에서 나온다. 지난 한 세기 이 구조를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뒷받침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건 석유를 오직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이다. 닉슨 미국 대통령과 압둘라아지즈 사우디 국왕이 1974년 맺은 달러결제 협약부터다. 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되면서 금으로 바꿀 수 없게 된 달러를 사우디가 석유로 바꿔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호흡기를 뗄 뻔했던 달러가 회생한 순간이다. 2차대전 후 미국은 달러 시스템의 정점에서 산업을 고도화 했다. 남부 면방직으로 먹고 살던 미국 산업이 자동차와 항공기를 생산하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달러의 주조이익(액면가액과 주조비용의 차이)으로 미국은 세계 경제의 소비를 담당했다. 티셔츠와 팬티의 생산 공백은 중국산으로 채웠다. 달러는 넘쳐나는 데 더욱 싼값에 생필품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우디는 오일달러로 미국 국채에 투자해 왔다. 그리고 최첨단 미국 무기를 샀다.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80년대 세계 경제 호황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100년간 유지돼 온 이같은 세계 경제 구조가 깨지고 있다. 이번엔 중국의 산업 고도화 때문이다. 티셔츠와 팬티를 만들던 나라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와 통신장비를 만든다. 중국의 산업이 고도화하면서 지난 한 세기 톰 아저씨가 앉았던 원유 시장 VVIP룸 최고 자리 왕서방이 차지했다. 중국은 공장 가동률이 늘어나면서 세계 1위 원유수입국이 됐다. 2015년 하루 평균 원유수입량은 740만배럴로 미국(720만배럴)을 앞질렀다. 2017년 중국 원유수입액은 1607억5100만달러다. 전년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235억12만달러)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다음이 사우디(204억38만달러)다. 중국은 사우디에 위안화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 달러 결제 시스템을 깨라는 것이다. 당장은 미국의 눈치를 보지만 사우디가 VVIP의 요구를 계속 무시하긴 힘들 것이다. 사우디가 위안화 결제를 받아들이는 순간 달러 시스템은 급격히 붕괴한다. 그 사이 미국은 2017년 하루평균 1100만배럴 원유을 생산, 세계 1위 산유국이 됐다. 지난주엔 하루평균 1200만배럴을 뽑아내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셰일가스 생산이 늘면서다. 석유를 자급한다는 게 미국 경제에 좋은 일만은 아니다. 석유를 사지 않는 미국은 사우디 입장에선 적과 다를 게 없다. 왕서방이 VVIP룸에 들어오면서 금이간 미국과 사우디의 밀월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트럼프는 낮은 유가를 원한다며 OPEC을 노골적으로 압박한다. 러시아와 OPEC은 유가가 떨어지자 감산에 합의, 반(反) 트럼프 연대를 만들었다. 이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중국이다. 미국과 사우디의 밀월은 100% 전략적 선택이다. 사우디는 IS를 지원하는 수니파 이슬람 국가다. 달러 시스템만 아니면 미국은 이라크보다 사우디를 먼저 폭격했을 수도 있다. 이해관계가 상충하면 트럼프는 언제든 빨간 버튼을 누를 것이다. 5G(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 보이콧을 요청한 지 100일 정도가 됐다. 지난 100년간 값싼 중국산 제품의 최대 수혜국은 미국이었다. 그런 미국이 중국산 제품을 보이콧 한다. 중국에 우린 자동차와 항공기를 만들테니 너는 티셔츠와 팬티를 만들라고 했던 미국이 긴장을 한다. 중국이 통신장비 등 최첨단 IT 시장을 장악하면서다. 중국은 생산하고 미국이 소비했던 세계 경제구조가 급격히 깨지고 있다. 트럼프의 저유가 정책과 보호무역주의가 붕괴 속도를 가속화 한다. 톰 아저씨의 호시절은 끝났다. 그들은 어느 순간 사우디에 무기를 팔아 돈을 벌수도, 중국산 값싼 티셔츠와 팬티를 살 수 없게될 지도 모른다. 영국과 뉴질랜드 정부가 트럼프의 반(反) 화웨이 연대를 거부한 건 이같은 상황과 무관치 않다. 2019-02-22 1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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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온 이글’ 매킬로이, 11개월 만에 우승 발판…우즈 ‘이븐파 2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하며 약 1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매킬로이는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단독 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1타 차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3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정상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WGC 대회에서는 2014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015년 5월 캐딜락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세 번째 우승 도전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완벽하게 출발했고, 후반 첫 1번 홀(파4)에서는 305야드에서 친 티샷을 홀 2m에 붙여 이글을 기록했다. 6번 홀(파5)에서 티샷 실수로 1타를 잃었으나 8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해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 저스틴 토머스와 맷 쿠처(이상 미국)가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라 3타 차 추격에 나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1타 공동 25위로 출발했다. 우즈는 1번 홀부터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기록했으나 4~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은 뒤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로 첫날을 마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2개와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로 8오버파 79타를 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미켈슨은 출전 선수 72명 중 공동 70위까지 밀려났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도 나빴다. 안병훈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고도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로 6오버파 77타 공동 65위에 머물렀고, 박상현은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9오버파 80타로 최하위인 72위에 자리했다. 2019-02-22 1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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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文대통령 한·인도 정상회담 공동발표문…"경제·국방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2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와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의 평화와 안정뿐 아니라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양국 정상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한국 스타트업 기업 등의 인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와 각국의 역내 평화를 위한 국방 협력도 강화한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공동언론발표문 전문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님, 인도 대표단 여러분, 무고한 인도인들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테러리즘을 근절하기 위한 인도의 노력에 대한민국은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모디 총리님은 대한민국이 올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빈입니다. 총리님도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찾아주셨습니다. 양국이 서로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통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우정을 담아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합니다. 나는 작년 7월 인도 국빈방문 때 총리님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양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양국 관계에 대한 총리님의 열정과 비전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나 역시 양국이 열어갈 미래에 대한 큰 꿈이 있습니다.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양국이 함께 아시아를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비전은 인도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두 정상은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했습니다. 첫째, 양국의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우리 국민들의 인도 체류허가 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인들이 인도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인도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나가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정부도 인도 국민에 대해 단체관광비자 발급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인도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주길 바랍니다. 올해는 평화를 사랑하는 양국 국민에게 아주 뜻깊은 해입니다. 인도는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이고, 한국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입니다. 어제는 총리님과 함께 간디 기념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랫동안 평화를 염원해 온 우리 국민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주신 총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나는 한국전 당시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해 준 인도의 각별한 우정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우리는 인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뉴델리에 조속히 세워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둘째, 양국의 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양국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작년 양국 간 교역액이 21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수입규제 완화, 원산지증명 전자교환 등을 통해 무역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모디 총리님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인도 제조업육성(Make in India)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개발사업과 농수산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부는 경제 활력을 주도하는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이 인도에 더 많이 진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올해 안에 설치되어 양국 미래협력을 이끌 '한·인도 연구혁신협력센터' 와 '한·인도 미래비전전략그룹'에 대한 높은 기대를 공유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로보틱스, ICT 연구와 상용화, 헬스케어, 전기차 공동 연구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양국의 우주 분야 협력도 인도와 한국이 공동으로 달을 탐사하는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나는 '국제태양광동맹'(ISA)을 이끌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인도의 지도력을 평가하고,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 보급을 위해 인도와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셋째, 우리는 양국의 평화와 안정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전략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양국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모디 총리님은 다음 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시는 총리님과 인도 국민들의 성원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인도에는 "1 더하기 1은 11이 된다"는 격언이 있다고 합니다. 인도와 한국이 계속해서 서로 힘과 지혜를 모으며,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산술할 수 없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합니다. 양국 국민은 함께 행복하고, 양국은 함께 번영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한국을 국빈방문해 주신 모디총리님과 인도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단냐와드(감사합니다)! 2019-02-22 1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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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 갤럭시S10 살까, 말까"...해외반응 보니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접었다 펴는 폴더블 디자인과, 암호화폐 지갑 기능 탑재 등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 가장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인 갤럭시에 수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갤럭시S10, 갤럭시S10+, 갤럭시S10e, 갤럭시S10 5G, 갤럭시폴드 5종류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인 S10e를 제외하면 가격이 모두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만6000원, 512GB 기준 129만8000원이다. S10e는 128GB 단일 기종으로 89만9800원이며, S10+는 128GB 기준 115만5000원, 512GB 기준 139만7000원이다 폴더블폰의 경우 내달 미국 출시 예정가가 무려 1980달러(약 222만원)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5G로만 출시예정이어서 출시 예정가가 이보다 높은 230~24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과연 손에 잡히는 스마트폰 하나에 한 달치 월급을 쏟아부을 가치가 있을까? ◆국내외 얼리어답터들 유튜브에서 환호...예상가보다 훨씬 낮아 GOOD! 갤럭시S10시리즈 공개 하루만에 국내외 얼리어답터들은 유뷰브 등 유명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갤럭시 영상을 공유하며 흥분에 휩싸였다. 13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언박스 테라피는 갤럭시S10+ 리뷰를 공유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갤럭시S10이 드디어 공개됐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언박스 테라피는 스마트기기를 집중해부하는 영상을 주로 올리는 유튜버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870만을 돌파했다. 구독자들은 "유일한 폴더블폰은 아니지만, 디자인과 성능면에서는 최고로 보인다.", "너무 오랜기간 기다려왔다. 갤럭시 폴더블폰을 위해서 2000달러를 저금해둔 상황.", "내가 최초의 사용자가 되고 싶다", "갤럭시10이 이정도인데 갤럭시12는 어떨지 너무 기대된다. 앞으로 2년 뒤가 기다려진다"고 후한 평가를 주고 있다. 안젤라 리는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폴드 공개 영상을 함께 보면 독자들과 소통하는 영상을 올렸다. 안젤라 리는 "와 이건 진짜 미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다수의 얼리어답터들은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고려했을때 출고가가 예상가격 보다 낮게 측정됐다는 반응이다.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의 경우 일반 소비자가 사진을 찍거나, 메시지를 전송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업가나 분석가들이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용도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다.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다. 하루에 100번 접었다 펴도 약 6년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자신하고 있다. 갤럭시S10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5G와 암호화폐다. 갤럭시S10 5G는 국내에서 5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5G는 기존 LTE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무려 20배나 빠르다. 암호화폐 지갑 기능 탑재 여부도 결국 진짜로 드러났다. 암호화폐 지갑은 갤럭시 S10이 지원하는 녹스와 함께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형태로 탑재됐다. ◆이통3사의 제휴카드, 맞춤형 요금제 등 할인 마케팅 활용하면 혜택 UP 전 세계적인 호평에도 불구하고, 수백만원에 이르는 높은 출고가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이통3사가 팔을 걷고 나섰다. 이통3사는 오는 ‘갤럭시 S10’ 사전예약과 함께 제휴카드, 맞춤형요금제 등 다양한 할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SKT 하나카드 T제로를 사용하면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33만6000원을, 롯데 Tello 카드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38만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를 운영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을 가입하면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통신비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슈퍼찬스', ‘슈퍼체인지’, '슈퍼렌탈'을 선보인다. 슈퍼찬스는 갤럭시 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 S10 5G’ 단말로 변경 후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입한 고객은 갤럭시 S10 5G가 출시된 뒤 10일 안에 구입하면, 본인 부담금 3만원(VAT포함)을 추가로 내고 S10 LTE 단말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슈퍼체인지는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 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KT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료의 50%를 결제할 수 있다. KT 슈퍼렌탈은 갤럭시 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탈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U+Family 하나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간 나누어 내고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U+Family 하나카드로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받는 통신비에는 해당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한 본인 · 가족 · 지인의 휴대폰 · IPTV · IoT · 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2019-02-22 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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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인도 정상회담…'CEPA·국방' 협력 강화 천명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2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와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한국 스타트업 기업 등의 인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와 각국의 역내 평화를 위한 국방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文대통령·모디 총리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우리는 양국의 평화와 안정뿐 아니라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디 총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 한반도 평화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줬다"며 "언제나 큰 힘이 되는 총리와 인도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에 우리 국민의 인도 체류 허가 기간이 3년으로 연장됐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우리 정부도 인도 국민에 대한 단체관광비자 발급을 개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인도 뉴델리에 세우기로 했다. 양국 간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전개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 양국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EPA 개선 협상에 속도…양해각서 4건 체결 양국 경제협력 분야의 핵심은 'CEPA 개선 협상'이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는 한국 기업의 투자가 '인도 제조업육성(Make in India)'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입 규제 완화'와 '원산지증명 전자교환' 등의 무역환경 개선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인도 간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도 주요 의제였다. 문 대통령은 "올해 안에 설치하는 '한·인도 연구혁신협력센터'와 '한·인도 미래비전전략그룹'에 대한 높은 기대를 공유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로보틱스·정보통신기술(ICT) 연구와 상용화·헬스케어·전기차 공동 연구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양국의 우주 분야 협력도 인도와 한국이 공동으로 달을 탐사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 보급을 위해 인도와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양국은 '철도·항만' 등 인프라 개발사업과 '농수산 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허왕후 기념우표 공동발행 △코리아플러스 △코리아스타트업 센터 설치 △경찰협력 등 네 건의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2019-02-22 13:59:47
- 실리·우의·복지·사람 ‘네 토끼’ 잡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구마모토성 재해복구 현장 및 산업시설 시찰을 끝으로 4박 5일 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하고 귀국했다. 양 지사의 이번 일본 방문은 △외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교류단체 우호협력 강화 △선진 복지 정책 및 시설 벤치마킹 △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 네 개의 주제를 설정해 진행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양 지사는 일본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최종적으로 이끌어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놨다. 양 지사는 지난 18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신흥화성, 동신포리마, 홍성군 등과 외자유치협약(MOU)를 체결했다. 신흥화성은 계열사인 동신포리마가 위치한 홍성 구항농공단지 내 9599㎡의 부지에 고급 바닥재 타일 생산 공장을 증설하기로 MOU를 통해 약속했다. 투자 금액은 5년 간 2000만 달러다. 이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향후 5년 동안 도내에서는 매출 3000억 원, 수출 3000억 원, 신규 고용 창출 80명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사는 또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시즈오카현과 나라현을 19∼20일 방문하고, 자매결연 관계인 구마모토현을 21일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시즈오카현에서는 가와카츠 헤이타 지사를 만나 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 강화, 세계농업유산인 금산인삼과 고추냉이를 통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나라현에서는 아라이 쇼고 지사를 만나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 정례화와 함께 연내 한일문화카라반 행사 개최를 제안했으며, 구마모토현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접견해 35년 간의 우정을 재확인했다. 양 지사는 이번 일본 방문에서 이와 함께 ‘복지수도 충남’ 구현을 위한 선진 정책과 시설을 살폈다. 일본 방문 일정 첫 날인 도쿄에서는 고령자 의료복지 시설인 ‘미츠이 요코엔’과 취학 전 아동 보육·교육 복합시설인 ‘시노노메 YMCA 고도모엔’을 찾았다. 19일 시즈오카에서는 일본 내 암 전문병원 중 2위를 기록 중인 시즈오카현립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들었다. 시즈오카현립암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 암센터가 일본 대표 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하고, 국가 정책까지 이끌어 온 과정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이번 방일은 일본 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도 됐다. 양 지사는 일본 방문 첫날 ‘다이얼서비스’의 곤노 유리 사장을, 21일에는 세키 소우이치로 간사이경제연합회 전무이사를 만나 충남의 투자 여건을 설명하는 등 ‘충남 세일즈’ 활동을 폈다. 19일에는 카와무라 타케오 중의원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20일에는 재일충청도민회 회장단을 만나 그동안과 같이 충남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양 지사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일본 출장에서는 올해 첫 외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앞서가는 복지 시설 및 정책을 살피며 ‘경제-복지 선순환 체계’ 구현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9-02-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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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중국 센스타임과 AI안면인식 시장 진출 한컴MDS가 중국의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업인 ‘센스타임(SenseTime)’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센스타임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 컴퓨터 비전(컴퓨터를 통해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하는 AI 분야)과 딥러닝(신경망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컴퓨터) 기술을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AI 플랫폼 기업이다. 퀄컴, 알리바바그룹을 비롯해 중국 최대 가전유통업체 쑤닝그룹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60억 달러(약 6조6000억원)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센스타임의 AI 기술은 보안, 금융, 스마트폰, 로봇, 자동차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퀄컴, 엔비디아, 혼다, 화웨이, 차이나모바일 등 700여 개의 파트너사 및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중국 광저우에서는 안면인식 기반의 지능형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 용의자를 실제로 검거한 사례가 있으며, 국내 증강현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SNOW)의 얼굴인식 기능에도 센스타임의 기술이 적용됐다. 한컴MDS는 이날 양재동 엘타워에서 센스타임과 공동으로 ‘Vision AI 2019’ 세미나도 개최, 센스타임의 공동창업자 샤오강 왕(Xiaogang Wang)의 AI 혁신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 안면인식 기술의 최신 트렌드, 센스타임 기술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클라우드와 통합 ID 인증 단말기를 포함한 얼굴 인증 서비스 ‘SenseID’와 차량용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SenseDMS’, 안면/신체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광고 솔루션 ‘SenseInsight’ 등을 직접 시연했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이사는 “안면인식은 AI의 핵심 분야”임을 강조하며, “한컴MDS는 세계 최고의 AI 안면인식 기업인 센스타임과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지능형 통합 관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매장 운영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2 11: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