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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맛집] ⑤철원막국수… 국수 가락에 깃든 세월만 ‘60년’ 대를 잇는 ‘백년가게’ 전국 맛 집이 59개 선정됐다. 30년 넘게 묵묵히 한자리에서 손님들을 만나 온 곳들이다. 소신과 뚝심을 지켜가며 ‘한결같음’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곳. 이러한 노력이 정부의 입맛까지 훔쳤다. 정부가 직접 선정한 59개 맛 집은 현재 푸드테크 플랫폼인 ‘식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아주경제는 ‘백년 맛집’이란 타이틀로 매주, 식신과 함께 추억이 담겨있는 백년가게 맛 집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철원막구수 이미지.‘막구수’ = 예로부터 강원도 지역은 메밀이 많이 났기 때문에 메밀을 이용한 국수, 전병 등이 향토 음식으로 발전했다. 막국수는 메밀의 함량과 치대는 방식에 따라 맛과 식감의 차이가 크다. 하지만 철원막국수는 통메밀과 속메밀을 섞어 냉각기를 거쳐 구수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2019-02-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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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블록빗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만들 것" 우리 사회는 한때 암호화폐 열풍에 휩싸였었다. ‘김치 프리미엄’ 이라 평가될 정도로 암호화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사회 전반에 큰 여파를 미치기도 했다. 암호화폐의 혁신적인 가치보다는 단순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며 적잖은 부작용이 발생되기도 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종류와 응용 분야가 넓어지고, 해외의 올바른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되면서 앞으로의 금융은 암호화폐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 신규 암호화폐거래소인 '블록빗(blockbit)'은 원화입출금이 가능한 암호화폐 거래소로써 회원과의 활발한 소통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소의 수익을 분배하는 운영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과 더불어 이더리움(Ethereum), 폴리엠(POLYM), 폴리큐(POLQ), 카라(KARA)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거래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다양한 코인들을 우선 상장할 예정에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 하는 핵심 가치로 투명하고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많은 거래소에서 보이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2-22 1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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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할인] 22일 쿠팡·위메프·티몬 특가 상품은…알뜰 구매 정보 슈퍼반값특가에서는 △지오마 바디스크럽 (56% 할인) △탑텐/테이트 모음전 (85% 할인) △네이처러브메레 (41% 할인) 등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1 특가에서는 삼성·애플 호환 이어폰, 이중진공 스테인레스 텀블러, 정글레오파드 등산 스틱 등을 1+1으로 판매한다. 2019-02-22 1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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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와 연애' 김보라, 청순부터 힙스터까지 가능? 극과극 일상에 '시선집중' 'SKY 캐슬' 동료 배우 조병규와 열애를 인정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김보라의 '극과 극' 매력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05년 KBS2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배우 김보라는 어느덧 데뷔 15년차를 맞은 중견 배우. 그는 '소문난 칠공주'(2006) '김치 치즈 스마일'(2007) '정글피쉬'(2010) '뱀파이어 검사'(2011) '내 딸 서영이'(2012) '주군의 태양'(2013) 등등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당찬 여고생 혜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그는 자신의 필모그래피만큼이나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일상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 시청자들의 이목을 붙들었다. 말괄량이 같은 모습부터 청순한 모습, 시크한 매력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것. 네티즌들은 "앞으로 김보라가 보여줄 캐릭터와 매력이 더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연예매체 더팩트는 김보라와 조병규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한 것이 맞다"며 빠르게 연애를 인정했다. 2019-02-21 17: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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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 새로운 모범 만들어'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금정동이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순환 체계를 구축,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고 있다. 21일 금정동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마을 주민들을 위해 3개월 마다 40개에 달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에 수강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올해부터는 저소득 가정의 주민 15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배려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수강료 50% 감면 외에 추가로 저소득층에게 평생학습 분야 복지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정동은 지난해 말 공개 모집(선착순 마감)을 통해 올해 1차(1~3월 강좌)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고, 희망하는 강좌를 스스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금정동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수익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시작했다. 지역 내 중·고교생 3명을 선정, 매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 정기적인 후원(총 180만원)을 시행하는 것이다. 금정동은 올 하반기에도 청소년 3명을 공개모집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해서 금액· 및 대상을 확대하려 노력할 방침이다. 김치주 금정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김영길 위원장 등 모든 주민자치위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함께 행복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방법을 찾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함께 행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1 11: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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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새마을회, 다시 입을 수 있는 사랑의 옷 모으기 경진대회 열어 영양군새마을회는 20일 영양고추시장에서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사회 만들기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시 입을 수 있는 사랑의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전개했다. 경북 영양군새마을회는 20일 영양고추시장에서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사회 만들기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시 입을 수 있는 사랑의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의 ‘2018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자원고갈과 환경위기로 인한 녹색성장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살려 녹색혁명운동을 선도해 오고 있다. 영양군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다시 입을 수 있는 사랑의 옷 모으기 운동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400여t(1억5000만원)을 수집해 매각했다. 올해도 6개읍면 부녀회가 앞장서서 계절이 바뀌어 옷장을 정리하면서 유행이 지났거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못 입게 된 옷 등을 수집해 군 집중 옷 모으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은 각읍·면 새마을회의 이웃사랑 나누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읍면공동체 운동에 사용되며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의 사업비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자원재활용을 위해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환경오염도 줄이고 이웃사랑 나누기 실천에 봉사하는 단체로 앞장서고 있다. 2019-02-20 15: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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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농어촌]김치전·잡채 먹는 미국인 눈앞 농협중앙회가 세계 각국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현지화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도 해외 각국에 맞는 식품으로 가공‧개발해 국내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농협은 과잉생산 상품이나 국내 인기 품목을 수출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전 세계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현지화 된 농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샤인머스켓(포도)은 △당도 △수분 △규격 △유통기한 등이 수출하기에 적합한 신품종이다. 농우바이오와 농촌진흥청(종자개발보급)은 해금골드‧스위트골드(키위)와 아리향(딸기) 등의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소포장‧컵포장‧선물용 패키지 등 현지 소비자에 맞춘 포장방식을 적용하고 품질을 개선해 수요확대를 꾀했다. 농협은 품종과 패키지 개발 이외에도 신규 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발수출제도’를 도입했다. 종자조달 및 보급(농협무역)부터 생산관리‧상품화(수출농가/농협), 마케팅과 리스크 지원(농협경제지주)까지 계약재배를 통해 일관된 수출체계를 구축해 계통협업을 최대화하고 있다. 현지 입맛에 맞는 프리미엄 두유나 가정간편식(HMR)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글로벌 마케터 △농협가공공장 △농협무역 △식품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TF팀은 5개 카테고리로 나눠 해외시장 맞춤형 신리딩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를 겨냥해 건강 기능성 황칠, 중국과 태국에는 각각 프리미엄 두유와 스택김을, 미국에는 김치전‧잡채 가정간편식을 만들고 있다. 현지 입맛을 겨냥한 가공식품 제품화에 성공하면 김치전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미국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농협은 상품 개발과 2~3년 차 마켓테스트로 리스크를 최소화해 농업인이 수출 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을 낮췄다. 그 결과 지난해 15개의 현지화 상품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는 30개, 2020년에는 50개 상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과거 신선농산물 중심 수출에서 최근에는 가공상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선농산물보다 수출 절차가 까다로운 가공상품은 상품기획 단계부터 가공상품 개발시스템을 도입해 상품 다양화와 현지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9-02-20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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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부럼깨기' 만큼 중요한 이것? 정월대보름의 유래는 ‘삼국유사’에서 전해지는데,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대보름의 환한 달빛은 질병을 밀어낸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오늘 날까지 유래되는 정월대보름 풍속으로는 부럼깨기, 귀밝이술 마시기, 윷놀이 등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금기사항도 많습니다. 한해를 건강하게 잘 보내고, 농경사회에서 풍년 등을 기원하기 위한 사항입니다. 첫 번째 금기시되는 행동은 김치를 먹는 것입니다. 이날 김치를 먹으면 온 몸에 피부병을 불러오며, 백김치를 먹으면 머리가 하애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날 음식을 할 때는 고춧가루 조차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전통적으로 찬물을 마시는 행위도 금지됐습니다. 대보름날 찬물을 마시면 여름에 더위를 먹고, 농사일을 할 때마다 소나기가 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특히 모를 심을 때는 비가 오지 않을거라는 믿음 때문에 정월대보름날에는 물 대신 맑은 콩나물국을 마셨다고 합니다. 또 정월대보름날에는 생선 등과 같은 비린음식을 먹는 것과 음식을 비벼먹는 행동 등도 금기시 됐습니다. 생선을 먹으면 몸에 부스럼이, 나물을 밥과 비벼먹으면 논밭에 잡초가 무성해진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밖에도 칼질하는 행동(한해의 복이 잘라지고, 정월대보름날 손을 베면 1년동안 낫지 않는다), 키작은 사람과 여성의 남의집 출입이 금기시 됐습니다. 또 정월대보름날 빨래를 하면 논농사를 망친다는 속설 때문에 이날 하루동안 빨래하는 행동도 삼가했다고 합니다. 2019-02-19 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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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19년 새일반찬점 이용자 오리엔테이션 시흥시(시장 임병택)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지난 16일 2019년 새일반찬점 이용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새일반찬점은 경력단절 여성근로자의 일․가정양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후관리지원사업 중 하나다. 새일반찬점 오리엔테이션 해당 사업은 반찬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반찬 지원서비스를 통해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시흥스마트허브)이 인접해 있는 지역의 특성상 경제활동 진입을 준비하는 여성과 일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가사 및 육아를 병행하는 문제임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직여성의 효과적인 경제활동 진입을 촉진하고 일하는 여성들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2009년부터 새일반찬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새일 반찬점 이용자는 184명이 선정됐다. 전문 반찬점 9개소 은행동 수라궁 김치․찬방, 장곡동 웅이네 반찬, 능곡동 수라궁, 대야동 쉐프삼촌(시흥점), 정왕동 쉐프삼촌△월곶동 조리GO볶GO, 하중동 꿈꾸는에이프런, 하상동 참이슬반찬, 신천동 찬과함께 중 이용자가 원하는 반찬점 을 선택하여 이용한다. 이날은 선정자 중 부득이하게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8명과 사전 방문을 마친 51명을 제외한 125명과 반찬점 대표 9명이 참석했다. 2019년 새일 반찬점을 이용하게 될 선정자 125명은 협약서 작성을 통해 시흥 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와 참여자 상호간 협약관계 증대 및 시흥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흥 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 김현철 본부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 이용자가 사업의 운영 및 새일 반찬점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 받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원활한 운영이 기대된다”며 “사업의 운영 방침을 이해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와 같은 일·가정양립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문의는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복지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19-02-19 08: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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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 22일까지 매일 3번 ‘반값 할인’ 롯데하이마트 쇼핑몰에서 ‘반값 행진’ 릴레이 특가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이슈가전과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가격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국내 주요 제조사의 65형 TV, 김치냉장고,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노트북, 태블릿PC,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등 총 180여가지 가전 7000여대다. 행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8시 하루 세 번, 각각 30여가지 특가 행사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의류건조기를 60만원 대에, 의류관리기를 70만원대에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할인 상품은 행사 당일 새벽 1시 롯데하이마트쇼핑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 신용카드 청구할인, 엘포인트(L.Point) 적립 등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10%를 10만원까지 청구할인한다. 또 구매 금액대 별로 엘포인트를 최대 10만포인트 적립해준다. 모바일 간편결제 앱 서비스 엘페이(Lpay)로 결제하면 엘포인트를 구매 금액의 5%,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롯데하이마트 쇼핑몰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하루 3회, ‘반값 행진’ 릴레이 특가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2019-02-18 1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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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전통시장 차별화 승부수…상권활성화재단, 지역선도시장 사업 추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상권재단)이 대형마트 등에 밀려 침체를 겪는 전통시장을 지역선도시장으로 육성하는 차별화 전략을 추진,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선도시장은 전통시장과 지역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 지역 특화상품을 고도화하고, 상인 조직화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내 거점시장을 말한다. 18일 상권재단에 따르면 제일시장 북측구역에 오는 4월 초 야시장을 개장, 운영할 예정이다. 젊은층 소비를 유인하고,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시장 내에서 침체된 북측구역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야시장은 금·토요일 오후 6~10시 운영된다. 또 상권재단은 제일시장 2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투자자를 유치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관과 드론·코딩, 영상미디어 교육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 유치가 힘들면 북카페, 전통찻집, 쉼터, 맥주 코너, 뮤직 스튜디어 등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청소년 제일시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왔던 제일시장 내 화장실도 개선한다. 특히 상권재단은 의정부 대표 먹거리인 '부대찌개'를 넘어 선 신 먹거리 상품개발에도 나선다. '가심비', '소확행', '워라벨' 등 작지만 스스로가 느끼는 감성을 소중히 여기는 최근 소비트랜드에 맞춘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먹거리 발굴과 레시피 개발, 제품 디자인 및 포장 개발 등에 나선다. 상권재단은 의정부시장 입구 이미지 개선도 펼친다. 시장 도로변에 전통 기와 모양의 캐토피를 설치하고, 입구에는 아치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청년곱창타운 입구에는 LED조명을 설치한다. 이와함께 상권재단은 청과야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설립 추진도 지원한다. 상인교육 프로그램과 협동조합 운영 컨설팅을 추진한다. 시장 내 김치절임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김치담그기 체험장도 마련한다. 한편 상권재단은 2014년 중소기업청의 '상권활성화 구역사업'에 선정에 따라 창립했으며, 관내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역지하상가, 녹색·로데오·부대찌개 거리, 행복로 등의 점포 2400여개를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활성화 방안을 추진중이다. 2019-02-18 1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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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실생활에 뿌리 내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17세기 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네덜란드에서 ‘튤립 버블’이라는 사건이 있었다. 튤립은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꽃인데, 모양과 색깔을 달리한 변종이 만들어지면서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가격이 급상승해 투기꾼들이 몰려들었다. 일부 희귀한 튤립은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상류층들이 앞다투어 이 꽃을 찾아 다녔고 모방소비 심리로 평민들까지 가세했다. 당시 네덜란드 가정의 1년 평균 생활비가 300길더였는데, 총독이라는 이름의 튤립은 그 10배인 3000길더에 거래됐다. 이 금액이면 돼지 8마리, 소 4마리, 우유 2t, 치즈 1000파운드, 은잔 하나, 침대, 배 한 척과 바꿀 수 있을 정도였다. 튤립은 하루에 몇 배씩 가격이 오르고 한 달에 수십 배씩 가격이 올라 사람들은 일확천금을 얻기 위해 튤립 알뿌리를 찾아 다녔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몇 달 만에 99%나 폭락하고 말았다. 지난해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이 폭등하자 이를 두고 튤립 버블에 비유하곤 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국내에서 김치프리미엄(가상화폐에 대한 국내 수요는 지나치게 많지만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현상)까지 붙어 3000만원까지 치솟았다가 2월 현재 3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의 경우 등락폭은 더 심했다. 튤립 버블과 같다는 예측은 틀리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암호화폐는 사실 블록체인의 산물인데, 과거 암호화폐에 투자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뭔지 잘 알지도 못했다. 때문에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닌, 말 그대로 한탕 벌어보려는 사기꾼들로 넘쳐났음은 부인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 환호하고, 급락하면 공포에 질렸을 뿐이다. 기술과 미래 전망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화폐의 가치만이 중요했다. 하지만 지난해 “한강으로 가즈아~”를 외칠 만큼 큰 ‘파동’을 거치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뜬구름 잡는 식의 ‘가상’에 불과한 기술과 화폐가 아닌 ‘실생활’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기술과 화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는 기술과 화폐는 도태되는, 이른바 옥석이 가려지고 있는 셈이다. 데이터를 블록으로 묶어 동시에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 저장하는 특성으로 보안이 뛰어나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블록체인과 그 부산물인 암호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변화의 포인트다. 세계적으로는 유통업체 월마트가 식품 추적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암호화폐 결제서비스가 공식 등장할 전망이다. 가상화폐공개(ICO) 금지와 같은 규제책으로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부도 다양한 공공 블록체인 시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 블록체인 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블록체인 전자증명시스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온라인선거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더 활발하다. 씨커스블록체인은 제주도 렌터카에서 관광지 요금결제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고, 메디포스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의료 평판시스템으로 최상의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라인의 링크(Link), 두나무의 루니버스(Luniverse), 티몬의 테라(Terra), 블로코의 아르고(Aergo) 등 다양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프로젝트가 지난해 선보였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블록체인이 가진 분권화, 스마트 계약, 투명성, 보안성 등의 장점은 혁명적인 기술이지만 현실과의 접목이 전제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을 홍보해 온 시각으로 보자면 상당수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소리만 요란한 빈 깡통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올해부터는 실생활에 뿌리 내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해 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2019-02-18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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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 18조6701억···전년比 13.3%↑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전경 CJ제일제당은 14일 오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성장한 18조 6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327억 원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 포함 연결기준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4조8889억원을 달성했다. 라이신을 비롯한 사료용 아미노산의 판매 호조, 식품 조미소재 핵산의 독보적 시장 지배력 강화와 글로벌 시황 개선 효과가 더해져 매출이 25.3% 증가한 그린 바이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그린바이오사업 영업이익은 메치오닌 판매 확대와 발린의 고성장,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에 따른 핵산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한 1941억을 기록했다. 생물자원 사업도 글로벌 사료 판가 및 베트남·인니 축산가 상승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바이오 부문 수익성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식품사업 매출은 5조2718억원을 기록했다. 햇반컵반, 비비고, 고메 등 주요 가정간편식(HMR )제품은 물론 죽, 냉동면 등 대형 카테고리 출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대비 47% 성장했다. 또한 전년 대비 김치는 43%, 햇반은 21% 성장하는 등 주력 제품군이 가공식품 분야에서 확고하게 성장했다. 글로벌 식품 매출은 만두류와 스프링롤류 제품의 판매 호조와 독일 마인프로스트사(社), 미국 카히키사 인수 효과로 전년 대비 33%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만두, 햇반 등 HMR 주력 제품의 성장 극대화를 통한 확고한 1위 지위 유지는 물론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가동을 통해 생산 효율성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 슈완스사 인수를 통한 주류 시장 진입과 만두 및 냉동 레디밀 대형화, 중국 냉동 사업 확대, 베트남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바이오부문에서는 연구개발(R&D) 기반의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요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 생물자원 부문은 철저한 현금 흐름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 제고에 매진함으로써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2019-02-14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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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나트륨 줄이기 사업' 펼쳐 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가 관내 어린이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사업’은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섭취량 보다 높고, 나트륨과잉 섭취로 인한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어린시절 입맛이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급식소 80여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항 및 염도계를 사용한 나트륨 측정법 교육과 미각테스트, 저염식단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 급식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급식(밥,국,김치,반찬)의 나트륨수치(%)를 20회 이상 측정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하여 성과가 높은 어린이 급식소에 대하여 연말 시장표창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2014년부터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하여 안산시가 건강도시가 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4 0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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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수목적관광 중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추진 대만 삼립TV 예능프로인 종예완흔대의 민속촌 촬영모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한류 활용 관광상품 개발, 개별관광객 공략을 위한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 교통불편 해소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매력 있는 경기도, 가고 싶은 경기도, 가기 쉬운 경기도' 등 3대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력 있는 경기도' 분야는 기존 역사 체험탐방지 외에 드라마 촬영지, 국내 아이돌그룹과 연계한 관광지 등 한류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초조사를 통해 8개 분야 257개소 1179건의 관광자원을 발굴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와 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일영역’ 등을 선정했으며, 각 자원마다 새로운 이야기거리를 개발하고 DMZ평화관광이나 신규관광지를 소재로 홍보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가고 싶은 경기도’ 분야는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특수목적상품개발과 해외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수목적상품은 김치만들기체험, 단체간 교류처럼 단순 여행이 아닌 특별한 목적을 가진 관광상품을 말한다. 도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및 수원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연간 6천명 규모의 노인단체 교류를 목적으로 한 특수목적상품 판매에 성공했다. 또한,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한류를 활용, 프로듀스 101 촬영지인 한류트레이닝 센터에서의 K-POP 아이돌 따라하기와 도내 전통시장과 연계한 한식만들기 체험 같은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 50%정도를 차지하는 20·30대 외국인 개별관광객 공략을 위한 온라인·미디어 마케팅도 강화한다.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현지 트렌드에 맞춰 한유망 코네스트 KLOOK 등 5개 해외 관광플랫폼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관광 홍보와 투어상품·입장권 판매와 할인쿠폰 100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의 해외 방송매체나 유명인을 활용, 현지 예능프로나 유튜브 등 온라인미디어 매체를 통해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기 쉬운 경기도’ 분야에서는 외국인 전용 경기도 관광버스인 EG투어의 노선을 기존 3개에서 7개로 확대한다. 또, 모바일결제가 보편화 돼 있는 중국인을 위한 ‘알리페이’ 결제시스템을 주요관광지 30개소에 도입할 예정이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금한령 이전과 같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러시는 이제 없을 것이라는 게 현지 업계와 국내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개별관광과 특수목적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2 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