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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여가도 콘셉팅 시대…워라밸이 진화한다 “주말에 뭐 했어요?” 직원들에게 늘 던지는 화두다. 집에서 그냥 쉬었다, 피트니스에서 운동했다, 영화관람했다는 등 왠지 싱거운 답변들이 이어진다. “좀 놀러 다니고 그래. 젊은 나이에 그게 뭐야?” 꼰대 같은 내 질타에 20대 직원들은 “그럴 여유가 어딨어요?”라고 응수한다. 가벼운 대화지만 괜히 착잡했다.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국민들의 여가 시간이 늘면서 국내 레저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경기 불황의 여파로 소비 심리는 크게 위축되어 있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레저·관광 산업 경쟁력의 취약성은 2600만명의 수요층을 해외 관광 시장에 고스란히 빼앗기는 결과를 낳았다. 경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해의 경기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 북한의 개방화란 이슈가 있지만 하루하루 살기 바쁜 소시민들에게 당장의 가시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올해는 청년 직원들에게서 “그럴 여유가 없다”는 대답 대신 다른 말을 듣고픈 욕심이 든다. 최근 뉴욕타임스 여행 섹션에서 본 ‘Three New Year’s Resolutions for Better Travel in 2019’이란 글 덕에 그런 욕심이 더 커진다. 사람들은 늘 신년 결심으로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 그런데 이는 대부분 실패로 이어진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올해는 실현가능한 한 가지에 집중하고, 특히 여행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개선해 2019년의 라이프 퀄리티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올해 나의 미션 역시 여가 소비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보는 것이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보면 요즘 현대인들이 여가 시간을 어떻게 소비·활용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제는 여행지가 중요하지 않다.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어떤 이유로 떠날지가 여행의 주요 가치가 됐으며, 여행을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는지도 중요해졌다. 요즘 TV에서 테마여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이유도 이 같은 트렌드에 편승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준비된 공간에서 주어진 시설을 소비하는 일차원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여가 콘셉트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단순한 등산이라도 산에 얽힌 스토리를 쫓거나 혹은 지리적 특성이나 서식 생물, 등산의 건강 효과 등을 주제로 삼는다면, 이는 희소성 높은 ‘여가 콘텐츠’가 된다. 외식을 할 때도 식사만 하지 말고 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가공해 공유하거나, 혹은 인테리어가 독특한 식당을 소개하는 것도 훌륭한 여가 콘텐츠가 된다. 즉,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없어도 자신만의 감성을 적용한 콘셉트로 가치 있는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 최근 발간된 ‘트렌드코리아 2019’에 따르면 올해 소비 트렌드 주요 키워드가 ‘콘셉팅’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기술이나 가성비보다 재미있거나, 독특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콘셉트에 주목한다. 이것이 곧 소비 시장의 뉴 패러다임으로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여가에도 예외가 아니다. 같은 장소, 시설, 체험이라도 소비자 개개인의 감성으로 접근한 여가 콘텐츠는 분명 다른 가치를 창출해낸다. 여가 콘셉팅이 필요한 이유다. 여가는 우리 삶에 생각보다 많은 긍정적 효과를 낸다. 리프레시(원기 회복)는 기본이며 창의력 향상, 관점의 다양화, 전략적 사고 증진, 일과 삶의 밸런스(Work-life balance·워라밸)를 맞춰준다. 하지만 여가의 가장 큰 효과는 스스로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삶의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워라밸을 두고 단순 일과 휴식의 이분법적 구조로 오해하는데, 워라밸이란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직장과 가정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일차원적인 단순 여가를 나만의 콘셉팅을 통해 양질의 시간으로 변화시킨다면, 워라밸 또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우리나라 레저시장 규모는 연간 7%씩 성장세다. 올해는 2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거대한 시장에 개개인의 여가 콘셉팅이 자리잡게 된다면, 그 파급력은 지역 경제와 문화 콘텐츠를 성장시킬 것이다. 이를 실현할 마중물은 레저문화산업 관계자들이다. 대중이 가치 있는 여가 콘셉팅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레저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써야겠다고 다짐해본다. 2019-01-09 17: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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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1분기 유통시장 전망 "편의점, 수익성 악화…인터넷·홈쇼핑, 성장세 지속"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매유통업계가 올해 1분기 유통시장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무점포업태인 인터넷쇼핑, 홈쇼핑 등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매유통업체 10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보다 4포인트 하락한 92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속 하락세다. RBSI가 100점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홈쇼핑(110점)과 온라인쇼핑(103점)은 경기호전을 기대하는 기업이 많았지만, 백화점(94점), 대형마트(94점), 슈퍼마켓(80점), 편의점(71점) 등 오프라인 업태들은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편의점 전망지수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반영된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풀이했다. 근접출점 제한, 카드수수료 인하 등 새해에 시행되는 정부 지원정책을 체감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1포인트 하락한 슈퍼마켓 역시 동절기를 맞아 주력인 신선식품 분야에서 온라인 배달서비스로 고객이탈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설 선물은 백화점․인터넷 등에서 예약구매하고, 제수용 식품은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보니 명절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낮았다. 반면 홈쇼핑과 온라인쇼핑은 T커머스, 모바일 등 신규채널 판매의 꾸준한 성장 기대감으로 110점을 기록했다. 다만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프로모션과 배송, 멤버십 등에 소요되는 마케팅 비용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1분기 수익성은 '악화될 것'(72.9%)이라는 전망이 '호전될 것'(8.5%)이라는 전망보다 많았다.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는 편의점(88.8%), 슈퍼마켓(67.5%), 대형마트(55.3%) 등의 업태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쇼핑과 홈쇼핑에서는 전분기 수준의 수익을 기대하는 업체가 74.2%, 40.0%로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 시점에서 필요한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 유통업체들은 △규제 완화(45.6%) △최저임금 속도조절(16.6%) △제조업 수준의 지원(16.6%) △신기술 개발 지원(3.6%) △전문인력 양성(3.1%) 등을 꼽았다. 김인석 대한상의 상생정책팀장은 "소비위축과 비용압박에 직면한 유통기업들은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수익구조를 다변화 하는 등 업역파괴의 자기혁신에 나서고 있다"면서 "유통기업들이 경쟁력 확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 도입되는 규제가 시장상황에 맞는지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1-06 1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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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조직개편 단행...소비자 보호 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 방점 KEB하나은행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내부통제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EB하나은행은 손님 행복 실천, 현장 중심의 영업지원 활동 역량 제고를 위한 2019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을 소비자행복그룹으로 전환하고 그룹의 소비자보호본부 내 손님에 대한 서비스 제고 및 만족도 개선 등을 전담하는 손님행복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보호의 중요성과 독립성 강화 추세를 반영함과 동시에 손님불편 제거 등 손님 가치와 손님 경험 제고, 손님 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이 가능할 것으로 KEB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손님과 시장 변화에 신속한 대응, 인력 운영, 효율적인 현장 지원을 위해 기존 중앙영업그룹을 2개의 영업그룹으로 분리 운영한다. 기관사업본부의 경우 기관사업단으로 격상해 기관 손님에 대한 영업지원 및 관리, 다양한 기관손님에 대한 마케팅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 고령화와 글로벌화 등에 대비해 수익 기반 확대와 역량 강화도 도모한다. KEB하나은행은 급속한 고령화 및 100세 시대 대비 연금·은퇴·신탁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 지원을 위해 웰리빙그룹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한다. 또 투자은행(IB)의 글로벌화와 PIB(PB 자산관리+IB 맞춤형상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IB사업단에 해외 인프라 및 부동산투자와 프로젝트금융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IB금융부를 신설한다. 내부 통제도 강화한다. KEB하나은행은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조직 내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 선진화 추진을 위해 내부통제혁신단을 새로 만든다. 또 신규 성장 업무와 프로젝트에 대한 확장성과 전문성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 구현을 위해 현재 미래금융그룹에서 운영 중인 셀 조직을 기관, 연금, 신탁, 외환사업 등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업무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를 높이고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손님과 현장의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유연하게 시도하면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조직에 비전과 혁신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동시에 세대교체도 이뤄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에 따라 부행장 6명을 신규 선임했다. 소비자브랜드그룹 안영근 전무는 중앙영업1그룹 부행장, ICT그룹/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 전무는 Innovation&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강성묵 전무는 영업지원그룹 부행장, 중앙영업그룹 이호성 전무는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영남영업그룹 정춘식 전무는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기업사업본부 김인석 전무는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2018-12-28 20:53:27
- [인사] KEB하나은행 ◆승진 ◇부행장 승진 ▶영업지원그룹 강성묵 ▶Innovation&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 ▶중앙영업2그룹 김인석 ▶중앙영업1그룹 안영근 ▶영남영업그룹 이호성 ▶개인영업그룹 정춘식 ◇전무 승진 ▶준법감시인 강동훈 ▶경영지원그룹 김화식 ▶ICT본부 박근영 ▶WM사업단 박세걸 ▶대전영업본부 윤순기 ▶경영기획그룹 이후승 ▶대구경북영업본부 최영식 ◇본부장 승진 ▶강남서초영업본부 김익현 ▶충남북영업본부 김태범 ▶자금시장본부 남궁원 ▶경인영업본부 남수준 ▶업무지원본부 박병준 ▶부산경남영업본부 박재목 ▶리테일사업본부 배기웅 ▶디지털금융사업단 염정호 ▶IB사업단 우경호 ▶글로벌사업본부 겸 미주본부 이관형 ▶경영관리본부 이봉연 ▶여신관리본부 이원주 ▶영업지원본부 이장성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중호 ▶연금사업본부 차주필 ▶대구울산영업본부 최영호 ▶종로영업본부 한상호 ◆전보 ◇전무 전보 ▶글로벌사업그룹소속 박성호 ▶기업사업본부 박의수 ▶글로벌사업그룹소속 배현기 ▶소비자행복그룹 겸 소비자보호본부 백미경 ▶기관사업단 정석화 ◇본부장 전보 ▶중앙영업본부 강효창 ▶서북영업본부 고태진 ▶유럽중동본부 권호상 ▶구로영업본부 김지성 ▶HR본부 박경호 ▶내부통제혁신사업단 서일범 ▶영등포영업본부 윤원로 ▶아시아본부 이종승 ▶강서영업본부 한백규 2018-12-28 2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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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김인석, '긴머리' 윤성호…약속 지킨 두 남자의 '한끼줍쇼'는? 개그맨 윤성호가 최초로 머리 기른 모습을 공개했다. 데뷔 후 약 20년 만이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홍진경, 윤성호, 김인석이 밥동무로 출격했다. 이날 홍진경은 "'아는형님'의 공약이었던 윤성호의 긴 머리를 공개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의아하다는 듯 "짧은 기간 동안 머리가 빨리 자라나?"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윤성호의 머리를 이리저리 살펴봤다. 이에 윤성호는 가발을 벗고 실제 머리를 공개했다. "20년 동안 처음 길었다"고 말했지만 너무 짧은 모발에 보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홍진경은 "멋지지 않아요? 윤성호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장가를 가야하는데, 만나는 여자 분도 계신다"라고 말했고 윤성호는 당황하며 홍진경을 제지해 웃음을 유발했다. 2018-12-05 23:46:09
- [인사] LG경영개발원 ◆김영민 부사장 / LG경제연구원장 ◆ 박진원 전무 / LG경제연구원 한영수 수석연구위원 / LG경제연구원 2018-11-28 1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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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 2019년 임원인사 단행···홍범식 사장 등 외부인재 수혈 홍범식 (주)LG 경영전략팀장 사장. (주)LG가 홍범식 베인&컴퍼니 코리아 대표 영입 등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주)LG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경영진의 변화를 꾀하는 인사를 실시해 '변화와 혁신'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다. (주)LG는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홍범식 베인&컴퍼니 코리아 대표를 경영전략팀장(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LG 경영전략팀장을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베인&컴퍼니에서 디지털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필요한 기업의 혁신·성장 전략 등에 대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인물이다. 또 (주)LG는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을 자동차부품팀장(부사장)으로, 김이경 이베이코리아 인사부문장을 인사팀 인재육성 담당(상무)으로 영입했다. 외부 인사 영입 외에도 (주)LG는 경영진 구성의 변화를 꾀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주)LG로 이동해 CSR팀장 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이재웅 LG유플러스 전무, 정연채 LG전자 전무, 강창범 LG화학 상무, 김기수 LG상사 상무, 이재원 LG유플러스 상무가 (주)LG로 이동해 조직 혁신에 나선다. 이남준과 최호진은 상무로 승진해 각각 재경팀 재경담당과 비서팀장 역할을 수행한다. ㈜LG 관계자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인재육성 등 지주회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계열사의 사업과 사람에 대한 미래 준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경영진의 변화를 꾀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계열사인 서브원과 LG경영개발원, LG스포츠, 지투알, 실리콘웍스 등도 같은날 인사를 실시했다. 서브원은 이동열 MRO사업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권민우, 진정헌, 최영주를 상무로 내정했다. 또 김생규 판토스 상무가 서브원으로 이동했다. LG경영개발원은 김영민 부사장을 LG경제연구원장으로, 박진원 전무를 LG경제연구원으로 선임했다. 또 김인석 부사장을 정도경영 TFT 팀장으로, 이동훈 상무를 정도경영 TFT로, 한영수 수석연구원을 LG경제연구원으로 이동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지투알은 정성수 HS애드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으며, 권창효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서재근, 이상훈은 상무로 선임됐다. LG스포츠는 이규홍 서브원 CEO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실리콘웍스는 나영선, 홍민석을 상무로 선임했다. 2018-11-2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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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무점포 판매 액수 연 60조원 돌파…유통산업 판도가 바뀐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회관 지난해 온라인·홈쇼핑 등 무점포에서 판매된 액수가 60조원을 넘어서면서 유통산업 판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국내 유통산업 시장규모, 업태별 현황, 해외 유통통계, 글로벌 기업정보 등을 수록한 '2018 유통산업 통계집'을 14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무점포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6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홈쇼핑·방문 및 배달 소매를 합친 무점포 판매액은 2015년 46조7000억원, 2016년 54조원 등 매년 10%대의 증가율을 거듭하며 60조원 시대에 들어섰다. 편의점도 약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편의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판매는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백화점 판매액은 전년 대비 2.0% 떨어진 2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1.7% 늘어난 33조8000억원, 슈퍼마켓도 2.4% 증가한 45조400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통산업 사업체수는 102만개로, 제조업 포함 전체 산업 사업체 수(402만개) 대비 25.5%로 단일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통산업 종사자수는 316만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수(2159만명)의 14.6%를 차지해 제조업(412만명) 다음으로 많았다.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할 경우 전체 사업체 대비 유통산업 비율은 높았지만 유통산업 종사자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 사업체 중 유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 19.4%, 일본 24.3%로 나타났다. 유통산업 종사자의 경우 미국은 전체의 17.6%, 일본 20.8%다. 통계집에는 세계 상위 250대 소매기업 현황도 담겨있다. 딜로이트 컨설팅이 발표한 2016년 기준 세계 1위 유통기업엔 미국 월마트가 선정됐다. 이어 미국 코스트코, 미국 크로거, 독일 슈와츠그룹, 미국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미국 아마존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롯데쇼핑이 40위로 가장 높았고, 이마트(84위), 홈플러스(143위), GS리테일(161위), 이랜드월드(177위), BGF리테일(215위) 등 6개 기업이 포함됐다. 김인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조사팀장은 "유통산업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형 기술과 소비패턴 변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혁신과 투자를 통해 유통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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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영상톡]"돌 깨는 노동에 웬 살인미소?"..2018광주비엔날레 북한미술 전 고된 노동을 하면서도 남자가 여자의 옷깃을 여며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어린 소녀는 바위를 깨는 일을 하면서도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다소 상황과 맞지 않는 표정들이 북한 미술의 한 특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위적인 현대미술 축제인 '2018광주비엔날레'는 43개 나라에서 165명의 작가가 참여해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 동안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300여 점을 선보인다.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을 주제로 한 '2018광주비엔날레'는 개발·냉전·분단·난민·격차·이주 등 묵직한 성찰과 비판 메시지를 11명(팀)의 다수 큐레이터들이 7개의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시각문화로 승화·확장하는 GB커미션, 해외 유수 문화기관의 기획전으로 펼쳐지는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11명(팀)의 큐레이터는 ▶클라라 킴(Clara Kim)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큐레이터 ▶그리티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 짐 톰슨 아트센터 예술감독 ▶크리스틴 Y. 김(Christine Y. Kim) LA카운티미술관 큐레이터 ▶리타 곤잘레스(Rita Gonzalez) LA카운티미술관 큐레이터 ▶데이비드 테(David Teh) 싱가포르국립대학 교수 ▶정연심 홍익대학교 교수 ▶이완 쿤(Yeewan Koon) 홍콩대학교 교수 ▶김만석 독립큐레이터 겸 공간 힘 아키비스트 ▶김성우 아마도 예술공간 큐레이터 ▶백종옥 독립큐레이터 겸 미술생태연구소 소장 ▶문범강(B.G. Muhn)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수 겸 작가 등이다. 7개의 주제 전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는 ▶클라라 킴의 '상상된 국가들/ 모던 유토피아'(Imagined Nations/Modern Utopias) ▶그리티야 가위웡의 '경계라는 환영을 마주하며'(Facing Phantom Borders) ▶크리스틴 Y. 김&리타 곤잘레스의 '종말들: 포스트 인터넷 시대의 참여정치'(The Ends: The Politics of Participation in the Post-Internet Age) ▶데이비드 테의 '귀환'(Returns) 등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열리는 주제 전은 ▶정연심&이완 쿤의 '지진: 충돌하는 경계들'(Faultlines) ▶김만석&김성우&백종옥의 '생존의 기술: 집결하기, 지속하기, 변화하기'(The Art of Survival: Assembly, Sustainability, Shift) ▶문범강의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North Korean Art: Paradoxical Realism) 등이다. 2018-09-11 14: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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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이영자·김숙 등과 한솥밥 [공식] 지석진 방송인 지석진이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석진은 지난 1992년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뒤, SBS ‘진실게임’, KBS ‘해피선데이’ ‘스타골든벨’ 등에 출연하며 MC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왕코’라는 별명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를 통해 DJ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지석진씨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오케이의 비전과 걸맞는 최적의 인재와 손을 잡은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석진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김숙, 장윤정, 홍진경, 김광규, 문희준, 김지선, 붐, 최은경, 정지영, 홍지민, 김태훈, 이혜정, 안선영, 김나영, 김인석, 정주리, 황현희, 김소영, 김환, 이민웅, 유하나, 서태훈, 이우진, 장혜진, 신린아 등이 소속돼 있다. 2018-09-03 16: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