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72건 검색
-
서울 집값 부담에 남양주 관심 쑥 "상계역 10분대 오남한양립스 주목" 오남한양립스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이들이 서울 외곽 수도권 신규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아파트중 경기도 남양주 오남한양립스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교통호재를 안고 있어 내집 마련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조명을 받고 있다. 지리적 이점을 두루 갖춰 비싼 집값에 지친 서울 지역 세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세대, 서울 출퇴근을 해야 하는 세대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 오남한양립스는 총 673세대로 지하 2층, 지상 최대 29층, 7개동 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439가구, 68㎡ 234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남 지역에서 10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신규 분양 아파트다. '오남한양립스'는 뛰어난 교통 환경의 이점을 안고 있다. 오는 2022년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이 개통될 경우 오남역과 1정거장 거리인 별내역이 환승역이 된다. 덕분에 별내역을 통해 오남-상계역 10분, 오남-별내-잠실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4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남양주시 오남을 비롯해 별내, 진접 등의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상계~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개통되어 상계동까지 1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공사는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으로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47번 국도 8차선 확장, 진접~퇴계원간 도로 개통, 86번 지방도로 확장 등을 통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 확장형 발코니 적용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 여기에 남향 및 남동향 위주의 타워형 단지 설계로 통풍 및 채광이 우수하다. 슬라브 두께를 기존 150mm에서 210mm로 강화해 층간 소음은 물론 바닥 처짐 현상까지 방지했다. 오남한양립스는 한양건설이 시공사로, 무궁화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았다. 토지권원 100% 확보로 실수요층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도 메리트다. 덕분에 안전한 착공이 가능하다. 또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사업 승인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오남한양립스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최근 문을 연 오남한양립스 홍보관은 진접 이마트 앞 양지리 749-1번지에 있다. 2018-12-05 13:14:46
-
레저큐,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 출시…72시간 자유이용권 1만2900원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는 대전과 공주, 부여, 익산 지역 역사문화 관광지 13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강백제권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을 둘러싼 역사여행 명소들을 묶은 테마 관광코스다. 대전광역시, 공주시, 익산시, 부여군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로 알려나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투어패스 역시 금강백제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와 레저큐가 함께 만들었다.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로 이용 가능한 관광지는 △대전 오월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 △공주 이안숲속 △부여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능산리고분군 △부여 백제문화단지 △익산 액션하우스 동물체험장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익산 교도소세트장 체험버스 △익산 달빛소리수목원 등 13곳이다. 공산성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은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 가격은 대인 기준 자유이용권이 1만2900원, 관광지 3곳만 선택 이용하는 빅3권이 9900원이다. 자유이용권의 경우 정상가 대비 76%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용기간도 첫 개표 시점부터 72시간으로 넉넉하다. 레저큐의 B2C 플랫폼 ‘가자고’와 야놀자 앱에서 출시 기념 ‘원 플러스 원(1+1)’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선착순 2000명까지 티켓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마감 시 자동 종료된다. 지난 2016년 7월 레저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투어패스는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지역별 자유이용권이다. 해당 지역 관광시설 무료 입장은 물론 맛집, 공연, 숙소 등 제휴점 할인도 적용된다. 수도권부터 강원∙충청권, 호남권, 영남권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권역, 총 31개 시군에 투어패스 예약∙발권∙검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 외에도 부산, 전북, 충북, 태안, 양평, 북한강, 남양주, 포천 등 9종의 상품이 가자고, 야놀자,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등에서 판매 중이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등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다”며 “각 투어패스들이 여행자들에게 더 많은 관광지들을 소개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권역별 제휴 대상 시설을 적극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5 08:53:32
-
[남양주] 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남양주시청.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재정인센티브와 특별교부세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은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인구수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지자체가 수행하는는 국가위임사무, 국·도비 보조사업, 도 주요시책 등과 관련한 11개 분야 150여개 평가 지표에 진행됐다. 시는 인구가 급증하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연초부터 전 분야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실적관리에 나서 그룹 내 2위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종합평가는 행정 전 분야에 대한 시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실적 향상에 더욱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12-03 11:12:08
-
경기도, 2018 G-FAIR 호치민 폐막 경기도는 베트남에서 열린 역대 세 번째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1,779명의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4,74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국내 중소기업 10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젬 센터(Gem Center)에서 ‘2018 G-FAIR 호치민’을 개최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참가기업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3,986건, 7,85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 1,894건 4,743만 달러는 향후 실제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이번 G-FAIR 참가기업들은 전기․전자(25개사), 산업․건축(10개사), 소비재․식품(25개사), 뷰티․헬스(29개사), 공동관(13개사)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저마다의 전략제품을 선보이며 베트남 바이어들을 공략, 수출 성과로 이끌어냈다. 동남아 지역(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 주로 수출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주식회사 바이오나인은 현지 화장품 유통기업 L사와 필러 제품에 대한 상담을 통해 대리점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현지 판매를 위한 제품 등록을 시작하기로 해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용인시 소재 에어덕트 제조기업인 ㈜대한후렉시블은 G-FAIR 호치민을 계기로 동남아 거점 시장 확보를 위해 참가했으며, 베트남 C사와 새로운 공조기계 생산을 협의하고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판매기술 지원 및 5만 달러규모의 초도계약도 추진키로 약속했다. 수출확대를 위해 G-FAIR 호치민에 첫 참가한 남양주 소재의 ㈜동진밸브 K대표는 “처음 참가한 G-FAIR 호치민에서 적합한 바이어 M사와 수차례 열띤 상담을 벌였다. 해당 바이어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약속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향후 해외 G-FAIR를 꾸준히 참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지 베트남 바이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도내 LED 제품 제작 C기업과 수출 상담을 한 현지 바이어 토티번 씨는 “G-FAIR 호치민에 매년 방문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100개사 이상의 한국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내년에도 더 많은 한국제품을 볼 수 있기를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공략에 경기도가 최전방에 설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G-FAIR 호치민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6년 경기비즈니스센터인 ‘GBC 호치민’을 베트남에 본격 개소하고, G-FAIR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등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과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8-12-02 12:06:35
-
[경기도] 화성·광주·양주, 최우수 행정서비스 지자체 선정 경기도 청사 화성시와 광주시, 양주시가 올해 경기도에서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선보인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6개 주요 정책분야 124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들 3개 시가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인구 규모에 따라 인구 수 1위부터 10위까지 10개시를 1그룹, 11위부터 20위까지를 2그룹, 21위부터 31위까지를 3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6개 정책분야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시책 등이다. 평가 결과 올해 31개 시군의 평균점수는 작년보다 3.11점 상승한 86.13점으로 나타나, 시군의 전반적인 행정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초부터 시군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남양주하남·동두천시 등 지난해 부진했던 지역에 예산을 지원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중위권에서 올해 1그룹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김포시와 양평군은 지난해 하위권에서 올해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였다. 그룹별 수상 시군을 살펴보면 1그룹에서 화성시, 2그룹에서 광주시, 3그룹에서 양주시가 각각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광주시와 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우수 시군은 1그룹 남양주·고양, 2그룹 하남·의정부 3그룹 구리·의왕이며, 장려 시군은 1그룹 성남·부천 2그룹 김포·이천 3그룹 양평·동두천이 선정됐다. 최우수 시군에는 각 5억원, 우수 시군에는 각 2억8천만원, 장려 시군에는 각 1억7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아울러 전년도 하위 10개 시군 중 실적 향상 목표를 달성한 안산·평택·김포 등 8개 시군에는 향상 정도에 따라 총 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차등 분배된다. 이와 관련 도는 이달 중에 도-시군 평가담당자들이 함께하는 합동 워크숍을 열어, 시군종합평가 분석과 내년 평가 개선·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8-12-02 08:49:45
-
신한생명, '1004DAY 봉사대축제' 성료 신한생명은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방식의 전국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1004DAY 봉사대축제'를 지난달부터 이달 29일까지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1004DAY 봉사대축제는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신한생명의 대표적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대축제 기간 동안에 신한생명은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500여명의 직원이 기증한 가전, 의류, 도서 등의 물품 5000여점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됐다. 판매수익금은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또 30여명의 직원 봉사자들이 기증 물품을 접수하고 정리하는 활동도 함께 실시됐다. 지난 19일에는 남양주·성남·안산·강릉·정읍·강진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 소속돼 있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217명의 어르신들께 된장과 막장이 담긴 전통장 세트를 전하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아울러 4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캠페인에는 매년 700여명의 직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69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직원봉사자들이 제작한 필통에 필기구를 담아 해외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지난 8일에는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생명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각각 1사 1촌 결연을 맺은 마을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열고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10년째 진행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1004DAY 봉사대축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내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30 14:24:50
-
경복대,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 참가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와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 참가해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경복대학교는 물리치료·임상병리학과가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학과는 지난 22~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 물리치료사 자세분석 직업체험 및 임상병리사 건강검진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14만여명의 학생이 관람했다. 특히 물리치료학과는 자세분석을 위한 상담에서 인바디검사 및 골밀도 검사안내까지 진행하는 한편 재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인 오십견 예방 및 운동프로그램을 전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경복대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 2018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2018-11-29 17:30:17
-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전통차예절지도과정 수료식 경복대학교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평생교육대학 제10기 전통차 예절지도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경복대학교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평생교육대학 제10기 전통차 예절지도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장문학 산학부총장과 윤영훈 평생교육대학장, 이군희 남양주시 복지국장 등이 참석,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수료생 20여명은 20주 동안 우리 차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을 토대로 전통문화와 차문화를 지역사회에 선도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들이 솜씨자랑을 겸한 찻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윤 대학장은 "교육생들이 수료 후 비영리민간단체인 남양주 다산차회를 통해 전통예절교육, 전통차 시음회 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서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29 17:21:53
-
"본인 아니면 못 찾아요"...투병 중인 할머니 적금 어떻게 해야할까? #남양주에 사는 A(34) 씨는 최근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한 후 은행에 이미 만기가 지난 할머니 명의의 적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찾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지만 할머니 본인이 직접 와야 한다고 했다. 만약 지점으로 할머니를 모시고 가더라도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면 돈을 찾을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최근 이 같은 사례로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사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치매나 질병 등의 건강 문제로 금융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이 잠자고 있는 돈 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은행·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의 휴면금융재산은 11조8000억원에 달한다. A씨 사례처럼 금융사에 돈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다수 포함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족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예·적금 등을 찾을 수 없는 이유는 상속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이라며 "형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한 후 부모님 적금을 해약했을 경우 그 동생이 본인은 몰랐던 일이라며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소송을 내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 가입자가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더라도 돈을 찾을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민법상 대리인 자격을 취득하면 된다. 예금 명의자의 인감증명서와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 예금 명의자의 신분증, 통장도장, 통장, 대리인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예금명의자의 건강이 악화돼 인감증명서를 본인이 발급할 수 없어 대리 발급에 의해 인감증명서를 징구받을 경우에는 위임장 내용이 본인의 진정한 의사인지 여부를 확인한 후 이상 없으면 적금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예금가입자가 반드시 의사소통이 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 그렇다면 미리 어르신 명의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아놓는 것은 어떨까. 각 금융권별로 차이가 있지만 미리 떼어놓는다고 해도 해당 서류는 발급일로부터 3개월까지만 인정된다. 만약 상품 가입자와 의사소통이 안되더라도 중증으로 인한 입원·수술 등의 상태라면 예외적으로 병원비 한도 내에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출금이 가능하다. 금융사에 따라 병원비 출금이 안되는 곳이 있으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성년후견인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성년후견인제도는 2013년 7월 민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치매·질병·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의 결정 또는 후견계약으로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후견인으로는 가족, 친척 , 친구뿐만 아니라 변호사, 사회 복지사 등이 선임될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을 선임할 수도 있다. 2018-11-29 17:18:52
-
음주운전 교통 사망사고 낸 황민 징역 6년 구형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 사망사고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씨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은 28일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정우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황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무면허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음주운전은 엄히 처벌해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이날 오전 사망자 유족들은 “합의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황씨는 최후 변론에서 “고인과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어떤 말로도 피해를 보상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황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2일 열린다. 앞선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황씨가 운전한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검찰은 황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2018-11-28 16:14:31
-
고양시의회, 제2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경기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지난 27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동숙, 김완규, 이홍규, 김운남, 김덕심, 엄성은, 박시동, 장상화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쳐 날선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손동숙 의원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거환경 개선대책과 관련하여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세와 상하수도요금은 상업시설과 업무용으로 부과하고, 나머지 전기료, 재산세, 양도세, 종부세는 가정용으로 부과하고 있다며 수익자가 생각하는 관점에서 적용하는 부과 방식으로 인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하였으며, 그 중 우선적으로 가장 빠르게 풀어야할 문제는 상하수도 요금으로 오피스텔이 주거용임이 확인될 경우 현재 업무용으로 적용된 요금을 가정으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하나의 잣대가 아닌 제각각의 불합리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에 대한 시장의 생각과 고양시의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관내 114개 오피스텔 32,522가구의 상하수도요금은 『고양시 수도급수 조례』제32조제3항에 따라 가구당 월 15톤까지는 가정용으로 적용하여 약 50%의 감면을 실시하고 있고, 우리 시는 2009년 6월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오피스텔의 상하수도요금을 약 50% 감면하고 있어 성남시, 안산시 등이 우리 시의 사례를 따라 최근에 감면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하고, 2019년 본예산에 상수도요금 현실화방안 연구용역비 22백만원을 반영하여 용역결과에 따라 관내 오피스텔의 가정용 요금과 다자녀가구 및 유치원 감면 적용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주거용 오피스텔 요금(세금) 등의 부과방식 개선을 위해서는 상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완규 의원은 23년 만에 대 정비사업에 들어간 일산호수공원에 대해‘일산호수공원’의 명칭이 대외 언론과 인터넷 등에서 불일치하게 불리워지고 있으며, 개장일, 주소,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의 길이, 면적 등의 내용도 달리 표기하고 있으므로 내용을 바로 잡아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더 나은‘일산호수공원’이 만들어 지기 위한 방안으로 국외연수를 통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접목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을 여러가지 사례를 PPT로 보이면서 제안하고,‘일산호수공원’정비사업이 대한민국 제1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추진하는 신한류 문화관광 벨트 구축사업과 별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인해 구간 일부가 중첩되면서 재시공 문제가 발생하는 등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며 사업추진 부처 간 협의를 통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호수공원 명칭은 1994년 11월 조성 당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고양시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호수공원’으로 최종 명칭이 결정되었고, 당시 국내 최대의 호수공원으로 유일했었기에‘호수공원’명칭에 문제가 없었으나, 이후 타 지역에 여러 호수공원이 개장함으로써 최근 명칭에 대한 민원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따라‘호수공원’명칭과 관련해 향후 시민여론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우리시 호수공원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여러 검색 사이트의 경우에도 호수공원과 관련해 잘못된 자료가 있다면 정정하도록 하겠다고 하였고, 현재 호수공원은 조성한지 2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시설물 교체와 정비가 필요하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산책로 포장을 제외하고는 사업을 미루고 있으며, 외국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다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홍규 의원은 인사청문회 도입 및 대외협력보좌관 자격 논란과 관련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발표로 고양시가 추진했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지정이 예상되며, 이에 걸맞은 준비를 하나씩 해야 한다며 그 중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담보하기 위하여 고양시 출자ㆍ출연 기관장 및 제2부시장 그리고 고위직 일반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건의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외협력보좌관의 법적 자격요건과 관련하여 고양시의회 최초로 행정감사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기획행정위원회 전원 합의로 통과시킨 대외협력보좌관의 자격 논란과 관련한‘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이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등 의회와 집행부 간에 많은 불편한 일들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확실한 해명자료를 의회에 제출하시거나 관련경력에 미흡한 사안이 있다면 이제라도 시장님께서 과감하게 결단할 용의가 있는지 질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및 고위직 임기제공무원의 임용 시 사전에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으며, 서울시 등 12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도입한 인사청문회는 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 중에 있으나 법적 근거가 부족하여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제도가 정착된 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고, 대외협력보좌관의 경력사항의 원본자료 제출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의 유권해석 및 개별 법령 등 목적에 부합되도록 수정하여 자료를 제출한 것이며, 현재 대외협력보좌관의 경력사항과 관련하여「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에 신고서가 접수되어 조만간 조사가 있을 예정으로 시에서는 제3의 기관에서 공정한 조사로 자격 시비 등 의혹이 명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운남 의원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속 완공과 관련하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의미로서 경기도내 테크노밸리 추진현황, 다른 시와 중복되는 사업 및 일산테크노밸리에 미치는 영향, 건실한 기업유치를 위한 분양가 및 세금 감면 혜택 등에 대한 준비 상황, 2016년 사업자 선정 이후 가시적인 성과나 체감 효과가 없는 이유, 일산테크노밸리 사업비 및 재원확보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결과에서 경제성이 미흡으로 평가된 이유, 일산테크노밸리 도면에서 한 가운데 사업구역이 빠져 있는 이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정확한 고유명칭이 무엇인지를 질의하고, 고양시 현 중학교 배정방식에 대한 폐해를 설명하면서, 킨텍스 주상복합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중학교 배정을 앞둔 자녀를 둔 주민들이 걱정이 많다며 원거리 배정을 받아 등ㆍ하교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나오질 않도록 고양교육지원청에 건의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내 테크노밸리는 경기남부에 판교1・판교2ㆍ판교3 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중에 있고, 경기북부에는 일산테크노밸리, 양주테크노밸리,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가 추진중에 있다면서 그 중 구리․남양주는 개발컨셉이 유사하나, 경기북부 기업선호도 측면에서 일산테크노밸리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개발사업 진척이 1년 이상 차이가 있는 등 조기에 수요를 선점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우리시는“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정책적 지원금 287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였고, 조성원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경기도와 함께 고민하여 적정한 토지공급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판교 테크노밸리 택지준공이 9년 이상 소요된데 비해 일산테크노밸리는 2016년 6월 공모 선정 이후 이제 만 2년이 되었고, 가시적인 효과는 2019년 9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와 함께 토지보상 계획 수립, 2020년 9월 실시계획 인가, 2021년 상반기 단지조성 공사 착공 등에 따라 단계별로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일산테크노밸리 총 사업비는 7,121억으로 고양도시관리공사 지분금액은 2,492억원이며, 현금흐름을 고려한 최대 소요재원은 약 1,526억원으로 현재 고양도시관리공사의 부족한 재원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물 또는 현금출자가 불가피하여 특별회계 조례제정과 단계별 재원확보, 필요시 지방채 발행과 함께 현금출자하고 준공 후 출자현금을 회수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성 미흡으로 평가된 이유는 업무시설 용지의 수요분석 예측시“과밀억제권역내 제한된 유치업종”과“과거추세연장법에 따른 지식산업센터 종사자수 연평균 증가량에 업무시설 원단위를 적용하여 업무시설 연면적의 수요와 공급량”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라며 현실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결과라고 하였으며, 일산테크노밸리 구역지정과 관련하여 킨텍스와 제2자유로 사이 부지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위한 재원마련과 MICE산업 지원시설부지로 활용 등의 사유로 경기도와 협의하여 결정하였으나, 시에서는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킨텍스 남단 잔여지 개발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며,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2016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 공모시부터 사용된 정식 사업명칭으로 본 사업명으로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 신규사업 동의 및 지방공기업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였으며, 앞으로“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으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및 경기도 중학교 무시험 입학 추첨 방법과 학교군 및 중학구에 관한 고시에 근거하여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고유 업무이며, 중학교 배정 관련 의견을 고양교육지원청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덕심 의원은 경기도 소속 시ㆍ군 지역예술 활동지원 협력사업과 기초문화재단 매칭 협력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시ㆍ군(기초재단) 협력 지원 사업 현황을 설명하면서, 매칭 공모사업인 지역예술 활동지원 사업과 기초문화재단 협력사업 어느 곳에서도 고양시 문화재단이 없다며 왜 한건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지와 이런 사실을 문화예술과 및 고양문화재단은 알고 있는지, 아니면 공모신청을 하였는데 선정되지 않은 것인지 밝혀 줄 것과 지난 8월경 간부회의에서 국ㆍ도비 지원사업에 대해 재정확충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말씀하셨는데, 시ㆍ군 기초재단 협력사업에 고양시가 한 건도 없는 것을 보면 국ㆍ도비 확충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지, 문화예술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내 시군지역의 예술자원을 새롭게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한 경기문화재단의 지역예술 활동지원 협력사업과 기초문화재단 매칭협력 사업을 확인해 본 결과 2018년 고양문화재단이 지원 받은 실적은 없다고 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고양문화재단에서 이러한 지원사업 실적이 없었던 사유는 2015년 고양문화재단 출연금이 87억으로 삭감되는 과정에서 여러 사업들이 중지되어 현재까지 실적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으나, 금년에는 경기도 지원사업 중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 2600만원과 경기관광공사의 행주산성 달빛야행 공모사업 3억원을 유치하였고 행주문화재와 연계 추진하여 많은 예산 효과를 거두었다며, 기초문화재단 협력지원사업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두고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엄성은 의원은 보조금사업 정산보고서 관리ㆍ감독과 관련하여 문화예술과 보조사업은 일 년에 대략 110개 정도이며 그 중 민간 보조금 사업은 대략 40~50여개로서 보조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사업을 마친 후 60일 이내에 지방보조사업 추진실적 및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해당부서는 이러한 내용을 검사하고 감독하여야 하며 이를 마친 후 성과평가로 최종 마무리를 하게 된다고 하면서, 10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본 문화예술과의 사업정산서류를 보면 정산보고서를 검사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증빙자료의 누락 및 오류처리 된 것이 많았다며, 어떤 계획으로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질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시에서는‘지방재정법’과‘고양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고양시 지방보조금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조금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용을 위해 보조금 정산보고 시 지출증빙서류를 철저하게 제출토록 하고 있지만, 일부 완벽하지 않은 경우도 발생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하겠고 증빙자료가 누락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및 재발방지토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조사업의 균형적 집행을 위하여 보조금 항목별 집행율을 정하고, 사업비 및 내용변경이 발생할 경우에는 승인절차를 확행토록 가이드라인을 정하여 운영하겠으며, 일관성 있는 보조금 정산을 위한 증빙자료 작성 기준안을 마련해 정산업무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고, 보조사업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키는 등 지방보조사업의 선정단계부터 사후평가까지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무분별한 선심성·낭비성 보조사업에 대한 과감한 사업정비 기조를 유지해 지방보조금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시동 의원은 식사동 마을버스ㆍ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개편 방안과 관련하여 식사동 마을버스 노선(원당~식사구간 등)의 경우 노선의 집중도와 분산의 영향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원칙 없이 그때그때 지역별 민원에 밀려 만든 영향으로 가까운 지점을 가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식사동을 관통하면서 덕양과 일산을 잇는 동서노선의 신속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에 대한 시장의 의지와 계획 및 식사동과 여의도를 잇는 M버스가 없다며 식사동과 여의도를 잇는 신규 M버스 신설과 고양시에는 다른 M버스 추가노선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질의하였고, 식사동을 둘러싼 큰 도로 계획인 서울문산고속도로 연결문제와 조합개발 초기에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조기 추진, 완공에 대한 시장의 의지와 계획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관내 덕양과 일산을 잇는 버스노선으로는 일산을 기점으로 하는 중앙로 운행노선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식사동 주민의 이동에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덕양과 일산을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관내 동서 노선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에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였고, 특히 신설노선은 공공성 확보를 통한 운행의 안전성을 추구하기 위하여 노선입찰방식제 방식을 적용하여 한정면허 노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우리시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서울 연계 노선 중 한강 이남 진입노선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제안한 식사동과 여의도를 잇는 노선 등 총 3개의 M버스노선 신설을 국토부에 신청한 상태라고 하였다. 시에서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사리현IC 개설에 따른 교통혼잡을 우려하여 사리현IC 주변도로 개설에 관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우선순위도를 선정하였고, 1순위 노선은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4개 노선 모두 건설하는 데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동시에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임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식사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이 2005년 수립되어 식사지구 조합과 협약에 따른 사업규모를 결정하고 시에서는 이를 시행하고자 2010년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식사지구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방도310호선~동측지구계도로(식사오거리~식사1 교차로)를 2011년 6월 개통하였으나,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시 재정여건으로 일부 토지보상만 시행된 이후 사업추진을 못한 것으로 잔여구간을 일괄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구간별 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하고자 2017년 60억, 2018년 10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당초 고양시와 식사지구가 협약한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상화 의원은 고양시민원콜센터 상담사 처우 개선과 관련하여 고양시민원콜센터 상담사들이 시 조례에 명기되어 있는 생활임금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상담사들의 임금체계에 대한 개선과 생활임금의 적용을 요청하였고, 위탁업체에서 제출한 정산서 내역을 들여다보게 되면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므로 위탁업체의 정산 내역에 있어 의구심이 드는 항목들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공무원 국외 출장 시 항공운임 부풀리기와 관련하여 어떠한 제도적, 방법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와 문제의 사안에 대해 감사 혹은 법적 조치 등을 취향 의향, 행정의 투명성을 위한 내부에서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질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민원콜센터 상담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금년 대비 8.3% 증액된 예산을 의회에 제출하였고, 생활임금의 적용여부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용역업체의 정산 내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공무국외여행은 업무 특성상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대부분의 경우에 전문성을 갖춘 여행사에 출장을 의뢰하고 있으나, 현행 공무원 여비규정 상에는 국외출장 시 발생하는 제반비용(항공권 취급수수료, 차량임차비, 통역료 등)을 여행대행사에 지급할 지급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이러한 상황에서 국외출장시 소요되는 제반비용을 여비로만 충당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어 중앙정부기관 및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행적으로 항공운임에 관련비용을 포함한 것이 원인이라 판단된다고 하면서 지난 5월, 사후 여비정산 및 항공운임 적정 지출여부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지적 이후 항공이티켓(운임영수증) 제출을 의무화했고, 국외여비 외 차량임차비, 통역료 등 관련비용의 예산편성 공지 및 행정안전부에 불합리한 현행 국외여비규정의 제도개선을 건의하였고, 이번 언론에 보도된 문제의 사안은 2017년도에 진행한 공무국외출장과 관련된 사항으로써 현재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감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감사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내부고발자 보호와 관련하여 현재 상위 법령인 공익신고자 보호법 및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신고자 등을 보호하고 불이익 조치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내부고발 활성화 및 신고자의 보호를 위해 고양시 부패행위 등의 신고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2018-11-28 15:34:20
-
"죄질 극히 나쁘다"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황민에 징역 6년 구형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음주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징역 6년을 구형받았다. 28일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정우성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등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엄벌에 처해 근절할 필요가 있기에 법정 최고형인 징역 6년을 구형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씨 측 변호사는 "모든 죄를 인정하고 구속 이후 반성 중이다. 피고인은 계속해서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피해를 준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다. 반성하고 있고 과거 전력은 있지만 큰 잘못은 없었다. 선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황씨 측 변호인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어느 정도 금액만 맞으면 합의될 것 같다"며 유족과 합의를 위해 황씨의 친척이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판사는 "오늘 아침 유족 측에서 의견서를 냈는데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합의를 위해 연기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선고기일을 지정하되 만약 유족 측과 구체적인 진전이 있다면 선고기일을 변경하겠다. 현재로서는 특별한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황씨가 운전한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6)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5)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조사 결과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4%였으며 황씨의 승용차는 시속 167㎞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황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2일 열린다. 2018-11-28 15:17:51
-
"우리 지역에 공공주택 안 돼" 송파 이어 경기도ㆍ인천도 집단행동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공급 예정지 지도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서기로 한 수도권 일대 지역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 공공주택은 용납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28일 경인지역 13개 공공주택지구 연대협의회는 29일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부의 공공주택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서현지구, 구리 갈매지구, 남양주 진접2지구, 시흥 거모지구, 의왕 월암지구, 인천 검암지구, 김포 고촌2지구, 성남 복정지구 등 경인지역 13개 공공주택지구 토지주와 주민 등으로 이뤄진 경인지역 13개 공공주택지구 연대협의회는 이번 집회에 500여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들은 국토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수도권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서기로 예정된 곳이다. 이들 지역 토지주와 주민들은 "공공주택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날 탄원문을 통해서도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사업이 철회되거나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모임을 결성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열리는 규탄대회에서도 ▲강제수용방식의 주택정책 반대 ▲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방식 비판 ▲ 국민 기본권과 사유재산권을 보장하는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사업방식 촉구 ▲ 정부의 공공주택정책 전환시까지 연대투쟁 다짐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임채관 경인지역 13개 공공주택지구 연대협의회 임시의장은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주택사업에 해당 지구가 연합하는 형태의 연대방식으로 투쟁하기로 했다”며 “국토부는 이제라도 국민정서를 분열시키고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공공주택사업을 포기하거나 전면 재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도 신혼희망타운 700여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정부가 밝히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성동구치소 졸속개발 결사반대위원회’를 구성하고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도 세 번째 집회를 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주택에 반대하는 분들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들어봐야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면 무작정 요구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구 성동옛구치소와 관련해서도 9월에 발표된 내용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고 덧붙였다. 2018-11-28 14:38:36
-
경복대-남양주경찰서, 원스톱 스마트 폴리스 상담소 운영 경복대는 최근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경찰서와 원스톱 스마트 폴리스(One-stop Smart Police) 상담소를 운영했다. 경복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치안정보를 제공하고,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손을 잡았다. 28일 경복대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경찰서와 원스톱 스마트 폴리스(One-stop Smart Police) 상담소를 운영했다. 경찰서는 상담소에서 젠더폭력상담, 학교폭력상담, 민원 및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캠페인에는 학생대의원회와 학교 직원들이 함께해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영진 교학처장은 "이번 원스톱 스마트 폴리스 상담소는 학생을 위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경찰서와 협력, 범죄예방활동 및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28 14:08:02
-
안강건설, 다산신도시에 오피스텔 450실 공급 다산 안강 럭스나인 오피스텔 광역도 안강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상업용지 2-1-3, 4BL에 오피스텔 ‘다산 안강 럭스나인’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로, 전용면적 19~35㎡ 총 450실 규모다. 지상 1층과 2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다산 안강 럭스나인’이 자리하는 진건지구는 그동안 소형 평수 오피스텔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다. 해당 단지 주변으로는 수변공원· 선형공원, 중앙공원이 조성 중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호실에는 1~2인 가구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과 함께 실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 오피스텔 바로 앞으로 지하철 8호선 다산역(2023년 개통 예정)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약 2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2025년 완공 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등도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근 사농동과 퇴계원 일원 약 30만㎡ 부지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또 29만㎡ 규모의 첨단복합단지 ‘그린스마트밸리(진건첨단IT산업단지)’와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2020년이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당 지구 인근인 다산지금지구에는 시청과 교육청, 법원 등이 들어서는 법조·행정타운이 형성돼 임대수요는 갈수록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산 안강 럭스나인’ 홍보관은 서울 중랑구 망우로 244 덕화빌딩 2층에 마련됐다. 2018-11-28 13: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