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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3020' 선도하는 발전공기업…태양광·풍력 투자 확대 ◆발전공기업, 대규모 투자로 '재생에너지 3020' 이끈다 석탄화력이 주력 발전설비인 발전공기업 5개사 역시 대규모 투자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New Vision 2025'를 발표하고 2025년까지 5조600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전체의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중 6조7000억원은 자체 조달을 통해 마련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와 금융조달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제주탐라해상풍력 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남동발전은 지난 10월 30일 군산수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이 발전소는 20만4094㎡(약 6만평)에 설비용량 18.7MW 규모로 국내수상태양광 중 최대규모다. 남동발전은 상업용 해상풍력은 물론 수상태양광, 계통 연계 영농형 태양광, 석탄재 매립장 활용 태양광 발전, 도로형 태양광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의 경우 2030년까지 신재생 발전 비중을 30%로 설정했다. 정부 목표치에 10%를 더한 것. 이를 위해 8조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51기(105MW)의 풍력발전기를 운영 중인 남부발전은 정암풍력(32.2MW)과 태백 귀네미풍력(19.8MW) 착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노력을 이어가고 삼척과 강릉 풍력단지 건설도 추진 중이다. 남부발전은 국산풍력에 대한 지속적 투자는 물론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투자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신인천 연료전지 2단계(18MW) 건설과 함께 부산발전본부 등에도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06GW를 목표로 세웠다. 이 역시 정부 목표치인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를 초과하는 25% 규모다. 동서발전은 최근 경주에 총 37.5MW급 풍력단지까지 완공하면서 총 100MW급의 풍력발전설비를 보유 중이다. 세계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ESS도 개발한다. 동서발전과 울산과학기술원은 해수전지를 이용한 10kWh급 ESS 설비구축을 목표로 24개월간 20억원을 투자해 해수전지를 이용한 파일럿급 ESS 설비구축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2030년까지 자체사업 및 특수목적법인 총 사업비 기준 약 18조원을 투자해 전체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태양광의 경우 태양광발전 3.6GW(기가와트) 달성을 위한 전략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태양광발전의 낮은 이용률을 고려, ESS를 연계한 대규모 수상태양광 및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위주의 사업추진 전략을 펼치고 있다. 풍력발전은 육상 및 해상풍력 확대로 2.7GW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사업은 기존 8.8MW 설비 철거 후, 용량을 18MW로 늘려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사업으로, 기존 노후 풍력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이용률 제고 등 풍력발전 리파워링 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3020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6조150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655MW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2030년까지 4268MW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목표달성을 위해 특정 에너지원에 편중되지 않고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ESS, 바이오 등 균형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원호 수상태양광을 국내 최대 규모인 45MW 용량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명소로 개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남 완도군 일대에 지자체, 지역기업, 어민들이 참여하는 400M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도 조성해 해상풍력과 수산업 양식장, 관광산업을 연계한 개발이익 공유형 해양산업을 추진한다. 2018-12-09 13: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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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광장, 하노이서 '한국·베트남 합동 금융 포럼' 개최 법무법인(유) 광장은 지난 5일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2018 한국-베트남 합동 자본시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자본시장에서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베트남 증권위원회·재무부·총리실·중앙은행 등 정부관계자와 하노이 증권거래소·증권예탁원·국영자본투자공사(SCIC) 등 현지 금융기관 및 기업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자본시장 개혁 경험을 공유하고 증권법의 개정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자본 시장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과정과 정책방향’에 대해, 두번째 세션에서는 천티홍하 베트남 증권위원회 시장개발국 부국장이 ‘베트남 증권법 개정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관련 정책 및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의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 과정과 정책 방향’, 뉴딩호아 바오비엣증권 최고경영자의 ‘베트남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조달 및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기회’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정우영 광장 대표변호사는 "대한민국과 베트남 같이 무역·자본의 교류가 많아지면 관세제도 및 금융 시스템도 상호 호환적이어야 한다"면서 "양국간 금융 교류를 위한 초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07 0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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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세풍산단에 외국인 투자지역 추가 지정해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정책자문회의 모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이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광양 세풍산업단지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들은 세풍산단과 경도지구의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사업 관계자들과 토론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세풍산단의 경우 광양제철에서 여수산단으로 이어지는 산업벨트의 중심지인 만큼 특화업종을 유치하고 기술력 있는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 추가지정을 제안했다. 또 경도지구 진입도로인 연륙교 개설사업이 지난 9월 산업부 심의를 통과해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올해 말 마련되는 마스터플랜에 워터파크, 국제컨벤션센터 등 글로벌 관광레저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특히 경도지구를 국제적 해양관광레저단지로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광양만권의 투자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을 제안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갑섭 청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어서 광양만권 투자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정책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경쟁력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정책자문위원회는 물류와 철강, 화학, 지역개발,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광양만권 발전 전략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2018-12-07 07: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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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8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경상북도는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2018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는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개최한 ‘2018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지역경제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조혜영 기업지원본부장, 전국 지방투자촉진사업 업무담당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지원되는 지방투자보조금 실무교육에 이어 2019년 지방투자 보조금 정책 개편방향,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유공자 포상 및 우수지자체 시상, 기업 유치 시 필요한 산업단지 입지관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수도권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8년 당해 연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실적, 신규 고용규모, 수혜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경북도를 포함해 충북도, 전북도 등 3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과 2019년도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대상기업 입지 및 설비투자 보조금 지원 시 투자금액의 65~75% 지원되던 국비보조금 인센티브를 추가로 5%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지방비 매칭 보조금이 절감되는 만큼 지방 세수확보 효과가 발생해 재정 부담을 덜어준다. 경북도는 올해 수도권기업 이전 및 신증설기업 8개 업체에 113억 원의 보조금 지원으로 총 1142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도했으며, 지방투자활성화와 22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 종전 국비보조금 규모를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매칭 되는 지방비도 높아져 대규모 투자 시 최대 15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의 투자유치보조금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조금 인센티브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4개권역 200여명의 해피모니터를 대상으로 한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도 병행해 기업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도는 앞으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기업 상담 시 지방투자보조금 개정사항과 중소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전 방위적인 홍보로 기업의 신규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투자유치를 하려면 지방공무원의 전문성 확보가 절실하다”며 “우리 모두 투자유치 전문가가 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원하는 시기에 제공해 기업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8-12-06 15: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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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실천 계획 발표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좋은 일자리위원, 시군 부단체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앞으로 4년간 만들어 나갈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좋은 일자리위원, 시군 부단체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새로이 3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좋은 일자리위원회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장을 도지사(기존 경제부지사)로 격상하고, 위원정수를 확대(25→35명) 개편하는 등 위원회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일자리 정책의 실질적인 ‘지역콘트롤 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당연직 위원으로 한국노총경북본부의장, 경북경총회장,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지방고용노동청장,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역 노·사·정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문화·관광, 노동·중소기업, 농어촌, 벤처·창업, 여성·취약계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좋은 일자리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도는 각급 기관이 참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좋은 일자리위원회’ 운영으로 민선7기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추진동력을 확보해 도정 최우선과제인 좋은 일자리 10만개 목표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위원 35명 중 청년 8명, 여성 11명이 참여해 심각한 청년일자리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일자리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민선7기 시작과 동시에 잡아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의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과 ‘저출생을 극복하는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간 각 부서별 좋은 일자리창출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부서별로 작성한 기초계획 등을 토대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실천계획’을 수립해 이날 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천계획을 확정한다. 실천계획은 양 위주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해 일자리 질(質)개선에 초점을 맞춰 문화관광 일자리, 기업일자리, 농업일자리, 투자일자리, 복지일자리, 사회적경제 일자리 등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재정 3조 원 투입과 투자 유치 20조 달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일자리창출에 성과가 높은 공무원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도민의 일자리 정책 만족도는 물론 직원 내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오는 2022년이 되면 노동시장에 유입되는 20대 청년인구가 현격히 줄어들어 노동시장 구조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향후 4년간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계획을 확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를 주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과 청년유출로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일자리 위원들과 일자리창출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젊은이가 돌아오고 지역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활기 넘치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06 15: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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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윤창호법’·‘미투 방지법’ 등 의결…내일 본회의서 처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가 3일 오전 열리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윤창호법’, ‘미투 방지법’ 등을 의결했다. 법사위는 음주운전의 면허 정지와 취소 기준을 높이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인 면허정지 기준을 0.03% 이상으로, 0.1% 이상인 취소 기준은 0.08%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2번 이상 적발되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해 현행법보다 처벌 수위를 높였다. 여성 혐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미투 법안 가운데 하나인 여성폭력방지기본법도 법사위에서 처리됐습.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은 여성가족부가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공공주택 우선 공급 대상에 신혼부부를 추가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과, 새만금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내용의 새만금특별법 개정안도 법사위를 벽을 넘었다. 한편, 이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들은 오는 6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2018-12-05 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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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 의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에서 전라북도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특례 규정을 담은 ‘새만금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새만금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국내기업에도 임대료 감면과 수의계약 특례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새만금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만 줬던 특례를 국내기업으로 확대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역차별 논란도 해소하려는 것이다. 또 통합심의위원회를 설치해 각종 위원회에서 개별적으로 검토·심의해야 하는 사항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절차가 간소화해 새만금사업 추진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2018-12-05 16: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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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홍콩·싱가포르 중화총상회 방문 투자유치 활동 전개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한국 중화총상회와 함께 홍콩 및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본부를 방문, 화교 기업인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올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화상대회 회장단 포럼'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안충환 새만금청 차장은 홍콩 중화총상회 회장 차이관션,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인 롤랜드 응을 직접 만나 상호 협력방안 및 다각적인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의 비전과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특히 사업이 본격화되는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 관광레저단지 조성 등 핵심사업에 화교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또 내년에 홍콩과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단을 새만금 현장에 초청하고, 한국 중화총상회를 비롯해 세계화상대회회장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홍콩과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측에서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향후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안충환 차장은 "한·중 양국 정부의 지원 속에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중심지이자 산업·물류·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과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화교자본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새만금 전략사업인 수변도시, 관광레저단지 건설 등을 위해 세계 화교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8-12-05 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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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2019년도 예산안, 복지·일자리 대폭 증액 오거돈 부산광역시장(가운데)과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왼쪽),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달 7일 부산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 무상급식 실시를 발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 예산은 2018년 당초예산 4조799억에서 2019년도 예산안 4조8097억원으로 17.9% 늘었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8%에서 41.2%로 올랐다.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은 4634억에서 5571억원으로 20.2% 증가했다. 비중은 4.3%에서 4.8%로 상승했다. 반면 산업·중소기업 예산은 4423억에서 3021억원으로 31.7% 줄었다. ◆ 경남, 8조2415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재정 확장 경남도는 2019년도 예산안 8조2415억원을 편성해 6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올해보다 9618억원(13.2%)이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의 경제체질을 혁신해 ‘경남 신경제지도’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경남형 일자리사업 예산을 최우선 반영했다. 제조업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확대 보급을 위해 내년에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86억원을 지원하고 스마트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실직자 생계 부담 완화와 재취업 지원을 위한 단기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96억, 청년구직활동 수당 32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사회서비스원 설립 24억, 어르신 돌봄서비스사업 254억, 저소득 자활근로 244억, 노인일자리사업 720억, 장애인일자리사업 124억원 등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도 확대한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제로페이 운영 6억, 일자리안정자금 244억,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자보전 38억,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30억원 등을 반영했다. 일자리의 보고이자 협력 성장의 핵심인 사회적경제·공유경제 육성과 포용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32억원, 공유경제 육성∙지원 2억원,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개발 10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63억원 등을 편성했다. 출생부터 노년까지 평생돌봄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체계를 혁신함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람 중심의 경남 복지를 확대했다. 학교급식비 지원 전면 확대에 따라 617억원을 반영했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시범사업 3억원,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3억원을 편성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69억원을 반영했다.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17억, 어르신 돌봄 종합기능을 수행하는 어르신센터 운영비 14억원을 편성했다. 경남권역외상센터 지정·운영에 도비 10억원을 지원한다.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미래 농어업인 육성으로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조성한다. 지역의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소비로 선순환체계 구축과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20억,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 10억원을 편성했다. 친환경농업 실천 장려를 위한 경남 공익형 직불제에 7억,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주요 농산물 작황조사용역과 생산조정 정보시스템 구축에 2억, 생산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6차산업) 지원에 15억원도 반영했다. 도시활력 제고와 수요자 중심의 광역교통체계 확충, 재난 대응 체계 강화로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을 조성한다. 경남형 스마트시티 구현 4억, 도시재생사업 8곳에 586억,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 5곳에 15억원을 편성했다. 창원-김해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위해 환승시스템 구축비 6억과 운임 손실보상금 7억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구입비 74억과 운영손실보상금 8억원, 오지·벽지마을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브라보 택시 확대 운영 16억원을 반영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2조8523억에서 2019년도 예산안 3조3972억원으로 19.1%나 급증했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9.2%에서 41.2%로 높아졌다. 기초생활보장 예산이 9187억에서 1조375억원으로 12.9%, 취약계층지원 예산은 2312억에서 2878억원으로 24.5% 늘었다. 노인·청소년 예산은 8869억에서 1조826억원으로 22.1%, 보훈 예산은 111억에서 180억원으로 62.6% 증액됐다.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산업·중소기업 예산은 1944억원에서 2679억원으로 37.8% 급증했다. 여기엔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예산 86억원이 포함됐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에서 3.3%로 올랐다. 무역 및 투자유치 예산이 221억에서 259억원으로 16.9%, 산업진흥·고도화 예산은 1043억에서 1189억원으로 14.1%, 에너지 및 자원개발 예산은 492억에서 587억원으로 19.3%, 산업·중소기업 일반 예산은 188억에서 643억원으로 234% 늘었다.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은 4634억에서 5571억원으로 20.2% 증가했다. 비중은 4.3%에서 4.8%로 상승했다. 2018-12-05 15: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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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기술이전·사업화 성과 공유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화 대전은 '기술에 가치를, 혁신으로 성장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이전·사업화의 여러 주체가 함께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성장의 핵심으로서 기술사업화의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사업화 대전은 기술사업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점검해 유공자들을 치하하고 우수 사례를 기업과 기술사업화 관련 기관 간에 공유·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기술의 기술사업화를 통해 매출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특출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 및 관계자 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19점, 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 12점의 포상이 수여했다. 아울러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 성과발표회도 열렸다.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테크노파크와 특허법인 등 민간 기술거래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확보로부터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와 함께 대학·공공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경영 대학원생이 비즈니즈 모델을 개발하여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는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이밖에 기술사업화 관련 정책펀드 운용사, 은행의 연구개발(R&D)자금지원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설명회(IR)를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금융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김현철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기술사업화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며 "혁신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해 신시장·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혁신생태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5 0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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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키움증권서 50억 규모 투자 유치 3D CFD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키움증권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현재 운용 중인 글로벌 강소기업 키움 엠앤에이 전략 창업벤처 PEF를 통해 40억 원을 투자하고, 키움증권 PI(Principal Investment, 자기자본 투자)로 1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이에이트는 토목, 건설, 가전, 기계, 에너지,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입자기반(Particle) 전산유체역학(CFD)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외산 SW가 과점중인 CFD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에이트가 보유한 GPU 고속병렬처리 기술과 비격자(No Mesh) 기반의 SPH, LBM 해석(Solver)을 결합한 NFLOW 통합 플랫폼은 기존 CFD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또한 이에이트는 일본 큐슈대, 네덜란드 TU Delft 공대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프랑스 CFD 연구기업 ‘Nextflow Software와 전략적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지사 및 Joint Venture 설립 등과 함께 국내 및 해외 현지 우수 인력을 추가적으로 채용,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게 이에이트의 전략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응용 소프트웨어 업종의 특성 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지사 설립을 통한 비즈니스 거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투자유치를 통해 해외진출 가속화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등에서 회사가 다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04 1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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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PP 콘텐츠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경기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견본시인 ATF(Asia TV Forum & Market)에 참가해 한국 방송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완성형 콘텐츠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ATF는 아시아 권역의 최대 콘텐츠 견본시로, 매년 60여 개국 700개 이상의 기관 및 사업자가 참여하며 국가별 공동관, 전시회, 콘퍼런스 등을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과 ATF 한국 홍보관 참가사 모집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중소 방송사(42개 프로그램)가 참여해 3일간의 콘텐츠 홍보와 싱가포르, 중국, 프랑스, 일본, 대만, 호주 등의 해외 방송사·투자사·배급사와의 1대1 투자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기정통부의 포맷형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한 콘텐츠를 한국 홍보관에 참가 지원함으로써, 정부 지원으로 제작된 콘텐츠가 해외 투자유치를 통한 매출 향상과 중소 방송사의 자체 제작역량 강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콘텐츠 견본시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역량있는 중소 방송사들이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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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中서 유망신산업 투자설명회…1억5000만 달러 투자 유치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이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한-중국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부가 중국에서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 투자설명회를 열고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투자가와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중국 발(發) 외국인투자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중간 미래지향적 투자협력 기반 구축을 본격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미·중 무역분쟁 확산에 따른 중국내 기업의 한국투자 가능성 등 추가적인 투자수요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산업용로봇·이차전지(SIASUNROBOT, Yoku ) ▲신재생에너지(레네솔라) ▲콘텐츠·소비재·정보통신기술(알파그룹, 유미도, 광저우쩐다) ▲부동산·재무투자(모던랜드, 푸스투자, 동정캐피탈)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와 한·중간 투자협력 강화가 기대되는 분야에서 총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중국 투자자로부터 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제출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호준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보호무역주의, 무역분쟁 등이 확산되는 어려운 투자환경에도 한국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강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한국은 혁신적인 산업여건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중 양국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한 단계 더 높은 투자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투자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기업의 투자의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투자계획을 밝힌 중국 투자가를 밀착 관리해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되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18-12-04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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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5개 기업·기관과 '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한국전력은 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강인규 나주시 시장을 비롯해 협약을 맺는 드림라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투자금액은 91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395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개 기업이 추가로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지금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 수는 총 360개에 달해 올해 목표치인 300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기산업진흥회는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한전은 나주혁신산업단지에 7960㎡ 규모(사업비 203억원)로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 출범하면 한전의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및 고창 실증시험장과 전기연구원 분원이 상호 연계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의 ▲연구개발(R&D) ▲예비시험 ▲인증시험 ▲현장실증 등 제품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해 품질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의 모체가 되는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공급사들을 에너지밸리로 모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전이 보유한 기술, 전력 인프라, 빅데이터, 해외 네트워크, 구매 분야의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4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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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레몬,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1200억 원 투입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에서 ㈜레몬과 나노 멤브레인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레몬 김효규 대표, 경상북도투자유치특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몬과 나노 멤브레인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몬은 오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5500평 부지규모에 1200억 원을 투입해 나노 멤브레인 생산라인 3개동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레몬 관계자는 “다양한 나노관련 제품을 생산해 2021년 3000여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국내․외 나노 소재 시장과 관련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레몬은 지난 5년간 50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해 나노 멤브레인 생산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나노 멤브레인 생산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초격차 경영의 글로벌 나노소재 강소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소재산업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나노 멤브레인에 사용된 섬유는 지름이 수십에서 수백나노미터로 굵기가 머리카락의 500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 나노 멤브레인은 우수한 통기성과 완벽한 방수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최첨단 산업군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레몬은 지난 11월 2일 미국 N사와 아웃도어용 기능성 나노 멤브레인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 12일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나노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18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주)레몬이 나노 멤브레인 분야에서 구미 신규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 감사드리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레몬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미를 나노 멤브레인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해 급증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나노 멤브레인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MOU체결에 이어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열어 구미 경제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기업의 경북도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제5국가산업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자문을 구하고 경북도 투자유치에 협조를 당부했다. 2018-12-04 04: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