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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UHD 영상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대상을 수상한 김성화 씨(오른쪽)와 한국문화유산상을 수상한 백송희 씨가 지난 13일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2018 제5회 UHD 영상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UHD 영상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UHD 콘텐츠 정기 공모전으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에는 우수한 우리 문화를 국내외 널리 알리고자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여 '한국문화유산' 부문을 신설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월부터 기획안 공모를 시작한 데 이어 10월에는 영상물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다룬 다큐멘터리 54편을 포함, 총 129개 팀이 참가해 그 중 10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천만 관객 영화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심사위원장)과 업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대상작은 소금이 이룩한 화려한 미식문화 역사 현장을 다룬초고화질 다큐멘터리 '셰프의 소금'이, 한국문화유산상은 봉산탈춤의 화려한 색감, 춤선, 땀방울의 감동까지 담아낸 작품 '덩딱얼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다큐멘터리 '거리로 나온 예술 스테인드 글라스'가, 우수상은 '新주방문'과 '또 하나의 우주, 길'이 수상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상금 2000만원과 UHD TV, UHD 캠코더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최종 수상작에 대해 별도의 후반 제작을 지원한 뒤, 내년 공동 주최사인 UHD 전문채널 skyUHD, UXN, AsiaUHD, SBS PLUS UHD, UHD DreamTV을 통해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애플TV, 아마존TV 등 해외 228개국에도 방영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내년 5G의 본격화에 따라 UHD 초고화질 방송 시장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시청자들이 만족할 만한 양질의 UHD 콘텐츠 제공하고 국내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18-12-14 08: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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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위례신도시에 첫 선…‘키즈 맘’에 쏙드네 ‘스타필드 시티 위례’ 외부 전경 ◆오랜 노포부터 신흥 맛집까지 30개 브랜드 엄선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는 기존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맛집부터 위례 상권에 맞는 새로운 맛집까지 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지하 1층 PK키친에는 노포(老鋪)부터 실력파 셰프의 맛집까지 배치했다. 3대를 이어온 전주음식명인 1호인 김년임 명인의 비빔밥의 명가 ‘가족회관’과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한옥집 김치찜’, 서울 대표 3대 베이커리 중 한 곳인 ‘김영모 과자점’ 등을 만날 수 있다. 4층 ‘잇토피아’에는 규카츠 전문점 ‘교토 가츠규’를 비롯해 태국 식당 ‘콘타이’, 싱가폴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스탑’, 클래식한 미국 다이닝을 재현한 ‘데블스 다이너’ 등을 엄선했다. 3층에는 위례 거주민이 운영하는 ‘상생 서비스 스토어’도 첫 선을 보인다. 구두 수선, 사진관, 도장, 선물 포장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지난 10월 열린 ‘상생취업박람회’를 통해 입점이 확정됐다. 2018-12-13 1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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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체험센터 정자점,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 열어 쿠첸은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오는 19~22일 쿠첸 체험센터 정자점에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너츠파이'와 케이크 '베리베리 티라미수'를 애리 셰프와 함께 만든다. 19일에는 저녁 쿠킹클래스, 20일과 21일에는 점심 쿠킹클래스로 진행된다. 특히 22일에는 단체로 진행되는 클래스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을 위한 셀프 쿠킹클래스가 두 차례 열린다. 쿠첸 체험센터 공식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8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2018-12-13 16: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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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크루제 “고메밥솥, 셰프들 호평 받아” 프랑스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가 선보인 고메밥솥에 대해 전문 셰프들이 평가를 내놓고있다. 르크루제는 지난달 출시한 ‘고메밥솥’이 전문 셰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르크루제는 고메밥솥이 솥밥을 처음해보는 요리 초보자에서부터 전문셰프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활 수 있는 솥밥 최적화 제품으로, 솥밥을 시도하는데 걸림돌이었던 밥물 넘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 외에 별도의 수분커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관을 밥솥과 비슷하게 곡선형태를 차용해 열순환 대류 효율성이 높아져 밀도 높고 딱딱한 식재료도 고르게 가열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솥밥을 직접 해 먹는 것을 어렵고 귀찮게 느끼던 사람들도 고메밥솥으로는 백미밥부터 제철영양밥까지 20분이면 누구나 쉽게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인기비결”이라며 “처음에는 백미밥만 시도했던 고객들이 고메밥솥으로 자신감이 생기자 다양한 제철 재료를 넣은 솥밥에 도전하며 디지털 솥밥레시피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르크루제는 고매밥솥이 별도의 광고홍보활동없이 SNS상의 입소문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저명한 전문셰프들도 긍적적인 한줄평을 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스토랑오세득의 오세득 셰프 “수분커버는 밥의 수분감 유지는 물론 밥물 넘침을 방지해주고 적은 양의 가마솥밥도 쉽게 지을 수 있다”고 했다. 쵸이닷이 최현석 셰프는 “요리하는 인싸들의 머스트 아이템! 가마솥을 작게 옮겨 집에서도 가마솥밥을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원일식탁의 이원일 셰프는 “유럽명품쿠킹웨어인줄로만 알았던 르크루제가 한국인의 밥상을 한층 더 완벽히 이해한 제품”이라며 “밥이 잘 지어지는 원리를 잘 살리면서도 조금씩 쉽게 밥을 할 수 있도록 디테일에 신경 쓴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했다. 어무이의 신효섭셰프는 “한식에서 밥맛은 밥상 가치를 바꿉니다. 고메밥솥은 더할나위없이 최고의 밥맛을 냅니다”라고 밝혔다. 고메밥솥으로 즐길 수 있는 10가지의 디지털 솥밥레시피는 르크루제코리아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2-13 0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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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크리에이터中] 여행작가 구나이(顾奈)의 서울여행 기고문 서울에 도착 후 우리는 첫 번째 관광지로 경복궁을 선택하였다. 한국에서의 경복궁 의미는 중국의 자금성 고궁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경복궁은 한반도 역사상 마지막 통일왕조의 정궁이다. 또한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이라고도 불린다. 서울5대궁궐 중에서 으뜸 궁궐이자 조선왕조 전기의 정치중심이다. 서울시내에는 총 5개의 궁궐이 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만약 한복을 입고 가면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우리가 광화문에 도착했을 때에는 마침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것은 궁궐에서 궁문의 개폐, 수호 및 순찰 임무를 책임지는 수문장의 파수의식과 교대의식을 재현한 것이다. 현장은 꽤 장관을 이루었다. 교대의식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일 6회, 정각에 시작한다. 오후 4시에는 수문장의 퇴장의식만 거행한다. 광화문으로 들어가서 근정전을 가로질러 가다 보면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경회루는 사방이 물로 둘러쌓여서 매우 아름답다. 주위에는 많은 식물들이 무성하고 참새들이 잔디밭에서 폴짝폴짝, 수많은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들, 이 모든 것들은 서울의 가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의 가을은 진하지만 화려하지는 않다. 한복을 차려 입고 제멋대로 거닐다 사진셔터를 꾹~ 누르면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이 완성된다. 그리고 한복을 입으면 주위 관광객들이 함께 사진촬영 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는다. 오전에 경복궁 일정을 마치고 바로 광장시장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이 시장은 주로 주단, 포목(한복), 복장, 침구와 수공예품 등을 경영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으로서 마음에 둔 것은 이런 것들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이었다. 여기에는 여러 종류의 먹거리가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특별히 이것 때문에 여기를 방문한다. 한국에서의 나의 마음 속 가장 큰 태그가 바로 스타 인큐베이팅이다. 너무 많은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남녀스타들이 끊임없이 탄생한다. 아이돌을 위하여 특별히 한국으로 날아오는 팬들은 더더욱 많다. SM타운이 바로 이런 남녀사생팬들이 꼭 들러야 하는 곳이다. 여기는 벽의 사면이 아티스트들의 포스터이다. 6층은 전국에서 제일 큰 홀로그래피 영상실로서 아티스트의 콘서트 영상을 볼 수 있다. 기념품샵에서는 아티스트 동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눈을 호강시키는 아티스트들의 자료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설계도 매우 훌륭하여 사진촬영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아무렇게나 촬영해도 작품이 된다. 이태원은 한국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하였으며 유명한 상권이다. 몇 십여 년의 발전을 통하여 이태원은 하나의 관광구역으로 발전하였다. 여기의 야경이 정말로 아름다운데 밤에 이태원 루프탑 루덴스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면 여기의 야경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다. 서울타워가 눈앞에 있듯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태원에서 나와 서울타워로 가는 것은 그야말로 최적의 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타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타워로서 모스크바 오스탄키노 타워 다음으로 높다. 위에서는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전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만약 사탕을 좋아한다면 여기는 천당이라고 할 수 있다. 상점에서 주로 판매하는 상품이 바로 사탕이다. 보기에도 마음과 눈이 즐거워진다. 물론 가장 언급할 가치가 있는 것은 바로 서울타워의 사랑의 자물쇠이다. 수많은 커플들이 여기에 와서 사랑을 맹세하였다. 만약 애인과 함께 왔다면 여기에 자물쇠 하나를 추가하는 것을 잊지 마라. 여기 오기 전에 제일 깜짝 놀랐던 것은 정부 사무공간을 개방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견학하게끔 제공해주는 나라가 있다는 것이다. 와서 본 후 느낀 점은 이런 풍경을 구경하도록 개방하지 않았다면 조금 아쉬웠을 것이다. 여기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수직화원이 있고 엄청난 크기의 1926년에 건축한 도서관도 있다. 옛 시장실을 복원한 공간이 있고 옛 청사 건물을 해체하면서 나온 조선시기 무기창고전시실 등이 있다. 가는 곳마다 역사와 문화의 진귀한 성과이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사람마다 자기만의 캠퍼스 감정이 있다. 아름다운 환경과 한 장 한 장의 젊은 얼굴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낙인 된 불멸의 청춘 축소판이다. 이화대학에 들어서면 지나간 날들의 온도가 생각나게끔 한다. 만약 애인과 함께 손을 잡고 여기에서 산책을 한다면 극진히 아름다울 것이다. 하늘공원은 내가 느끼기에 예술적 사진작품이 제일 쉽게 나오는 곳인 것 같다. 높디 높은 억새 숲에는 한 갈래씩 고요하고 외진 오솔길이 있다. 그가 어디로 통하는지는 모를 것이다. 맞은 편에 서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때문에 신비롭고 사람들로 하여금 동경하게끔 한다. 대자연이 사람한테 주는 느낌은 언제나 자유롭다. 하늘공원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유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만약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바로 바람이 꽤 크고 차갑다는 것이다. 군사 팬이라면 꼭 와야 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서울함공원은 주로 3척의 퇴역 군함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그 중 제일 큰 서울함은 1900톤으로 고속정과 잠수정의 열 몇 배나 된다. 미식가이면서 요리하는 것이 취미인 사람은 I LOVE HANSIK 한식 쿠킹클래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업이 시작하면 셰프선생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여준다. 따라서 두 명씩 한 개 조가 되어 함께 완성하면 된다. 요리경험 있는 여자요리사로서 배울 때 꽤 빨라서 일등으로 두 가지 요리를 완성하였다. 만약 제일 즉흥적이고 제일 “전통적인” 호러 할로윈을 체험하고 싶다면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파티에 참석하면 된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마녀, 흡혈귀, 강시 … 매우 떠들썩하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무료 화장을 제공한다. 만약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그게 바로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서울에 왔던 안 왔던 한강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중국의 황하처럼 한강은 한국의 어머니 강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 주변에서 운동을 할 수 있고 또는 한강공원에 가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63빌딩, 국회의사당, 한강대교,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쇼 등도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강 유람선 승선을 선택한다면 이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특히 불빛이 반짝이는 밤이라면 당신은 꼭 감탄하고야 말 것이다. 여기에 오길 잘했다고 말이다. 만약 서울에서 밤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대체적으로 두 가지 방향의 선택이 있다. 첫째: 만약 먹고 마시고 싶다면 밤 도깨비 야시장에 갈 수 있다. 한강 유람선 관광이 끝난 후 제일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야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먹거리는 당신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다. 야시장은 매 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밤11시까지 영업한다. 둘째: 마음껏 놀고 싶다면 서울의 나이트클럽에 가면 된다. 홍익대학교 정문과 원동방송극장 사이의 길에는 각양각색의 클럽, 록, 재즈, 일렉트릭 기타 등 여러 가지 풍격의 live club 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여기는 또한 지하문화의 거리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에는 여러 유형의 오래가게가 많다.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은 3곳인데 그게 바로 라이브 카페, 사진관, 빵집이다. 정에 푹 빠진 사람이라면 이 오래가게는 놓칠 수 없다. 바로 사하라 라이브 카페이다. 이 가게는 이미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가게주인은 74세 고령이지만 아내와 함께 이 가게를 굳건히 지켜왔다. 가게는 크지 않지만 벽에는 온통 옛날 영화의 포스터들로 도배되었다. 듣기로는 가게주인이 예전에 영화업계에 종사하시던 분이셨다고 한다. 여기에서 그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감정을 엿볼 수 있다. 가게에서는 평소 일부 가수를 초청하여 라이브공연을 한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우리가 간 날에는 라이브공연이 없었다. 30년 동안 여기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 반정부 시위하는 대학생들이 쫓길 때 여기에서 숨겨주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서 선을 보고 사랑하게 되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연희사진관도 얘기해야 한다. 왜냐면 이 곳에서 나의 살아생전 최고로 아름다운 증명사진을 찍어줬기 때문이다. 촬영기술보다 더 말할 가치가 있는 것은 사진 보정기술이다. 우리 일행은 원본사진과 보정된 후 사진을 보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 사진사는 내가 가장 원하는 모습으로 보정해 주었는데 보정한 흔적이 하나도 없다. 만약 달달한 음식을 좋아한다면 꼭 피터팬 빵집을 추천할 것이다. 1978년에 설립되었다. 처음으로 이런 빵을 맛보았다. 입맛 체험에서 처음 먹었을 때에는 아주 보통 맛이고 너무 싱겁고 밍밍했다. 두 번째로 먹었을 때에는 놀라운 맛을 느꼈다. 그 이후로는 멈출 수가 없었다. 서울에 대한 모든 아름다움도 사람을 기쁘게 하여 기뻐서 멈출 수가 없었다. 멈출 수 없는 쇼핑과 먹거리들, 멈출 수 없는 미소와 아쉬움.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서울아. 2018-12-12 1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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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크리에이터中] 셰프 료위치(刘宇圻)의 서울어행 창작 요리 레시피 <서울은 지금 크리에이터中> 요리 부문에 초청된 료위치(刘宇圻)는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식 셰프다. 상하이의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서울은 지금 크리에이터中>을 위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평소 한식 불고기를 좋아해 불고기 맛을 살린 연어와 홀랜다이즈 소스 요리다. 한식의 맛과 양식의 조리법을 적절하게 어우러져 하나의 맛있는 요리로 탄생시켰다. 재료 손질만 꼬박 1일이 걸려 완성했다는 료위치 요리의 레시피는 아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三文鱼配荷兰汁菜单 首尔的三文鱼价格很美丽 荷兰汁选用的首尔当地品牌的黄油,味道非常清甜 三文鱼皮煎脆盐胡椒调味 三文鱼用黄糖、盐2:1铺满腌制一夜清洗后48度sousvide15分钟 生蛋黄加白葡萄酒隔热水打发,再拌入清黄油,最后加入柠檬汁、盐 小猪里脊加韩式腌酱腌制一夜 卷成卷后56度sousvide40分钟 大火黄油百里香煎至金黄 腌料收汁粘稠 配上紫苏碎一同沾食 #紫苏 腌菜 萝卜改刀 大量盐杀水两小时 冲水五小时至没有盐味 腌菜汁:糖、苹果醋、纯净水3:2:1 加入红菜头汁、姜、干辣椒 腌制一晚 #연어와 홀랜다이즈 소스 레시피 서울에서 연어 가격이 저렴합니다. 홀랜다이즈 소스는 서울 현지에 있는 버터로 만들었고 맛이 상큼합니다. 1. 연어 껍질을 바삭하게 부친 다음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세요 2. 연어는 흑설탕, 소금2:1로 하룻밤 담근 다음에 48도 15분 정도 sousvide(수비드) 조리법으로 익힙니다. 3. 생노른자에 화이트 와인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 정제버터를 넣은 후, 마지막으로 레몬즙, 소금을 넣습니다. 4. 돼지 등심에 한국식 장으로 하룻밤 재웁니다. 5. 말아서 56도 40분 sousvide(수비드) 조리법으로 익힙니다. 6. 센 불로 버터, 백리향(허브)이 황색이 될 때까지 살짝 튀기세요 7. 양념을 졸이고 자소를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피클 1. 무를 썰고 물에 두 시간 동안 데칩니다. 2. 소금 맛이 없을 때까지 5시간 동안 물을 부어 씻어야 합니다. 3. 피클 소 : 설탕, 사과 식초, 정수 3:2:1 4. 붉은 양배추즙, 생강, 마른 고추를 넣고 하룻밤 동안 담가둡니다. 2018-12-12 13: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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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개최 지난해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모습을 지역주민들이 재현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동혁)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라는 주제로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상주시,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남상주농협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축제추진위원 대부분이 외남면 주민으로 이루어진 토종 지역축제로 화합과 교류, 문화예술, 상생경제 축제로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8년째를 맞아 그동안 보여주었던 콘텐츠를 대폭 쇄신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 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해 구성한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는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새 단장했고, ‘마스터 셰프 곶감코리아’, ‘곶감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 새로운 관객 참여 콘텐츠를 신설했다. ‘곶감축제’의 주인공인 세계 최고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로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내공연장인 감락원에서는 곶감 뮤지컬과 인형극이 매일 상영되고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개장되는 한편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돼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된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800 외남면민의 열정을 모아 올해도 곶감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혁 외남면장은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올해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0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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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미카엘 셰프와 함께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홍보 박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TV광고 메이킹 영상 쿠쿠전자가 불가리아 스타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와 함께한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TV광고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TV 광고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쿠쿠 IH(유도가열방식) 압력밥솥, 킨델 프라이팬 등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쿠쿠몰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에는 쿠쿠가 그동안 밥솥을 만들며 축적해온 온도와 열제어 기술이 그대로 탑재돼 있다. 초고온 모드를 통해 가열 온도 편차가 심한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시간 고온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낮은 온도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유지하는 기술력으로 '무수분 요리'도 가능하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사고를 방지하는 '냥이안전모드'와 17중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광고 모델인 미카엘 셰프와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기레인지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9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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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영상톡]"밭매는 김태희요?..황금인간은 진짜였다"..카자흐스탄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김태희가 밭을 맨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은 미(美)의 나라이다. 하지만 진정한 카자흐스탄의 매력은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 있었다. 황금으로 만든 장식을 온몸에 두른 '황금인간'이 살았던 가 하면, 동물 문양으로 특징 짓는 한반도에 전해진 철기 문화의 원류가 있기도 하다. 고대에는 초원길을 따라 신라에 보석이 박힌 칼을 전해 주고, 최근에는 그곳에 10만 명의 고려인이 이주해 주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슬람 종교를 믿고 유목 생활을 하던 그곳 사람들이지만,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전시를 본 후에 왠지 모를 친숙함과 유대감을 느낀다. 10만 명의 고려인은 변방인으로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카자흐스탄 내에서도 하나의 주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 민족인 고려인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전시를 통해 마련했다. 2018-12-07 1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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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프리미엄 제품 구매고객에게 캐시백 이벤트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LG 시그니처 제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중 1개 품목 구매 시 30만원, 2개 품목 구매 시 100만원, 3개 품목 구매 시 200만원을 캐시백으로 증정한다. 전자랜드는 삼성전자 초프리미엄 제품 구매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QLED TV 75형과 82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 플렉스워시 세탁기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1개 품목 구매 시 30만원, 2개 품목 구매 시 100만원, 3개 품목 구매 시 200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삼성·롯데·신한·KB국민·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만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전자랜드는 “가전제품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한번 살 때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가전제품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다면 이번 전자랜드의 행사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06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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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쿠첸 대표 "밥솥 라이벌은 햇반···中 유아가전 시장 노크" 이대희 쿠첸 대표. ◆ 쿠첸 체험센터 활성화···식품 사업도 진출 쿠첸뿐만 아니라 쿠쿠 역시 이 같은 흐름 탓에 최근 렌털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쿠쿠는 지난 10월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청정가전 서브 브랜드인 '인스퓨어(Inspure)'를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렌털 시장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쿠첸의 렌털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전기레인지 제품으로 시도해 본 적은 있지만, 정수기 등에서 대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렌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LG, SK 등 대기업들이 생활가전 렌털 시장에 각별히 공을 들이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신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신 이 대표는 '쿠첸 체험센터' 등을 활성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유아가전과 더불어 식품 쪽에서도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가 적극 아이디어를 내고 추진한 쿠첸 체험센터는 지난 4월 서울 삼성동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밥솥, 전기레인지, 유아가전 등을 직접 볼 수 있고 '쿠킹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카페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10여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전문 셰프가 수업을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는 인기가 많다. 싱글남녀가 짝이 돼 함께 진행하는 '쿠킹 시그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키즈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1호점이 큰 인기를 끌자, 쿠첸은 지난달 경기 성남에 '쿠첸 체험센터 정자점' 2호점을 새롭게 개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배만 채우기보다 '무엇을 먹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때문에 음식 관련 블로그도 만들었고,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는 등 요리 쪽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풀어나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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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평양 진출. 개별 아닌 공동 창구 마련해야” 지난 1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8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왼쪽부터) 남성욱 고려대 교수, 김홍근 호서대 교수, 임영태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한상호 제주한라대 교수, 윤덕병 동명대 교수가 토론을 하고 있다. 남북 평화모드 조성과 북한 옥류관의 경기도 분점 추진 등으로 남북 경제협력사업(경협)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개별 기업이 아닌 공동으로 종전선언 이후 북한 진출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는 지난 1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018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K-프랜차이즈 남북경협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교수(행정전문대학원장)는 “종전(終戰)선언 추진 시 북한에 가장 먼저 진출할 1순위 업종은 외식업”이라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개별 접촉이 아닌 공동 창구를 마련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교수는 “북한의 가장 큰 문제가 식량 문제이기 때문에 외자 유치를 위한 외식업종의 진출이 가장 먼저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미국 맥도널드와 버거킹 등 다국적 프랜차이즈들의 진출부터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은 1980년대에도 러시아 개혁개방 촉진을 위해 모스크바에 맥도널드와 피자헛을 개설했다. 그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진출 여건도 얼마든지 조성되겠지만, 모두 개별적·경쟁적으로 진출을 추진하면 사업 입장료만 높아지고 불리한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같은 관련 단체에서 박람회를 통해 사전에 진출 업종과 업체를 1차로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집단을 구성해 북한의 대남 경협 기관을 접촉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가 말했다. 남 교수는 평양 진출 고려시 위험사항으로 △사업 중단 가능성의 상시화△평양 내 입지·파트너 선정 등 다양한 검토사항△업체별 전력 소모량에 따른 변수 등을 꼽았다. 이어 임영태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과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윤덕병 동명대 교수, 한상호 제주한라대 교수 등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영태 사무총장은 “옥류관의 경우 330만5785㎡(10만평) 규모 식당을 통째로 지어 셰프를 파견하고 식재료를 직접 공수하겠다는데 모두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모델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 상당히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잘 성사될 경우 우리 업계 역시 북한 진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협회도 더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김경원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장, 이용기 학회장 등 학계·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2018-12-02 1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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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비자와 함께 하는 '더 굿 셰프' 행사 개최 '더 굿 셰프(The Good Chefs)'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삼성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사용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9일부터 한달 간 10회에 걸쳐 소비자들이 냉장고·오븐·레인지 등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최정상급 셰프들의 요리도 즐길 수 있는 '더 굿 셰프(The Good Chefs)'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데이비드 리, 임기학, 왕육성, 에드워드 권, 유현수, 박효남 등(행사 일정 순) 셰프들이 참여한다. 또 삼성전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활용한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한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청정 방식을 적용해 의류를 더욱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별도의 미세먼지 필터와 냄새분해 필터가 털어낸 먼지와 냄새까지 말끔히 제거해 주는 제품이다. 12월에 추가로 진행되는 '더 굿 셰프'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다음달 3일부터 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2018-11-30 0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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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맛있다③]겨울 별미 막국수의 모든 것...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첫눈이 내렸다. 더 추워졌다. 여기에 농도 짙은 미세먼지까지······.여행이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아쉽다면 '박물관' 나들이가 제격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맛있는 박물관 여행'라는 주제로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을 여섯 곳 선정했다. 코끝이 알싸해지는 이 계절, 임금님도 반한 밥맛의 비밀이 뭘까 귀 기울여보고, 옹골찬 인삼 한 뿌리에 힘을 내보자.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막국수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는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겨울이 왔다.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여행할 만한 곳 없을까, 온 가족이 즐거운 곳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곳이 강원도 춘천이다.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고 옛 간이역과 분위기 좋은 카페를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번에는 막국수를 테마로 여행을 떠나보자. 춘천은 한국을 대표하는 면 요리 가운데 하나인 막국수의 고장이다. 여행객이 춘천의 별미로 꼽는 막국수는 오래전부터 주민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었다. 메밀을 많이 재배한 강원도에서 메밀 요리가 발달했는데, 막국수는 만들기 쉽고 먹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에 별미이자 겨울을 나는 음식이었다. 춘천에서 태어난 김유정의 소설에도 막국수를 만들어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단편소설 〈산골 나그네〉에는 “금시로 날을 받아서 대례를 치렀다. 한편에서는 국수를 누른다. 잔치 보러 온 아낙네들은 국수 그릇을 얼른 받아서 후룩후룩 들이마시며 색시 잘났다고 추었다”는 구절이 있다. 〈솟〉에도 “저 건너 산 밑 국수집에는 아직도 마당의 불이 환하다. 아마 노름꾼들이 모여들어 국수를 눌러 먹고 있는 모양이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여기 등장하는 ‘눌러 먹는 국수’가 막국수다. 밀가루로 만든 국수는 반죽을 치대 점성이 높은 면을 뽑지만, 글루텐 성분이 거의 없는 메밀은 뜨거운 물을 넣어 치댄 반죽을 국수틀에 넣고 눌러서 면을 뺀다. 이 면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부어 먹는 것이 막국수다. 막국수의 ‘막’은 ‘지금, 바로, 마구’라는 뜻이다. 막국수를 테마로 한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은 건물부터 막국수를 뽑는 국수틀과 가마솥을 본떠 지었다. 박물관 1층은 전시관으로 꾸며, 춘천 막국수의 유래와 메밀 재배법, 막국수 조리 과정 등을 보여준다. 선조들이 국수를 만들 때 쓰던 디딜방아와 맷돌 등 각종 도구도 전시한다.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막국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안 사실을 깨닫는다. “사람들은 막국수를 여름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원래 겨울 음식입니다. 메밀은 가을에 수확하는데다 반죽을 직접 눌러서 만들다 보니, 농한기에 만들어 먹었죠.”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셰프 박찬일 씨도 《노포의 장사법》에 막국수가 겨울 음식이라고 설명한다. “메밀은 대개 여름에 씨를 뿌려 늦가을에 거둔다. 그래서 자연스레 겨울이 제철이 된다. 대부분의 곡물이 그렇지만 메밀은 열에 아주 약하다. 겨울에 보관된 상태여야 제대로 맛을 낸다. 냉장고가 보급되면서 늦가을에 수확한 메밀을 1년 내내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언감생심이었다.” 그렇다면 춘천 막국수는 언제부터 유래했을까. 해설사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다고 설명한다. “춘천은 조선 시대부터 양구, 화천, 인제 등지에서 재배한 메밀을 한양으로 보내기 전에 모으는 곳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제분소가 많았는데, 제분소 주변에서 메밀가루를 반죽해 눌러 먹던 것이 춘천 막국수가 됐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 역시 한 가지 설일 뿐입니다.” 1960년대 화전 정리법이 시행되면서 화전민이 동네로 내려와 먹고살기 위해 막국수 집을 열었고, 1970년대 후반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마이카족’과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막국수가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도 있다. 박물관 2층은 체험장이다. 관람객이 직접 메밀가루를 반죽하고, 국수틀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면을 뽑는다. 이 면으로 즉석에서 막국수를 만들어 먹는데, 웬만한 식당 못지않은 맛에 깜짝 놀란다.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과 명절 연휴는 휴관한다. 2018-11-28 07: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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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스홀딩스, 국내 유일 이중 곤약젤리로 시장 확대 최근 인이스홀딩스가 생산하는 '자담선-몸이 반한 곤약젤리'가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몸이 반한 곤약젤리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젤리 속에 또 다른 젤 리가 들어 있는 이중젤리 타입으로 쫄깃한 식감이 우수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김용주 인이스홀딩스 대표는 27일 "몸이 반한 곤약은 222로 표현할 수 있다"며 "2% 부족한 몸이 2중 젤리, 2칼로리의 젤리를 먹으면 반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곤약젤리 시장이 1세대 마시는 곤약젤리, 2세대 원타입 곤약젤리에서 3세대 씹어먹는 이중 곤약젤리 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이스홀딩스는 이중 곤약젤리를 비롯해 슈퍼넛츠, 슈퍼씨드 등 견과, 곡류를 엄선해 가공한 슬리밍 푸드와 상온 레토르트 닭가슴살, 김소봉·명현지 등 국내 유명 셰프가 개발한 다양한 홈메이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018-11-27 14: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