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version="2.0"><channel><title>아주경제 국제</title><link>https://www.ajunews.com/economy/global</link><description><![CDATA[ 아주경제 국제 뉴스의 RSS 서비스입니다. ]]></description><language>ko</language><copyright>Copyright(C) Ajunew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copyright><pubDate></pubDate><item><title><![CDATA[&amp;quot;포드, 중국서 생산하던 링컨 일부 미국으로 이전…관세·中 기술 규제 대응&amp;quot;]]></title><description><![CDATA[링컨 노틸러스 SUV[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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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자동차업체 포드가 중국에서 생산하던 자사 고급 브랜드 링컨의 일부 생산 물량을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와 중국산 소프트웨어&amp;middot;부품 등을 겨냥한 커넥티드 차량 규제에 대응하고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함께한 로이터통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amp;ldquo;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정해지자마자 이 결정을 내렸다&amp;rdquo;고 말했다. 이어 &amp;ldquo;우리는 그들(트럼프 행정부)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것이 포드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amp;rdquo;며 링컨 생산 물량의 이전이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포드가 생산 이전을 결정한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가 있다. 포드는 현재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하는 주요 모델인 링컨 노틸러스의 관세율이 52.5%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산 자동차 부품과 기술 사용을 제한하는 미국의 커넥티드 차량 규정도 부담 요인이다.

커넥티드 차량 규정은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과 러시아 등 적대국을 겨냥해 도입됐다. 2027년형 모델부터 미국에서 판매&amp;middot;운행되는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에 해당 국가들의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고, 하드웨어 금지 조치는 2030년형 모델부터 적용된다. 팔리 CEO는 이 두 가지 요인이 링컨 생산 이전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중국 생산 물량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포드만이 아니다. 경쟁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도 지난 1월 중소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mp;lsquo;뷰익 엔비전&amp;rsquo;의 생산을 2028년부터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관세와 커넥티드 차량 규정 여파에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중국 생산 차량을 미국 내 생산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100404716]]></link><author>장성원</author><pubDate>Thu, 13 Aug 2026 11:17:2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10350079046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amp;quot;애플, 시리 AI 뉴스 기능 강화 위해 언론사들과 콘텐츠 사용 논의…수억 달러 규모&amp;quot; ]]></title><description><![CDATA[[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뉴스]




애플이 자사의 AI(인공지능) 기반 음성비서 &amp;#39;시리 AI&amp;#39;의 최신 뉴스&amp;middot;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언론사들과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콘텐츠가 실제 사용될 때마다 언론사에 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과 함께 9자리 단위(수억 달러)의 예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수개월간 언론사들과 최신 뉴스 및 정보 사용 계약을 논의해온 가운데,&amp;nbsp;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시리 AI에 활용할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다년간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mp;nbsp;

이번 움직임은 수년간 시리의 유용성이 경쟁 AI 서비스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운데 기능을 대폭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애플은 지난 6월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시리 AI를 공개하며 대대적인 AI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리 AI는 개인적 맥락과 화면 내용을 이해하고&amp;nbsp;개인 메시지와 이메일, 사진 등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 보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amp;nbsp;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웹에서 찾아 답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애플과 언론사 간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되면 시리 AI가 언론사 콘텐츠를 활용해 최신 뉴스와 정보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amp;nbsp;

아울러 WSJ에 따르면 애플은 파트너 언론사의 콘텐츠가 실제 사용되는 빈도에 따라 사용료를 지급하는 변동형 보상 방식을 제안했는데, 애플은 사용료로&amp;nbsp;9자리 숫자의 달러 금액을 예산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는 일반적인 AI 기업과 언론사 간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과 차이가 있다. 기존 계약은 AI 기업이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고 언론사의 광범위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애플은 실제 콘텐츠 이용량에 따라 언론사에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이 최근 AI 기업과 언론사 간 콘텐츠 사용을 둘러싼 법적 분쟁과 라이선스 계약이 동시에 확대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짚었다. 일례로 뉴욕타임스(NYT)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자사 콘텐츠 무단 사용을 주장하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뉴스코프와 악셀 스프링거 등 주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은 오픈AI와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애플은 2019년부터 유료 뉴스&amp;middot;잡지 구독 서비스인 애플 뉴스+(Apple News+)를 운영하며 WSJ 등 언론사들과 제휴해 왔다. 다만 이후 일부 언론사는 서비스에서 철수했지만, 이들 계약은 일부 언론사에 상당한 수익을 안겨줬다고 WSJ는 전했다.

&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82516204]]></link><author>장성원</author><pubDate>Thu, 13 Aug 2026 11:16:59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92925106771.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트럼프 '최연소 대변인' 레빗, 이달 말 퇴임…&amp;quot;두 아이와 더 많은 시간&amp;quot;]]></title><description><![CDATA[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사진=AP 연합뉴스]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두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달 말 물러난다. 퇴임 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공화당 중간선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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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빗 대변인 퇴임 소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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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amp;ldquo;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amp;rdquo;며 &amp;ldquo;이 결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amp;rdquo;고 말했다. 이어 &amp;ldquo;레빗이 고위 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공화당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할 것&amp;rdquo;이라고 밝혔다.
&amp;nbsp;
레빗 대변인도 엑스(X&amp;middot;옛 트위터)를 통해 &amp;ldquo;지난 5월 둘째 딸 출산 후 백악관에 복귀했지만 대변인 업무와 두 자녀 양육을 병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퇴임을 결정했다&amp;rdquo;고 설명했다.
&amp;nbsp;
레빗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실에서 근무했고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27세에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돼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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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75001135]]></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7:51:2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7501832298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뉴욕증시 마감] AI 투자 기대에 나스닥 0.54%↑…SK하이닉스 ADR 9% 급등]]></title><description><![CDATA[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차트를 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호실적과 예상에 부합한 물가 지표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는 9%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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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amp;P)500지수는 전장보다 20.30포인트(0.26%) 오른 7748.5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143.04포인트(0.54%) 상승한 2만6588.4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58포인트(0.04%) 내린 5만3770.27에 거래를 마쳤다.
&amp;nbsp;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이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AI 클라우드 업체 &amp;lsquo;코어위브&amp;rsquo;는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매출과 설비투자 전망을 상향하면서 주가가 19% 넘게 뛰었다. AI 서버업체 &amp;lsquo;슈퍼마이크로컴퓨터&amp;rsquo;도 시장 전망을 웃도는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19% 가까이 급등했다.
&amp;nbsp;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반도체주도 일제히 올랐다. 엔비디아는 3.0%, 마이크론은 4.9%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약 2.5% 올랐다.
&amp;nbsp;
국내 투자자 관심이 높은 SK하이닉스 ADR은 9% 넘게 뛰어 154달러대로 올라섰다.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메모리주에도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가 다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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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지표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1%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4%로 6월 3.5%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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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모두 시장 예상과 같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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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amp;middot;연준)가 9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우려도 줄었다. 시장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더 높게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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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S&amp;amp;P500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상승했다. 부동산과 정보기술(IT) 업종이 1% 넘게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4.45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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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렌트유는 배럴당 88.9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71122104]]></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7:13:4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7114544170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머스크 &amp;quot;내달 AI 매출이 스타링크·우주사업 다 넘는다&amp;quot;…그록에 사내정보 학습]]></title><description><![CDATA[[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다음 달 인공지능(AI) 사업 매출이 스타링크와 우주사업 등 나머지 사업 매출 합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사 AI 모델 그록(Grok)에 스페이스X가 보유한 각종 정보도 학습시키겠다고 밝혔다.
&amp;nbsp;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 직원회의에서 &amp;ldquo;AI는 스페이스X 미래에 매우 중요한 부분&amp;rdquo;이라며 &amp;ldquo;AI 매출이 확실히 다음 달 나머지 사업 매출 합계보다 많아질 것&amp;rdquo;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는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amp;nbsp;
현재 스페이스X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내는 사업은 스타링크 중심 통신 부문이다. 2분기 전체 매출 78억달러 중 통신 부문은 42억9100만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AI 부문은 25억6100만달러, 로켓 발사&amp;middot;우주선 사업은 9억6200만달러였다.
&amp;nbsp;
머스크 전망대로라면 AI가 조만간 통신 사업을 제치고 스페이스X 최대 사업으로 올라서는 셈이다.
&amp;nbsp;
그록 학습에는 스페이스X 보유 정보도 활용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amp;ldquo;스페이스X가 가진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그록을 학습시킬 것&amp;rdquo;이라며 직원들에게 &amp;ldquo;어떤 면에서는 여러분을 학습하게 될 것&amp;rdquo;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을 &amp;lsquo;AI의 부모&amp;rsquo;라고 부르며 &amp;ldquo;이들의 생각&amp;middot;아이디어&amp;middot;신념도 AI에 영향을 줄 것&amp;rdquo;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직원 정보가 실제 학습에 쓰일지는 밝히지 않았다.
&amp;nbsp;
머스크는 향후 5년 안에 AI가 주고받는 인터넷 데이터량이 사람이 만들어내는 데이터량의 1000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mp;nbsp;
이날 스페이스X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배런스에 따르면 12일 장중 주가는 전날보다 약 11% 오른 148.44달러까지 상승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70455096]]></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7:06:5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70533559301.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이란전서 줄어든 美 요격미사일…&amp;quot;중국과 붙으면 며칠 만에 바닥&amp;quot;]]></title><description><![CDATA[미군 패트리엇 이동식 발사기 [사진=AP 연합뉴스]


이란전으로 요격미사일 재고가 크게 줄어든 미국이 중국과 대규모 전쟁을 벌일 경우 며칠 만에 요격미사일을 소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mp;nbsp;
12일(현지시간) 미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에 따르면 짐 페인 선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의 패트리엇 최신형 요격미사일(PAC-3 MSE),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amp;middot;사드), 해상 요격미사일 SM-6&amp;middot;SM-3 재고가 중국과 장기전을 치르기에 크게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amp;nbsp;
보고서는 미국이 중국과 장기전을 벌일 때 필요한 요격미사일의 10%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이 보유 미사일 일부만 미군기지 공격에 투입해도 미국은 전쟁 시작 후 며칠 안에 요격미사일을 소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괌 앤더슨 공군기지 등 핵심 미군기지도 초반에 무력화될 수 있다고 봤다.
&amp;nbsp;
이란전이 미국의 요격미사일 부족 문제를 키웠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2~7월 미국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약 65%를 사용했고 사드 재고도 전쟁 전보다 최소 38%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미군의 정확한 무기 재고는 기밀이다.
&amp;nbsp;
생산 속도도 문제다. 헤리티지재단은 &amp;ldquo;현재 생산 능력을 유지하면 중국과 전쟁에 필요한 재고를 확보하는 데 무기 종류별 최대 86년이 걸릴 수 있다&amp;rdquo;고 분석했다.
&amp;nbsp;
미 국방부도 생산 확대에 나섰다. 미 육군은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서 PAC-3 MSE 2798발, 사드 요격미사일 857발 확보 예산을 요청했다. 2026회계연도 요청 물량인 PAC-3 MSE 320발, 사드 25발보다 크게 늘었다.
&amp;nbsp;
헤리티지재단은 &amp;ldquo;요격미사일 생산&amp;middot;비축을 서두르는 동시에 중국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발사대와 관련 시설을 공격할 수 있도록 교전 규칙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amp;rdquo;고 제언했다. 이외에 해군 요격미사일&amp;middot;방공 전력 활용과 방산업체 생산설비 확대도 주문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65746088]]></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7:00:26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65812420961.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트럼프 압박에 공습 줄였던 '이스라엘'…일주일 만에 가자 또 때렸다]]></title><description><![CDATA[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한 피란민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파괴된 건물 잔해 앞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안 이행 압박으로 공격을 줄였던 이스라엘이 일주일여 만에 가자지구를 다시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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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를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자국군을 공격하려던 하마스 지휘관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amp;nbsp;
팔레스타인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amp;ldquo;공습받은 남성이 삼륜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amp;rdquo;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amp;quot;자국 병력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공격이었다&amp;quot;며 &amp;ldquo;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amp;rdquo;고 밝혔다.
&amp;nbsp;
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안 이행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평화안은 하마스 등 무장세력 무장 해제에 맞춰 이스라엘군이 단계적으로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과 새 팔레스타인 경찰이 치안을 넘겨받는 내용이다.
&amp;nbsp;
이스라엘은 평화안 발표 이후 가자지구 공격을 크게 줄여왔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amp;ldquo;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가 먼저&amp;rdquo;라며 철군에 반대하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64903080]]></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6:51:1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64923321363.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트럼프 정책 먼저 보려면 '월 10만달러'…트루스소셜 결국 소송]]></title><description><![CDAT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amp;middot;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발표를 유료 고객이 먼저 볼 수 있도록 한 트루스소셜 서비스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amp;nbsp;
12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매체 디인터셉트와 비영리단체 언론자유재단은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트럼프 대통령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amp;nbsp;
논란이 된 서비스는 트럼프미디어가 이달 시작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유료 서비스 &amp;lsquo;트루스 API&amp;rsquo;다. 트럼프 대통령 등 주요 계정 게시물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고객에게 전달하며 이용료는 월 6만~10만달러다. 초단타&amp;middot;알고리즘 거래 업체 등 금융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겨냥했다.
&amp;nbsp;
소송을 낸 단체들은 &amp;ldquo;트럼프 대통령이 관세&amp;middot;통상&amp;middot;외교&amp;middot;안보 등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정책을 트루스소셜에서 발표하는 만큼, 유료 고객이 정부 정보를 남들보다 먼저 받아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amp;rdquo;고 주장했다.
&amp;nbsp;
이들은 &amp;ldquo;대통령 공식 발표를 누구나 같은 시점에 접할 권리를 침해한다&amp;rdquo;며 &amp;ldquo;정부 정보를 트루스소셜에만 게시하거나 유료 고객에게 먼저 제공하지 못하도록 해달라&amp;rdquo;고 법원에 요구했다.
&amp;nbsp;
트럼프미디어는 &amp;ldquo;유료 API가 금융&amp;middot;정보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데이터 제공 방식&amp;rdquo;이라며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역시 여러 언론과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amp;nbsp;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됐다. 트루스소셜 운영사 트럼프미디어 지분 41%는 트럼프 대통령을 수익자로 둔 신탁이 보유하고 있다. 의결권과 투자 권한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행사한다. 소송을 낸 단체들은 &amp;quot;대통령 공식 발표를 활용한 유료 서비스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적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amp;quot;고 주장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64150073]]></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6:44:0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6420911334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직원 99%가 지지했다…젠슨 황, 美 최고 CEO 1위]]></title><description><![CDATA[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AP 연합뉴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amp;lsquo;엔비디아&amp;rsquo;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이 뽑은 미국 최고 CEO에 선정됐다.
&amp;nbsp;
미국 취업정보업체 글래스도어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amp;lsquo;2026 최고의 CEO 50인&amp;rsquo;에서 황 CEO가 임직원 지지율 99%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amp;nbsp;
엔비디아 직원들은 익명 평가에서 황 CEO를 &amp;ldquo;역동적이고 진정성 있는 리더&amp;rdquo;, &amp;ldquo;비전을 가진 진정한 리더&amp;rdquo;, &amp;ldquo;록스타&amp;rdquo; 등으로 평가했다.
&amp;nbsp;
2위는 세차업체 퀵쾍카워시 제이슨 존슨 CEO, 3위는 의료기기업체 스트라이커 케빈 로보 CEO가 차지했다. 두 사람 모두 직원 지지율 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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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서비스나우 빌 맥더멋 CEO가 13위, 블룸버그 블라드 클리아치코 CEO가 35위, 애플 팀 쿡 CEO가 37위에 올랐다. 전체 50명 중 IT 기업 CEO는 9명이었다.
&amp;nbsp;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국 직원들이 글래스도어에 남긴 익명 평가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직원 1000명 이상 기업 중 CEO와 고위 경영진 관련 평가를 각각 75건 이상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amp;nbsp;
엔비디아는 글래스도어 &amp;lsquo;2026 최고의 직장&amp;rsquo;에서도 세차업체 크루카워시와 인앤아웃버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11위, 마이크론은 59위, 애플은 77위였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63150066]]></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6:33:2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63208268015.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트럼프 &amp;quot;호르무즈 완전 장악&amp;quot;…선박들은 美 보호항로 외면]]></title><description><![CDAT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amp;lsquo;호르무즈 해협 완전 장악&amp;rsquo;을 주장하며 통제권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선박들은 미국이 보호하는 항로보다 이란 관리 항로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mp;nbsp;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amp;ldquo;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유지할 것&amp;rdquo;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amp;lsquo;강철의 벽&amp;rsquo;이라고 부르며 이란이 대응할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amp;nbsp;
하지만 해협 통항량은 전쟁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 11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은 추적업체별 집계에서 10척 안팎에 그쳤다. 전쟁 전 하루 평균 130척 이상과 비교하면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amp;nbsp;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mp;ldquo;트럼프 대통령의 &amp;lsquo;완전 장악&amp;rsquo; 주장과 달리 이란이 드론&amp;middot;미사일 공격 위험을 앞세워 선박 운항에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amp;rdquo; 분석했다.
&amp;nbsp;
선박 추적업체 켈퍼에 따르면 이달 호르무즈 해협 통항 166건 중 약 절반은 이란 관리 항로를 이용했다. 나머지 상당수는 위치 신호를 끈 채 이동해 정확한 항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연안 항로 이용이 확인된 사례는 단 2건이었다.
&amp;nbsp;
해운사들이 이란 공격 가능성을 우려해 미 해군 보호 항로 이용을 꺼리는 셈이다.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 새 안전 항로 마련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은 해협 통제권과 재개방 조건을 놓고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62611053]]></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6:27:0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6263092353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진공청소기 49년간 사용한 美 상원 법사위원장]]></title><description><![CDATA[2023년 11월 척 그래슬리 미 상원의원이 진공청소기 &amp;#39;베스&amp;#39;로 집안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그래슬리 의원 엑스]



미 연방 상원 법사위원장이 집에서 1970년대식 진공청소기를 49년 동안 사용한 사실이 전해졌다. 일반 진공청소기의 몇 갑절이 넘는 사용 기간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93세인 척 그래슬리(공화&amp;middot;아이오와) 상원 법사위원장은 8일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49년 된 청소기 &amp;#39;베스&amp;#39;의 은퇴를 알렸다. 그래슬리 위원장은 &amp;quot;이제 베스를 더 이상 볼 수 없다&amp;quot;면서 &amp;quot;(사진 속) 검은색 (그을음은) 전기 스파크 때문에 생긴 것이고 더 이상 쓰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amp;quot;고 말했다. 그는 이 청소기에 대해 &amp;quot;충실한 일꾼이었다&amp;quot;고 덧붙였다.

그래슬리 위원장의 진공청소기는 1970년대 후버 브랜드 제품이다. 제품은 처음에 그래슬리 위원장의 처가에서 15년 사용됐고, 그 이후 그래슬리 위원장이 34년 사용했다고 한다. 베스라는 이름은 그래슬리 위원장의 전직 상원 의원실 참모의 이름에서 따왔다.

베스 청소기는 그래슬리 위원장의 소셜 미디어 메시지에도 자주 등장했다. 첫 등장은 2018년으로 추정된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그래슬리 위원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이때 &amp;quot;(부인) G 여사와 딸 웬디가 농장에서 30인분 식사를 준비하고 있고, 나도 내 가사 분담을 시작한다. 이게 내 (진공청소기) 기기 베스&amp;quot;라고 적었다. 그는 또 2022년 크리스마스에는 &amp;quot;충실한 베스가 3시간 동안 일해 25~30명 가량의 그래슬리 가족을 위한 청소를 마쳤다&amp;quot;고 했다.

2024년 후버 브랜드 측이 블로그를 통해 밝힌 자사 진공청소기 사용 연한은 대개 무선 기종이 평균 5년, 유선 기종은 8년이다. 그래슬리 위원장의 유선 기종은 6배 긴 기간 사용된 셈이다. 후버를 소유한 테크트로닉인더스트리 측은 NYT의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베스의 &amp;#39;사망&amp;#39; 소식에 정치인들의 코멘트도 이어졌다. 팀 스캇(공화&amp;middot;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은 &amp;quot;(진공청소기를) 잃어 유감이다&amp;quot;면서 &amp;quot;그들은 이전처럼 (튼튼하게) 만들지 않는 것 같다&amp;quot;고 적었다. 조시 터럭 아이오와 주하원의원은 &amp;quot;상원의원님, (진공청소기를) 잃은 것은 유감&amp;quot;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적었다.

미 정치권에서 그래슬리 위원장은 검소한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다. 라디오아이오와에 따르면, 그래슬리 위원장은 지난 7월 린지 그레이엄 의원의 별세 당시 소셜미디어에 올린 추모 메시지에서 자신의 검소함을 두고 &amp;#39;셀프 디스&amp;#39;하기도 했다. 그래슬리 위원장은 &amp;quot;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내가 얼마나 검소한지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좋아했다&amp;quot;면서 &amp;quot;내 지갑을 열면 먼지와 이끼가 (털어서) 나올 것이라는 식&amp;quot;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와 지역신문인 더모인레지스터는 그래슬리 의원이 아이오와주 수시티에 있는 한 지역구민의 제안을 받아들여 후버 브랜드의 새 진공청소기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3012026033]]></link><author>이현택</author><pubDate>Thu, 13 Aug 2026 01:27:5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3/20260813012212620904.jpg]]></url></image></item><item><title><![CDATA[美 7월 CPI 0.1%↑…9월 금리동결 '무게']]></title><description><![CDATA[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슈퍼마켓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한 달 전보다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용시장까지 약해진 상황에서 물가도 예상 범위에 머물면서 시장의 무게추가 추가 인상보다는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로이터도 이번 지표가 다음 달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3.4% 올랐다고 발표했다. 6월 상승률 3.5%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해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둔화했다. 7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6월 2.6%보다 상승폭이 낮아졌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였다. 헤드라인과 근원 지표 모두 시장 전망에 부합하면서 예상 밖의 물가 충격은 나타나지 않았다.

CPI 발표 직전 금리선물 시장이 반영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로, 이미 동결 가능성이 인상 가능성을 앞서고 있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한 것은 에너지 가격이었다. 7월 에너지 물가는 전월보다 1.5% 떨어졌고 휘발유 가격도 2.9% 하락했다. 반면 1년 전과 비교하면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은 각각 14.7%, 24.6% 높은 수준이다.

주거비는 전월보다 0.1% 상승하며 전체 CPI 월간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식품 가격도 0.1% 올랐다. 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는 전년보다 3.0% 상승해 서비스 부문의 물가 압력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번 물가 지표는 지난주 발표된 고용 부진과 맞물려 연준의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향후 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연준은 9월 회의 전 8월 고용과 CPI 지표를 한 차례 더 확인한 뒤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215215994]]></link><author>조성준</author><pubDate>Wed, 12 Aug 2026 21:55:41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21545212108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속보] 美 7월 CPI, 전월比 0.1%↑ …9월 금리 동결 가능성↑]]></title><description><![CDATA[]]></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213829993]]></link><author>조성준</author><pubDate>Wed, 12 Aug 2026 21:38:41 +0900</pubDate><image></image></item><item><title><![CDATA[[속보] 美 7월 CPI 0.1%p 올라 3.4%…시장 예상 밑돌아]]></title><description><![CDATA[]]></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213423986]]></link><author>조성준</author><pubDate>Wed, 12 Aug 2026 21:35:04 +0900</pubDate><image></image></item><item><title><![CDATA[다카이치, 광복절 야스쿠니 참배 자제할 듯…한일관계 고려]]></title><description><![CDATA[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오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취임 전 야스쿠니를 정기적으로 찾았던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외교적 수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야스쿠니 참배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중국의 반발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대표적인 일본 보수 정치인으로 꼽힌다. 총리가 되기 전에는 봄&amp;middot;가을 예대제와 8월15일 등에 야스쿠니 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했다. 지난해 8월15일에도 총리 취임 전 야스쿠니를 찾았다.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는 총리가 되더라도 참배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총리 취임을 전후해 직접 참배 대신 공물 봉납을 택했고, 올해 봄 예대제 때도 &amp;#39;마사카키&amp;#39;라고 불리는 공물을 보내는 데 그쳤다.

다카이치 총리의 판단에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과의 외교관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야스쿠니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어 한국과 중국은 일본 고위 정치인의 참배 때마다 반발해왔다. 미국도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2013년 야스쿠니를 참배했을 당시 공개적으로 실망을 표명했다.

현직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한 것은 2013년 12월 아베 전 총리가 마지막으로, 이후 총리들은 직접 참배를 피하면서 공물 봉납 등의 방식을 택해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이후 한국과도 관계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과거 야스쿠니 참배와 역사 인식 등을 둘러싸고 한일관계 악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총리 취임 이후에는 기존 강경 입장보다 실용적인 외교 행보를 보여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정부는 아직 참배 여부를 공식 확정하지 않았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지난 7일 다카이치 총리의 15일 야스쿠니 참배 여부에 대해 &amp;quot;총리 본인이 적절하게 판단할 것&amp;quot;이라고 밝혔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211317978]]></link><author>조성준</author><pubDate>Wed, 12 Aug 2026 21:17:3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21163377430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튀르키예 국영통신 &amp;quot;美·이란 휴전 합의&amp;quot;…이란 측은 부인]]></title><description><![CDATA[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오는 17일 만료되는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란 측 고위 소식통이 관련 논의 자체를 부인하면서 실제 연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휴전 기간 연장을 승인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현재 휴전을 언제까지 연장할지를 놓고 추가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휴전 시한은 오는 17일이다.

다만 이란에서는 상반된 입장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급 소식통은 &amp;quot;이란과 미국 사이에 휴전 연장에 대한 논의는 없다&amp;quot;며 &amp;quot;이란 입장에서는 휴전이 시작된 날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연장할 것도 없다&amp;quot;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기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로 복귀하고 약속 이행 시점을 정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진전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7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구상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후 60일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포함한 후속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면서 합의 이행에 제동이 걸렸다. 이란은 이를 MOU 위반으로 규정하고 중동 지역 미군기지 등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이 합의 위반에 대한 배상 등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휴전 연장 여부와 별개로 양측이 기존 합의 이행 방식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 중동 긴장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203738955]]></link><author>조성준</author><pubDate>Wed, 12 Aug 2026 20:41:4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20411897294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김대중과 한중 협력 넓힌 주룽지 전 中총리 별세…향년 97세]]></title><description><![CDATA[주룽지(朱鎔基) 전(前) 중국 총리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 틀을 넓히는 데 한 축을 담당했던 주룽지(朱鎔基)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12일 베이징에서 별세했다. 향년 97세. 주 전 총리는 2000년 중국 총리로 처음 한국을 찾아 김대중 대통령과 회담하고 한중 협력동반자 관계를 &amp;#39;전면적 협력 단계&amp;#39;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한 인물이다. 양국 간 투자 문제를 다루는 정부 간 공식 협의체를 만드는 데도 역할을 했다.

12일 중국 당국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주 전 총리는 병환으로 치료받던 중 이날 오전 11시6분 베이징에서 숨졌다. 1928년 후난성 창사에서 태어나 칭화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상하이 시장과 당서기, 국무원 부총리, 중국인민은행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총리를 지냈다.

한국과의 인연은 총리 취임 직후부터 두드러졌다. 주 전 총리는 1998년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김대중 전(前)대통령과 만났다. 당시 한국은 외환위기를 겪고 있었다. 주 전 총리는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는 뜻과 함께 위안화 평가절하를 하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방침을 밝혔다. 위안화 가치 하락이 아시아 국가들의 연쇄적인 통화 절하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컸던 시기였다.

같은 해 11월 김 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때도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당시 한중 양국은 &amp;#39;21세기 한중 협력동반자 관계&amp;#39; 구축에 합의했다. 한국은 중국의 위안화 환율 안정 정책이 아시아 금융위기 완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고, 중국은 한국의 경제개혁과 외환위기 극복 노력을 지지했다.

주 전 총리가 한중 관계에 보다 직접적인 흔적을 남긴 것은 2000년 10월 방한 때다. 김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 그는 18일 청와대에서 김 전 대통령과 회담했다. 두 사람은 1998년 구축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시키고 경제와 투자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때 만들어진 합의 가운데 하나가 &amp;#39;한중투자협력위원회&amp;#39;다. 양국은 주 전 총리 방한 당시 투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간 공식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과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양국 투자 분야 최고위 협의체로 이어졌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등이 주요 의제가 됐다.

양국은 당시 환경과 첨단기술, 석유화학, 철강 등으로 산업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주 전 총리는 중국이 추진하던 서부대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고 양국 간 투자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중 경제관계가 단순한 상품교역에서 투자와 산업협력으로 넓어지던 시기였다.

주 전 총리는 한반도 문제에서도 김대중 정부의 대북 화해 기조를 지지했다. 2000년 방한 당시에는 그해 6월 첫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남북관계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지지한다는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같은 방한 기간 서울에서 열린 제3차 ASEM에도 참석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정상급 협력이 출발하던 시기에도 주 전 총리가 있었다. 1999년 김 전 대통령과 주 전 총리,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가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찬 회동을 시작하면서 한중일 3국 정상 간 협력의 초기 틀이 만들어졌다. 이후 세 나라는 정례적인 정상회의 체제를 구축했다.

주 전 총리는 중국 내부에서는 국유기업과 금융&amp;middot;재정 개혁을 밀어붙인 경제 관료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90년대 후반 부실 국유기업 구조조정과 정부 조직 개편을 추진했고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과 함께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이끌었다. 중국은 2001년 WTO에 가입하면서 세계 무역체제에 본격 편입됐다.

중국의 WTO 가입은 이후 한국 기업들이 중국 생산기지와 내수시장으로 진출하는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주 전 총리가 한국과 직접 협의했던 투자&amp;middot;산업협력 확대 역시 중국의 시장 개방이 빨라지던 같은 시기에 진행됐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대응에서 시작된 김대중 정부와 주룽지 정부의 협력은 2000년대 한중 경제관계가 교역을 넘어 투자로 확대되는 과정과 맞물렸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95241927]]></link><author>조성준</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9:57:36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9561596851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속보] 韓中 협력관계 격상 이끈 주룽지 중국 전 총리 사망…향년 98세]]></title><description><![CDATA[]]></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92500890]]></link><author>조성준</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9:27:29 +0900</pubDate><image></image></item><item><title><![CDATA[[NNA] 대만 상반기 경상성 임금, 평균액 미만이 70% 초과]]></title><description><![CDATA[[사진=게티이미지]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가 10일 발표한 최신 공업&amp;middot;서비스업 임금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체 노동자 1인당 경상성 임금(기본급과 수당의 합산액)은 월평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4만 8,981대만달러(TWD)였다. 호경기를 배경으로 임금은 계속해서 늘고 있으나, 평균액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자 비율은 70.03%로 202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소득 격차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보너스와 잔업 수당 등을 합산한 상반기 총임금은 3.48% 증가한 41만 1,786대만달러로, 월평균 액수는 6만 8,631대만달러였다.

아르바이트 등 임시 고용을 제외한 대만 국적 정직원의 상반기 경상성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5만 1,888대만달러였다.

임금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amp;#39;금융&amp;middot;보험업&amp;#39;, &amp;#39;출판영상&amp;middot;정보통신업&amp;#39;, &amp;#39;전력&amp;middot;가스공급업&amp;#39; 등 일부 업종으로, 월평균 경상성 임금은 각각 7만 4,369대만달러, 7만 1,033대만달러, 6만 8,303대만달러에 달했다. 약 288만 명이 종사하는 제조업의 평균 경상성 임금은 4만 6,920대만달러로 전체 노동자 평균을 밑돌았다. 다만 인공지능(AI) 보급의 수혜를 직접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전자부품 제조업과 컴퓨터&amp;middot;전자광학제품 제조업으로 한정하면 각각 5만 8,173대만달러, 5만 4,178대만달러로 평균을 웃돌아, 업계나 기업별로 처우에 격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연합보에 따르면 주계총처 국세조사처 탄원링(譚文玲) 부처장은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amp;quot;하이테크 산업의 고임금이 평균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 요인&amp;quot;이라고 설명했다.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amp;quot;대만 국적의 정직원만 놓고 보면 평균 임금을 밑도는 사람의 비율은 2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amp;quot;라며, &amp;quot;외국인 노동자나 파트타임 노동자의 증가 속도가 대만 국적 직원을 웃돌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다&amp;quot;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주계총처가 동시에 발표한 6월 전체 노동자 1인당 경상성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한 4만 9,343대만달러였다. 보너스&amp;middot;잔업 수당 등을 합산한 총임금은 6.53% 증가한 6만 267대만달러로, 총임금에서 차지하는 비경상성 임금의 비중이 상승했다.

아르바이트 등 임시 고용을 제외한 대만 국적 정직원의 6월 경상성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3.56% 증가한 5만 2,347대만달러였다.

6월 말 기준 전체 임직원 수는 전월 말 대비 0.12%(1만 명) 증가한 858만 4,000명이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52431239]]></link><author>오오츠카 타쿠야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5:26:3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52520884698.jpg]]></url></image></item><item><title><![CDATA[미·이란 교착 길어지자 유가 90달러 육박…해상물류비도 '들썩']]></title><description><![CDATA[[AI로 생성한 이미지]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제 유가가 오르고 해상물류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을 높이고 미국도 대이란 해상 봉쇄를 강화하면서 중동발 에너지 공급 차질 장기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호르무즈 봉쇄로 아시아 국가들의 미국산 원유와 석유제품 수요가 늘자 파나마 운하에 선박이 몰리고 있다. 엘니뇨에 따른 수위 저하까지 겹쳐 운하 통항권 경매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협상 기대 꺾이자&amp;hellip;브렌트유 다시 90달러 육박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9.63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3.91달러까지 올랐다. 미&amp;middot;이란 간 합의 기대가 커졌던 지난 4일과 비교하면 각각 약 13%, 11% 상승했다.

여기엔 호르무즈 해협 조기 재개방 기대가 약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11일 &amp;quot;미국이 전쟁을 끝내고 해외 동결자금을 풀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겠다&amp;quot;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공개된 &amp;#39;리얼 아메리카 보이스&amp;#39; 인터뷰에서 경제 압박을 계속해 이란이 스스로 실패하게 두거나 이란을 강력하게 타격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협상 교착은 실제 원유 수송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6척에 그쳤다. 최근 10일 평균 약 11척보다 적고 전쟁 전 하루 평균 125~140척과 비교하면 통항량이 크게 줄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amp;middot;석유류 수송량은 전쟁 전인 지난해 4분기 하루 평균 2160만배럴에서 올해 2분기 490만배럴로 급감했다. 지난달 중동 지역 원유 생산 차질 규모도 하루 평균 550만배럴로 추산됐다. EIA는 호르무즈 통항이 이달까지 크게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해상 봉쇄 집행도 강화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11일 &amp;quot;이란 항구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 벨라노바호가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자 헬파이어 미사일 2발을 발사해 선박 조타 장치를 무력화했다&amp;quot;고 설명했다.
美 원유 찾는 아시아&amp;hellip;파나마 운하까지 병목현상

호르무즈 봉쇄 여파는 파나마 운하까지 번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달 들어 파나마 운하 당일 통항권 경매 가격은 하루 평균 약 11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 넘는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대형 선박용 통항권은 일부 경매에서 최고 3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운하 기본 통행료가 오른 게 아니라 당일 통항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매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전체 운하 이용 선박 가운데 최대 30%가 당일 경매에 참여한다.

배경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있다. 아시아 정유사와 에너지 기업들이 중동산 원유 대신 미국 걸프 연안 원유와 석유제품 구매를 늘리면서 미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주요 길목인 파나마 운하에 선박이 몰리고 있다.

여기에 엘니뇨에 따른 가뭄까지 겹치면서 병목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운하 운영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amp;#39;가툰호&amp;#39;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박 적재량 감소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 3일 기준 통항 대기 선박은 113척으로 지난 1월 2일 40척 대비 세 배에 육박했다.

파나마 운하 당국은 &amp;quot;현재 수위 제한이 하루 통항 선박 수를 줄이지는 않을 것&amp;quot;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위가 더 낮아졌을 때 추가 제한할 가능성은 열어 뒀다. 해운정보업체 아거스는 &amp;quot;가툰호 수위 하락 속도가 이례적으로 빠르다&amp;quot;며 &amp;quot;상황이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2023년보다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amp;quot;고 내다봤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50830187]]></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7:31:49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50926597367.pn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싱가포르 GIC, 미국 AI 기업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협력]]></title><description><![CDATA[[사진=GIC 홈페이지]



싱가포르 정부계 투자회사 GIC와 미국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기업 앤트로픽,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 그룹 산하의 맥쿼리 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을 위해 제휴했다고 10일 밝혔다.

3사는 앤트로픽이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개발&amp;middot;운영&amp;middot;임대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인 &amp;#39;테세우스 인프라스트럭처&amp;#39;를 공동 설립한다.

3사는 앤트로픽이 주요 임차인이 되는 데이터센터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미국 시장에 집중한다. GIC와 맥쿼리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가 이 플랫폼을 소유하며, 각 프로젝트 사업비의 대부분을 출자한다.

아울러 앤트로픽은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요금 인상분을 자체 부담하기로 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51443211]]></link><author>키우치 사토루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5:16:0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51522163827.jpe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미국 테슬라, 말레이시아 페낭에 급속 충전 스테이션 개설]]></title><description><![CDATA[[사진=테슬라 홈페이지]



미국 전기자동차(EV) 기업 테슬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테슬라 말레이시아는 페낭주 페낭섬의 상업시설 &amp;#39;퀸즈베이 몰&amp;#39;에 최대 출력 250킬로와트(kW)의 급속 충전 설비인 &amp;#39;V4 슈퍼차저 스테이션&amp;#39;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
해당 시설의 주차장에 급속 충전기 V4 슈퍼차저 4기를 설치했다.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mp;#39;모델 Y&amp;#39;와 세단 &amp;#39;모델 3&amp;#39;의 경우, 15분 충전으로 최대 311km 주행이 가능하다.

테슬라는 현재 말레이시아 국내에서 급속 충전 설비인 &amp;#39;슈퍼차저 스테이션&amp;#39; 20곳(총 88기), 완속 충전 설비인 &amp;#39;데스티네이션 차징&amp;#39; 18곳(총 76기)을 운영하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50909189]]></link><author>이와모토 미유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5:10:22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50936384215.jpe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미얀마 노동자, 일본으로의 파견 감소...25년 5월 이후]]></title><description><![CDATA[[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에서 일본으로의 정규 노동자 파견이 감소하고 있다. 해외 송출 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으로부터의 구인 수요는 기존 대비 90% 가까이 급감했다. 이러한 감소 경향은 2025년 5월경부터 두드러졌다고 친군사 성향 매체인 NP 뉴스가 7일 전했다.

주요 배경에는 미얀마 측의 해외 파견 관련 표준작업절차(SOP)에 따른 인증 규제로 인해 남성의 파견이 허용되지 않고, 여성에 대해서도 구인 신청이 제한되고 있는 점이 있다. 송출 기관 관계자는 일본 측에서는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미얀마 측이 필요한 인원을 파견하지 못함에 따라 일본의 구인 수요가 인도네시아 등 타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에서 특정기능 1호 외식업 분야의 신규 수용이 사실상 중단된 것도 구인 감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해당 분야의 수용 예상 인원이 상한선인 5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월 13일부터 신규 재류자격인정증명서(COE) 교부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송출 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외식업 분야의 구인이 많았으나, COE 교부 중단 이후 해당 분야의 구인이 대폭 감소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사에서만 1,000명이 넘는 인원을 일본에 파견했으나, 2026년에는 50여 명 선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당국은 과거 해외 노동자 파견 수를 매월 공표했으나, 현재는 공표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파견 인원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43256024]]></link><author>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4:35:0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43431364373.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원유 수출 막혀도 버티는 이란…경제 '생존 체제'로 전환]]></title><description><![CDATA[이란 테헤란의 타즈리시 시장 [사진=EPA 연합뉴스)]


미국이 제재와 해상봉쇄로 이란 경제를 압박하고 있지만 이란 지도부는 경제를 사실상 &amp;lsquo;생존 체제&amp;rsquo;로 바꾸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 경제 회복보다 식량&amp;middot;의약품 등 필수 물자와 국가 기능 유지에 집중해 미국 압박을 최대한 오래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은 부족한 물자를 배급하고 외화 사용과 투자를 줄이는 대신 필수품 수입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난 부담 상당 부분은 가계가 떠안고 있다.
&amp;nbsp;
미국 해상봉쇄는 이란 최대 돈줄인 원유 수출에 직격탄을 날렸다. 영국 경제분석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6월 45억달러였던 이란 원유 수출액은 7월 사실상 &amp;lsquo;0&amp;rsquo;으로 떨어졌다.
&amp;nbsp;
생활고도 빠르게 심해지고 있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80%를 넘어섰고 닭고기 가격은 1년 전보다 190%, 우유는 150% 뛰었다. 전쟁 여파로 일자리 200만~300만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mp;nbsp;
이란은 한정된 외화를 생필품 확보에 우선 투입하고 있다. 밀&amp;middot;의약품&amp;middot;분유 등 수입에 필요한 달러 35억달러를 시중보다 싼 환율로 지원하고 있다. 전력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은 공장은 휴일에도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amp;nbsp;
저소득층 지원도 늘렸다. 생필품을 외상으로 살 수 있도록 하고 식품 구매 지원금도 인상했다. 생활고에 따른 민심 악화를 막기 위한 조치다.
&amp;nbsp;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난이 결국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최근 높은 물가와 자금난을 거론하며 &amp;ldquo;대이란 경제 압박이 효과를 내고 있다&amp;rdquo;고 주장했다.
&amp;nbsp;
하지만 WSJ은 &amp;ldquo;경제난 심화가 곧바로 지도부 양보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amp;rdquo;고 분석했다. 강경파 영향력이 커진 데다 이란이 수십년간 제재에 적응하며 경제 통제 체제를 구축해왔기 때문이다.
&amp;nbsp;
미국 싱크탱크 퀸시연구소 하디 카할자데 연구원은 &amp;ldquo;미국 압박이 이란 경제를 최소 기능만 유지하는 &amp;lsquo;생존 체제&amp;rsquo;로 바꾸고 있다&amp;rdquo;고 진단했다. 이어 &amp;ldquo;경제적 고통이 커져도 지도부 안보 정책을 바꿀 정도의 압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amp;rdquo;고 봤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40923945]]></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4:11:4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4094886374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프리우스의 아버지' 오쿠다 전 토요타 사장 별세…향년 93세]]></title><description><![CDATA[지난 1997년&amp;nbsp; 프리우스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 오쿠다 히로시 전 도요타 사장[사진=AFP&amp;middot;연합뉴스]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차(HV) &amp;#39;프리우스&amp;#39;의 조기 출시를 주도하고 해외 생산을 확대해 도요타자동차의 세계적 도약을 이끈 오쿠다 히로시 전 사장이 지난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향년 93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쿠다 전 사장은 일본 미에현 쓰시 출신으로, 히토쓰바시대 상학부를 졸업하고 1955년 도요타자동차판매에 입사했다. 경리 부문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필리핀으로 파견됐다. 좌천에 가까운 인사였지만 그는 연체 자금 회수 협상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를 도약의 계기로 바꿨다. 창업주 가문 출신인 도요다 쇼이치로에게 발탁된 그는 1982년 이사에 올랐다.

일본과 미국의 무역 마찰에 대응하기 위해 도요타가 미국 단독 진출을 결정하자 그는 북미사업준비실에 들어갔다. 공장 부지 선정이 그의 몫이었다. 이때 고른 켄터키주 공장은 이후 도요타의 북미 주력 생산기지로 성장했다.

1995년 8월 창업주 가문 출신인 도요다 다쓰로 당시 사장이 병으로 물러나자 후임 사장에 취임했다. 창업주 가문 밖 인물이 도요타 사장에 오른 것은 28년 만으로, 1982년 도요타자동차판매와 도요타자동차공업의 합병으로 현재의 도요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그는 취임 당시 &amp;quot;도요타가 변하면 일본이 변한다는 자부심이 있다&amp;quot;며 대대적인 경영 쇄신을 예고했다.

당시 도요타는 국내 판매 점유율 하락과 해외 진출 지연으로 고전하고 있었다. 오쿠다 전 사장은 사내 의견 조율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는 도요타가 &amp;#39;대기업병&amp;#39;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amp;quot;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것이 가장 나쁘다&amp;quot;며 변화를 독려했다. 젊은층을 겨냥한 판매망을 새로 만들고, 같은 세대를 노린 소형차 &amp;#39;비츠&amp;#39;를 내놨다. 고급차 브랜드 &amp;#39;렉서스&amp;#39;도 손봤다. 경차를 뺀 국내 점유율이 40%대를 회복하는 길이 이때 열렸다.

오쿠다 전 사장은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 가치로 &amp;#39;환경&amp;#39;을 내세웠다. 기술진이 잡아둔 프리우스 출시 일정도 1년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1997년 세계 첫 양산형 HV가 그렇게 나왔다. HV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연비를 앞세워 지금도 판매가 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HV가 세계 1위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강점을 떠받치는 원천이 됐다고 전했다.
&amp;nbsp;

도요타 경영 개혁 인물


오쿠다 전 사장은 &amp;#39;미카와 먼로주의&amp;#39;로 불릴 만큼 폐쇄적이던 경영 관행부터 깼다. 미카와는 도요타 본사가 있는 아이치현 동부 지역으로, 이 일대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내향적 문화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 잇달아 공장을 세웠다. 환경 기술 개발과 주주 중시 경영도 강화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그가 내향적인 기업 문화를 바꾸고 도요타가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로 성장할 토대를 닦았다고 평가했다.

도요타가 세계 시장에서 판매를 급격히 늘리면서 오쿠다 전 사장은 미국 자동차업계가 가장 경계하는 인물이 됐다. 미&amp;middot;일 자동차 협상 때는 그를 겨냥한 도청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1999년 도요타 회장에 올라 2006년까지 재임하는 동안 그는 재계 활동에 무게를 실었다. 같은 해 일본경영자단체연맹(일경련) 회장을 맡았고, 일경련과 옛 경제단체연합회가 통합해 2002년 출범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의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을 쌓을 만큼 해외 인맥이 넓다는 점도 경단련 초대 회장에 오른 배경으로 꼽힌다. &amp;#39;관에서 민으로&amp;#39;를 내건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와도 관계가 두터웠다. 정부 경제정책의 사령탑인 경제재정자문회의 민간위원을 맡아 구조개혁과 사회보장제도 개편 등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했다. 그는 회장 취임 직후부터 &amp;quot;일본은 한 바퀴 뒤처진 주자다. 디플레이션이 여전히 심각한 것은 구조개혁이 진전되지 않았기 때문&amp;quot;이라고 경고했다.

경단련 회장 재임 4년 동안 내놓은 정책 제언은 약 200건에 달했다. 기업들이 실적 회복을 이유로 직원부터 줄이는 경영 방식을 비판했다. 2003년 1월 공개한 장기 비전에서는 인구 감소를 내다보고 소비세율 인상과 외국인 노동력 수용을 제안하는 등 민감한 사안도 피하지 않았다. 닛케이는 그가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데 그치던 경단련 회장의 자리를 직접 목소리를 내는 자리로 바꿨다고 짚었다.

그는 2008년 일본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 훈장인 욱일대수장을 받았다. 2012년에는 일본정책금융공고에서 분리&amp;middot;독립한 국제협력은행(JBIC) 총재에 취임해 해외 진출을 노리는 일본 기업을 지원했다. 2018년 도요타 상담역에서 물러나며 회사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추도식 개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13508666]]></link><author>도쿄(일본)=이경</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5:28:0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33419771401.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이란 암살 위협에 에어포스원도 '미끼'…트럼프, 군용기로 비밀 이동]]></title><description><![CDAT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amp;middot;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튀르키예를 떠날 당시 이란 암살 위협을 피해 에어포스원을 미끼로 남겨둔 채 군용기로 비밀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당시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이나 에어포스원을 노릴 수 있다는 첩보를 전달했다. 견착식 지대공미사일을 이용한 전용기 공격 가능성도 포함했다.
&amp;nbsp;
실제 미사일 발사는 없었다. 첩보 신뢰도도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 경호당국은 대통령 이동 방식을 바꿀 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했다. WSJ은 &amp;ldquo;트럼프 재임 중 이런 기만작전은 처음&amp;rdquo;이라고 전했다.
&amp;nbsp;
작전은 지난달 8일 앙카라 공항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 앞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뒤 반대편 출입구에 붙인 기내식 운반차량으로 몰래 빠져나왔다. 이어 인근에 대기하던 미 공군 C-32A로 갈아타고 영국으로 향했다.
&amp;nbsp;
트럼프가 탄 군용기는 위치 추적 장치를 끈 채 비행했다. 대통령 탑승 미 공군기에 붙는 &amp;lsquo;에어포스원&amp;rsquo; 대신 일반 군용기 호출부호 &amp;lsquo;리치 18(Reach 18)&amp;rsquo;을 사용해 실제 이동 경로도 숨겼다.
&amp;nbsp;
반면 백악관 참모와 취재진이 탄 기존 에어포스원은 그대로 영국으로 향했다. 탑승자들은 대통령도 같은 비행기에 탄 것으로 알고 있었다. 에어포스원이 실제 위치를 감추는 미끼가 된 셈이다.
&amp;nbsp;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밀든홀 미 공군기지에 먼저 도착한 뒤 다시 기존 에어포스원으로 옮겨 탔다. 이후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 미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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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도 이후 비밀 환승 사실을 인정하며 경호국과 군 판단에 따른 조치였다고 설명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32721815]]></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3:29:56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3273998634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엔비디아, '1조 파라미터' AI 만든다…中 오픈소스 추격]]></title><description><![CDATA[[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뉴스]


엔비디아가 매개변수(파라미터) 1조개가 넘는 초대형 개방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 업체가 앞서 있는 개방형 AI 시장을 추격하는 동시에 AI 모델 생태계를 키워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까지 늘리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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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차세대 모델 &amp;lsquo;네모트론4&amp;rsquo; 가운데 가장 큰 모델은 매개변수가 최소 1조개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형 AI 모델과 경쟁할 성능을 목표로 한다.
&amp;nbsp;
네모트론4는 지난 6월 공개한 기존 최대 모델 &amp;lsquo;네모트론3 울트라&amp;rsquo;보다 약 두 배 크다. 매개변수는 AI 모델 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amp;nbsp;
다만 규모만 보면 중국 업체가 여전히 앞선다. 문샷AI &amp;lsquo;키미 K3&amp;rsquo;는 매개변수 2조8000억개, 알리바바 &amp;lsquo;큐원3.8-맥스&amp;rsquo;는 2조4000억개, 딥시크 &amp;lsquo;V4-프로&amp;rsquo;는 1조6000억개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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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변수가 많다고 반드시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는 모델 몸집을 키우는 동시에 작은 모델로 높은 성능을 내는 기술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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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매개변수 300억개 규모 경량 모델 &amp;lsquo;네모트론3.5 라이트닝&amp;rsquo;도 공개했다. 큰 모델이 학습한 능력을 작은 모델에 옮기는 &amp;lsquo;증류&amp;rsquo; 기술을 활용해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도 높은 성능을 내도록 했다. 코딩과 보안 점검, AI의 프로그램 사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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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AI 모델 개발을 위한 투자도 크게 늘렸다. 자사 AI 칩을 구매하는 클라우드 업체에서 AI 서버를 다시 빌리는 방식으로 대규모 연산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다년간 클라우드 서비스 약정액은 300억달러(약 42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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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AI 업체와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리플렉션AI와 커서, 씽킹머신스랩, 미스트랄AI 등이 참여한 &amp;lsquo;네모트론 연합&amp;rsquo;에서 AI 학습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받는다. 네이버클라우드도 지난 6월 연합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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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AI 모델 성능이 높아질수록 오픈AI 등 주요 고객이나 엔비디아 투자 스타트업과 경쟁할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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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개방형 AI 모델이 늘어날수록 학습과 구동에 필요한 GPU 수요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는 게 엔비디아의 계산이다. AI 반도체 판매를 넘어 모델과 소프트웨어까지 영향력을 넓혀 자사 플랫폼 중심의 AI 생태계를 키우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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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트론4 세부 사양과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종 학습도 끝나지 않아 이르면 올 늦가을 완성될 것으로 알려졌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31610804]]></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3:18:4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3163987397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인도 중공업부, 플래시 충전식 버스 도입 검토]]></title><description><![CDATA[[사진=게티이미지]



인도의 쿠마라스와미 중공업부 장관은 초급속으로 충전하는 &amp;#39;플래시 충전&amp;#39; 방식의 굴절형 전동 버스 운행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회의를 10일 개최했다고 X를 통해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형이면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정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공업부와 정부 정책 입안 기관인 니티 아요그(NITI Aayog), 재무부, 도로교통고속도로부, 전력부, 주택도시부, 과학기술부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검토된 전동 버스는 약 130인승으로, 전장 18미터의 이중 굴절형이다. 플래시 충전 방식을 채택하여 충전으로 인한 운행 정지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쿠마라스와미 장관은 &amp;quot;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인도의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며 미래를 내다보는 도시 모빌리티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amp;quot;라고 말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15550721]]></link><author>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1:57:1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15639777062.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베트남 V그린, 자카르타에 대형 EV 충전 거점 구축]]></title><description><![CDATA[[사진=V그린 홈페이지]



베트남 복합기업 빈그룹 산하이자 전기자동차(EV) 및 전동 이륜차용 충전 설비 개발&amp;middot;운영을 영위하는 V그린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후타마 카르야 산하의 HK리얼틴도(HKR)와 수도 자카르타에 대형 EV 충전 거점을 개발하기로 10일 합의했다. 오는 10월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한다.

중앙 자카르타 케마요란에 위치한 HKR 소유의 8,747제곱미터 부지를 임차해 정비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EV 충전기 36기와 전동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설비 20기를 설치한다. 최대 EV 56대와 전동 이륜차 220대를 동시에 충전 및 교환할 수 있는 규모다. 아울러 상용차 전용 주차장과 지붕형 태양광 패널, 휴게소 및 음식점 등도 함께 마련해 복합형 충전 거점으로 조성한다.

V그린과 후타마 카르야는 지난 4월 후타마 카르야 소유의 부지를 활용한 EV 충전 거점 정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향후 후타마 카르야가 건설을 맡은 수마트라 종단 고속도로 변의 휴게소 29곳에도 EV 충전기를 설치해 대규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13517667]]></link><author>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1:36:42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13555114284.jpe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홍콩과 두바이, 기후금융회의 9월 공동 개최]]></title><description><![CDATA[[사진=홍콩금융관리국 페이스북]



홍콩금융관리국(HKMA)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은 기후 파이낸스 회의를 9월 10일 홍콩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 개최는 세 번째다. 홍콩거래소(HKEX)와 두바이의 증권거래소 나스닥 두바이가 후원한다.

이번 테마는 &amp;#39;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전환 추진&amp;#39;이다. 환경 주간인 &amp;#39;홍콩 그린 위크&amp;#39;(9월 7~11일)의 메인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아시아와 중동에서의 기후 파이낸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기업 경영자와 투자자, 정책 입안자 등이 참석한다. 세계 정세가 불투명한 가운데, 실행 가능하고 신뢰성을 갖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추진을 위한 협력과 자금 조달 솔루션, 혁신을 의제로 삼아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12907656]]></link><author>아베타 카즈히로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1:30:21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1293845677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중국, 석탄 산업의 미래를 위한 5개년 계획 발표]]></title><description><![CDATA[[사진-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 홈페이지]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석탄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10일 발표했다. 에너지 안전망으로서의 석탄 보장 능력을 2030년까지 한층 더 증강한다. 석탄 소비량은 이 시기에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규모의 선진적인 탄광 생산 능력 비중을 높이는 등의 조치를 통해 생산&amp;middot;공급&amp;middot;비축&amp;middot;판매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5개년 계획은 에너지 안보의 원천으로서 석탄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amp;middot;개발 레이아웃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양질의 선진적 생산 능력 비중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대형 현대화 탄광의 생산 능력 비중을 8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개발과 깨끗하고 고효율적인 이용을 확대하며, 스마트화된 탄광의 생산 능력 비중은 75%로 설정해 2025년 말 기준인 65% 초과 수준에서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중점적인 추진 과제 중 하나로는 석탄 개발의 공간적 배치 최적화를 꼽았다. 자원 개발 조건과 시장 수요, 수송 경로, 환경적 제약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석탄 자원 개발을 계획적으로 추진한다. 자원이 풍부한 서부 지역에서 개발 계획을 강화해 지역 간 공급 보장 능력을 높인다. 산시성, 내몽골 서부&amp;middot;동부, 산시성 북부, 신장위구르자치구 등 각지에서 석탄 공급 보장 기지 정비를 지속하여, 2030년까지 이 5개 지역의 공급 기지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산시, 내몽골, 신장(남부 신장 제외)에서 연간 생산 능력 120만 톤 이하, 닝샤 후이족 자치구는 60만 톤 이하, 기타 지역에서는 30만 톤 이하인 탄광은 원칙적으로 신규 건설이나 기존 탄광의 확장을 허용하지 않는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12338629]]></link><author>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1:25:37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12421458837.jpeg]]></url></image></item><item><title><![CDATA[구글 제미나이 이용자 '10억명' 돌파…챗GPT 추격 속도]]></title><description><![CDATA[[출처=구글]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0억명을 돌파했다. 챗GPT에 이어 제미나이까지 이용자 10억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생성형 AI 시장 이용자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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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 앱 MAU는 10억명을 넘어 구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서비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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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가 이용자 10억명을 확보한 14번째 구글 서비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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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이용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5월 4억명이던 MAU는 올해 5월 9억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9억5000만명까지 증가했다. 이후 한 달 만에 5000만명 이상 늘며 10억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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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식도 텍스트 중심에서 음성&amp;middot;영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제미나이 이용자 63%는 음성 기능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음성 대화 서비스 &amp;#39;제미나이 라이브&amp;#39; 이용 5건 중 1건은 카메라 영상이나 화면 공유 기능도 함께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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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문서나 이미지를 첨부해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교 관련 대화 38%에 첨부파일이 포함됐다. 중소기업은 이미지&amp;middot;영상 등 콘텐츠 생성 기능을 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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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맥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아이폰 제미나이 활성 이용자는 1억명을 넘어섰다. 맥OS 이용자는 다른 플랫폼보다 제미나이를 약 2배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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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도 최근 챗GPT 이용자 10억명 돌파를 발표했다. 다만 구글 공개 수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오픈AI 수치는 주간 활성 이용자(WAU)여서 두 서비스 이용자 규모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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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amp;ldquo;제미나이를 가장 개인화되고 선제적이며 강력한 비서로 만드는 것이 목표&amp;rdquo;라고 밝혔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101632369]]></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0:19:0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10170590642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콜롬비아, 강진 여파에 커피 수출 작업 중단…아라비카 커피 선물 5주 최고치 ]]></title><description><![CDATA[10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쓰러진 콜롬비아 칼리에 있는 한 건물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AP&amp;middot;연합뉴스]




세계 3위 커피 수출국인 콜롬비아가 1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 여파에 커피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콜롬비아가 주로 수출하는 아라비카 커피 가격이 5주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보도에 따르면 강진으로 인해 콜롬비아 태평양 연안으로 이어지는 핵심 도로인 칼리-부에나벤투라 고속도로가 여러 곳에서 차단된 가운데 콜롬비아의 주요 커피 수출항이 위치한 태평양 연안의 항구도시 부에나벤투라의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부에나벤투라항은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인 가운데 커피 수출 관련 작업을 중단 혹은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르타헤나항이나 산타마르타항 등 다른 항구들에서는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가용 트럭 부족으로 인해 수출용 커피를 이들 항구로 보내는 것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콜롬비아커피수출업체협회(Asoexport, 아소엑스포르트)의 구스타보 고메스 회장은 &amp;quot;커피 수출 관련 작업이 중단됐다&amp;quot;며 &amp;quot;일부 지역에서는 제한적으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커피 수출을 위한 작업이 중단됐다&amp;quot;고 말했다. 그러면서 &amp;quot;현재로서는 도로가 언제 완전히 재개통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공식 발표도 없다&amp;quot;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강진으로 커피 가공시설도 피해를 입으면서 커피 수출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고메스 회장은&amp;quot;현재까지 커피 가공공장에 심각한 구조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지만 정전과 통신 장애, 그리고 주택을 잃은 사람들을 포함해 직원들이 직접 입은 피해 등으로 인해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amp;quot;며 &amp;quot;이는 결국 커피 화물 선적 지연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작업이 재개되더라도 커피 공급망에 압력을 가할 것&amp;quot;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334.75달러를 기록해 5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전날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은 21세기 들어 콜롬비아 최대 지진으로, 특히 주요 커피 생산지가 밀집한 고산지대인 리사랄다주가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입었다. 이에 현재까지 25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커피 생산 중심지인 페레이라에서만 10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7일 공식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10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91603129]]></link><author>장성원</author><pubDate>Wed, 12 Aug 2026 10:06:07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95921501298.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호르무즈 막히고 엘니뇨 덮쳤다…'파나마운하 통항권' 16배 폭등]]></title><description><![CDATA[지난 4월 21일(현지시간) 파나마 운하로 진입하는 컨테이너선. [사진=AFP 연합뉴스]


이란전쟁과 엘니뇨가 겹치면서 파나마운하 통항권 경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미국산 원유와 석유제품 아시아 수출이 늘어난 반면 가뭄 탓에 운하 수위는 낮아졌다. 통항 수요는 늘고 운송 가능 물량은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원자재 가격정보업체 아거스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달 파나마운하 주요 갑문 일일 통항권 경매 가격은 평균 약 110만달러(약 15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보다 16배 넘게 오른 수준이다.
&amp;nbsp;
대형 선박이 이용하는 네오파나막스 갑문 통항권은 최근 평균 250만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개별 경매에선 네오파나막스 통항권이 최고 378만달러, 파나막스는 263만달러까지 치솟았다.
&amp;nbsp;
가격 급등에는 이란전쟁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주도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자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 멕시코만 연안산 원유와 석유제품 구매를 늘렸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에너지 운송이 증가하면서 파나마운하 이용 수요도 커졌다.
&amp;nbsp;
여기에 엘니뇨발 가뭄까지 겹쳤다. 지난 6월 엘니뇨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파나마운하 수위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운하에 물을 공급하는 인공호수 &amp;lsquo;가툰호&amp;rsquo; 수위는 1965~2022년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앞으로 수개월간 더 낮아질 전망이다.
&amp;nbsp;
파나마운하청은 지난달부터 선박이 물속에 잠기는 깊이인 &amp;#39;흘수&amp;#39;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파나막스급 선박 허용 흘수는 통상 50피트에서 오는 9월 3일까지 47.5피트로 낮아질 예정이다. 흘수가 줄면 선박은 운하 통과를 위해 화물을 덜 실어야 한다.
&amp;nbsp;
통항 대기 선박도 크게 늘었다. 지난 1월 2일 40척이던 대기 선박은 8월 3일 113척으로 약 3배 증가했다.
&amp;nbsp;
대형 컨테이너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 운하를 자주 이용하는 선박은 대부분 통항권을 미리 예약한다. 다만 전체 통항 선박 최대 30%는 일일 경매를 통해 통항권을 확보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리면 경매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
&amp;nbsp;
시장에서는 올해 상황이 기록적 가뭄을 겪었던 2023년보다 악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가툰호 수위는 2023년보다 높지만 하락 속도가 더 빠른 데다 오는 12월 건기 시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amp;nbsp;
로스 그리피스 아거스 미주 운임가격 담당자는 &amp;ldquo;통상 5월부터 12월까지는 수위가 떨어져서는 안 되는 시기인데 현재 계속 낮아지고 있다&amp;rdquo;며 &amp;ldquo;상황이 2023년보다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amp;rdquo;고 말했다.
&amp;nbsp;
파나마운하청은 &amp;ldquo;최근 100만달러를 넘은 경매 가격은 특정 선박 수요가 반영된 일시적 시장 가격으로 공식 통행료와는 다르다&amp;rdquo;고 설명했다. 이어 &amp;ldquo;현재 발표된 흘수 제한으로 하루 통항 선박 수를 줄일 계획은 없지만 수위가 더 낮아지면 추가 제한에 나설 수 있다&amp;rdquo;고 밝혔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90014063]]></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9:03:1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9003533731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태풍 15호 '찬홈', 日 이바라키 사상 첫 상륙…혼슈 동→서 횡단하며 동해로 ]]></title><description><![CDATA[15호 태풍 찬홈 진행 경로 및 예상도[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해온 태풍 15호 &amp;#39;찬홈&amp;#39;이 11일 밤 이바라키현에 상륙한 뒤 밤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일본 본섬인 혼슈 중부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질렀다. 이바라키현에 태풍이 상륙한 것은 1951년 태풍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태풍은 12일 오전에도 서진 중인 가운데 동해로 진입하면서 열대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11일 오후 8시께 이바라키현 남부에 상륙했다. 상륙 후 이바라키현 쓰치우라시와 지바현 가시와시,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야마나시현 오쓰키시 부근을 차례로 지나 간토&amp;middot;고신 지방을 서쪽으로 가로질렀다. 간토&amp;middot;고신은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과 야마나시&amp;middot;나가노현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12일 오전 6시에는 후쿠이현 쓰루가시 부근까지 이동했다. 중심기압은 996hPa,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18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25m다. 시속 40㎞로 서진하고 있다.

통상 일본에 접근하는 태풍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거나 북동쪽으로 이동하지만, 찬홈은 일본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이례적인 경로를 밟았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북쪽에 자리 잡은 고기압이 태풍의 북상을 가로막으면서 서쪽으로 이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풍 메커니즘 전문가인 쓰보키 가즈히사 나고야대&amp;middot;요코하마국립대 교수는 NHK에 &amp;quot;동에서 서로 이동해 평소와 다르게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수 있다&amp;quot;고 말했다. 그는 동에서 서로 이동한 2018년 태풍 12호 당시 태풍 북쪽에서 큰 피해가 났다며, 이번에도 태풍 중심 북쪽 반경 100㎞ 부근에서 강풍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태풍은 12일 오전 일본 중부의 도카이&amp;middot;호쿠리쿠 지방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간 뒤 혼슈 서부 산인 지방 앞바다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지 않은 채 동해에서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어서, 태풍 상태로 한반도에 직접 접근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태풍 중심이 지나간 뒤에도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태풍 주변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상공의 찬 공기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NHK에 따르면 13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지역별 최대 예상 강수량은 일본 북동부 도호쿠와 도카이, 오사카&amp;middot;교토 등이 있는 긴키 지방이 각각 150㎜, 간토&amp;middot;고신 지방이 120㎜다. 일본 기상청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실제로 11일 밤에는 도쿄 스기나미&amp;middot;나카노구를 흐르는 젠푸쿠지강에 4단계 범람 위험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의 경계 정보는 5단계로 나뉘며 숫자가 클수록 위험하다. 4단계는 주민 대피 지시가 내려질 수 있는 수준이다.

밀물과 썰물의 차가 가장 커지는 사리 때와 겹친 점도 변수다. 만조 때 바닷물이 평소보다 높아져 해안 저지대가 물에 잠길 수 있다. 기상청은 동일본에서는 12일, 서일본에서는 13일까지 폭풍 해일을 엄중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효고현 일부 지역에는 4단계 폭풍 해일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피해도 잇따랐다. 11일 밤 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시에서 최대순간풍속 초속 29.3m,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에서 초속 28.6m가 관측됐다. NHK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현재 이바라키현에서 3명, 도치기현에서 1명 등 모두 4명이 강풍으로 다쳤다. 모두 경상이다. 정전은 11일 밤 한때 2만1500가구에 달했다. 12일 오전 6시 현재 도쿄전력 관내 이바라키 등 6개 현에서는 약 7660가구가 정전된 상태다.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는 강풍에 건물 지붕이 날아가 주차된 차량을 덮쳤고, 도쿄 오모테산도역 인근에서는 길이 약 7m의 가로수가 뿌리째 부러졌다. 도치기현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운행 중이던 JR 우쓰노미야선 열차에 부딪혀 우쓰노미야선과 쇼난신주쿠라인이 약 3시간 동안 멈춰 섰다. 승객과 승무원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11일에는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됐다. 전일본공수(ANA)는 하네다&amp;middot;나리타공항 등을 오가는 59편을 결항해 승객 약 1만1000명이 불편을 겪었고, 일본항공(JAL)도 8편을 취소했다. 이번 주는 우리 추석과 유사한 일본의 명절 오봉(お盆) 연휴로, 귀성객이 몰리는 시기와 겹친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강풍과 폭우가 이어질 수 있어 일본 기상청은 12일에도 교통기관 운행 차질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73909803]]></link><author>도쿄(일본)=이경</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8:33:0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83037144959.png]]></url></image></item><item><title><![CDATA[상장 추진 오픈AI, 임원 이탈 계속…'8년 베테랑' 라이트캡도 떠난다]]></title><description><![CDATA[&amp;nbsp;


오픈AI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오픈AI에서 고위 임원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8년간 회사 성장과 사업 확장을 이끈 브래드 라이트캡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도 회사를 떠나 새 사업에 나선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트캡은 엑스(X&amp;middot;옛 트위터)를 통해 &amp;ldquo;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해 오픈AI를 떠난다&amp;rdquo;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mp;nbsp;
라이트캡은 &amp;ldquo;최근 몇 달간 모든 인류에 이로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이라는 오픈AI 사명과 이를 가로막는 과제를 고민해왔다&amp;rdquo;며 &amp;ldquo;세상이 제대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있다&amp;rdquo;고 말했다.
&amp;nbsp;
라이트캡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벤처투자사 와이콤비네이터에서 함께 일한 뒤 2018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이후 재무&amp;middot;법무&amp;middot;인사&amp;middot;보안&amp;middot;사업개발&amp;middot;파트너십 등 회사 운영 전반을 맡았다.
&amp;nbsp;
2022년 COO에 오른 그는 지난 4월 자리에서 물러나 올트먼 직속 특별 프로젝트를 맡았다. 이후 기업에 엔지니어를 직접 파견해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amp;lsquo;오픈AI 배치회사(OpenAI Deployment Company)&amp;rsquo; 설립에도 관여했다.
&amp;nbsp;
라이트캡 퇴사는 최근 이어진 오픈AI 핵심 인력 이탈의 연장선이다. 전담 AI 윤리 책임자 클로이 바칼라르가 회사를 떠났고, 지난달 피지 시모 AGI 배치 부문 CEO도 건강 문제로 상근직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전환했다.
&amp;nbsp;
안전시스템 책임자 요하네스 하이데케와 미래학자 조슈아 아키엄도 최근 퇴사했다. 지난 4월에는 동영상 생성 모델 &amp;lsquo;소라&amp;rsquo; 책임자 빌 피블스와 기업 간 거래(B2B) 애플리케이션 기술 총괄 스리니바스 나리야난 등도 회사를 떠났다.
&amp;nbsp;
라이트캡은 이미 회사 운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여서 당장 경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IPO 추진 과정에서 사업&amp;middot;안전&amp;middot;윤리 분야 핵심 인력 이탈이 이어지는 점은 부담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73856802]]></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7:41:1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73915273073.png]]></url></image></item><item><title><![CDATA[트럼프 &amp;quot;이란, 경제로 무너지게 두거나 강하게 타격&amp;quot;…압박 장기전 시사]]></title><description><![CDAT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amp;middot;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경제 압박을 계속해 스스로 무너지도록 두거나 강력한 군사 타격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당장은 제재와 해상봉쇄를 유지하면서도 추가 공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공개된 보수 매체 &amp;lsquo;리얼 아메리카 보이스&amp;rsquo; 인터뷰에서 대이란 전략과 관련해 &amp;ldquo;지금처럼 계속하면서 그들이 얼마나 나쁜 상황에 있는지 지켜볼 수 있다&amp;rdquo;고 말했다.
&amp;nbsp;
이어 &amp;ldquo;우리가 내버려 두기만 해도 그들은 실패할 것&amp;rdquo;이라며 높은 물가상승률과 통화 가치 급락 등 이란 경제난을 거론했다.
&amp;nbsp;
트럼프 대통령은 동결된 이란 자산을 언급하며 &amp;ldquo;우리가 그들의 돈을 통제하고 있다. 내가 그들의 은행가&amp;rdquo;라고도 했다. 미국이 이란 자금줄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amp;nbsp;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이란 물가상승률 300%는 공식 통계와 차이가 크다. 최근 이란 정부가 발표한 연간 물가상승률은 88.6%다.
&amp;nbsp;
군사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선택지로 &amp;ldquo;이란을 정말, 정말 강하게 타격하는 것&amp;rdquo;을 거론했다. 미군 탄약 부족 우려에는 &amp;ldquo;우리는 괜찮다&amp;rdquo;며 &amp;ldquo;생산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amp;rdquo;고 밝혔다.
&amp;nbsp;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amp;ldquo;일종의 협상을 하고 있다&amp;rdquo;면서도 이란을 &amp;ldquo;매우 교활한 협상가&amp;rdquo;라고 비판했다.
&amp;nbsp;
중재국들은 미&amp;middot;이란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키스탄은 &amp;ldquo;양측이 &amp;lsquo;모종의 합의&amp;rsquo;에 가까워졌다&amp;rdquo;고 밝혔고, 카타르도 &amp;ldquo;호르무즈 해협 협상이 진전된 단계&amp;rdquo;라고 전했다.
&amp;nbsp;
다만 최종 합의까지 입장 차는 크다. 이란은 미국 해상봉쇄 해제와 동결자산 반환, 전쟁 피해 배상 등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이 미국에 배상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협상 타결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73133791]]></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7:33:4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7315731367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뉴욕증시 마감] 호르무즈 협상 난항·CPI 경계에 3대 지수 하락…하이닉스 ADR 4.7%↑]]></title><description><![CDATA[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약해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투자심리를 눌렀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13포인트(0.34%) 내린 5만3791.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amp;P)500지수는 24.91포인트(0.32%) 하락한 7728.20,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159.91포인트(0.60%) 떨어진 2만6445.45를 기록했다.
&amp;nbsp;
시장을 짓누른 것은 다시 불거진 중동 불확실성이었다. 이란은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한 자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조기 합의해 원유 수송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가 약해졌다.
&amp;nbsp;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글로벌 원유 가격 기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88.91달러로 1.4%,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3.20달러로 1.3% 올랐다. 유가 상승에 S&amp;amp;P500 에너지업종지수도 1.1% 뛰었다.
&amp;nbsp;
투자자들은 12일 발표되는 미국 7월 CPI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란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재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9월 연방준비제도(Fed&amp;middot;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놓고 전망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amp;nbsp;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2.1%,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3.8% 떨어지며 S&amp;amp;P500과 나스닥 하락을 이끌었다. 스페이스X도 약 4% 내렸다.
&amp;nbsp;
반면 반도체주는 전날 급락에서 일부 회복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87% 오른 1만2098.5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0.8%, AMD는 1.0%가량 올랐고 엔비디아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amp;nbsp;
특히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는 4.70% 급등한 141.65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2.9% 가까이 밀린 반도체지수가 반등하면서 SK하이닉스 ADR도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amp;nbsp;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95%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시장은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움직임에 더해 CPI 결과가 향후 연준의 금리 경로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72442783]]></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7:26:5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72509447622.jpg]]></url></image></item><item><title><![CDATA[북한, 엿새 만에 또 탄도미사일 추정체 발사…日 &amp;quot;이미 낙하&amp;quot;]]></title><description><![CDATA[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에서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월 2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12일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지 엿새 만이다.
&amp;nbsp;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으며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mp;nbsp;
방위성은 발사체 종류와 비행 경로 등 자세한 내용을 분석 중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주변 해역 항행 선박에 후속 정보에 유의하고 낙하물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amp;nbsp;
북한은 지난 6일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amp;nbsp;
이번 발사는 한미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는 연례 연합연습 &amp;lsquo;을지 자유의 방패(UFS)&amp;rsquo;를 닷새 앞두고 이뤄졌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64359765]]></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6:45:4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64419385118.jpg]]></url></image></item><item><title><![CDATA[美, 이란 향하던 화물선에 헬파이어 2발…해상봉쇄 강제 집행]]></title><description><![CDATA[호르무즈 해협 [사진=AFP 연합뉴스]


미군이 대이란 해상봉쇄를 뚫고 이란 항구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에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해 운항을 막았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파나마 선적 화물선 &amp;lsquo;벨라 노바(Vela Nova)&amp;rsquo;호는 이란 항구로 향하던 중 미군으로부터 멈추라는 요구를 받았다.
&amp;nbsp;
선원들이 거듭된 경고에 응하지 않자 미 해군 MH-60 헬기가 기관실에 헬파이어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amp;nbsp;
공격으로 벨라 노바호 조타 장치가 무력화돼 더 이상 항해하지 못하게 됐다. 중부사령부는 대이란 해상봉쇄가 전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amp;nbsp;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영국 해상보안업체에 따르면 벨라 노바호는 파키스탄 해안 약 71해리(131㎞) 떨어진 오만만을 항해하던 중 공격받았다. 선원 17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mp;nbsp;
중부사령부는 현재까지 봉쇄 위반을 시도한 상선 55척의 항로를 돌렸다고 밝혔다. 지시에 응하지 않은 선박 3척은 무력화했고 2척에는 미군이 승선해 검사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63817764]]></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6:40:39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63841207968.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후티 &amp;quot;사우디 군수선 공격&amp;quot;…바브엘만데브 피격선서 6명 사망]]></title><description><![CDATA[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화물선 [사진=사바 통신 텔레그램 채널 , 연합뉴스]


예멘 친이란 반군 &amp;lsquo;후티&amp;rsquo;가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사우디 군수물자 수송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해역에서는 화물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6명이 숨졌지만, 이 선박이 후티가 주장한 사우디 선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후티 운영 사바통신은 후티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사우디 군수물자 수송선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후티 측은 공격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amp;nbsp;
예멘 정부 교통부는 같은 해역을 지나던 소형 화물선 &amp;lsquo;티하마&amp;rsquo;호가 후티 탄도미사일 3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amp;nbsp;
예멘 해안경비대는 공격으로 선원 4명과 정부 측 병력 2명 등 6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숨진 선원은 파키스탄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amp;nbsp;
티하마호는 사우디 선박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선박정보업체 앰브리는 티하마호가 사우디 소유 또는 사우디 업체 운항 선박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집트 업체 소유&amp;middot;관리 화물선으로 파악됐다.
&amp;nbsp;
후티는 지난달 20일 사우디가 예멘을 봉쇄하고 있다며 홍해에서 사우디 선박 대상 해상봉쇄를 선언했다. 사우디는 예멘 봉쇄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63150756]]></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6:34:46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63232706658.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젤렌스키 &amp;quot;푸틴, 北병력 더 끌어들여 장기전&amp;quot;…러 총선 뒤 수십만명 동원 주장]]></title><description><![CDATA[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EPA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병력 수십만명 추가 동원과 북한군 투입을 통한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북러 군사협력 확대를 문제 삼았다.
&amp;nbsp;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amp;ldquo;푸틴은 추가 동원과 북한군 투입을 통해 전쟁을 장기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amp;rdquo;고 밝혔다.
&amp;nbsp;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9월 총선 이후 대규모 병력 동원에 나설 것으로 봤다. 러시아 내부 문서를 근거로 &amp;ldquo;선거가 끝난 뒤 수십만명을 신속하게 추가 동원하고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를 동원할 것&amp;rdquo;이라고 말했다.
&amp;nbsp;
러시아의 북한산 미사일 사용도 다시 거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amp;ldquo;러시아가 지난밤 북한에서 공급받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amp;rdquo;고 밝혔다.
&amp;nbsp;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자포리자와 키이우를 이스칸데르-M&amp;middot;KN-23 계열 탄도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자포리자에서는 제철소가 공격받아 근로자 7명이 숨졌다.
&amp;nbsp;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도 러시아의 북한군 추가 배치와 북한산 탄도미사일 추가 공급을 주장했다. 그는 &amp;ldquo;북한 병력과 무기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수록 한국&amp;middot;일본 등 아시아에도 위협이 커질 수 있다&amp;rdquo;고 경고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62309743]]></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6:25:51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6234786488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이란 &amp;quot;오만과 항로 합의해도 호르무즈 안 연다&amp;quot;]]></title><description><![CDATA[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신임 사무총장 모흐센 레자이 [사진=AFP 연합뉴스]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에 합의하더라도, 미국이 전쟁을 끝내고 동결된 이란 자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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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이란 국영 IRNA 등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충페이우 이란 주재 중국 대사와 만나 &amp;ldquo;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이란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것&amp;rdquo;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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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이 사무총장은 미국에 전쟁 종식과 동결 자금 반환을 요구했다. 레바논&amp;middot;가자지구 등 역내 전쟁 종식과 중재자를 통해 전달한 다른 조건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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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란과 오만이 협의 중인 새 통항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분리해 다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amp;ldquo;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에 합의하더라도 해협 봉쇄 문제와는 별개&amp;rdquo;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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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이 사무총장은 지난 9일 SNSC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1981년부터 1997년까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을 지낸 군부 출신 인사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61454734]]></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6:17:0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6151419333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美정보당국 &amp;quot;이란, 핵보다 호르무즈 우선&amp;quot;…트럼프 '무력 장악'도 부담]]></title><description><![CDATA[호르무즈 해협에 떠 있는 선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핵 프로그램보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미군 정보당국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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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사안을 잘 아는 복수 미 당국자는 &amp;ldquo;미 군사정보 당국이 최근 이란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핵 프로그램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동했다고 보고 있다&amp;rdquo;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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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력을 동원한 해협 장악이 가능하지만,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이 장기화할 수 있고 상당수 미군이 다치거나 숨지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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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걸프 지역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나온다. NBC는 &amp;ldquo;이 지역 당국자들이 미군의 강제 해협 개방 시 이란 미사일&amp;middot;드론 공격으로 미 군함까지 피해를 볼 수 있고 확실한 승리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amp;rdquo;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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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당국자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통제하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보고 있다. 핵 프로그램보다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과 서방을 압박하는 더 직접적이고 강력한 카드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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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amp;ldquo;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곳은 미 해군&amp;rdquo;이라며 미국의 해협 통제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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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박 통항은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6척에 그쳤다. 최근 하루 평균 통항량도 전쟁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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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오만과 새 선박 통항 방안을 협의하며 해협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행동 중단과 해상봉쇄 해제 등도 해협 정상화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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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군사 압박을 더 강화하기 쉽지 않다. 5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주요 방공무기와 정밀유도무기 재고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까지 무력 장악에 나설 경우 전선이 더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2060701726]]></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6:09:1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60723537305.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첫 선출직 부지사 뽑는 美 애리조나…현 주지사 '우클릭' 눈길]]></title><description><![CDATA[케이티 홉스 (가운데)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 [사진=애리조나 주지사실]



미국의 대표적인 경합주로 꼽히는 서부 애리조나에서 민주당 소속 현직 주지사가 공화당 출신 인사를 부지사 후보로 영입해 러닝메이트로 함께 선거를 치러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보수의 거목 존 매케인(1936~2018) 전 연방 상원의원을 배출하는 등 보수세가 여전히 강한 이 지역에서 중도 우파 유권자들을 흡수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이날 케이티 홉스(57) 애리조나 주지사는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존 가일스(66) 전 메사시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일스 전 시장은 2014~2025년 메사시장을 지냈다. 메사는 애리조나 주도 피닉스 동부에 있는 도시로 한국계 등 아시아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악시오스 피닉스는 가일스 전 시장이 인생의 대부분을 공화당원으로 보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시절 공화당과 결별했다고 분석했다. 가일스 전 시장은 2022년 민주당원인 케이티 홉스 당시 주지사 후보를 지지했으며, 2024년 대선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당시 대선 후보를 밀었다. 그는 심지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발언도 했다.

현지 KTAR 방송에 따르면, 가일스 전 시장은 올해 5월 17일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인 기록에 있는 자신의 서류에 지지 정당을 무소속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는 서류가 확인되는 1986년부터 이 때까지 공화당원으로 등록돼 있었다.

홉스 주지사의 가일스 카드를 두고 악시오스 피닉스는 &amp;quot;치열한 재선 싸움에 직면한 홉스 주지사가 중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선택한 카드)&amp;quot;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amp;quot;홉스 주지사가 재선하려면 중도 우파 및 무당파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필수&amp;quot;라면서 &amp;quot;애리조나 유권자 중에는 공화당원이 (민주당원보다) 상당히 많다&amp;quot;고 전했다. 미 NBC뉴스도 &amp;quot;2022년 주지사 선거에서 홉스는 카리 레이크 공화당 후보를 1% 미만의 (득표차로 간신히) 이겼다&amp;quot;면서 &amp;quot;홉스 (주지사는) 최근 (자신의) 재선을 지지하는 전현직 공화당 및 무소속 지도자들과의 연합도 결성했다&amp;quot;고 보도했다.

한편, 홉스 주지사에 맞서는 공화당 후보로는 친 트럼프 성향으로 매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활동가 출신인 앤디 빅스 연방 하원의원이 나선다. 빅스는 공화당 경선에서 경쟁자였던 데이비드 슈와이커트에 압승하며 본선 티켓을 쥐었다. NBC는 빅스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국경 문제와 감세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빅스의 러닝메이트로는 농업 전문가 출신의 보수주의자인 시네 커 전 주상원의원이 나선다. 커 전 의원은 모든 종류의 낙태에 반대하고 있다. 커 전 의원은 작년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 농업서비스국 애리조나 지부장으로 임명됐지만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사임했다.

애리조나에서 부지사를 선거로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주민 투표를 통해 부지사직 선출 제도가 도입됐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235931698]]></link><author>이현택</author><pubDate>Wed, 12 Aug 2026 00:05:4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2/20260812000333476031.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조정식 의장·한성숙 총리, 이번주 빌 게이츠와 회동]]></title><description><![CDATA[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작년 8월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이번주 방한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각각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조 의장은 게이츠 이사장과의 비공개 면담을 위한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조 의장의 취임과 게이츠 이사장 방한을 계기로 예방 성격의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4일에는 게이츠 이사장과 한 총리와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방한 기간 조 의장과 한 총리 외에도 SMR 관련 주요 기업 경영진과의 만남이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게이츠 의장이 직접 나서서 한국 기업의 테라파워 프로젝트 공급망 참여를 조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SK, HD현대, 두산 등이 SMR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작년 8월 이후 1년 만이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을 만나 SMR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202013632]]></link><author>장문기</author><pubDate>Tue, 11 Aug 2026 20:25:3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202409431363.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태풍 15호 찬홈, 오늘 밤 日 동부 상륙 전망…'이례적' 동→서 관통 ]]></title><description><![CDATA[태풍 15호 &amp;#39;찬홈&amp;#39; 이동 예상도[사진=일본 기상청]





태풍 15호 &amp;#39;찬홈&amp;#39;이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11일 밤 일본 동부 태평양 연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일본에 접근하는 태풍은 통상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태풍은 일본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이례적인 경로를 보이고 있다. 상륙 지점으로는 수도권인 간토 지방의 이바라키현이 유력하고, 북쪽으로 접한 도호쿠 지방의 후쿠시마현도 거론된다. 두 현 가운데 어느 곳에 상륙하더라도 1951년 태풍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태풍은 이후 일본의 본섬인 혼슈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질러 12일 서일본 동해 연안에서 열대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태풍 15호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 떨어진 해상을 시속 30㎞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23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5m이다. 태풍 중심의 동쪽 500㎞ 이내와 서쪽 390㎞ 이내에서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3.7m에 달했다.

이번 태풍이 이례적인 경로를 보이는 이유는 일본 북쪽을 덮은 고기압이 북상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은 홋카이도 북쪽에 중심을 둔 이 고기압이 동해까지 넓게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동북부인 도호쿠 지방의 태평양 연안에 태풍이 상륙한 사례는 1951년 통계 작성 이후 2016년과 2021년, 2024년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과거에 보기 드문 경로로 접근하면서 도호쿠 지방과 간토 지방의 태평양 연안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양상으로 바람이 거세지거나 파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 도호쿠와 간토의 파도 높이는 최고 7m로 예상된다. 도호쿠와 간토&amp;middot;고신의 예상 최대풍속은 초속 25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5m로, 자동차를 평소 속도로 운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태풍이 몰고 온 따뜻하고 습한 공기에 상공의 찬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곳곳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오까지 24시간 예상 강수량은 도호쿠와 간토&amp;middot;고신에서 최대 180㎜, 일본 중부 도카이 지방에서 120㎜, 이즈제도 100㎜, 니가타현과 호쿠리쿠 80㎜다. 이어 13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에도 도카이 지방에 최대 150㎜, 도호쿠와 긴키 지방에 각각 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접근이 일본의 추석 격인 오봉 연휴와 겹치면서 교통편과 각종 행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오봉은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기업이 이 시기에 쉬기 때문에 귀성객과 여행객이 집중되는 사실상의 여름 연휴다. 전일본공수(ANA)는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하네다&amp;middot;나리타공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58편을 결항했고, 승객 약 1만1000명이 영향을 받게 됐다. 일본항공(JAL)도 나리타공항을 오가는 4편을 결항했다. JR동일본은 도호쿠신칸센이 지연되거나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쿄 고토구에서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불꽃축제는 취소됐고, 이바라키현 오아라이항과 홋카이도를 잇는 여객선도 11일과 12일 운항을 중단했다.

일본 기상청은 도호쿠 지방과 간토를 비롯한 동일본에서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하천의 수위 상승과 범람에 철저히 대비하고, 낙뢰와 회오리바람을 비롯한 강한 돌풍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이 빠져나간 뒤인 12일에도 상공의 찬 공기 영향으로 간토 남부를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61328119]]></link><author>도쿄(일본)=이경</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7:15:07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62520863198.png]]></url></image></item><item><title><![CDATA[정통망법 집행 설명하라는 미 하원…외교부 &amp;quot;소통 중&amp;quot;]]></title><description><![CDATA[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서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세진 기자 = swatchsjp@ajupress.com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가 한국 정부에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시한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11시다. 외교부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요구에 응할지 밝히지 않았다.

정부 안에서 논의가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amp;quot;하원 법사위를 포함해 여러 기관으로부터의 문의에 대해 현지에서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취지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소통하고 있다&amp;quot;고 답했다. 요구받은 설명 자리에 응할 것인지, 응한다면 언제 어느 기관이 나설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서한을 받은 곳은 외교부가 아니다.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 등 공화당 의원 4명은 지난 6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다. 이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 방미통위이기 때문이다. 스콧 피츠제럴드, 대럴 아이사, 마이클 바움가트너 의원이 함께 서명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개정법이 온라인 발언과 표현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방미통위가 미국 기업과 이용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되는데, 미국 헌법이 보호하는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것까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이 &amp;#39;허위정보&amp;#39;가 무엇인지 정의하지 않았고 어떻게 집행할지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기준이 모호하면 정치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의견을 검열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우려다.

차별 소지에 대해서는 박 대변인이 선을 그었다. 그는 &amp;quot;동 수정안은 국내외 기업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헌법에 따른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 있다&amp;quot;고 말했다. 디지털 환경이 바뀌면서 생긴 사회적 폐해에 대응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법안의 취지와 내용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해 왔고, 시행 과정에서도 미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문제가 된 법은 지난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177명 가운데 찬성 170명, 반대 3명, 기권 4명이었다. 필리버스터가 강제로 종료된 뒤 표결이 이뤄졌고, 국민의힘은 참여하지 않았다. 시행일은 지난달 7일이다.

이 법은 &amp;#39;허위정보&amp;#39;와 &amp;#39;조작정보&amp;#39;가 무엇인지 처음으로 법에 써 넣었다. 내용이 틀렸다고 모두 처벌받는 것은 아니다. 허위나 조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남에게 손해를 입히거나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이 있었으며, 다른 사람의 인격권이나 재산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이 요건을 채우면 법원은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을 명할 수 있다. 손해액을 따지기 어려우면 5000만 원까지 물릴 수 있다.

법사위가 더 문제 삼은 것은 누가 규제를 받느냐는 것이다. 구독자 10만 명 이상이거나 월평균 조회수 10만 회 이상인 콘텐츠 게시자, 그리고 일평균 이용자 100만 명 이상인 대형 플랫폼이 대상이다. 이 기준을 넘는 플랫폼이 대부분 페이스북, X,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미국 기업이라는 것이 의원들의 지적이다. 대형 플랫폼은 신고를 받아 처리하는 절차를 만들고, 문제가 된 게시물을 내리고, 투명성 보고서를 내고, 정부 조사에도 응해야 한다. 방미통위가 물릴 수 있는 과징금은 최대 10억 원, 약 65만 6000달러다. 준비할 시간을 주는 유예 기간도 없다.

서한은 이 법이 유럽연합을 본떴다고 봤다. 한국이 EU 디지털서비스법(DSA)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것이다. 근거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9월 정보통신망법에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한국판 DSA를 담겠다고 밝힌 대목을 들었다.

이번 서한에 서명한 의원 4명은 지난달 1일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계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그 직후인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지시로 일시 귀국했다.

박 대변인은 강 대사의 귀국을 두고 &amp;quot;외교장관뿐 아니라 안보실과 관계 기관, 부서와 여러 번 의견을 교환하고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였다&amp;quot;고 말했다. 그런 자리를 갖고도 서한이 날아온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한미 사이에 여러 현안이 깔려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amp;quot;조율되고 유기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런 노력을 계속해 왔고,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amp;quot;고 했다.

서한 사본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법사위 민주당 간사 제이미 래스킨 의원, 소위원회 간사인 제럴드 내들러&amp;middot;헨리 존슨 의원에게도 발송됐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63532208]]></link><author>박세진</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6:45:5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6442943320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대만 남성, 1일 육아휴직 신청에서 여성 앞서다]]></title><description><![CDATA[[사진=대만 노동부 페이스북]



대만 노동부는 최근 1일 단위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의 신청에 관한 최신 통계를 발표했다. 7월 남녀별 신청 건수는 남성이 51.9%로 과반을 차지하며 3개월 연속으로 여성을 앞질렀다. 남성의 비율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확대됐다고 자유시보가 7일 전했다.

1일 단위 육아휴직 신청 건수는 7월 31일까지 누적 4만 91건에 달했다. 이는 육아휴직 전체 누적 신청 건수(9만 1,387건)의 43.9%를 차지하는 규모다. 인원 기준으로는 누적 1만 8,473명이 1일 단위를 선택해, 전체 신청자(6만 6,531명)의 27.8%에 달했다. 이 비율은 6월 말 시점의 26.8%에서 확대된 것이다.

1일 단위 신청자를 남녀별로 보면, 7월 31일까지의 누적 기준으로는 남성이 9,132명(전체의 49.4%), 여성이 9,341명(50.6%)을 기록했다. 이 중 남성의 비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이었던 27.8%를 크게 웃돌았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64232240]]></link><author>사카키바라 켄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6:44:0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64320843242.jpe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노무라 부동산, 태국 산시리 분양 주택 사업 참여]]></title><description><![CDATA[[사진=노무라 부동산 홈페이지]



노무라 부동산 홀딩스는 태국의 대형 주택 개발업체 산시리(Sansiri)가 개발을 추진하는 분양 주택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 방콕에서 개발하는 고층 콘도미니엄 &amp;#39;THE MONUMENT SATHON&amp;#39;에 참여한다.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부지 면적은 2,834제곱미터, 총 세대수는 185가구이다. 지상철(BTS) 실롬선 세인트루이스역에서 8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2026년 9월 분양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산시리가 55%, 노무라 부동산이 45%를 출자한다.

노무라 부동산은 산시리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 고급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실적을 축적할 계획이다. 또한 다변화하는 주택 수요에 부응하는 주거 공간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63832237]]></link><author>코보리 타카유키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6:39:4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63905648900.jpe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싱가포르 투아스항, 화물 취급량 2,500만 TEU 돌파]]></title><description><![CDATA[[사진=PSA 제공]



싱가포르의 대형 항만 운영사인 PSA 인터내셔널은 서부 투아스항의 화물 취급량이 2022년 9월 개항 이후 현재까지 누적으로 2,5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리적 이점과 환적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유연성, 연결성,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PSA는 이번 화물 취급량 달성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로서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무역의 핵심 거점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아스항에는 현재 14개의 선석(선박 접안 장소)이 있으며, 2027년까지 1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040년대 최종 완공 후 풀가동 시에는 총 66개의 선석이 운영될 예정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63226205]]></link><author>키우치　사토루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6:33:36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6325598951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미국, 필리핀 의료 체계 강화에 최대 6억 달러 지원]]></title><description><![CDATA[[사진=필리핀 재무부 페이스북]



필리핀 재무부는 보건&amp;middot;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최대 6억 미화 달러(약 950억 엔) 규모의 무상 자금 협력을 받는다고 10일 발표했다. 상환 의무가 없는 증여 형태로 제공되며, 필리핀 보건부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amp;#39;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amp;middot;의료 체계&amp;#39;에 관한 전략 목표 합의(SOAG)에 따라 ▲질병 감시&amp;middot;탐지&amp;middot;유행 대응 강화 ▲질병 대책을 횡단하는 통합적 보건&amp;middot;의료 서비스 제공 ▲의료 부문 자금 조달 및 운영에 관한 국내 역량 강화 등 3개 항목을 추진한다. 에이즈 바이러스(HIV), 결핵, 소외열대질환(NTDs), 모자 보건 등의 우선 사업도 지원한다.

보건 안보 강화, 질 높은 보건&amp;middot;의료 서비스 접근성 확대,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계 보건 안보 등 보건&amp;middot;의료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현지 매체 마닐라 불레틴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 7월 보건&amp;middot;의료 체계 및 세계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해 최대 420억 페소(약 1,095억 엔)의 자금 출연을 골자로 하는 5개년 협력 프레임워크에 합의한 바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62345153]]></link><author>타카토리 요시히코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6:25:59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6251777435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말레이시아 안와르 총리, 복부 탈장으로 수술·휴양]]></title><description><![CDATA[[사진=말레이시아 총리실 페이스북]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복부 탈장 치료를 위해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과 관찰을 위해 이틀간 휴양할 전망이다.

총리실은 사전에 예정되어 있던 수술이었다고 전하며, 수술은 순조롭게 끝났다고 설명했다. 안와르 총리는 현재 물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경과 관찰 하에 있다.

안와르 총리는 10일 79세 생일을 맞이했다. 올해 1월 정기 건강검진 당시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발표된 바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61831131]]></link><author>후리하타 아이코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6:20:2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61930624436.jpe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중국 리프모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EV 생산 개시]]></title><description><![CDATA[[사진=NNA 제공]



중국의 신흥 자동차 제조사인 리프모터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푸르와카르타에서 전기자동차(EV)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9일까지 개최된 자동차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우선 B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amp;#39;B10&amp;#39;과 중형 SUV인 &amp;#39;C10&amp;#39;을 현지에서 생산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자동차 대기업인 인도모빌 석세스 인터내셔널 산하의 자동차 조립&amp;middot;생산 업체 내셔널 어셈블러(NA)가 보유한 푸르와카르타 제3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진다.

리프모터의 해외 전개를 담당하는 합작회사 &amp;#39;리프모터 인터내셔널&amp;#39;의 지분 51%를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 스텔란티스의 아세안(ASEAN) 담당 매니징 디렉터 아이작 요 씨는 &amp;quot;리프모터의 현지 생산 개시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사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아세안 지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amp;quot;이라고 설명했다.

리프모터는 9일까지 개최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amp;middot;판매회인 &amp;#39;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 2026&amp;#39;에 처음으로 출전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아이작 디렉터는 &amp;quot;(판매 대리점인) 인도모빌 내셔널 디스트리뷰터와 함께 리프모터 차량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을 통해 장기적인 투자를 시작하겠다&amp;quot;고 밝힌 바 있다.

판매 가격은 B10이 4억 9,900만 루피아(약 444만 엔), C10이 6억 1,800만 루피아부터 시작된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60748086]]></link><author>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6:09:4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6084218273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美日 협조개입 '약발' 1주일 만에 반감…日 사상 최대 흑자에도 다시 160엔 위협 ]]></title><description><![CDATA[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의 환율 협조개입 직후 달러당 155엔대까지 하락했던 엔&amp;middot;달러 환율이 다시 159엔대로 상승하며 160엔을 위협하고 있다. 불과 1주일 만에 개입 효과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 투기세력의 엔화 순매도 포지션은 대폭 줄었지만, 일본 기업의 해외 수익이 국내로 원활하게 돌아오지 않는 데다 원유 수입 등을 위한 달러 수요도 이어지면서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amp;middot;달러 환율은 달러당 159.16~159.18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앞서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한때 159엔대로 상승했다. 엔화 가치는 지난달 말 미&amp;middot;일 협조개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입 직전인 지난달 30일 달러당 162.80엔대였던 엔&amp;middot;달러 환율은 이달 3일 한때 155.20엔 부근까지 떨어졌다. 사흘 만에 7.60엔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 5거래일 만에 하락 폭의 절반 이상을 되돌렸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지금 환율은 이른바 50% 되돌림 구간에 해당한다. 이 구간은 향후 흐름을 가르는 주요 분기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시장의 관심은 개입 이후의 하락분을 모두 되돌릴지에 쏠리게 된다.

차트에서도 개입의 한계가 드러난다. 최근 200거래일의 종가를 평균해 중장기 흐름을 보여주는 200일 이동평균선(MA)을 시장에서는 매매와 손절매의 기준으로 쓴다. 이 선이 이번에는 엔화 강세를 막는 벽이 됐다. 엔&amp;middot;달러 환율은 개입 직후 200일선을 뚫고 내려갔지만 이 수준에 안착하지 못한 채 다시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 개입이 엔저 기조까지 바꾸지는 못했다고 짚었다. 크리스토퍼 럽키 미국 포워드본즈(FWDBOND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이 커지고 거래 자금도 불어난 만큼 &amp;quot;환율 개입만으로는 환율의 방향을 바꾸기에 부족하다&amp;quot;고 말했다.

물론 개입이 아무 효과도 내지 못한 것은 아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이 포함된 비상업 부문의 엔화 순매도 포지션은 지난 4일 기준 4만 5473계약으로 일주일 새 70% 줄었다. 주간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다. 마크 챈들러 미국 배넉번캐피털마켓 최고 시장전략가는 &amp;quot;개입은 투기세력이 엔화 매도 포지션을 되사도록 압박하는 데는 성공했다&amp;quot;고 평가했다. 그런데도 엔화는 다시 밀렸다. 닛케이는 일본 수입기업 등 실수요의 달러 매수가 그만큼 뿌리 깊다고 봤다.
&amp;nbsp;

일본 사상 최대 흑자 


일본의 국제수지를 보면 경상흑자가 엔화 매수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드러난다. 일본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17조 4292억 엔(약 154조8127억원)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과 아시아 지역 반도체 등 전자부품 수출이 늘면서 무역수지도 7421억 엔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상반기 흑자다.

통상 경상흑자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엔화로 바꾸는 수요를 만들어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상반기 평균 엔&amp;middot;달러 환율은 달러당 158.24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8.54엔보다 약 10엔 상승했다. 흑자가 쌓이는 동안 엔화 가치가 오히려 하락한 셈이다.

경상흑자를 가장 크게 떠받친 것은 일본 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받은 배당과 이자 등을 반영한 1차 소득수지였다. 흑자 규모는 20조 4914억 엔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문제는 이 수익의 상당 부분이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반기 대외 직접투자 15조 9083억 엔 가운데 40%가 넘는 6조 5086억 엔은 해외 자회사에 남겨둔 재투자 수익이었다. 구고 쇼타로 국제통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amp;quot;경상흑자의 절대 규모만큼 엔화 매수 수요가 생기지 않는 것은 해외에 남는 재투자 수익이 있기 때문&amp;quot;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외국인의 대일 직접투자는 4조 2623억 엔으로 일본 대외 직접투자 규모의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증권투자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금융수지를 통해 18조 4893억 엔의 자금이 일본에서 해외로 빠져나갔다. 통상 엔화가 약해지면 해외투자보다 일본 국내 투자가 늘고, 이 과정에서 생긴 엔화 매수 수요가 엔저를 완화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일본의 잠재성장률은 0%대 중반에 머물러 있고 일손도 부족하다. 미야마에 고야 SMBC닛코증권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amp;quot;인력 부족 등 국내 공급 제약이 환율을 통한 조정을 가로막고 있다&amp;quot;고 봤다.

최근 원유 가격 상승도 엔화 약세 압력을 키우고 있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이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면서 에너지 수송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10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때 배럴당 82달러대까지 올랐다. 자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은 원유 가격이 오르면 수입기업의 달러 수요가 늘어 엔화 가치가 하락하기 쉽다. 실제 6월 경상수지는 923억 엔 적자로 17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동 정세 혼란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으로 수입액이 전년 동월보다 24.3% 늘었고, 엔화 기준 원유 수입가격은 1㎘당 11만 7684엔으로 84.7% 올라 1979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해외에 눌러앉은 투자 수익, 좀처럼 늘지 않는 대일 투자, 여기에 원유 수입 부담까지. 엔화를 팔아야 할 이유는 시장 곳곳에 깔려 있다. 개입으로 며칠을 벌 수는 있어도 이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개입 이외의 금융정책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례적으로 엔화 매수에 함께 나섰던 미국도 엔화 저평가를 바로잡기 위한 금융정책 조치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엑스(X&amp;middot;옛 트위터)에 &amp;quot;우리는 엔화의 대폭적인 과소평가를 시정하기 위한 금융 조치를 강력히 지지한다&amp;quot;고 적었다.
&amp;nbsp;

일본은행 조기 금리 인상론


이 같은 엔저 고착화를 막기 위해 일본은행(BOJ) 내부에서도 조기 금리 인상론이 커지고 있다. 10일 공개된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주요 의견에서 복수의 정책위원이 조기 인상에 전향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 위원은 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금리 분석기관인 도탄리서치에 따르면 금리스와프 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67%까지 올랐다.

일본은행 이사를 역임한 몬마 가즈오 미즈호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는 &amp;quot;정부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견제하기는 어려워졌다&amp;quot;고 말했다. 미&amp;middot;일 관계를 중시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엔화 안정을 바라는 미국의 뜻을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은 현재 1.0%인 정책금리가 올겨울에서 내년 봄 사이 1.5% 수준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이미 반영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번 주에는 변수가 하나 있다. 개입만으로 엔저 흐름을 바꾸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일본의 오봉(お盆) 연휴가 13일 시작되고 미국도 여름휴가철이라 거래량이 줄어든다. 환율이 크게 움직이기 쉽고, 적은 금액으로도 시세를 흔들 수 있는 시기다. 달러당 160엔을 넘어설 경우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33004424]]></link><author>도쿄(일본)=이경</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6:06:4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4141939280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베트남 리엔찌우항 공용시설, 30년까지 완공 예정]]></title><description><![CDATA[[사진=NNA 제공]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민위원회(의회)는 리엔찌우항 화물 터미널 건설 사업 중 공용시설 잔여 부분을 6조 2,095억 동(약 370억 엔) 이상을 투입해 건설하는 방침을 6일 승인했다.

시 발표에 따르면, 리엔찌우항은 중부 지방의 바다 관문으로서 시가지 북측 하이반 구역에서 건설이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중심가와 가까운 티엔사항의 화물 취급량을 줄이고, 해당 항구를 여객 전용 항구로 전환해 관광 진흥을 도모할 구상이다.

이번에 승인된 계획안에는 동일 구역에 있는 수도 하노이와 남부 호치민시를 잇는 남북통일철도의 킴리엔역에서 리엔찌우항까지 전용 철도 노선을 깔기 위한 부지 확보와, 인근에 있는 석유 기지 항구 및 석유 하역용 부두의 이전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총연장 920m의 방파제와 액체 화물용 부두 2기, 총연장 5.7km의 도로도 건설한다. 사업비 6조 동 이상은 시와 국가 재정에서 지출하며, 203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55051001]]></link><author>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5:52:0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55123707238.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홍콩 첫 5개년 계획, 9월에 발표 예정]]></title><description><![CDATA[[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 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 최초로 제정하는 독자적인 5개년 계획(2026~30년)을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다시 한 번 확언했다. 또한 입법회(의회)에서 실시하는 시정보고보다 앞서 5개년 계획을 발표할 방침도 밝혔다.

이날 구룡 지구의 한 공립 초등학교에서 열린 &amp;#39;5개년 계획 및 시정보고 관련 시민과의 대화&amp;#39; 행사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리 장관은 5개년 계획의 의견 수렴(공청회)을 통해 접수된 의견이 13,800건, 시정보고 관련 의견은 8,5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에서 이를 신속하게 정리하고 분석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년 계획의 의견 수렴은 오는 14일 마감된다.

리 장관은 인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 생활을 개선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5개년 계획의 핵심 이념이라고 설명했다. &amp;#39;질 높은 발전&amp;#39;이 주제이며, 단순히 역내총생산(GDP) 성장률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더욱 질 높고, 개방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5개년 계획에서는 혁신, 협조, 개방, 공유를 중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54337969]]></link><author>아베타 카즈히로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5:45:40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5445268495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NNA] 중국 춘추항공, 상하이-삿포로 노선 주 4회로 증편]]></title><description><![CDATA[[사진=춘추항공 홈페이지]



중국의 중견 항공사인 춘추항공은 10월 25일부터 상하이와 삿포로를 잇는 직항 노선을 주 4회 왕복으로 증편한다. 현재는 주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과 신치토세 공항을 연결하는 직항편(9C8791／8792)을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운항 중이나, 이날(10월 25일)부터 목요일과 일요일이 추가된다.

가는 편은 상하이에서 오전 8시 20분(현지 시간, 이하 동일)에 출발하여 삿포로에 오후 12시 5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50분에 삿포로를 출발하여 오후 5시 15분에 상하이에 도착한다. 화요일과 토요일의 가는 편은 10분 늦게 출발하며, 돌아오는 편은 15분 일찍 도착한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53908946]]></link><author>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박수정</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5:40:3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53937441207.jpeg]]></url></image></item><item><title><![CDATA[[종합] 이란 &amp;quot;전쟁 배상&amp;quot; 요구하자 트럼프 &amp;quot;너희가 배상&amp;quot;…호르무즈 협상 더 멀어졌다]]></title><description><![CDAT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amp;middot;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에 맞서 오히려 이란이 배상해야 한다고 맞불을 놨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미국 양보를 요구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까지 새 배상 조건을 내걸면서 조기 합의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amp;nbsp;
이란이 배상 요구하자 트럼프도 &amp;lsquo;역배상&amp;rsquo; 맞불
&amp;nbsp;
1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의 배상 요구에 대해 &amp;ldquo;우리의 어떠한 협상이나 회담에서도 언급된 적이 없다&amp;rdquo;면서 &amp;ldquo;흥미로운 생각이다. 이제 나도 마찬가지로 이란에 배상을 요구한다&amp;rdquo;고 밝혔다.
&amp;nbsp;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해상 봉쇄&amp;middot;경제 제재 해제, 동결자산 반환, 이란 인근 미군 철수와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으로 입은 피해를 보상해야 해협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amp;nbsp;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로 이란이 과거 중동에서 발생한 미군 피해 등에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숨진 시위대 유가족에도 배상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amp;ldquo;레바논과 시리아, 예멘, 가자지구 피해까지 이란이 책임져야 한다&amp;rdquo;며 요구 범위를 넓혔다.
&amp;nbsp;
트럼프 대통령은 &amp;ldquo;앞으로 모든 협상에서 이 문제를 확고하게 제기하도록 대표들에게 지시했다&amp;rdquo;고 밝혔다. 이란 요구를 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의 역배상 요구를 향후 공식 협상 의제로 삼겠다는 뜻이다.
&amp;nbsp;
美&amp;middot;이란 &amp;lsquo;배상 맞불&amp;rsquo;&amp;hellip;직접 협상도 중단
&amp;nbsp;
이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란이 제재 해제와 피해 보상 등 기존 요구를 재확인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까지 새 조건을 추가하면서 양측 입장 차이가 더 벌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amp;ldquo;양측이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즉각적인 합의 가능성이 낮아졌다&amp;rdquo;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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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amp;middot;이란 직접 협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amp;ldquo;양측이 직접 협상하지 않고 중재자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amp;rdquo;고 밝혔다. 미국이 지난 6월 잠정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한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게 이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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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협상은 막바지 단계까지 진행됐다. 양국은 새 선박 항로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란은 오만과 항로 문제에 합의하더라도 미국이 제재와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피해를 보상하지 않는 한 해협을 전면 개방할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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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열고 끝내려던 종전 구상도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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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은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해온 종전 구상에도 부담이다.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핵 문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다시 열리면 전쟁을 끝내는 방안까지 검토해왔다. 그러나 이란이 배상과 미군 철수 등을 요구한 데 이어 미국도 역배상을 요구하면서 종전 협상 돌파구를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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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배상 성격을 놓고도 입장이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amp;ldquo;이란에 대한 배상이 과거 협상에서 논의된 적 없다&amp;rdquo;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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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합의한 14개 항목 양해각서(MOU)에는 전쟁 이후 이란 재건과 경제 개발을 위해 미국과 역내 국가들이 3000억달러 규모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합의문은 이를 직접적인 전쟁 배상금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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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습 대신 경제 압박&amp;hellip;국제유가 다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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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당분간 대규모 공습 재개보다 경제 압박에 무게를 두고 있다. WSJ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amp;ldquo;트럼프 대통령이 금융 제재와 이란 항구 해상 봉쇄를 유지하면서 이란 경제 부담을 키우는 전략을 택했다&amp;rdquo;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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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도 현재로서는 추가 공습을 명령하지 않는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백악관에서 이란을 향해 &amp;ldquo;그들은 파산했다&amp;rdquo;며 경제 압박 효과를 강조했다. 다만 대규모 확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amp;ldquo;우리가 원한다면 그럴 능력은 충분히 있다&amp;rdquo;며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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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제유가도 다시 뛰었다. 브렌트유는 10일 약 5% 올라 배럴당 88달러에 근접했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53417937]]></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5:39:52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5344392324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엔비디아 HBM 덜 넣는다는데…UBS &amp;quot;수요·가격 더 오른다&amp;quot;]]></title><description><![CDATA[[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뉴스]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amp;lsquo;루빈 울트라&amp;rsquo; 메모리 용량을 줄여도 내년 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오히려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한 개에 들어가는 HBM은 줄지만 엔비디아가 더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전체 HBM 사용량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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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티머시 아르쿠리 UBS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amp;ldquo;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 사양을 낮추는 &amp;lsquo;디스펙(de-spec)&amp;rsquo;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amp;rdquo;며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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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쿠리는 &amp;ldquo;칩당 HBM 탑재량은 줄어들 수 있지만 공급망 전체에서 유통되는 칩 수는 늘어날 수 있다&amp;rdquo;며 &amp;ldquo;2027년 전체 HBM 사용량이 기존 전망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amp;rdquo;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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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가격 전망도 높였다. UBS는 &amp;ldquo;HBM4와 차세대 HBM4E 공급이 예상보다 빠듯하다&amp;rdquo;며 &amp;ldquo;메모리 업체들이 HBM 가격을 더 높게 받고 있다&amp;rdquo;고 설명했다. 이에 HBM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 전망을 기존 전년 대비 67%에서 79%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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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에 당초 계획보다 적은 HBM을 넣은 여러 시제품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제품은 메모리 용량을 192GB 또는 256GB로 낮추거나 HBM4E 대신 HBM4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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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메모리 용량 축소를 검토하는 배경에는 HBM 공급 부족 우려가 있다. 루빈 울트라 출시 일정에 맞춰 충분한 HBM4E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여러 사양을 시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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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전망대로라면 루빈 울트라 HBM 탑재량 축소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에 미칠 악영향도 크지 않을 수 있다. 제품 한 개당 HBM 사용량은 줄더라도 AI 반도체 출하량과 HBM 가격이 함께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34953503]]></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3:52:27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35015993668.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유튜브, 수익화 문턱 2배 높인다…시청 8000시간·쇼츠 2000만회]]></title><description><![CDATA[유튜브[AFP=연합뉴스]


유튜브가 신규 창작자 광고&amp;middot;구독 수익화 문턱을 두 배로 높인다. 최근 1년간 영상 시청 시간 8000시간 또는 최근 90일간 쇼츠 조회수 2000만회를 넘어야 광고와 구독료 수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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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유튜브에 따르면 새 기준은 내년 2월부터 적용된다. 현재는 최근 1년간 시청 시간 4000시간 또는 최근 90일간 쇼츠 조회수 1000만회를 충족하면 된다. 구독자 1000명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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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준은 앞으로 유튜브파트너프로그램(YPP)을 통해 광고&amp;middot;구독료 수익을 받으려는 신규 창작자에게 적용된다. 이미 YPP에 가입한 채널은 새 기준에 못 미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YPP 수익화 기준을 이처럼 크게 손보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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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화 문턱이 높아지면서 신규&amp;middot;소규모 창작자 수익 창출은 지금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 유튜브는 &amp;ldquo;쇼츠와 TV 시청 증가에 맞춰 수익화 체계를 손질했다&amp;rdquo;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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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유료 구독 서비스 &amp;lsquo;프리미엄 라이트&amp;rsquo;도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국가 전체로 확대한다. 프리미엄 라이트 이용자가 영상을 시청하면 일반 프리미엄과 마찬가지로 구독료 일부가 창작자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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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프리미엄 구독 순수익 30%, 프리미엄 라이트 60%를 창작자 수익 배분에 활용한다. 이후 이용자 시청량 등을 기준으로 창작자에게 나눠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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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amp;ldquo;하루 쇼츠 조회수가 2000억회를 넘고 TV 하루 시청 시간도 10억시간을 넘어섰다&amp;rdquo;며 &amp;ldquo;이번 개편으로 창작자 지급 수익도 늘어날 것&amp;rdquo;이라고 기대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34013466]]></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3:42:1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34036603251.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트럼프, 사퇴 압박 인판티노 FIFA 회장 공개 지지…&amp;quot;교체하면 끔찍한 실수&amp;quot;]]></title><description><![CDATA[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FIFA 회장(오른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드컵 관련 사업 일부를 민간에 넘기려다 사퇴 압박을 받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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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amp;ldquo;FIFA가 어떤 이유로든 인판티노 회장 교체를 고려한다면 끔찍한 실수가 될 것&amp;rdquo;이라며 &amp;ldquo;그는 환상적&amp;rdquo;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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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mp;ldquo;인판티노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amp;rdquo;고 평가하며 &amp;ldquo;그가 떠난다면 FIFA는 다시는 지금처럼 성공하거나 수익을 내지 못할 것&amp;rdquo;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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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개 지지는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축구계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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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월드컵 등 주요 대회 상업&amp;middot;운영 사업을 맡을 자회사를 만든 뒤 지분 일부를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FIFA는 자회사 가치를 약 200억달러로 평가하고 지분 약 20%를 팔아 최대 42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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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등은 &amp;ldquo;FIFA 핵심 사업을 민간 자본에 넘기는 과정과 의사결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amp;rdquo;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결국 지난달 말 매각 계획을 철회했지만 축구계 일부에서는 사퇴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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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투자자 구성을 두고도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설립한 스라이브캐피털 측이 투자자 그룹을 이끌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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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회장은 그동안 공개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해 12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FIFA가 신설한 초대 &amp;lsquo;FIFA 평화상&amp;rsquo;을 수여하기도 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32956423]]></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3:32:4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33039409374.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트럼프, 美 아동 백신 권고 18개→11개로 축소…독감·코로나 제외]]></title><description><![CDAT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amp;middot;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아동에게 일률적으로 권고하는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18개에서 11개로 줄이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독감과 코로나19, A&amp;middot;B형 간염 등은 일괄 권고 대상에서 빠지고 아동 건강 상태와 감염 가능성 등을 따져 접종 여부를 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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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모든 아동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질병은 홍역, 볼거리, 풍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질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수두 등 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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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2024년 기준 18개 질병에 백신 접종이나 예방 조치를 권고했지만 이를 11개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7개 질병 백신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을 위한 항체 투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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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mp;middot;B형 간염과 RSV, 수막구균 감염증 등은 감염 위험이 큰 아동 중심으로 접종하도록 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일부 백신은 모든 아동에게 일괄 권고하지 않고 의사와 보호자가 아동 상태를 살펴 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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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방식도 바꾼다. 홍역&amp;middot;볼거리&amp;middot;풍진을 한 번에 예방하는 MMR 복합백신 대신 각각의 백신을 서로 다른 시기에 맞도록 한다. 다른 백신도 한 번에 여러 종류를 접종하기보다 가능한 한 나눠 맞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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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MMR 분리 접종은 당장 시행하기 어렵다. 현재 미국에서는 홍역과 볼거리, 풍진을 각각 예방하는 단일 백신이 판매되지 않는다. 행정명령은 단일 백신 공급 이후 분리 접종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HHS)에 제약사 등과 공급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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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백신 접종량 증가가 자폐증 증가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거듭 제기했다. &amp;ldquo;과거보다 아동이 맞는 백신 종류와 횟수가 크게 늘었다&amp;rdquo;며 접종 시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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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 의료계와 과학계는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신뢰할 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접종 간격이 길어지면 예방접종이 늦어지거나 누락돼 아동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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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정명령이 미국 전역 예방접종 기준을 곧바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 학교 입학 등에 필요한 예방접종 의무화 권한은 연방정부가 아닌 각 주 정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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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문제도 남아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에도 CDC 소아 예방접종 권고 대상을 줄였지만 미국소아과학회 등 의료단체들이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은 지난 3월 개정안 효력을 잠정 중단했다. 이번 행정명령을 둘러싸고도 추가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811132325399]]></link><author>한영훈</author><pubDate>Tue, 11 Aug 2026 13:25:5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8/11/20260811132348984070.jpg]]></url></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