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version="2.0"><channel><title>아주경제 디지털랩</title><link>https://www.ajunews.com/digitallab</link><description><![CDATA[ 아주경제 디지털랩 뉴스의 RSS 서비스입니다. ]]></description><language>ko</language><copyright>Copyright(C) Ajunew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copyright><pubDate></pubDate><item><title><![CDATA[[송윤서의 '주'경야독]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뭐길래…증시 급락 원인으로 지목된 이유]]></title><description><![CDATA[[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전날 코스피가 이례적인 급등락을 보였습니다. 뚜렷한 단일 악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엔화 강세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amp;#39;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amp;#39;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낯선 표현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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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에 돌연 닥친 급락세&amp;hellip;단숨에 200포인트 넘게 하락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6650.33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중에는 상승폭을 키우며 6682.97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데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amp;nbsp;오후 1시 50분 6659포인트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오후 2시 14분께 돌연 하락 반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코스피는&amp;nbsp;오후 2시 25분께 6439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불과 10분 사이에 220포인트(장중 고점 대비 4%p 하락) 급락한 것입니다. 코스닥도 오후 2시 직후 코스피와 똑같은 급락을 겪었습니다. 오후 2시&amp;nbsp;800포인트를 상회하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2시27분 782포인트까지 뚝 떨어졌습니다.&amp;nbsp;

다만 한국 증시만의 움직임은 아니었습니다. 비슷한 시간 일본 닛케이225와 대만 가권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도 급락 후 반등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뚜렷한 대형 악재가 새롭게 발생한 상황이 아니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급락의 배경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중 하나로 거론된 것이 바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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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로 자금 빌린 뒤 미 증시 등에 투자&amp;hellip;금리 차이로 수익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일본에서 엔화로 자금을 빌린 뒤 미국 등 금리가 높은 국가의 주식이나 채권 같은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일본에서 낮은 비용으로 돈을 빌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해 금리 차이에서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엔화 가치가 빠르게 오르거나 일본의 금리가 상승할 때 생깁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엔화로 빌린 자금을 자국 통화 등으로 환산했을 때 상환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투자자는 해외 주식이나 채권 등을 팔아 엔화를 다시 사들이게 됩니다.

이런 거래가 여러 투자자에게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입니다. 해외 자산을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한꺼번에 나타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의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2024년 8월에도 글로벌 증시를 크게 흔든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졌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8.8%, 11.3% 급락했습니다.

이번에도 엔화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커졌습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3%를 넘어 1996년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고, 일본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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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만으로 단정하긴 어려워

다만 이번 급락을 실제 대규모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발생한 결과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까지 겹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mp;quot;중동 확전 우려가 재부각되자 증시에서 위험회피성 차익실현이 확대됐다&amp;quot;며 &amp;quot;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엔화 움직임 등에 장중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작은 이슈에도 급격한 하락과 반등이 이어지는 등 체질적으로 약한 모습&amp;quot;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주식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작은 변수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mp;quot;최근 국내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외국인 선물 매도와 기관 현물 매도 등 수급 변화에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amp;quot;며 &amp;quot;펀더멘털 이외에도 단기 수급과 투자심리가 지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진 국면&amp;quot;이라고 진단했습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904145148466]]></link><author>송윤서</author><pubDate>Fri, 04 Sep 2026 16:08:06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04/20260904145337885041.png]]></url></image></item><item><title><![CDATA[[강소영의 우.다.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을까 - 영화 '사람과 고기']]></title><description><![CDATA[▲ &amp;lsquo;다양성 영화&amp;rsquo;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amp;middot;형식&amp;middot;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amp;#39;우&amp;#39;리들의 &amp;#39;다&amp;#39;양한 &amp;#39;세&amp;#39;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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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amp;#39;사람과 고기&amp;#39; 스틸컷]



돈이 있어야 먹을 수 있고 혼자 먹기에는 어딘가 쓸쓸한 음식. 영화 &amp;lsquo;사람과 고기&amp;rsquo;에서 고기는 그저 한 끼 식사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저녁 메뉴일 뿐인 고기가 누군가에게는 사치가 된다. 영화에서 고기는 잊고 있던 삶의 감각을 되찾게 하는 특별한 음식이다. 고기를 둘러싼 세 노인의 조금은 황당하고 때론 씁쓸한 여정을 따라가보자.

영화 &amp;lsquo;사람과 고기&amp;rsquo;는 세 노인의 연대기를 다룬다. 번듯한 양옥집에 살고 있지만 아들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살아가며 폐지를 줍는 형준(박근형)과 가족 없이 말기 암에 걸린 채 살아가는 우식(장용), 젊은 시절 한 남자의 첩으로 살다 딸 내외를 사고로 잃고 손주를 키우며 시장 한 구석에서 채소를 파는 화진(예수정)이 등장한다.

영화의 주인공은 폐지를 주우며 살아가는 형준(박근형)과 우식(장용), 그리고 골목에서 채소를 팔며 살아가는 화진(예수정)이다. 형준은 번듯한 양옥집에 살고 있지만 아들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살아간다. 집 역시 아들 소유여서 마음대로 처분할 수도 없다. 우식 역시 가족 없이 폐지를 주우며 하루를 버틴다. 화진은 딸과 사위를 사고로 잃은 뒤 홀로 남은 손주를 키워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것 같지만 세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혼자였고, 넉넉하지 않았으며, 사회의 중심에서 조금씩 밀려나 있었다는 것이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 기댈 곳 하나 없이 삶의 무게를 홀로 견디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들은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볼 수 있었고 그것은 자연스러운 연대로 이어졌다.

이들의 연대는 소고기뭇국에서 시작된다. 우식은 마트에서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에 줄 2000원 남짓한 우유는 살 수 있어도 자신이 먹고 싶은 고기는 먹을 수 없다. 폐지를 주워도 하루에 벌 수 있는 돈은 한정적이고 비싼 고기를 사 먹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런 우식은 폐지를 주우며 싸우다 친해진 형준에게 소고기 뭇국을 먹자고 한다. 형준도 문득 아내가 끓여주던 따뜻한 소고기뭇국이 먹고 싶다고 말하고 우식은 고기를 구해오겠다며 나선다. 형준은 채소를 사기 위해 화진을 찾아가 소고기뭇국을 끓이는 법을 물어본 뒤 자리를 함께하자는 제안을 한다.&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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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amp;#39;사람과 고기&amp;#39; 스틸컷]



결국 소고기 뭇굿으로 뭉친 세 사람은 형준의 집에서 한 식탁에 둘러앉게 되고 낯설었던 세 사람 사이엔 어느새 따스한 온기가 감돈다. 거창한 사건도 특별한 대화도 없었다. 그저 소고기뭇국을 함께 먹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 한 끼는 이들에게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지겹게 느껴지던 이들의 삶에 생기가 감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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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 사람은 고기를 먹으러 다니기 시작한다. 문제는 돈이 없다는 것. 우식은 삼겹살집에서 고기를 실컷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도망치자는 제안을 한다. 처음에 당황하던 형준과 화진도 결국 우식과 함께 식당을 빠져나온다.

그날 이후 이들은 이른바 &amp;lsquo;무전취식 동호회&amp;rsquo;가 된다. 이들은 나름의 규칙을 세운다.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을 고를 것, 값비싼 음식 대신 저렴한 고기를 먹을 것 등이다.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 분명했지만 어쩐지 이상하게도 세 사람의 표정은 점점 밝아진다. 고기를 먹고 도망치는 짧은 순간, 이들의 무기력했던 일상에 긴장과 설렘이 느껴진다. 영화를 연출한 양종현 감독 역시 세 노인이 전력 질주하는 장면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돈이 없는 노인들이 왜 그렇게까지 뛰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다가 &amp;lsquo;고기&amp;rsquo;라는 소재에 닿았다는 설명이다.

그렇게 무전취식을 거듭하던 어느 날, 이들은 이미 자신들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진 것을 모른 채 또 다른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감행했다가 결국 들켜 경찰에 연행된다. 세 사람은 법정에서 각각 벌금 300만 원에 처해지고 우식은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판사의 말에 격분해 그의 집에 불을 지르고 만다. 이후 우식과 화진에게 자신의 방 보증금을 빼 벌금으로 쓰라며 남기곤 사라지지만 곧 그의 사망 소식이 들린다.

세 사람의 여정에서 볼 때 &amp;lsquo;고기&amp;rsquo;는 배고픔을 채우는 음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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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amp;#39;사람과 고기&amp;#39; 스틸컷]



형준에게 고기는 가족의 온기를 떠올리게 하는 기억이었으며, 우식에겐 욕망이자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게 하는 자극이었다. 화진에게는 자신이 여전히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매개였다.

다소 쓸쓸한 내용과 달리 영화는 세 사람의 욕망을 유쾌하게 바라본다. 세 사람이 고기를 먹기 위해 식당을 빠져나와 전력으로 달리는 장면은 한편으로는 우스꽝스럽다. 하지만 그들의 질주는 묘하게 뭉클하다. 하루 종일 폐지를 줍고, 채소를 팔고, 아무도 찾지 않는 집으로 돌아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젊은 사람들처럼 달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만큼은 세 사람에게 &amp;lsquo;노인&amp;rsquo;이라는 이름이 사라진다.

&amp;lsquo;사람과 고기&amp;rsquo;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노년의 빈곤만은 아니다. 영화는 노년의 외로움과 빈곤, 가족으로부터의 단절, 사회적 고립을 보여주면서도 그들을 동정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묻는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누군가의 욕망을 얼마나 쉽게 지워버리고 있는지를.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다는 마음. 친구와 웃고 싶다는 마음.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는 마음말이다.

이것들은 나이에 따라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다.

세 사람이 고기를 먹기 위해 벌이는 일탈은 분명 옳지 않다. 그러나 그 일탈의 순간에 비로소 세 사람의 삶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무기력하게 흘러가던 하루가 &amp;lsquo;살아 있는 하루&amp;rsquo;로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가 말하는 고기는 어쩌면 &amp;lsquo;삶&amp;rsquo;에 가깝다. 고기 한 점을 먹는 것이 대단한 일이 아닌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한 점이 누군가와 함께 살아갈 이유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영화의 제목 &amp;lsquo;사람과 고기&amp;rsquo;는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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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amp;#39;사람과 고기&amp;#39; 스틸컷]



누구든 나이가 들고 몸은 노화되고 사회적 영향력은 줄어든다. 노인이라고 해서 욕망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amp;nbsp;

그들은 가난한 노인이기 전에, 여전히 무언가를 먹고 싶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고 웃고 싶은 사람이다.

어쩌면 우리가 그들에게 가장 먼저 건네야 할 것은 &amp;lsquo;도움&amp;rsquo;이 아니라 함께 앉아 고기 한 점을 구워먹을 수 있는 자리인지 모른다.&amp;nbsp;

고기 한 점이 세 사람을 친구로 만들었던 것처럼, 사람을 다시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것니다. 누군가와 마주 앉아 밥을 먹는 것, 오늘 하루 어땠느냐고 묻는 것, 그리고 아직 살아 있는 서로의 욕망을 인정해주는 것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903150929396]]></link><author>강소영</author><pubDate>Thu, 03 Sep 2026 15:44:4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03/20260903151005462712.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이효정의 메디컬로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amp;quot;골든타임 놓치면 생명 위협&amp;quot;]]></title><description><![CDATA[&amp;nbsp;


[사진=연합뉴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한 번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다. 문제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질환임에도 조기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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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60.7%, 심근경색증은 51.5%로 성인 10명 중 4~5명은 조기증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고혈압 환자 5명 중 4명은 본인이 고혈압인 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amp;nbsp;
이에 따라 질병청은 9월 첫째 주를 &amp;#39;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amp;#39;으로 지정하고 전국 지자체 보건소와 함께 &amp;#39;자기혈관 숫자알기&amp;#39; 캠페인과 &amp;#39;레드서클 캠페인&amp;#39;을 진행한다. 아울러 9월 한 달간 홍보 부스 운영과 무료 혈관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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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39;체했나?&amp;#39; 싶은 가슴통증, 심근경색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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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심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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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amp;quot;허혈성심질환의 증상과 징후는 다양하나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식별이 어렵다&amp;quot;며 &amp;quot;평소와 달리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 중앙의 통증이나 압박감, 호흡곤란 등이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amp;quot;고 설명했다.&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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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은 운동이나 과식, 흥분 등으로 심장에 필요한 산소량이 증가할 때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이 나타나며 통증이 목&amp;middot;턱 또는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 반면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발생하며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곤란, 식은땀,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구토나 위통 등이 동반돼 급성 체증이나 소화불량 등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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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amp;quot;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막힌 혈관을 최대한 빠르게 찾아 혈류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amp;quot;며 &amp;quot;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피로로 생각해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amp;quot;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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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amp;middot;언어장애&amp;hellip; 뇌졸중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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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역시 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발생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조직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amp;nbsp;
우호걸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amp;quot;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amp;quot;이라며 &amp;quot;한쪽 팔이나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얼굴이 마비되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amp;quot;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균형장애, 시야장애,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amp;nbsp;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졌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뚫리는 &amp;#39;일과성 허혈 발작&amp;#39;일 가능성이 있어 전문 의료진의 신속한 평가와 진료가 필요하다.
&amp;nbsp;
우 교수는 &amp;quot;뇌졸중은 &amp;#39;시간이 곧 뇌&amp;#39;라고 할 만큼 치료가 빠를수록 뇌 손상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amp;quot;며 &amp;quot;증상이 발생한 시간을 기억하고 지체하지 말고 119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amp;quot;고 강조했다.
&amp;nbsp;
◆ 심장과 뇌 지키는 첫걸음, &amp;#39;평소 혈관 관리&amp;#39;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발생 부위는 다르지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등 공통된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평소 혈압&amp;middot;혈당&amp;middot;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amp;nbsp;
이 교수는 &amp;quot;혈관은 하루아침에 건강해지거나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변화한다&amp;quot;며 &amp;quot;젊을 때부터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을 관리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amp;quot;고 말했다.
&amp;nbsp;
우 교수는 &amp;quot;심뇌혈관질환 예방은 특별한 방법보다 위험인자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amp;quot;며 &amp;quot;이번 예방관리주간을 계기로 자신의 혈압&amp;middot;혈당&amp;middot;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혈관 건강을 점검해보길 바란다&amp;quot;고 당부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902145206696]]></link><author>이효정</author><pubDate>Wed, 02 Sep 2026 17:11:3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02/2026090215020979120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강민선의 Beat] The Blue Lagoon : 푸른 잔상]]></title><description><![CDATA[[사진=AI가 생성한 이미지]












Deja Blu - Lake Song




















Deja Blu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드림팝 듀오로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함께한다. 두 사람은 2016년 대학에서 만나 음악을 만들기 시작, 자연과 주변 환경, 영화와 TV, 그리고 Slowdive&amp;middot;Beach House&amp;middot;Clams Casino 같은 아티스트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소개한다. 특히 Deja Blu는 자신들의 음악을 단순히 듣는 음악이라기보다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내면으로 사라지는 듯한 경험으로 설명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들의 음악에는 선명한 멜로디보다 공기, 공간, 잔향, 분위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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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및 음악 스타일
&amp;nbsp;Deja Blu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Dream Pop을 중심으로 하며, Alternative, Alt-Pop, Electronic Pop, Shoegaze의 요소가 섞여 있다. Lake Song 역시 공식 Bandcamp에서는 dream pop, alt-pop, electronic pop, shoegaze 등의 태그로 소개되고 있으며 장르적으로 특정 하나에 딱 고정하기보다는 드림팝의 몽환성과 슈게이즈의 공간감, 전자음악의 질감을 함께 사용하는 음악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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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39;Lake Song&amp;#39;은?&amp;nbsp;
&amp;nbsp;Lake Song은 Deja Blu가 2019년 3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이다. 흥미로운 점은 곡의 출발점 자체가 실제 풍경이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영국의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를 여행하던 중, 해가 지는 저녁 Elterwater라는 마을을 걸으며 주변 풍경에서 떠오른 가사를 서로 적어 내려갔고, 이후 집으로 돌아와 곡의 형태를 완성했다.

그래서 Lake Song을 들으면 제목 때문에 단순히 &amp;#39;호수에 관한 노래&amp;#39;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호수와 산, 나무, 물결, 안개, 사라지는 햇빛 같은 자연의 이미지가 계속해서 겹쳐지면서 하나의 풍경 속으로 천천히 들어가는 듯한 감각을 만든다. 특히 돌 하나가 물 위에 파문을 만들고, 물이 흐르고, 안개가 짙어지고, 결국 빛이 사라지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곡 전체가 하나의 긴 장면처럼 이어진다.

사운드 역시 이런 풍경을 그대로 따라간다. 선명하게 앞으로 튀어나오는 음악이라기보다 보컬과 사운드가 서로 겹치면서 안개처럼 번지는 질감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이 곡의 핵심은 &amp;#39;호수&amp;#39;라는 소재보다도 물 위에 남은 파문처럼 사라지지 않고 천천히 퍼지는 감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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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 소개
&amp;nbsp;Deja Blu는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메인스트림 아티스트라기보다는 자신들만의 몽환적인 사운드를 구축해온 인디 듀오에 가깝다. 대표곡으로는 데뷔곡인 Lake Song을 비롯해 Baby Steps, Soil, Crystal Eternal, Barrier, Star 등이 있다. 특히 Lake Song 이후 발표한 곡들에서도 이들의 핵심적인 특징인 몽환적이고 대기감 있는 사운드를 계속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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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Eilish - hotline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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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Billie Eilish는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속삭이듯 가까이 들리는 보컬과 미니멀한 프로덕션,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신만의 언어로 구축해온 아티스트다. 특히 프로듀서이자 오빠인 FINNEAS와 함께 작업하며 보컬의 작은 호흡과 침묵, 저음, 공간감까지 음악의 중요한 요소로 사용한다.

특히 hotline은 미니멀한 얼터너티브 팝과 일렉트로닉 프로덕션의 영역에 놓인 곡이라고 보는 편이 적절하다. 무엇보다 이 곡은 음악적으로 무언가를 크게 쌓아 올리기보다는 짧은 시간 안에 특정한 분위기만 남기고 사라지는 데 초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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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및 음악 스타일

그의 음악은 미니멀한 얼터너티브 팝과 일렉트로닉 프로덕션의 영역에 놓인 곡이라고 보는 편이 적절하다. 무엇보다 이 곡은 음악적으로 무언가를 크게 쌓아 올리기보다는 짧은 시간 안에 특정한 분위기만 남기고 사라지는 데 초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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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39;hotline&amp;#39;은?
hotline (edit)은 Drake의 Hotline Bling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작곡 크레딧에는 Drake(Aubrey Graham), Paul Jefferies, Timmy Thomas가 올라가 있으며, FINNEAS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곡 자체는 약 1분에 불과하고, 익숙한 Hotline Bling의 일부 가사를 Billie Eilish의 보컬로 매우 짧게 재구성한 형태다.

그런데 이 곡의 재미는 바로 짧다는 것에 있다. Lake Song이 풍경을 길게 보여주는 곡이라면 hotline은 마치 그 풍경 속에서 잠깐 울린 전화 한 통처럼 지나간다. &amp;#39;늦은 밤 누군가가 필요할 때 전화한다&amp;#39;는 내용 자체도 밤과 고독, 관계의 잔여감을 연상시키는데, Billie의 건조하고 낮은 톤이 더해지면서 원곡의 강한 팝 감각이 빠지고 텅 빈 새벽의 분위기가 남는다. 공식 공개본 역시 1분짜리 짧은 트랙이다.

그래서 이 곡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노래라기보다는 이미 지나가버린 감정의 흔적을 잠깐 들여다보는 음악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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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 소개
&amp;nbsp;Billie Eilish의 대표곡으로는 bad guy, when the party&amp;#39;s over, bury a friend, everything i wanted, Happier Than Ever, What Was I Made For?, BIRDS OF A FEATHER 등이 있다. 이 곡들은 각각 장르와 분위기는 다르지만, 작은 소리와 여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보컬의 감정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Billie의 음악은 &amp;#39;크게 부르지 않아도 감정이 크게 들리는&amp;#39;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것이 이번 플레이리스트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Rubel &amp;amp; Marina Sena - Carta de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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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Rubel은 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로 포크, 팝, 인디적인 감각을 섞어 자신만의 섬세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온 아티스트다. Marina Sena 역시 브라질을 대표하는 젊은 싱어송라이터 가운데 한 명으로 브라질 전통음악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보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의 Carta de Maria는 2025년 8월 21일 발표된 협업 싱글이다. Rubel이 작곡했으며 Gabriel Duarte와 함께 프로듀싱했고, Marina Sena가 보컬로 참여했다. 공식 비주얼라이저 크레딧에서도 Rubel과 Marina Sena의 보컬, Rubel의 기타&amp;middot;비트&amp;middot;샘플, Gabriel Duarte의 베이스&amp;middot;기타&amp;middot;비트&amp;middot;샘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장르 및 음악 스타일

플랫폼에서는 MPB(브라질 대중 음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Billboard Brasil은 이 곡을 Rubel의 MPB와 Marina Sena의 팝적 세계가 만나는 MPB와 팝의 융합으로 설명한다. 두 사람의 음악적 색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지만, Carta de Maria에서는 Rubel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음악성과 Marina Sena 특유의 개성적인 음색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결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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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39;Rubel &amp;amp; Marina Sena - Carta de Maria&amp;#39;는?
&amp;nbsp;Carta de Maria는 제목 그대로 &amp;#39;마리아의 편지&amp;#39;라는 이름을 가진 곡이다. 이 곡의 흥미로운 부분은 두 아티스트가 단순히 한 곡을 함께 부른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음악적 세계를 섞어 만들었다는 점이다.

Billboard Brasil에 따르면 Rubel은 자신의 앨범 *Beleza. Mas agora a gente faz o que com isso?*의 분위기와 Marina Sena의 Coisas Naturais에서 가져온 사운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곡을 만들었다. 두 앨범의 일부를 샘플링해 두 사람의 음악적 세계가 하나의 곡 안에서 만나는 구조를 만들었고, Marina Sena 역시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곡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대표곡 소개
Rubel의 대표작으로는 Partilhar, Quando Bate Aquela Saudade, Mantra, Gr&amp;atilde;o de Areia 등이 자주 언급되며, 특히 Partilhar는 그의 이름을 브라질의 젊은 MPB 팬들에게 널리 알린 곡 가운데 하나다. Marina Sena는 Por Supuesto, Voltei Pra Mim, Dano Sarrada, Tudo Pra Amar Voc&amp;ecirc; 등으로 독특한 음색과 현대적인 브라질 팝 감각을 보여줬다.

두 사람 모두 브라질 음악의 전통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면서도 동시대적인 팝과 인디 감각을 받아들이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Carta de Maria의 독특한 질감이 만들어진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902085901587]]></link><author>강민선</author><pubDate>Wed, 02 Sep 2026 16:44:3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02/2026090215061435523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오주석의 이심戰심] &amp;quot;전투기에 이어 이번엔 헬기다&amp;quot;…KAI, 상륙공격헬기 시대 열었다]]></title><description><![CDATA[해병대 상륙작전을 책임질 국산 상륙공격헬기(MAH)의 전력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체계개발을 완료하면서다. 기존 소형무장헬기(LAH)에 이어 또 다른 국산 공격형 헬기를 추가하며 완제기 사업 영역을 한층 더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륙공격헬기가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사진=KAI]


◆체계개발 완료&amp;hellip;내년 본격 양산
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KAI는 해병대용 MAH 체계 개발을 지난달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 7월 방사청 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체계 개발까지 완수하며 내년도 양산을 위한 사업비 확보 준비를 끝마쳤다.

MAH는 수리온을 개조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amp;#39;마린온&amp;#39;에 소형무장헬기 &amp;#39;미르온(LAH)&amp;#39;의 무장체계를 적용한 기동 전력이다. 기존 상륙기동헬기를 엄호하는 건 물론 지상군에 대한 화력 지원까지 수행한다.

해병대는 병력들의 상륙 작전과 지상군 화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상륙공격헬기 도입을 꾸준히 타진해왔다. 상륙(上陸)은 &amp;#39;배에서 육지로 오른다&amp;#39;는 의미의 군사상 전술이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021년 상륙공격헬기의 국내 개발을 결정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amp;middot;의결했다. 2031년까지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해병대 전력화를 완료하기로 했다.

2024년 12월 시제 1호기의 초도 비행을 시작한 상륙공격형헬기는 기체 성능과 임무 수행 능력을 꾸준히 증명해왔다. 지난 5월 공대공유도탄 실사격을 통해 공중 발사 능력을 검증했다. 방사청은 &amp;quot;적 공격헬기와 드론 등 공중 위협으로부터 기체를 스스로 보호하고, 상륙기동헬기를 엄호할 수 있는 공중 교전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amp;quot;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터렛형 기관총과 70㎜ 유도&amp;middot;무유도 로켓, 공대지유도탄 천검 사격시험을 잇따라 완료했다. 천검은 8㎞ 이상 떨어진 표적을 공격할 수 있어 적 대공화기의 위협 범위 밖에서 타격하는 &amp;#39;스탠드오프&amp;#39; 교전이 가능하다. 과거 병력 수송에 국한되던 헬기가 전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상륙공격헬기 초도비행.[사진=KAI]


◆전투기 이어 헬기 보폭 확대&amp;hellip; 해외시장 공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번 체계 개발 완료를 통해 완제기 사업에 대한 보폭을 넓히게 됐다. 당장 이달 공군에 양산형 전투기 KF-21 1호기 납품을 앞둔 가운데 내년부터 상륙공격헬기 양산이 기대된다.

추후 전력화가 완료될 시 MAH는 상륙기동헬기 엄호와 근접항공지원 등 해병대의 입체적인 상륙작전을 돕는 핵심 항공전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과거 병력 수송에 집중됐던 기동헬기는 베트남전을 계기로 기관총과 로켓 등 무장을 갖춘 공격헬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각국의 주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해외에서도 수요가 잇따르고 있다. KAI는 2024년 이라크와 1358억원 규모의 수리온(KUH)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헬기 최초의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 지난 5월에는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8개국을 대상으로 수리온 수출 마케팅을 진행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KAI의 올해 상반기 KUH&amp;middot;LAH(소형무장헬기) 계열 수출액은 3696억원으로 전체 매출 2조2222억원의 16.63%를 차지했다. KAI는 올해 LAH 3차 양산과 관용헬기 시장 확대도 추진하며 회전익 사업의 국내외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amp;quot;수리온 플랫폼을 활용한 파생형 헬기 제작 기술에 국산 무장 통합 기술을 결합해 상륙공격헬기를 선보이게 됐다&amp;quot;며 &amp;quot;헬기 제작 기술력을 더욱 끌어올려 국내 안보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amp;quot;이라고 말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0902121513396]]></link><author>오주석</author><pubDate>Wed, 02 Sep 2026 17:38:5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02/20260902123255370247.png]]></url></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