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version="2.0"><channel><title>아주경제 중국</title><link>https://www.ajunews.com/china</link><description><![CDATA[ 아주경제 중국 뉴스의 RSS 서비스입니다. ]]></description><language>ko</language><copyright>Copyright(C) Ajunew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copyright><pubDate></pubDate><item><title><![CDATA[세계 에너지 시장은 왜 중국 광군제 쇼핑축제에 주목할까]]></title><description><![CDATA[중국 최대 쇼핑시즌인 광군제 기간 중국 장쑤성 롄윈강의 한 전자상거래 산업단지에서 직원이 택배를 분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 11월 11일)가 국제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광군제 기간 급증하는 물류 수요에 겨울철 연료 비축 수요까지 겹치면서 중국의 해외 정제유 수출 여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amp;middot;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료 공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중국이 연료 수출을 제한할 경우 아시아 연료시장에도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을 전후해 약 3주간 이어지는 중국 최대 쇼핑 행사다. 지난해 광군제 기간 택배업계가 처리한 소포는 약 140억개에 달했으며, 하루 최대 물량은 사상 최고치인 7억7700만개를 기록했다. 올해도 광군제 기간 택배 배송 등 물류 활동이 급증하면 운송용 연료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중국 당국은 겨울철을 앞두고 전략적 연료 비축에 나설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상업용 경유와 휘발유 재고는 현재 적정 수준으로 여겨지는 물량보다 약 2000만 배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이 국내 공급을 우선하기 위해 해외에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amp;nbsp;

실제로 중국은 올해 들어 연료 수출 통제와 완화를 반복했다. 미국&amp;middot;이란 전쟁 발발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3월 정제유 수출을 제한했다가 7월 다시 완화했다. 이어 10월 초 국경절 연휴(10월1~7일)를 전후해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가 연휴 이후 재개했다. 국경절은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연료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다.

중국은 그동안 연료 수출을 연간 할당량을 중심으로 관리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국제 정세와 국내 수급 상황이 불안해지면서 수출 통제와 완화를 반복하고 있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가 현재 경유&amp;middot;휘발유&amp;middot;항공유 수출을 연간이 아닌 월 단위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중국이 얼마나 많은 연료를 해외에 수출할지는 국내 재고와 수요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의 연료 수출 정책이 국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자 주요 정유국이다.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amp;middot;경유&amp;middot;항공유 등을 만드는 능력이 하루 약 1900만 배럴에 이른다. 이는 전 세계 정유 처리 능력의 약 20%에 해당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동과 러시아 분쟁으로 하루 500만 배럴, 세계 소비량의 약 5%에 해당하는 석유 생산이 감소했다. 중국의 수출 통제 여부는 국제 연료 공급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이 해외에 판매할 수 있는 정제유 물량을 줄이면 호주&amp;middot;필리핀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로이터에 따르면 호주는 항공유 수입량의 약 30%를, 필리핀은 정제유 수입량의 약 21%를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다.&amp;nbsp;
&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64805246]]></link><author>배인선</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7:17:5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65729891203.jpg]]></url></image></item><item><title><![CDATA[[中 증시 마감] 한국 증시 급락에 동반 약세...동계스포츠 섹터 강세 ]]></title><description><![CDATA[중국 상하이거래소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


전날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13일에도 약세를 보였다. 우리나라 증시 급락이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상승한 3800.86, 선전성분지수는 0.25% 하락한 12353.70, 촹예반지수는 0.18% 하락한 2958.3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amp;nbsp;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호조만으로는 내수 부진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진단도 내놨다. 4.5%는 지난 7월 전망치 4.6%보다 0.1%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성장률 목표치(4.5~5.0%)의 하단에 해당한다. IMF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4.1%에서 4.0%로 0.1%P 낮췄다.&amp;nbsp;

양더룽(楊德龍) 첸하이카이위안펀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한국 증시 급락이 오늘 중국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amp;quot;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달러 자산의 투자 매력이 높아져 신흥시장 주식에서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amp;quot;며 &amp;quot;이에 더해 한국 증시의 급락은 아시아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amp;quot;고 설명했다. 또한 &amp;quot;앞서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술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amp;quot;고도 평가했다. 이어 &amp;quot;중국 기술주가 3분기에 큰 폭으로 조정받았으며, 일부 종목은 고점 대비 반토막에 가까운 수준까지 하락했다&amp;quot;고 덧붙였다.&amp;nbsp;

이날 특징주로는 동계스포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빙산렁러(冰山冷熱), 다롄성야(大連聖亞), 징쉐제넝(晶雪節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헤이룽장성 빙설관광발전촉진회는 광저우에서 &amp;#39;빙설의 왕관, 헤이룽장과의 약속&amp;#39;을 주제로 2026~2027년 겨울 동계스포츠 시즌 홍보 행사 및 개막식을 개최했다. 제28회 하얼빈 빙설축제의 행사장 면적이 125만㎡로 확대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amp;nbsp;

섬유 염료 관련주도 상승했다. 젠신구펀(建新股份), 야방구펀(亞邦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염료 업체인 싼펑화공(三豊化工)이 가격 조정 공문을 통해 2026년 10월 10일부터 자사의 핵심 염료 중간체 제품 2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증권사들은 섬유업계의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직물 생산 및 염색&amp;middot;가공 공장의 가동률이 회복되고, 재고 수준도 낮아 수요가 탄력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amp;nbsp;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7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0.0015위안 낮아진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55358966]]></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6:05:47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5543659892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中, 상하이 공장에 휴머노이드 8천대 투입…스마트제조 시장 키운다]]></title><description><![CDATA[22일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제2회 &amp;#39;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amp;#39; 참가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첨단 제조업 허브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amp;middot;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시가 오는 2028년까지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8,000대를 전격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amp;nbsp;

자동차&amp;middot;반도체&amp;middot;핵발전 등 제조 전반에 깊숙이 이식해 생산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13일(현지시간)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 당국은 전날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막한 &amp;#39;제26회 중국 국제공업박람회(공보회)&amp;#39; 개회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mp;#39;상하이시 차세대 스마트제조업 발전 가속화 행동&amp;#39; 계획을 공식 수립하고 추진에 나섰다.&amp;nbsp;

상하이시가 발표한 행동 계획은 4대 핵심 프로젝트와 19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시는 2028년까지 ▲선진 수준의 스마트공장 500개 육성 ▲제조업 내 AI 응용 시나리오 2,000개 이상 발굴 ▲산업 전용 대형언어모델(LLM) 10개 개발 ▲고수준 산업용 AI 에이전트(Agent) 300개 출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 및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구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밀도를 600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8,000대를 실제 공장 생산라인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형 스마트 제조장비 산업 규모를 2,000억 위안(약 40조원), 스마트 제조 시스템 통합 산업 규모를 1,000억 위안(약20조원)대로 각각 육성한다는 방침이다.&amp;nbsp;

피지컬 AI 및 로봇 산업에 대한 현장의 기대감도 고조됐다.&amp;nbsp;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위수커지)의 왕싱싱 회장은 &amp;quot;피지컬 AI 발전의 임계점이 1~2년 안에 올 수 있다&amp;quot;며 &amp;quot;내년 출시될 (오픈AI의 최신 AI모델) GPT-7이 피지컬 AI의 한계를 직접적으로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amp;quot;고 전망했다. &amp;nbsp;

한편, 총 3,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처음으로 &amp;#39;집적회로(반도체) 전용 전시관&amp;#39;이 별도로 마련돼 설계&amp;middot;제조&amp;middot;패키징&amp;middot;장비&amp;middot;소재 등 중국 반도체 공급망 전반이 결집했다.

대만 경제일보는 독자적 공급망 구축을 모색하는 중국 반도체 업계의 흐름을 조명하면서도, 큰 관심을 모았던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MEE)의 중국산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실물은 이번 전시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업체 관계자들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33747351]]></link><author>최유진</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6:04:17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4563981978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中 AI칩 지각변동...엔비디아 34%, 화웨이 28%]]></title><description><![CDATA[[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


미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중국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자국산 제품 공급을 늘리면서 엔비디아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히고 있다.&amp;nbsp;

13일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34%로 떨어졌다. 화웨이는 28%를 차지해 두 회사의 격차가 6%포인트로 줄었다. 지난해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35%포인트였다.

엔비디아는 올해 1~6월 중국에 AI 가속기 67만8000개를 출하했다.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한 규모다. 반면 화웨이는 같은 기간 57만2000개를 출하했다. 지난해 상반기 30만개 이상이었던 출하량이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엔비디아를 바짝 추격했다.&amp;nbsp;

다른 중국 기업들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 티헤드가 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캠브리콘 5%, 바이두의 쿤룬신 4%, 하이곤 3%가 뒤를 이었다. IDC가 추적하는 중국 반도체 기업 11곳 가운데 9곳은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을 늘렸다.&amp;nbsp;

이 같은 변화에는 미국의 수출 규제와 중국 정부의 자국산 반도체 육성 정책이 함께 작용했다. 미국이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에 대한 중국 수출을 제한하자 중국 기업들은 자국산 칩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amp;nbsp;

중국 AI 가속기 시장의 제품 구성도 달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전체 AI 가속기 출하량은 200만8000개였다. 이 가운데 AI 모델 학습에 널리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한 99만1000개에 그쳤다.&amp;nbsp;반면 GPU 이외의 AI 가속기 출하량은 약 80% 증가한 101만6000개로 GPU를 처음 앞질렀다. 특정 AI 연산이나 학습된 모델의 추론 작업에 특화된 이들 칩은 화웨이와 티헤드, 쿤룬신, 캠브리콘 등 중국 기업이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네 회사는 중국 비GPU 가속기 시장의 95%를 차지했다.&amp;nbsp;

한편 IDC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엔비디아의 중국 AI 가속기 시장 점유율은 약 55%로 집계됐다. 화웨이는 20%였고, 알리바바 티헤드가 7%, 바이두 쿤룬산이 3%, 캠브리콘이 3%, AMD가 4%였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55118929]]></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5:53:4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55226691254.jpg]]></url></image></item><item><title><![CDATA[美비자, 중국 카드시장 진출 첫 관문 통과…10년 기다림 '결실']]></title><description><![CDATA[2023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ISCE)에서 관람객들이 비자 부스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글로벌 카드 결제 공룡 비자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마스터카드에 이어 중국 카드 결제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자카드의 중국내 법인인 &amp;#39;웨이스정보기술(베이징)유한공사&amp;#39;의 은행카드 청산 결제기관 설립을 준비를 허가했다고 밝혔다.&amp;nbsp;

인민은행은 &amp;quot;이번 조치가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중요한 진전&amp;quot;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승인이 곧바로 영업 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비자는 앞으로 1년 안으로 결제망 구축 등 설립 준비를 마치고 영업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이후 인민은행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중국내 위안화 카드 청산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비자로서는 중국이 2015년 카드 결제시장을 처음 외국기업에 개방한 이후 약 10년 만에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넘은 것이다.&amp;nbsp;&amp;nbsp;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승인이 비자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중국 시장 진출 노력에서 &amp;ldquo;중요한 진전&amp;rdquo;이라고 밝혔다. 이어 &amp;ldquo;비자는 40여 년 동안 중국의 역동적인 결제 시장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amp;rdquo;며 &amp;ldquo;중국 내 영업을 시작하기 위해 인민은행 규정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amp;rdquo;고 말했다.&amp;nbsp;

현재 중국내 카드 결제 사업을 허가받은 외국계 기업은 아멕스와 마스터카드다. 양사는 중국 기업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각각 2020년, 2023년 정식 허가를 받았다. &amp;nbsp;&amp;nbsp;

이번 비자의 설립 준비 승인은 미&amp;middot;중 경제 협력의 맥락에서도 주목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앞서 진행된 무역 협상에서 금융서비스 분야의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여기에는 미국 금융기관의 중국 내 현지 법인 설립 신청을 승인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중국 카드시장 규모는 크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2분기말 기준 중국에서 발급된 은행카드는 총 102억7000만장으로, 이중 신용카드와 신용&amp;middot;직불 겸용 카드는 6억7700만장으로 집계됐다.
\]]></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44830637]]></link><author>배인선</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5:01:59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45746311897.png]]></url></image></item><item><title><![CDATA[&amp;quot;수출 호조에도 내수 부진&amp;quot; IMF,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 4.5%로 낮춰]]></title><description><![CDATA[13일 태국 방콕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진행된 세계경제전망(WEO) 기자회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호조만으로는 내수 부진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진단도 내놨다.

IMF는 12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4.5%는 지난 7월 전망치 4.6%보다 0.1%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성장률 목표치(4.5~5.0%)의 하단에 해당한다.&amp;nbsp; IMF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4.1%에서 4.0%로 0.1%P 낮췄다.

보고서는 &amp;ldquo;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와 투자가 부진했고, 수출 호조도 이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amp;rdquo;고 진단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장기화하는 불확실성, 구조적 요인도 경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이 경기의 급격한 둔화를 막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은 4.3%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출이 내수 부진 속에서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8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401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누적 무역흑자도 805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3% 늘었다.

IMF는 중국의 무역흑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치(1조2000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망했다.&amp;nbsp;하지만 수출 증가세가 가계소득과 고용 개선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으면서 내수 회복이 더디다는 지적이다.&amp;nbsp;

중국은 오는 19일 3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경제학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3분기 중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치를 4.4%로 예측했다. 이는 2분기 성장률(4.3%)보다는 0.1%P 높지만, 2개 분기 연속 중국 정부가 연초 설정한 목표치인 4.5~5.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amp;nbsp;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초 보고서에서 소비 부진을 완화하려면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진단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34301367]]></link><author>배인선</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4:03:09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3592789771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200원짜리 아이폰?…中 쇼핑축제 앞두고 할인경쟁]]></title><description><![CDATA[쇼핑하는 중국인 [출처=연합뉴스/신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amp;#39;광군제&amp;#39;를 앞두고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amp;nbsp;

연합뉴스는 13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11월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알리바바의 타오바오&amp;middot;티몰, 징둥닷컴, 더우인 등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사전 판촉 행사를 시작했다.&amp;nbsp;

2009년 알리바바가 시작한 광군제는 당초 11월 11일 하루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였으나, 최근에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장기 행사로 바뀌고 있다.

업체들은 현금 할인쿠폰, 기간 한정 보조금, 예약판매, 정부의 소비 진작 보조금 등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한다.&amp;nbsp;

징둥닷컴은 일부 판촉 행사에서 아이폰 16 프로와 델 노트북, 소니 카메라 등을 1위안 (한화로 약 2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수량 초특가 행사를 진행했다.&amp;nbsp;

알리바바의 티몰은 여러 상품을 함께 구매해야 할인받을 수 있던 기존 방식 대신 상품 한 개만 구매해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amp;nbsp;

후치무 화차오대 교수는 소비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는 광군제에 대해 &amp;quot;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물류망의 부담을 줄여 유통&amp;middot;제조업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amp;quot;고 했다.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광군제는 인기다. SNS 상에서 알리익스프레스 등 한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중국 쇼핑몰의 광군제 일정을 공유하거나, 공동 구매를 여는 게시글도 더러 확인된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11140067]]></link><author>송하은</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3:44:51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30920885073.jpg]]></url></image></item><item><title><![CDATA[로위연구소 &amp;quot;미중갈등에 호주 미래 달려있다&amp;quot;]]></title><description><![CDAT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P&amp;middot;연합]


호주의 미래 번영은 국내 개혁보다 미중 관계를 비롯한 국제질서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amp;nbsp;

호주의 대표적인 정책연구소인 로위(Lowy)연구소는 1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75년간 세계 경제 생산과 생활 수준이 꾸준히 향상됐지만,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세 가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로위연구소는 호주의 국제정책 논의와 대외전략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외교&amp;middot;안보 전문 연구기관이다. 해당 보고서는 경제 전문가인 존 에드워즈가 작성했다. 그는 호주중앙은행 이사회 위원을 지냈으며, HSBC 호주&amp;middot;뉴질랜드 수석이코노미스트와 호주 전 총리 폴 키팅의 경제정책 고문 등을 역임했다.&amp;nbsp;

세가지 변화 중&amp;nbsp;첫째는 중국의 경제적 위상 확대에 따른 미중 경쟁 심화다. 둘째는 강대국과 중소국 간 활발한 경제 교류를 뒷받침해 온 세계 경제질서의 변화다. 셋째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이 상품과 서비스 생산에 미칠 영향이다.&amp;nbsp;

에드워즈는 호주가 경제적으로 중국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반면 안보와 문화적으로는 미국과 가깝고, 지정학적 위치까지 고려하면 국제경제를 흔드는 요인들이 불리하게 전개될 경우 상당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00년대 들어 호주의 국방&amp;middot;안보 수요와 무역 이익 사이의 모순이 커지면서 양자를 조율하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호주에 가장 불리한 시나리오는 미중 관계가 적대적으로 악화해 양국 간 무역과 투자가 단절되는 것이다. 양국의 동맹국과 경제적 의존국들까지 냉전 시대처럼 한쪽을 선택하도록 압박받고, 기술 발전과 전파마저 제약될 수 있다.

반대로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미중이 국경을 넘는 무역과 투자를 뒷받침하는 국제 규칙에 합의하고 이를 폭넓게 준수하는 것이다. AI가 경제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긍정적인 미래상으로 제시됐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31200275]]></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3:15:3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3133062770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중국 숏폼드라마, 제2의 틱톡 부상]]></title><description><![CDATA[파인드라마 이미지 [사진=파인드라마]


틱톡을 만들었던 중국 IT 대기업 바이트댄스가 숏폼 드라마를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amp;nbsp;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파인드라마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지난 9월 기준 1억회를 넘어섰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3일 전했다. 하루이용자수(DAU)는 약 700만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12월 출시된 파인드라마는 미국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있다. 특히 브라질과 인도네시아가 신규 다운로드 증가를 이끌면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누적 다운로드 1억회를 넘긴 글로벌 독립형 숏폼 드라마 앱 7개 가운데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앱은 파인드라마가 유일하다.&amp;nbsp;

파인드라마의 성장 배경에는 바이트댄스가 중국에서 성공시킨 사업모델이 있다. 중국 내수용 숏폼 드라마 앱 훙궈돤쥐(紅果短劇)는 2023년 출시 이후 무료 시청을 앞세워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퀘스트모바일에 따르면 훙궈돤쥐의 하루이용자수는 올해 7월 기준 1억68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텐센트비디오와 아이치이, 유쿠, 망고TV 등 중국 주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4곳의 하루이용자수를 합친 규모도 넘어섰다.&amp;nbsp;

훙궈돤쥐와 파인드라마의 핵심 전략은 무료 시청이다. 기존 해외 숏폼 드라마 앱 상당수가 일부 회차를 무료로 제공한 뒤 코인 구매나 구독을 유도하는 것과 달리, 파인드라마는 이용자가 광고를 시청하면 추가 회차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다.&amp;nbsp;&amp;nbsp;

현지화 전략도 성장의 변수다. 중국 작품을 번역해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배우와 이야기, 문화적 배경을 활용한 콘텐츠를 확대해 해외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틱톡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기존 플랫폼의 이용자 기반을 독립형 앱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amp;nbsp;&amp;nbsp;

숏폼 드라마는 수십 분에서 수 시간에 걸친 이야기를 수분 길이의 짧은 회차로 나눠 제공하는 콘텐츠다. 빠른 전개와 강한 갈등, 반전이 특징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연속 시청에 적합하다. 중국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애니메이션형 드라마까지 확산되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102302772]]></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0:27:01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02451941030.png]]></url></image></item><item><title><![CDATA['속도전' 벌이던 중국 자동차 업계…안전 검증 문턱 높인다]]></title><description><![CDATA[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 개막을 이틀 앞두고 화웨이 훙멍즈싱이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신차 5종을 공개했다. [사진=웨이보]



중국 당국이 자동차 신기술의 안전성 검증 절차를 강화한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신차 출시 경쟁이 과열되면서 충분한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 않은 차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4개 부처는 지난 10일 &amp;lsquo;자동차 제품 혁신 설계 및 연구개발 시험&amp;middot;검증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amp;rsquo; 초안을 공개했다. 자동차에 신기술을 적용할 경우 출시 전 안전성 검증을 의무화하고, 검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차량은 출시 승인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안에 따르면 관련 차량은 신뢰성 검증을 위해 3만㎞ 이상의 주행 시험을 거쳐야 한다. 환경 적응성 시험 기간은 최소 1년으로 하며, 이 기간에 겨울철 두 차례와 여름철 한 차례의 시험을 포함하도록 했다.&amp;nbsp;

차체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매립형 도어 손잡이와 접이식&amp;middot;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일부 기능의 탑재도 금지하고, 출시 승인과 리콜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공업정보화부는 규제 마련 배경에 대해 &amp;ldquo;최근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이 시장 동향에 대응해 충분한 시험과 검증을 거치지 않은 채 신제품을 서둘러 출시하고 있다&amp;rdquo;며 &amp;ldquo;이로 인해 안전과 환경에 대한 위험이 커졌다&amp;rdquo;고 밝혔다.&amp;nbsp;

이번 조치는 중국 자동차 업계의 신차 출시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가스구는 올해 중국에서만 170종 이상의 신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신차가 시장에 쏟아지는 셈이다.

신차 출시 주기가 짧아지면서 차량 개발 기간도 단축됐다. 컨설팅업체 앨릭스파트너스에 따르면 일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은 신차 개발 기간을 기존 자동차 업계에서 통상 40개월 이상 걸리던 수준에서 약 20개월로 줄이고, 개발 비용도 30%가량 절감했다.

이처럼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부 업체가 신차를 서둘러 출시한 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문제를 수정하는 관행도 만연해졌다. 이는 안전성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amp;nbsp;

실제로 최근 화웨이와 중국 국유 자동차기업 장화이자동차(JAC)가 공동 개발한 최소 76만6000위안(약 1억5000만원) 넘는 고급 전기차 &amp;lsquo;쭌제(영문명&amp;middot;마에스트로) V800&amp;rsquo;은 자동차 전문 매체의 시험에서 브레이크 페달 지지부가 파손돼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amp;nbsp;

이 같은 품질 관리 문제가 해외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자동차의 브랜드 &amp;#39;오모다 5&amp;#39; 차량이 주행 중 뒷바퀴가 차축에서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당국은 해당 차량의 신규 등록을 중단하고 리콜을 명령했다. 리콜 대상 차량만 8800대가 넘는다.&amp;nbsp;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전문가위원인 리옌웨이는 일본 니혼자이게이신문에서 &amp;quot;이번 조치로 중국 자동차 업계가 충분한 검증 없이 차량을 서둘러 개발&amp;middot;출시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amp;quot;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신생 전기차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신차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mp;ldquo;업체들이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규제의 허점을 이용해 왔다&amp;rdquo;며 &amp;ldquo;내년에는 이러한 허점이 메워질 것&amp;rdquo;이라고 전했다.
&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095736643]]></link><author>배인선</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0:08:4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10044073856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중국 AI, 글로벌 토큰 사용량 1~5위 석권…딥시크 선두]]></title><description><![CDATA[딥시크 [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


중국 인공지능(AI) 모델들이 글로벌 대규모언어모델(LLM) 플랫폼 오픈라우터의 주간 토큰 사용량 순위에서 1~5위를 석권했다. 중국 AI 모델이 개발자 생태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amp;nbsp;

13일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10월 5~11일 전 세계 AI 모델이 처리한 토큰은 총 172조개로 전주보다 3.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AI 모델의 처리량은 86조7400억개로 미국 AI 모델의 18조9700억개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모델의 토큰 사용량은 전주 대비 50.96% 급증했으며, 미국 모델은 17.1% 증가했다. 중국 모델이 미국 모델을 앞선 것은 24주 연속이다.&amp;nbsp;

사용량 1위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차지했다. 딥시크의 V4.1 플래시는 한 주 동안 41조개의 토큰을 처리해 전주보다 60% 증가했다. 즈푸AI(智譜AI&amp;middot;Z.ai)의 GLM 5.3 플래시가 12조2000억개로 2위에 올랐고, 샤오미(小米)의 미모(MiMo)-V2.6-플래시가 11조5000억개로 3위를 기록했다. 스텝펀(StepFun)의 스텝 5 프리뷰는 8조8400억개로 4위, 텐센트의 Hy4 프리뷰는 8조2800억개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상위 5개 중국 모델이 처리한 토큰은 전체의 47.9%에 달했다.&amp;nbsp;

오픈라우터는 여러 기업의 AI 모델을 하나의 API로 연결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모델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따라서 이번 순위는 오픈라우터를 통해 실제 처리된 토큰을 기준으로 하며, 개발자들이 어떤 AI 모델을 서비스 개발과 업무에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amp;nbsp;

특히 중국 모델의 사용량 증가는 저렴한 비용과 개방형 모델을 앞세운 중국 AI 기업들이 해외 개발자들의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amp;nbsp;CNBC에 따르면 오픈라우터에서 중국 모델이 차지하는 사용 비중은 지난 2월 6~13% 수준에 그쳤다.&amp;nbsp;

중국의 AI 기업인 센스타임(상탕커지, 商湯科技) 산하 지능산업연구원 원장을 지낸 톈펑(田峰) 패스트싱크연구원 원장은 &amp;quot;중국 모델의 성능과 안정성, 비용 효율성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amp;quot;고 평가했다.&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095037610]]></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Tue, 13 Oct 2026 09:57:54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095639688573.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정친원 차이나오픈 첫 우승에 중국 열광...협찬 제품 매진·응원곡 떼창]]></title><description><![CDATA[중국의 테니스 스타 정친원 [사진=AP&amp;middot;연합]





중국의 테니스 스타 정친원 [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



중국 테니스 스타 정친원(鄭欽文)이 차이나오픈 여자단식에서 중국 선수 최초로 우승하면서 중국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정친원의 이름이 중국 소셜미디어(SNS) 인기 검색어를 장악한 가운데 그가 부른 노래가 화제가 되고 협찬 제품까지 매진되는 등 스포츠 스타를 넘어선 대중적 인기를 과시했다.&amp;nbsp;

정친원은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차이나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예바를 2대 0(7-5,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국 선수가 차이나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대회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우승은 정친원의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1000시리즈 타이틀이기도 하다.&amp;nbsp;

이날 승리는 부상과 부진을 딛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정친원은 팔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고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되찾으며 중국 테니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amp;nbsp;

우승 직후 중국 SNS에서는 정친원의 이름과 관련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그의 경기 장면과 우승 순간을 담은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고, 정친원을 후원하는 브랜드와 관련 제품에도 관심이 집중됐다.&amp;nbsp;

특히 시상식에서 정친원이 직접 부른 노래 &amp;lsquo;꿈의 빛(梦的光点)&amp;rsquo;이 큰 화제를 모았다. 정친원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도 함께 따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장면은 중국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amp;nbsp;이 노래는 애니메이션 &amp;lsquo;신병소장(神兵小将)&amp;rsquo;의 주제가로, 가수 왕신링(王心凌)이 불렀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와 도전을 담은 노래가 부상 이후 재기에 성공한 정친원의 여정과 맞물리면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는 반응이 나온다.

정친원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중국 차 음료 브랜드 바왕차지(霸王茶姬)는 우승을 기념해 12일 전 제품을 대상으로 &amp;lsquo;1+1&amp;rsquo;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주문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주문용 미니프로그램이 한때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amp;nbsp;

중국 테니스 팬들에게 이번 우승은 단순한 대회 타이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자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대회에서 중국 선수가 처음 정상에 오른 데다, 정친원이 경기장 전체를 하나로 묶는 장면까지 연출했기 때문이다. 코트 위 승리가 노래와 응원, 소비 열기로 번지면서 정친원은 중국 스포츠계의 대표적인 스타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3092725473]]></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Tue, 13 Oct 2026 09:37:4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3/2026101309344486461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최여진의 차이나로그] '출구 없는 슈퍼앱' 위챗이 만든 사회]]></title><description><![CDATA[한국인에게 카카오톡이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메신저라면, 중국인에게 위챗(WeChat, 微信)은 일상을 움직이는 운영체제(OS)에 가깝다. 서구에서는 일찍부터 위챗을 &amp;#39;중국의 운영체제(China&amp;#39;s Operating System)&amp;#39;라고 불렀다. 메시지를 보내는 앱에서 택시를 부르고 결제하며, 병원을 예약하고 수도&amp;middot;전기 요금도 낸다. 별도의 앱을 열 필요가 없다. 수많은 서비스가 &amp;#39;미니프로그램&amp;#39;이라는 형태로 위챗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겉보기에는 카카오톡과 비슷하지만, 위챗이 중국인의 일상에 파고든 정도는 훨씬 깊다.

위챗이 단순한 앱을 넘어 생활 인프라가 됐다는 사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amp;#39;건강코드&amp;#39;에서 선명하게 드러났다. 위챗 미니프로그램에 행정 기능을 결합한 건강코드는 개인의 신원과 이동 정보를 국가 방역망과 연결했다. 위챗은 그 편리함이 공공행정과 결합하면서 통치 인프라의 일부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유럽정책분석센터(CEPA)는 2025년 보고서에서 중국 사회에서 편리함과 효율, 경제성장을 강조하는 서사가 디지털 통제의 수용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편리함과 통제는 서로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동시에 작동하고 있었다.

그 편리함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에는 데이터가 있다. 위챗은 채팅과 결제, 쇼핑과 행정 서비스가 하나로 묶인 슈퍼앱이다. 2025년 프린스턴대와 토론토대 시티즌랩, 보도인 칼리지 등이 공동 발표한 연구는 인기 미니프로그램 104개를 분석해 위챗이 미니프로그램 안에서 이뤄지는 사용자 활동을 광범위하게 추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사용자도 개발자도 이를 거부할 방법이 없었다. 제3의 광고업체가 아니라 위챗 스스로 운영하는 추적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사람들이 위챗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의 명령 때문이 아니다. 편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채팅과 결제, 쇼핑과 행정까지 하나의 플랫폼에 쌓일수록 그곳을 떠나는 비용도 함께 커진다는 데 있다.

팬데믹은 끝났고 방역을 위한 건강코드의 역할도 막을 내렸다. 그러나 디지털 신원과 일상 서비스를 연결하려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위챗 같은 민간 플랫폼은 이용자의 신분증 정보를 직접 수집해 실명 인증을 해왔다. 2024년 8월부터는 위챗을 비롯한 80개 이상의 앱에서 국가가 직접 발급하는 &amp;#39;온라인 신원증명서(網證)&amp;#39;가 시범 적용됐고, 지난해 7월 정식 시행됐다. 이 인증 체계를 이용하면 여러 플랫폼에서 신분증 정보를 직접 제공하지 않고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정부는 플랫폼 기업에 신분증 정보를 직접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 개인정보 보호 장치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분명한 변화가 하나 있다. 민간 플랫폼이 수행해 온 온라인 신원 확인에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인증 체계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amp;quot;중국인은 왜 위챗을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amp;quot; 이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답은 통제보다 먼저 편리함에 닿는다. 사람들은 편리해서 위챗을 쓰기 시작했고, 이용자가 모이자 결제와 쇼핑이 들어왔으며, 그 위에 행정과 생활서비스가 쌓였다. 그렇게 위챗은 하나의 앱에서 일상을 움직이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처음 위챗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였지만, 모든 것이 연결된 뒤 위챗을 떠나는 비용은 이전과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커졌다.

이것은 중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하나의 플랫폼이 일상의 더 많은 부분을 대신할수록 편리함은 커지지만, 그만큼 떠날 때 감수해야 할 비용도 높아진다. 위챗은 그 구조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출구 없는 슈퍼앱은 그렇게 편리함이 차곡차곡 쌓인 끝에 만들어졌다.

- 최여진 맥스밸류 캐피털 최고경영자(CEO), 중국 사회과학원 대학 국제커뮤니케이션 박사 과정


최여진 맥스밸류 캐피털 CEO]]></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155232140]]></link><author>최여진</author><pubDate>Tue, 13 Oct 2026 10:56:13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16053045891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한국, 중국과 함께 서해 불법조업 공동단속]]></title><description><![CDATA[중국 어선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


중국 어선의 서해 불법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이 4년만에 공동 순시를 재개했다.&amp;nbsp;

한국 어업지도선과 중국 해경선은 지난 8일부터 한중 공동 어업관리 수역인 잠정조치수역에서 공동 순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12일 전했다.&amp;nbsp;&amp;nbsp;

공동 순시는 2022년 이후 4년만에 재개된 것이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양국은 해당 수역을 함께 순찰하며 불법조업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한다.&amp;nbsp;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amp;quot;한중 정상회담 이후 협력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불법조업 근절 문제&amp;quot;라며 &amp;quot;이번 공동 순시를 통해 양국 단속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것&amp;quot;이라고 말했다.

한편&amp;nbsp;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1일 고도화&amp;middot;지능화되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해경과 단속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161017223]]></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Mon, 12 Oct 2026 16:24:0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16171677973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中 증시 마감] 美 특허조사에 약세...숏폼 인기에 콘텐츠주 강세]]></title><description><![CDATA[중국 증시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


12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의 특허조사가 시작했다는 소식에 매도세가 강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3797.24, 선전성분지수는 2.03% 하락한 12384.87, 촹예반지수는 2.61% 하락한 2963.8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amp;nbsp;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미국 전력 모듈 선도기업 비코가 제기한 &amp;#39;수직 전력공급 시스템 및 부품, 이를 탑재한 컴퓨팅 시스템&amp;#39;에 대한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 조사를 개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중국의 IT업체인 궁예푸롄(工業富聯)과 리쉰징미(立訊精密)가 미국의 특허 침해 조사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독일의 인피니언도 조사대상이었다.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접근과 첨단산업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는 분석이다.&amp;nbsp;

또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동의 긴장 고조로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글로벌 채권금리도 상승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높은 성장 기대를 주가에 반영한 기술주가 압력을 받는다. 특히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금리 전망이 불확실해진 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우칭(吳清) 주석은 주말에 상장사와 증권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자본시장 상황을 논의했다. 당국은 주식형 펀드 설립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내놓았지만, 이번 조치가 투자심리를 뚜렷하게 개선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amp;nbsp;

이날 특징주로는 콘텐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궈마이문화(果麦文化), 보나영화(博納影業), 상하이영화(上海電影)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트댄스의 해외 숏폼 드라마 앱인 &amp;#39;파인드라마(PineDrama)&amp;#39;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이 호재가 됐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파인드라마는 출시 약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회를 돌파했으며, 하루이용자수(DAU)는 약 700만명에 달했다.&amp;nbsp;

은행주도 상승했다. 중국은행, 중신은행, 건설은행 등이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까지 21개 상장 은행이 2026년 중간배당 계획을 공개했으며, 예정 배당금 총액은 2600억 위안(약 54조원)을 웃돈다. 이 가운데 15개 은행이 전년보다 배당성향을 높였다.&amp;nbsp;&amp;nbsp;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731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 대비 0.0017위안 올라간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amp;nbsp;&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160620211]]></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Mon, 12 Oct 2026 16:09:46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160747895549.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엔비디아 등에 업은 TSMC,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 예고]]></title><description><![CDATA[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순이익이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LSEG가 애널리스트 16명의 전망치를 종합해 산출한 자료를 인용해 TSMC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7463억 대만달러(약 3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TSMC는 앞서 2분기에도 7065억6000만 대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TSMC의 AI 반도체 생산능력과 첨단 패키징 기술인 CoWoS(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핵심 공급업체인 TSMC는 AI 붐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TSMC는 앞서 8일 3분기 매출이 1조4943억4300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0%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TSMC는 오는 15일 한국시각 오후 3시에 순이익을 포함한 세부 실적과 4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은 TSMC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최근 잇따라 보도된 미국 내 생산시설 확장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총 2650억 달러(약 353조40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7월 공개한 1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엔 TSMC가 애리조나주 이외에 텍사스주에도 추가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달 초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amp;middot;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대형 AI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amp;#39;테라팹&amp;#39; 건설 운영 계획을 밝히며 TSMC가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TSMC의 텍사스 추가 투자 필요성을 놓고 애널리스트들의 견해는 엇갈린다. 챈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향후 5년 안에 애리조나 공장의 부지가 부족해질 수 있어 텍사스에 추가 투자가 필요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펠릭스 리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애리조나에서 계획한 공장 가운데 아직 건설되지 않은 시설이 있다는 점을 들어 텍사스 확장을 서두를 필요는 크지 않다고 봤다. 다만 텍사스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인력 기반이 탄탄해 향후 2030~2040년 장기 확장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153242044]]></link><author>배인선</author><pubDate>Mon, 12 Oct 2026 15:40:39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153655237766.jpg]]></url></image></item><item><title><![CDATA[CXMT, 이제는 서버용 D램까지…삼전보다 2년 앞서 4F² 출시]]></title><description><![CDATA[CXMT 본사 사옥 전경 [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CXMT(창신커지, 長鑫科技)가 차세대 D램 기술을 앞세워 서버용 메모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비자용 전자기기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고성능 서버 메모리로 확대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시장에 도전한다는 구상이다.&amp;nbsp;

12일 중국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차오칸위(曹堪宇) CXMT 사장은 지난 10일 열린 업계 콘퍼런스에서 4F&amp;sup2;(4에프제곱) D램 아키텍처를 적용한 차세대 DDR5 RDIMM 서버용 메모리 제품을 올해 연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DIMM은 중앙처리장치에서 전달되는 신호를 정확히 한 클록 주기만큼 유지하는 하드웨어 버퍼다. 4F&amp;sup2;는 메모리 셀의 면적을 줄여 집적도를 높이는 차세대 D램 설계 기술이다. 현재 업계 주류인 6F&amp;sup2; 구조보다 작은 면적에 메모리 셀을 배치할 수 있어 칩당 저장 용량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차오 사장은 CXMT가 이 기술을 활용해 서버용 메모리 시장 진입을 가로막아온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겠다고 설명했다.&amp;nbsp;

핵심 기술은 수직 서라운드 게이트(VSG) 트랜지스터다. 중국 업계 전문가들은 4F&amp;sup2; 구조를 적용하면 기존 설계보다 셀 집적도를 30~50%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CXMT는 해당 아키텍처와 관련해 300건 이상의 특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amp;nbsp;

이번 제품 개발은 CXMT가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amp;nbsp;톈펑 패스트싱크연구원 원장은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amp;quot;세계 3대 메모리 업체도 4F&amp;sup2; 또는 유사한 3차원(3D) D램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 상용화에 이르지 못했다&amp;quot;고 설명했다. CXMT가 먼저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면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확보하고 중국의 고급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amp;nbsp;

한편 삼성전자는 4F&amp;sup2; 아키텍처를 2028년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셀과 주변 회로를 별도 웨이퍼에서 각각 제조한 뒤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105554064]]></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Mon, 12 Oct 2026 10:58:0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105656283815.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아이폰 듀오 중국 판매 불안...팀 쿡 광둥성 전격 방문]]></title><description><![CDATA[팀 쿡 애플 이사회 집행위원장이 지난 10일 중국을 방문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가격 경쟁력과 판매 전망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는 가운데 팀 쿡 전 애플 CEO가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amp;nbsp;

12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신문 등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이사회 집행위원장은 지난 11일 광저우에서 멍판리(孟凡利) 광둥성 성장을 만나 애플과 광둥성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멍 성장은 애플이 광둥성에서 생산&amp;middot;판매&amp;middot;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간 협력해 왔다며 혁신 제품과 신흥 사업, 연구개발 플랫폼을 추가로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amp;nbsp;팀 쿡 집행위원장은 광둥성이 완비된 산업망과 공급망, 강력한 혁신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제조업 중심지라고 평가했다. 애플의 공급망 협력사와 생태계 개발자들이 대거 모여 있는 만큼 광둥성 내 사업을 더욱 확대할 의향도 밝혔다.&amp;nbsp;

쿡 집행위원장은 10일에는 광저우의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영춘권 테마 영상 촬영 현장을 찾았으며, 현지 애플 매장과 개발자&amp;middot;콘텐츠 제작자들을 만나는 일정도 소화했다.&amp;nbsp;

쿡 집행위원장의 방중은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중국 시장 출시일인 오는 23일을 앞두고 이뤄졌다. 중국 증권시보는 10일 애플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 듀오의 생산 주문량이 기존 계획보다 30% 늘었지만, 전체 주문량은 1000만 대를 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출시 전 예약은 실제 판매량과 다르며, 주문 증가만으로 흥행을 판단하기도 어렵다.&amp;nbsp;

가격이 최대 걸림돌로 꼽힌다. 아이폰 듀오의 중국 내 가격은 1만5999위안에서 시작한다. 샤오미의 폴더블폰 샤오미 18 폴드는 1만999위안부터 시작해 아이폰 듀오보다 5000위안 저렴하다. 화웨이의 폴더블폰인 메이트 X7의 가격은 1만2999위안에서 시작한다.&amp;nbsp;&amp;nbsp;

애플의 부담은 폴더블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닛케이아시아는 최근 애플이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일부 부품 주문을 조정했으며, 프로 모델의 10월 부품 주문량이 당초 계획보다 최소 15% 줄었다고 보도했다.&amp;nbsp;

다만 중국 증권시보는 아이폰 18 프로 주문량이 10~15% 줄어든 반면 프로 맥스 주문량은 10~15% 늘어 전체 프로 시리즈 주문량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103552957]]></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Mon, 12 Oct 2026 10:38:55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103636188948.png]]></url></image></item><item><title><![CDATA[中 기술로 러시아 조선업 강화…북극항로 개발 협력 초점]]></title><description><![CDATA[파트루셰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 겸 해양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이끄는 대표단이 중국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중러자문망]



중국과 러시아가 조선업 협력 확대를 강화하기로 하며 북극항로 개발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조선업체의 기술과 장비를 러시아 조선소에 도입하고 북극 운항용 내빙선을 공동 건조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대통령 보좌관 겸 연방 해양위원장이 지난 8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이번 방중은 해양 분야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첫 방문지인 상하이에서 중국의 주요 조선소인 와이가오차오 조선소와 조선&amp;middot;해양 분야 연구로 알려진 상하이교통대, 세계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상하이 양산항 등을 찾았다.

러시아 방송사 로시야24에 따르면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와이가오차오 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러간 조선업 협력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러시아 조선소에서 북극 운항용 선박을 포함한 내빙선을 공동 건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중국과 러시아 대학 및 연구기관 간 해양 부문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러시아 항만 인프라 개발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협력 과제로 거론됐다.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10일엔 베이징에서 커지신 공업정보화부 차관과도 만나 중국 조선업체들이 러시아 신규 조선소 건설과 선박 건조 사업에 참여해 기술 파트너이자 장비 공급업체 역할을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협력 논의는 러시아의 조선업 역량 강화와 중국의 북극 해운&amp;middot;물류망 확대라는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국방과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선업 육성에 속도를 내온 러시아는 중국의 기술 장비를 활용해 자국 조선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중국으로서도 러시아와 북극항로 개발에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상 운송 경로를 다변화하고, 말라카 해협을 거치는 기존 항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북극항로는 러시아 북극해안을 따라 카라해에서 베링해협까지 이어지는 해상 운송로다. 러시아는 북극항로를 자국의 전략적 해역이자 에너지 수출 경로로 육성해 왔다. 항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쇄빙선과 내빙선뿐 아니라 항만, 물류시설 등 관련 인프라가 필요하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북극항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대체 운송 경로로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향후 중러 간 조선업 협력이 일반 상선 발주, 선박 설계 및 기술 엔지니어링, 북극 운항용 특수 선박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번 양국 간 협력 논의는 민간 선박과 에너지 수송선, 조선 관련 기술&amp;middot;장비에 초점을 맞췄으며 군함 건조 협력은 논의되지 않았다고도 관찰자망은 전했다.

중&amp;middot;러 간 조선업 협력 논의는 미국이 자국 조선산업 재건을 목표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한&amp;middot;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amp;#39;마스가(MASGA&amp;middot;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amp;#39;는 미국 내 조선소 현대화와 선박 건조, 인력 양성, 공급망 강화, 공동 기술 개발 등을 주요 분야로 한다. 군함 건조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094151726]]></link><author>배인선</author><pubDate>Mon, 12 Oct 2026 17:57:02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095944377407.jpg]]></url></image></item><item><title><![CDATA[中 석학 &amp;quot;美 중간선거, 민주당 상하원 석권 가능성&amp;quot;]]></title><description><![CDATA[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


중국의 미국 전문가인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장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으로 미국과 동맹국 간 신뢰가 크게 훼손됐으며, 향후 민주당이 재집권하더라도 과거의 동맹 관계를 완전히 복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했다.&amp;nbsp;&amp;nbsp;

12일 중국 제일재경신문에 따르면 자 교수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amp;lsquo;2026 중국 글로벌 포럼(FCGF)&amp;rsquo;에서 미국 중간선거 전망과 트럼프 행정부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amp;nbsp;

자 교수는 미국 중간선거의 주요 변수로 미국&amp;middot;이스라엘&amp;middot;이란 간 무력 충돌의 종료 시점과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물가 상승을 꼽았다. 특히 높은 유가가 미국 유권자들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내의 정치적 공방과 언론 보도 역시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amp;nbsp;그는 미국 역사에서 중간선거는 집권당이 상원이나 하원 가운데 한 곳의 주도권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amp;middot;하원 모두에서 다수당 지위를 상실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amp;nbsp;

선거 결과와 별개로 자 교수는 미국의 동맹 체계가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1기 당시 동맹국들은 미국의 동맹국 대우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집권 이후 관계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과 후속 정책들은 동맹국들의 기대를 다시 무너뜨렸다는 것이다.&amp;nbsp;

그는 이러한 변화로 동맹국들이 미국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으로 여기지 않게 됐다고 진단했다. 동맹국들은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유지&amp;middot;강화하면서도 다른 안보 수단을 모색하는 이른바 &amp;lsquo;양다리 전략&amp;rsquo;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의 관계를 단절하기보다는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위험을 분산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amp;nbsp;

자 교수는 미국의 정치 생태계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민주당이 향후 집권하더라도 미국과 동맹국의 관계가 과거와 같은 형태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자국의 안보 전략을 재조정하기 시작한 만큼, 정권 교체만으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100713821]]></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Mon, 12 Oct 2026 10:10:18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100916589675.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조용성의 현실중국] 中 자동차 EU서 두 번째 위기…&amp;quot;해볼 만하다&amp;quot;는 반응]]></title><description><![CDATA[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랑스 파리 쇼룸 자료사진 [사진=로이터&amp;middot;연합]


중국 자동차 산업이 유럽 시장에서 두 번째 위기를 맞았다. 2024년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까지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 역시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수출 물량은 줄어들지만 현지 생산을 확대할 수 있고, 출혈 경쟁을 줄이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어서다.&amp;nbsp;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2020년 전후부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축적한 전기차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소비자들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2024년 10월 EU가 중국산 순수 전기차에 업체별 최대 35.3%의 추가 상계관세를 부과하면서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amp;nbsp;

중국 업체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돌파구를 찾았다. EU가 부과한 고율관세 대상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EU 수입량은 2024년 10월 3800대에서 2026년 7월 5만대로 약 13배 늘었다. 2026년 9월까지의 1년 동안 EU의 중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입량 역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순수 전기차에 대한 관세 장벽이 하이브리드의 급성장을 촉진한 셈이다.&amp;nbsp;

EU는 이번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지난 10일 중국은 향후 4년간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을 기존 추세에 따른 예상치보다 절반 이상 줄이기로 합의했다. 다만 현재 수출량을 단순히 절반으로 줄이는 것은 아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한 방안에 따르면 2027년 수출 한도는 35만대에서 시작해 매년 6%씩 늘어난다. 이대로라면 2030년에는 약 42만대까지 수출할 수 있다. 세부 이행 방안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유럽 시장에서 완전히 밀려나는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amp;nbsp;

수출 제한이 반드시 손실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중국 업체들은 내수시장에서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여왔고, 해외에서도 시장 선점을 위해 출혈 경쟁을 감수했다. 수출 물량 제한이 과도한 저가 경쟁을 완화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amp;nbsp;

더 중요한 것은 현지 생산이다. 비야디(比亞迪, BYD)와 체리자동차 등 중국 업체들은 유럽 공장 건설과 현지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차는 수출 물량 제한을 피할 수 있어, 수출 중심의 사업 구조를 현지 생산 중심으로 바꿀 유인이 커진다. 생산기지와 부품 공급망까지 유럽으로 옮기면 중국 업체들은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 고용과 소비자 신뢰도 확보할 수 있다.&amp;nbsp;

중국 자동차 산업이 유럽에서 맞은 두 번째 위기는 분명 가볍지 않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수출 물량을 조절하는 동시에 현지화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092443598]]></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Mon, 12 Oct 2026 09:27:52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092546178830.jpg]]></url></image></item><item><title><![CDATA[중국, 유럽판 301조 방어 성공...대가는 자동차 수출 제한]]></title><description><![CDATA[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인 마로시 셰프초비치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


중국이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을 제한하는 대신, 유럽판 &amp;#39;301조&amp;#39; 도입 움직임을 일단 저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측이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기반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전면적인 무역분쟁으로 번질 위기는 일단 진정됐다.&amp;nbsp;

중국과 EU는 9일 베이징에서 열린 무역협의에서 중국산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을 조절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4년간 중국산 자동차 수출이 별도 조치가 없을 경우의 전망치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amp;nbsp;

감축 기준은 2025년이나 2026년의 실제 수출량이 아니라, 기존 추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4년간 예상되는 수출량이다. 따라서 현재 수출량을 그대로 절반으로 줄인다는 의미는 아니다. 구체적인 시행 방식과 연도별 물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amp;nbsp;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를 통해 2027년 수출 한도를 35만대로 설정한 후 3년간 매년 6%씩 늘리는 방안이 모색됐다고 전했다. 이 기준이 적용되면 2027년 35만대, 2028년 37만1000대, 2029년 39만3000대, 2030년 41만6000대라는 추산이 가능하다. 다만 이 수치는 최종 확정된 공식 쿼터는 아니다.&amp;nbsp;

중국은 이와 함께 유럽산 자동차 부품과 올리브유, 신발류 등 7개 품목군에 대한 관세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 품목의 현재 수출액은 약 40억유로이며, EU는 관세 인하가 시행되면 연간 최소 2억2500만유로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희토류와 영구자석의 수출 허가 절차도 원활하게 처리하기로 했다.&amp;nbsp;

이들 조치에 대한 반대급부로 중국은 EU를 협상 테이블로 돌려세우는 데 성공했다. EU는 현지의 강경한 여론을 바탕으로 대중국 무역 강공 드라이브를 펼쳐왔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은 미국 무역법 301조와 유사한 강력한 통상 대응 수단의 도입을 촉구해왔다.&amp;nbsp;중국은 자동차 수출 제한이라는 양보를 통해 EU의 일방적 조치가 확대되는 것을 막고, 시장 접근과 원자재 공급 문제를 WTO 규범에 기반해 협의할 여지를 확보했다.&amp;nbsp;

다만 유럽판 301조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합의는 세부 이행 절차와 후속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amp;nbsp;]]></description><link><![CDATA[https://www.ajunews.com/view/20261012090444468]]></link><author>베이징(중국)=조용성</author><pubDate>Mon, 12 Oct 2026 09:10:37 +0900</pubDate><image><url><![CDAT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2/20261012090631162343.jpg]]></url></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