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올림픽 폐막식...‘철인’ 이승훈, 한국선수단 기수...남북 따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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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2-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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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이 정재원과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철인' 이승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한국 선수단 관계자는 25일 “오후 8시에 시작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이승훈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다”고 밝혔다.

개회식 때는 봅슬레이의 원윤종(강원도청)이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황충금과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공동입장했다. 폐회식에서는 남북한이 각자 입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선수단의 기수는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김주식이다.

이승훈은 지난 24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앞서 팀추월 은메달도 합작해내면서, 아시아 빙속 선수 최다 메달인 5개를 목에 걸었다.

이승훈처럼 각국 간판선수들은 폐막식에서 기수를 맡는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고다이라 나오가 일본 국기를 들고 입장하며,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우다징이 중국 기수를 맡는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노르웨이의 기수는 같은날 크로스컨트리 여자 30㎞ 매스스타트 클래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15번째 올림픽 메달을 거머쥔 마르트 비에르겐이 맡는다. 노르웨이는 비에르겐의 금메달에 힘입어 독일을 꺾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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