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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러시아·우크라 전쟁 교훈 '가성비'...'K방산' 대표 무기 경쟁력은 2월 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100일을 훌쩍 넘는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전 초기에는 예상치 못했던 우크라이나군 선전은 ‘가성비’ 무기 3종 덕이라는 분석이다. △대전차미사일인 FGM-148 재블린 △NLAW(Next generation LAW) △터키제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가 주인공이다. 재블린과 NLAW는 러시아 기갑부대에, 바이락타르 TB2는 대전차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군 보급로를 끊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재블린 가격은 미 국방성에 따르면 17만8000달러, 원화로 환산 시 2억원 내외다. 우크라
- 2022-06-16
- 09: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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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북적북적(北敵)한 육·해·공...'장병 담금질 여념'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위협, 북한은 분명한 적." 이종섭 국방부 장관, 5월 4일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 발언 中 "북한은 우리의 적, 한반도·세계평화 위협."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6월 10일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선포식 발언 中 국방부가 '북한군과 북한정권은 우리의 적(敵)'임을 장병들에게 분명히 하고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북한군을 적이 아닌 '군사적 위협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과 180도 달라졌다. 장병들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누가 우리의 적인지, 왜 싸워야 하는지
- 2022-06-14
-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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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김정은, 방사포 도발...한·미훈련 정례화와 장마 탓 핵실험 불발 분풀이 분석 북한이 지난 12일 오전 서해상을 향해 재래식 방사포(다연장로켓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일 국방장관의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훈련 정례화 합의와 지난주에 이어 17일부터 시작될 장마 예보에 핵실험이 어려워지자 저강도 도발로 항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9시 23분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12일) 오전 8시 7분쯤부터 오전 11시 3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 개의 항적을 포착했다&
- 2022-06-13
-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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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이종섭 국방, 싱가포르서 북한 자산 추가 동결 발표하나 북한 7차 핵실험이 한·미·일 3국이 모두 모이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간에 실시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근거는 날씨 변수다. 그간 북한은 핵실험을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에 실시했다. 핵실험에 쓰는 계측장비가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11일부터 북한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고 17일 이후에는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보다.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은 갱도 복구와 내외부 장비연결 등 핵실험 준비를 대부분 완료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국방부는 12일까지 예정된 샹그릴라
- 2022-06-10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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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김정은 핵 실험 위협에 美, '죽음의 백조' B-1B 전폭기 4대 괌기지 배치 2018년 북한이 폐쇄를 선언했던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하나가 재개방된 징후가 관찰됐다. 북한 핵무기 개발 요충지인 영변 핵단지에서는 원자로 가동 움직임도 포착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 국무부는 조만간 북한에서 7차 핵실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8일 국방부는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임박 관련 대응을 묻는 아주경제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시설과 지역에 대해 면밀히 추적·감시 중이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2-06-08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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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윤석열 공약 '병사 월급 200만원' 10년 뒤 현역병 태부족 선제 대응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후보 시절 공약인 '병사 월급 200만원'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병사 복무 기간은 18개월로, 군 복무 대상인 남성들이 원치 않는 병역 부담을 진 데 대한 보상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인구 절벽’에 따른 병력 감축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현재 57만여 병력 중 병사는 30여만명이다. 복무 기간이 현행 18개월로 유지된다면 매년 20만명 이상이 새로 입대해야 병력이 유지된다. 그
- 2022-04-20
- 1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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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美핵항모가 쏘아올린 한·미연합훈련 정상화 신호탄...신 냉전 도래 초읽기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CVN-72·10만t급)가 12일 동해상에 진입했다. 북한의 핵실험·ICBM 등 고강도 도발 감행 움직임에 대한 경고 차원이라는 해석과 함께 한미연합훈련 정상화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12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동해 공해상에 미 전략자산인 핵항모가 진입한 것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군 관계자는 “외부에 알리지 않았을 뿐이지 매년 한·미연합훈련 시기에 동해 공해상에 핵항모는 항시 있었다”며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동해 공해상에 항모가
- 2022-04-12
- 14: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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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美 "北, 15일 핵도발 감행" 이례적 시기 특정...한반도 핵 자산 투입 빨라지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을 전후해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시기를 못 박았다. 지난 8일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이 이달 15일 도발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핵실험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북한 주장)을 시험 발사하며 2018년 스스로 약속했던 핵실험·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을 파기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과 영변
- 2022-04-10
- 14: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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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北 김정은이 문재인 때리는 데 고각 발사 왜 하나....'치킨호크'로 굳어지는 윤석열 "북한에서 수도권을 겨냥할 경우에는 고각 발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수도권에 필요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열린 첫 TV토론에서 '고각(높은 각도)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을 막기 위해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필요하다며 한 얘기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드 추가 배치와 상관없이 유사시 북한에서 남한으로 탄도미사일을 고각으로 발사할 가능성 자체가 매우 낮다. 탄도미사일이 고각으로 발사되면 정점 고도에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
- 2022-02-05
- 1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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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K9 이집트 수출...강은호 방사청장 헌신아닌 무리한 방산실적 쌓기였나 방위사업청이 주도한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계약을 놓고 ‘대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분담금 일부를 현물로 받기로 한 차세대전투기인 KF-21 수출과 맞물려 ‘방사청의 무리한 방산실적 쌓기’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방사청에 따르면 K9 제작사 한화디펜스는 역대 최대인 2조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고 이집트 국방부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집트 측이 구매대금 상당액을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대출받기로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집트에 일방적으로
- 2022-02-03
-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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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북한 김정은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거세지는 한·미·일 대중(對中) 압박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후 중국 압박을 위한 한·미·일 3각 공조가 강화되고 있다. 10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동해 해상 완충구역 이남 해역에서 새해 첫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함대사령부 이해열(대령) 12전투전대장 지휘로 실시됐다. 1000t급 초계함(PCC) 남원함, 450t급 유도탄고속함(PKG) 현시학함·정긍모함, 230t급 고속정(PKMR) 215호정 등 함정 4척과 해상기동헬기(UH-60) 1대가 투입됐다.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르면 남북은 해상 완충구역 안에서 포사격과 해상 기동훈련
- 2022-01-10
-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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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北, 평가절하 韓 SLBM..."비(非)핵탄두라면 필요성 재고" 게임체인저로 기대받고 있는 한국 독자 개발 비(非)핵탄두 탑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한 한계가 시일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북한이 선제 핵공격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비례억지전략'을 현 SLBM으로는 펼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21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해군의 첫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을 비롯해 추가로 건조되는 중형 잠수함 총 9척에 SLBM 78발을 장착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오후 충남 태안 소재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서 시험 발사된 비(非)핵탄두 탑재 SLBM은 사거리 500㎞의 지
- 2021-09-21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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