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회장직 부활...논란 속 과반 찬성 통과
    유한양행 '회장직' 부활...논란 속 과반 찬성 통과
    유한양행에 1996년 이후 28년 만에 회장·부회장 직제가 신설됐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사전 우려와 달리 의안은 참석주주 95%가 찬성하면서 무난히 통과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의안 통과 전에 "제약 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 신약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신설에 다른 사심이나 목적이 있지 않음
    • 2024-03-15
    • 16:14:56
  • 갱년기 여성들의 간 건강, 숨겨진 위협에 대한 인식 부족
    갱년기 여성들의 간 건강, 숨겨진 위협에 대한 인식 부족
    최근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갱년기 이후의 여성들에게 지방간 환자 수와 간 수치가 동반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중년 여성들이 간 질환에 대해 더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수는 2021년 40만명을 돌파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여성의 지방간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남성에 비해서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발병 원인으로는 비만을 비롯해 인슐
    • 2024-03-15
    • 16:03:23
  • 정부, 경증 환자 이관에 68억원 투입...전공의 10명 겸직 의료법 위반
    정부, '경증 환자' 이관에 '68억원' 투입...전공의 10명 '겸직' 의료법 위반
    정부가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에 68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전국 4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경증 ·비응급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안내하는 경우 정책지원금을 지원한다"며 "소요되는 재정은 예비비 67억5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증·비응급환자의 경우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응급 환자에
    • 2024-03-15
    • 11:39:52
  •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증 환자 비율 27%....정부 분산 지원 실시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증 환자 비율 27%....정부 "분산 지원 실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병원과 학교로 돌아오도록 설득해야 할 교수님들이 환자를 떠나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국민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을 걱정한다면 환자 곁으로, 배움의 장소로 돌아오도록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인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집단사직 의사를 표시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19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
    • 2024-03-15
    • 10:31:07
  • 정부, 제약사에 이익 제공 받은 의사 실명공개 추진
    정부, 제약사에 이익 제공 받은 의사 실명공개 추진
    정부가 제약사 등에서 경제적 이익을 받은 의사들의 정보가 담긴 지출보고서를 연말에 공개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실명 등 공개 범위의 최종 조율에 나섰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지출보고서'의 정보 공개 범위를 확정하기 위해 의사·약사단체, 제약바이오 업계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지출 보고서 공개 제도는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유통업자 등이 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서류로 작성해 보관하게 한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과 자
    • 2024-03-14
    • 18:50:17
  • 의료개혁 골든타임 vs 증원이 해법 아니다
    "의료개혁 골든타임" vs "증원이 해법 아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확대를 두고 한 치 양보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 의사가 부족하다면서 베이비부머 의사 2만3000여 명이 대규모 은퇴를 시작하면 전체 의사 수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의료계는 인구 1명당 병원과 병상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이라며 필수의료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양쪽 모두 서로에게 대화를 제안하면서도 갈등의 시발점인 의대 증원을 두고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양측을 대표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
    • 2024-03-14
    • 18:30:00
  • 파스 광고 따라했다…제일헬스-신신제약, 표절 공방
    "파스 광고 따라했다"…제일헬스-신신제약, 표절 공방
    소염진통제(파스) 광고를 두고 제약사 간 표절 시비가 불거졌다. 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는 신신제약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와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애드리치가 제작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인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 TV 광고와 올해 나온 신신제약의 '아렉스' TV 광고가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애드리치 측은 "두 광고 모두 파스라는 같은 카테고리 품목을 다루는 상황에서 동일한 형식과 유사한 연출 기법을 쓰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q
    • 2024-03-14
    • 17:24:52
  • 의대교수 집단사직 가시화…정부 환자 떠난 전공의 설득이 우선
    의대교수 집단사직 가시화…정부 "환자 떠난 전공의 설득이 우선"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가시화되면서 의료 시스템이 붕괴할 위기에 봉착했다. 현재 전공의가 대거 이탈한 대학병원들은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교수들의 집단 사퇴 예고도 나온 만큼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속화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제자를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환자를 떠난 전공의
    • 2024-03-14
    • 16:00:40
  •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인사, 기존 녹내장 수술의 한계를 극복한 마이크로트 내방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인사, 기존 녹내장 수술의 한계를 극복한 '마이크로트' 내방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주요 인사들이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마이크로트’를 찾았다. 이번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주요 인사들의 방문은 세계은행(World Bank)이 주관한 키르기스스탄 영세 중소기업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녹내장 치료 시장의 현황과 중앙아시아 및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마이크로트 한종철 대표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녹내장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실명의 원인이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
    • 2024-03-14
    • 15:23:21
  • 전공의 단체 정부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동...ILO에 개입 요청
    전공의 단체 "정부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동...ILO에 개입 요청"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 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 주장하며 국제노동기구(ILO)에 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 대전협은 13일 보도자료에서 "ILO에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며 "ILO는 제29호 '강제 또는 의무 노동에 관한 협약 조항'을 통해 비자발적으로 제공한 모든 형태의 강제 또는 의무 노동을 금지하고 있다. 한국 국회도 2021년 2월 해당 협약을 비준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 등의 정책을 일방적으
    • 2024-03-13
    • 21:40:10
  • 얼굴 맞댄 정부·의료계 의대 증원 놓고 평행선
    얼굴 맞댄 정부·의료계 '의대 증원' 놓고 평행선
    최근 의대 입학정원 증원 문제로 두고 대치 중인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참여한 토론회에서도 이견을 좁히진 못했다. 정부는 미래 의사 수 부족 문제로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의료계는 의료 현장의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3일 오후 '필수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열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과학기술한림원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성근 가톨릭대 의대 교수·홍윤
    • 2024-03-13
    • 20:01:25
  • 지오영, 지르텍 판매량 19% 쑥
    지오영, '지르텍' 판매량 19% '쑥'
    국내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지난해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세티리진염산염/10정) 판매가 전년 대비 19%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지르텍의 국내 판매량은 260만 2848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19만 6297개) 대비 18.5%가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점유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약국용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지르텍의 점유율(판매액)은 68.4%로, 연간점유율 61%를 상회했다. 지르텍은 국내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다져
    • 2024-03-13
    • 19:11:01
  • 한미 오너가 분쟁, 이번엔 주총 장소 두고 신경전
    한미 오너가 분쟁, 이번엔 주총 장소 두고 '신경전'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정기 주주총회 장소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오너가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주주총회 장소가 올해부터 경기도 팔탄 근처에서 열리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임 사장은 이를 두고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2003년 이후 줄곧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며 “상장 이후 최초로 서울에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법
    • 2024-03-13
    • 19:06:14
  • [종합]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동맹···정부 국민이 납득 못한다
    [종합]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동맹'···정부 "국민이 납득 못한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강대강 대치가 4주째 이어지고 있다. 집단 사직을 동맹한 의대 교수들이 정원 확대 '1년 유예'를 주장했지만, 정부가 2000명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의료 현장을 떠나면 의료 대란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집단 사직을 예고
    • 2024-03-13
    • 16:28:00
  • K-의료기술 세계에 알린다···메디컬코리아 내일 개막
    "K-의료기술 세계에 알린다"···메디컬코리아 내일 개막
    우리나라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보건의료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이다. 세계 각국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의료기
    • 2024-03-13
    • 15: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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