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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반부패 숙청으로 119조원 환수…"목표 초과 달성"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2017년 대대적으로 벌인 반부패 숙청을 통해 현금과 부동산 등 4000억 리얄(약 119조원) 이상을 환수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사우디 왕실법원 발표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는 2017년 11월 자신이 이끄는 반부패위원회를 통해 강력한 부패 단속에 나섰다. 왕족과 전·현직 관리, 기업인 등이 표적이 됐다. '사우디의 워런 버핏'으로 통하는 알왈 2019-01-31 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