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르포] ③'대통령의 입' 윤영찬 vs '중원 터줏대감' 신상진

전환욱 기자입력 : 2020-03-26 08:00
민주 윤영찬 "상대원동 스마트산업단지로 성장시킬 것" 통합 신상진, 당 4·15 총선 첫 공천…'대체 불과 후보'
성남 중원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다. 윤 전 수석은 2008년 네이버로 이직해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이끌었다. 아울러 중앙선거대책본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본부 공동본부장으로 역할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5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윤 전 수석의 임명 배경으로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균형감과 정무 감각을 지닌 언론친화형 인사로서, 언론의 국정운영 동반자이자 대국민 소통의 창구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언론 철학을 충실하게 보좌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윤 전 수석은 이후 평양 남북정상회담 홍보를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국민소통수석 자리에서 물러났고, 같은 해 4월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했다.

아울러 윤 전 수석은 중원구 공약으로 “성남시 중원구의 잃어버린 성장 동력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스마트산업단지로 성장시키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윤영찬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018 남북정상회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 판문점 공동 영상취재단]


윤 전 수석의 도전에 맞서는 미래통합당 성남 중원 후보는 4선의 신상진 의원이다.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신 후보는 17대부터 20대까지 성남 중원에서 내리 당선됐다. 신 의원은 이번 4·15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한다.

학생운동으로 구속된 전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과 함께 성남지역 시민운동을 이끈 이력에도 불구하고 보수정당에 합류, 여의도에 입성한 뒤 특유의 온화한 친화력으로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 의원은 같은 당의 나경원 의원·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당내에서 4·15 총선 첫 공천을 받으며 '대체 불가' 후보임을 과시했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신 의원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통합당 ‘우한 폐렴 TF’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신 의원은 4·15 총선 출마 선언에서 △재개발지역 주민의 부담 경감 △성남시립병원 건립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중원어린이도서관 건립 △잡월드(한국직업체험관) 건립 등 20대 국회 성과를 제시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 신상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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