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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구글세, 올 7월 합의하자"...G20, 디지털稅 도입 급물살 '구글세(稅)'로 불리는 디지털세의 국제사회 도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그간 강력한 반대 기조를 유지해왔던 미국 행정부가 방침 선회했기 때문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올 7월 관련 합의를 마치자고 제안한 데 따라 이르면 연내 디지털세 도입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사진=AP·연합뉴스] 지난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미국은 더 이상 '세이프 하버(safe … 2021-03-01 15: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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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얀센 백신', 美3번째 최종 승인...2일 첫 물량 배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존슨앤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렸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J&J의 백신은 공급 물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실온 유통이 가능하고 1회만 접종하기 때문에 백신 보급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존슨앤존슨(J&J) 산하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JNJ-78436735 혹은 Ad.26.COV2.S).[사진=EPA·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J&J 산하 얀센이 개발한 백신… 2021-03-01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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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출마 Yes, 신당 창당 No"...퇴임 후 39일만 첫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퇴임 한달여 만에 첫 번째 공개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한 시간여 동안 이어진 발언에서 공화당을 이탈한 제3정당 창당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2024년 대선 재출마 가능성은 열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보수진영의 연례 주요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한 시간가량 … 2021-03-01 1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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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1.5%' 넘은 美국채 금리에 극심한 등락...다우 470p↓·나스닥 반등 26일(미국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추이에 따라 극심한 등락을 오간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한 데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다우지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면, 약세를 이어왔던 기술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69.64p(1.5%) 하락한 3만932.3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역시 전장 대비 18.19p(0.48%) 내린 3811.15를 기록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2.91p(0.56%) 상승한 1만3192.34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이번 한 … 2021-02-27 08: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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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를 잡아라] ①동남아 이커머스 대전...'동남아의 아마존', 누가 가져갈까?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 정상화 이후 폭발적으로 확대될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두고 각 업체들은 사활을 걸고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20억 달러(약 69조원) 규모에 달하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5년 동안 빠르게 성장한 쇼피의 성공이 경쟁사들을 전략 재설정의 길로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그룹(SEA Ltd.) … 2021-02-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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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를 잡아라] ②베트남 빈그룹도 '이커머스' 진출...'동남아의 아마존' 놓고 합종연횡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 정상화 이후 폭발적으로 확대될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두고 각 업체들은 사활을 걸고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20억 달러(약 69조원) 규모에 달하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5년 동안 빠르게 성장한 쇼피의 성공이 경쟁사들을 전략 재설정의 길로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동남아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쇼피 … 2021-02-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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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반도체 동맹' 결성?...美바이든 '중국 없는 공급망 명령' 준비 중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취임 후 첫 번째 대중 대응책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중국 없는 공급망'(China-free tech supply chain) 구축이다. 최근 발생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공조를 확대하겠다는 관측이다. 23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리뷰(NAR)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기술 제품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 2021-02-24 18: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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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얀센 백신, 26일 美FDA 긴급사용승인 심사...내달 1일 접종 승인날 듯 존슨앤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내 승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주와 다음 달 초 각각 백신 출시와 접종 승인 여부 심사가 마무리되면서 미국의 세 번째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CNN은 오는 2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J&J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 여부를 심의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기관 종사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 달 4일 J&J은 FD… 2021-02-24 1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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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파월의 '비둘기' 발언에 다우·S&P 막판 반등...금리·인플레 우려 완화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박스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심화하며 장 초반 이후 내내 주가는 일제히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한 시간 앞두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 달래기에 나서자 장세는 순식간에 반등해 대부분의 하락 폭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15.66p(0.05%) 오른 3만1537.3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87p(0.13%) 상승한 3881.37에 거래를 마친 반면, 기… 2021-02-24 0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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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국 자본化 가속화'...내달 中합작 제3이통사 '디토' 본격 출범 필리핀 이동통신 시장의 지각 변동이 시작했다. 제3 이통사인 '디토텔레커뮤니티'가 오는 3월 공식 출범하면서 'PLTD(스마트)와 글로브'라는 필리핀 이통 시장의 장기 양강 구도를 깨뜨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의 통신 인프라 개혁이라는 명목에서 추진한 사업이지만, 디토가 중국 국영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의 합작 기업인 만큼 필리핀의 중국 자본화가 가속화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사진=로… 2021-02-23 1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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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의 화해 제의는 '비난 모면' 시도일 뿐...경쟁 우위 확실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잇따라 대(對) 중국 강경노선을 재확인하며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미국에 먼저 손을 내민 중국 외교 채널은 관계 회복 제의가 일거에 걷어차이며 체면을 구겼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는 언론 브리핑에서 잇달아 중국의 관계 복구 제의를 일거에 거절하며 체제 경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는 전날 중국 외교 정책을 주도하는 인사인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등의 잇따른 협력 제의를 일거에… 2021-02-23 1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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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백신 출시 목표' 佛사노피-英GSK, 임상 2상 재개...재개발 선언 두 달만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2상 임상시험을 재개한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후보의 효능 미달로 재개발을 선언한 지 두 달여만이다. 22일(현지시간) 사노피와 GSK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두 회사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임상은 미국과 온두라스, 파나마 등에서 모집한 18세 이상 성인 7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1일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백신 후보 물질을 투약하고 면역 반응을 관찰한다. … 2021-02-23 1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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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탈세한 前대통령' 오명 벗나...납세자료 제출 명령에 '마녀사냥' 분노 퇴임 후 탄핵 위기를 넘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사법 처벌 위기에 처했다. 거액의 합의금을 통한 '성추문 입막음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납세자료 제출 요청이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에 대한 탈세혐의를 의식하고 이를 피하려 했던 트럼프는 거부 전략이 무산하자 '민주당의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CNN과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 2021-02-23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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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다우는 오르고 S&P·나스닥 내리고'...'금리 1.4%' 목전서 엇갈린 수익률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경기순환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1.4%에 가까워지자, 섹터별로 수익률이 엇갈린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9.08p(0.09%) 오른 3만1523.40으로 마감했다. 반면, S&P500지수는 30.20p(0.77%) 내린 3876.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1.41p(2.46%) 하락한 1만3533.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지수 11… 2021-02-23 06: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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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미얀마] 미얀마 '22222' 총파업 돌입...안팎으로 흔들리는 군부, 전환 국면 맞나? 미얀마의 반(反)군부 시위가 최대 전환 국면에 들어섰다. 시위대 폭력 진압과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했지만, 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도 이어지면서, 쿠데타 4주차에 접어든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부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출처=페이스북/이라와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 외신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는 미얀마 시민들이 최대 도시 양곤을 비롯한 미얀마 전역의 거리를 메우고 … 2021-02-22 18: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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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89.4%·사망 99% 예방'...화이자 백신, 이스라엘서 최초 실증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최초 실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BNT-162b2'가 이스라엘 일반 접종에서 89.4%의 감염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결론이다. 21일(현지시간) 독일 슈피겔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이스라엘 보건부의 공동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이 평균 89.4%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무증상 감염 사례를 제외한 유증상 환자에 대해선 93.7%의 예방 효과를 기록했고 무증상 감염을 포함했을 … 2021-02-22 15: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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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2022년까지 마스크 착용해야"...美코로나 사망자 50만명 넘어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약 248만명)의 20%가량이 미국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조 바이든 신임 미국 행정부의 집권 이후 감염세가 상당히 줄었음에도,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신 접종과 정상화 수순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도 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CNN에서 "올해 말까지 미국 사회가 상당… 2021-02-22 1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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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월까지 모든 성인 대상 백신 1차 접종...본격 봉쇄 완화는 4월에나" 영국 정부가 오는 7월 말까지 자국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당초보다 두 달이나 앞당긴 일정으로, 3차례나 봉쇄를 겪은 자국의 코로나19 사태를 확실히 종식하겠다는 의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왼쪽).[사진=AF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BBC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매트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오는 7월31일까지 자국의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의 1차 백신 접종 일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에도 한 달가량 백신 접종 일정을 앞당기기도 했으며, … 2021-02-22 1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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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리플레이션 드라이브'가 온다...GDP 회복 강세에 금융·항공·산업↑ 이번 주(22~26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빠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강력한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 도입이 임박하며 소비 회복세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 등 미국 경제가 빠르게 '청신호'를 보이는 것은 시장에 호재인 한편,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도 공존한다는 지적이다. 지난주(15~19일) 뉴욕증시는 금리 상승 부담감에 발목을 잡히며 대체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16일 종가… 2021-02-22 0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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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다 맞으면 15만원?'...화이자, '36조' 백신 폭리 시도에 논란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b2' 공급가를 두고 폭리를 취하려 했다는 독일 언론의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언론인 NDR·WDR·쥐트도이체자이퉁(SZ)은 공동 취재를 통해 화이자가 지난해 6월 유럽연합(EU)과 공급 계약 협상 초기 당시 백신 1회분당 54.08유로(약 7만2500원)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폭로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b2'.[사진=AFP·연합뉴스] 당시 EU는 5… 2021-02-21 18: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