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제주항공·에어서울 여객기 접촉사고...날개 충돌 모른채 비행 제주항공 여객기와 에어서울 여객기(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 제주항공과 에어서울 여객기가 이륙 전 충돌 사고로 기체가 손상된 것도 모른 채 운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50분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이륙 준비를 하던 제주항공 7C606편과 에어서울 RS906편 항공기가 스치며 부딪혔다. 에어서울 항공기가 후진하다 멈춘 상태에서 제주항공 항공기가 지나가다 제주항공 항공기 왼쪽 날개 끝부분과 에어서울 항공기 꼬리날개 부분이 충돌했다. 에어서울 항공기는… 2021-03-11 19:59:03
-
정의용, 모테기 일본 외무상에 서신...`동일본대지진 10년' 위로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제공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동일본대지진 발생 10년을 맞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에게 위로의 내용이 담긴 서신을 보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어제 모테기 일본 외무대신 앞 서한을 통해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당시)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와 슬픔을 겪은 유가족분들 그리고 일본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시 일본 국민들이 의연히 난국을 이겨나가는 모습은 감명을 줬다. 우리 국… 2021-03-11 19:40:34
-
이인영 장관, 한미훈련 셋째 날 'B1 벙커' 방문...통일장관 방문 이례적 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연합훈련 3일차였던 10일 비공개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지하 'B1벙커'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장관이 한미훈련 현장을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함께 B1 벙커를 찾았다. 이 장관은 서 장관의 방문 제안에 따라 한·미연합훈련 현장을 방문해 우리 군 장병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 2021-03-11 14:53:38
-
감사원 "남부발전, 특정제품 비싸게 구매...117억원 낭비" [사진=연합뉴스 ] 한국남부발전이 석탄 저장고에 방진펜스를 만들면서 특정 업체 제품을 비싸게 납품받는 등 업무를 태만하게 해 약 117억원의 넘는 사업비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한국남부발전 주요 계약업무 집행 실태를 점검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국회 등에서 제기된 사업 계약 체결과정에서 '밀어주기'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감사 결과 남부발전은 방진펜스의 주 재료인 섬유밴드의 견적 가격(7만5000원)이 해외 판매 가격(1만5000원)보다 약 5배나 비싼 것을 확인했… 2021-03-11 14:27:49
-
통일부, 교추협 위원 추가 위촉...정부위원 4명·민간 3명 [사진=통일부]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위원을 확대해 민간위원 3명과 정부위원 4명 등 총 7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12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에 따라 교추협 위원 수를 18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 위원은 기존 13명에서 4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요 안건 담당부처 차관급 공무원)이 늘어 17명이 됐고, 민간 위원은 기존 5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추가 위촉된 민간 위원은 고경빈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 2021-03-11 14:05:52
-
美 국무부 "이란의 한국내 동결자금 해제 안해...핵합의 준수 필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이란이 국제사회와의 핵합의 내용을 준수할 때까지 한국 내에 동결된 이란의 자금을 해제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이 일본의 동결 자금을 추가로 해제하려 한다는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란이 핵합의에 따라 다시 의무를 준수한다면 우리도 합의에 따른 제재 완화를 이행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란이 다시 합의를 이행… 2021-03-11 08:47:14
-
[뉴스분석]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역대 최대 세 번째 인상 폭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의 제9차 회의를 진행 중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왼쪽)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사진=외교부 ] 한·미 간 갈등 요소였던 '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SMA)'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지만 졸속협상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첫해 '13% 인상안'의 큰 틀은 공감대를 이뤘지만 '6년 다년 협상'이 국방비와 연동되는 점이 변수가 됐다. 연간 방위비 인상률을 국방비 증가율에 연동시키면 매년 높은 수준의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진다. 조 바이든 정… 2021-03-11 03:00:00
-
미 국무·국방장관 17일 동시 방한...'2+2'회담 5년만에 개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021년 2월 26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미국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해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갖는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두 장관은 일본을 거쳐 방한한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7일 외교부 청사에서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 2021-03-10 21:22:19
-
청와대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한미 동맹 복원 상징" [사진=연합뉴스 ] 청와대가 10일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에 대해 "한·미동맹 복원을 상징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미국 행정부에서 지속적으로 과도한 증액 압박이 있었지만 우리 정부가 원칙에 입각해 끈기있게 대응해 합리적인 분담액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9월 시작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상요구로 표류한지 1년 6개월 만에 타결됐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약 한달 반 만의 성과다. 올해 분담금은 지난해보다 13.9% 인… 2021-03-10 17:36:41
-
美 인도태평양사령관 "北, 미국에 중대한 안보 위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에서 직접 참석해 농업 생산을 늘릴 것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한반도 핵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북한은 미국의 가장 당면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답변서에서 "북한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해 복구 등에 관심을 돌리면서 다소 온건한 접근법을 추구했지만 여전히 신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북한은 미국과 우리 파… 2021-03-10 10:05:51
-
경제문제 집중하는 北, "올해 북미·남북관계 큰 변화 없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에서 직접 참석해 농업 생산을 늘릴 것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경제발전 5개년 목표에 매진하고 있는 북한이 올해 북미·남북관계에 특별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0일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 지방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논의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서 "북미관계, 남북관계는 제8차 당대회 결정사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중 올해 1차 연도 성과가 어느 … 2021-03-10 08:53:05
-
[뉴스분석] 바이든 출범 46일 만에 방위비 '13% 인상·5년계약'...커지는 반중 청구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제9차 회의를 진행 중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왼쪽)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사진=외교부 제공] 1년 넘게 표류하던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이 드디어 타결됐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46일 만의 성과로, 한·미 동맹 가치 복원을 위한 신호탄이 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주 유력하게 점쳐지는 미 국무·국방 장관 방한이 한·미 동맹 복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미동맹이 강화될수록 미국 측이 강도 높은 대중 견제 청구서… 2021-03-09 05:00:00
-
통일부 "한미훈련 최소화 진행...北도 유연한 태도 기대" [사진=통일부 제공 ] 통일부는 8일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 등 축소된 규모로 실시되는 것과 관련 "북한도 유연한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연합훈련이 방식과 규모 면에서 유연하고 최소화된 형태로 진행된다"며 "통일부는 끝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방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도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 상응해서 한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 구… 2021-03-08 13:48:5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백신 접종 9일만에 30만명 넘어...이상반응 3689건 外 ◆백신 접종 9일 만에 30만명 넘었다…이상반응 3689건 신고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시작한 지 9일 만에 접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도 3689건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총 31만465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하루 1만7131명이 증가했다. 우선접종 대상 76만3891명 중 41.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61% 수준이다. 접종기관별로 보면 요양… 2021-03-08 11:09:04
-
'조카 물고문' 무속인 이모 "귀신 쫓으려고" 조카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와 이모부[사진=연합뉴스 ] 열 살 조카를 마구 때리고 욕조 안 물에 강제로 집어넣는 ‘물고문’을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구속됐다. 이모는 무속인으로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고 믿고 이를 쫓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살인,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A 씨(34·무속인)와 그의 남편 B 씨(33·국악인)를 지난 5일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숨진 조카 C 양(10)의 이모로, 남편 B 씨와 함께 C 양을 학대해 숨지게 … 2021-03-07 21:36:39
-
北 외무성 "역사 부정하는 일본의 미래는 없다" 제102주년 3ㆍ1절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사진=연합뉴스 ] 북한이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미래는 없다"며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을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7일 일본연구소 김설화 연구원 명의로 낸 입장문을 통해 "전대미문의 반인륜 범죄행위를 부정하려 들면 들수록 그 침략성과 야만성, 도덕적 저열성과 파렴치성은 더 부각될 뿐"이라고 밝혔다. 외무성은 "일본이 유엔인권이사회 제46차 회의에서 과거 일제의 특대형 반인륜범죄를 청산할 데 대한 우리의 주장… 2021-03-07 21:31:44
-
화이자 맞은 간호사 2명 확진..."항체 형성까지 최소 보름" 7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가 이상반응 관찰 대기 장소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국립중앙의료원(NMC) 간호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간호사 2명은 백신을 맞았지만 항체 생성 전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7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 신7병동 간… 2021-03-07 21:31:14
-
내장사 대웅전 불 지른 승려 구속..."도주 우려있다" 7일 오후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50대 승려가 전북 전주지법 정읍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던 중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전북 정읍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50대 승려가 구속됐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영장 전담부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승려 A 씨(53)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7일 밝혔다. 법원은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7분쯤 내장사 대웅전에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 2021-03-07 20:57:08
-
포항서 AZ백신 접종한 50대 기저질환자 사망 [사진=연합뉴스 ] 경북 포항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0대 환자가 사망했다. 뇌출혈로 인한 와상환자인 A씨는 경북도 내 첫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 후 사망 사례이다. 7일 포항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포항시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AZ백신을 접종한 5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6일 새벽 간호사가 발견했다. A씨는 뇌출혈, 좌측 편마비,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접종 당일에는 이상반응이 없었다. 질병관리청은 A씨의 사망 원인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 등을 역학조사 … 2021-03-07 20:34:18
-
쿠팡 택배 노동자 숨진 채 발견...심야배송 하던 40대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쿠팡 본사의 모습[사진=연합뉴스 ] 쿠팡에서 심야 업무를 담당하던 택배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송파구 문정동의 한 고시원에서 이모(48) 씨가 사망된 채로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3시께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배우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고시원에서 이씨를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8일 이씨의 사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이씨는 돈을 벌기 위해 자녀와 배… 2021-03-07 20: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