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내년부터 은행 주주, 보유비율 1%이상 변동 시 보고의무 면제 내년부터는 은행 주주가 보유비율 1% 이상 변동시에도 향후 추가보유 계획을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 보유 계획이 불확실할 경우가 많아 보고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주인 경우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보고해야 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개선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은행법은 동일인이 은행주식을 4% 초과 보유하게 되거나, 이후 보유비율이 1% 이상 변동될 경우 금융위원회에 보고하도록 … 2020-11-18 16:25:21
-
산은·한진칼, 투자협의서 체결...7대 의무사항 불이행시 위약금 5천억 산업은행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과 투자합의서를 체결하며 사외이사 3인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7대 의무 사항을 명시했다. 한진칼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5000억원의 위약금이 부과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한진칼은 신주인수계약(신주인수대금 5000억원) 및 교환사채 인수계약(3000억원)을 통해 총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는 내년 6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합의서에는 한진칼이 지켜야 할 7대 의무 조항… 2020-11-17 17:54:59
-
금감원, 라임펀드 판매은행 제재 절차 착수...소명자료 요구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판매 은행인 신한·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금감원이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직무 정지와 문책 경고 등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만큼 은행권 징계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 내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으로부터 라임펀드 검사의견서에 대한 소명 자료를 제출받는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이 제출한 소명 자료를 검토한 뒤 라임펀드 검사 결과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 두 은행에 라임펀드 검사의견서를 … 2020-11-17 17:18:54
-
롯데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812억원...전년比 90.8%↑ 롯데카드가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1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17일 롯데카드 전자공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은 8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8%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97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8.5%가 늘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는 매각으로 인한 임직원 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영향이 있었으나, 2019년 MBK 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빠른 정상화,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프로세스 개선, 비용 효율화,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 등을 통해 순이익이 개선됐다"… 2020-11-17 16:42:58
-
[착한 투자가 뜬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본격화...풍력·태양광 대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금융 시장의 새로운 투자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ESG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환경 정책 행보와 맞물리며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사들은 탈석유 정책을 선포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위해 각각 수조원대의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ESG경영… 2020-11-17 08:00:17
-
[착한 투자가 뜬다] 'ESG경영' 선포한 금융사...탈원전·탈석탄 국내 금융사들이 글로벌 금융시장 트렌드인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ESG경영을 위해 '제로 카본(Zero Carbon)'을 선언하고 2050년까지 그룹이 보유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기로 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 및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친환경 금융확대는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의 필수… 2020-11-17 08:00:00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빅딜’... 지배구조는 어떻게? 국내 대형항공사(FSC) 간 초대형 인수·합병 방안은 산업은행의 밑그림으로 마련됐다. 앞서 HDC그룹과 인수·합병이 불발된 아시아나항공을 민간으로 넘기고 동시에 항공업 구조조정이라는 명분까지 확보할 수 있어서다. 산은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자금을 투입해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으로 구성된 지주회사 체제로 연내 인수·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정부가 8000억원을 투입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2020-11-16 18:28:09
-
산은,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설치..."성과 미흡시 경영진 퇴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산업은행이 경영성과가 미흡할 시 기존 대한항공 경영진을 퇴진시키겠다고 밝혔다. 땅콩회항, 물컵갑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진 총수일가에 정부와 산은이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국적항공사가 지니게 될 국가 경제 및 국민 편익, 안전 측면에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경영평가위원회, 윤리경영위원회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한진그룹은 책임경영을, 산업은행은 건전경영 감시 역… 2020-11-16 12:02:59
-
이동걸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국내 항공 산업 재편 첫 걸음"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산은과 한진그룹은 총 8000억원 투자계약으로 양대 국적항공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국내 항공산업 재편 첫 걸음을 내딛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산은은 국내 항공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고민하고, 한진그룹과 항공산업 개편 공감대로 이번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산은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 2020-11-16 11:43:17
-
산업은행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LCC 3사도 통합"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산업은행이 저비용항공사(LCC) 3사도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한진 측에서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3개사를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부행장은 "3사가 통합하면 중복노선 조절, 스케줄 다양화 등 운영 효율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방 공항발 국제 노선, 심야 시간 대 스케줄 개발 등 지방 공항 활성화도 전개된다"고 … 2020-11-16 11:27:30
-
산은, 한진칼에 8000억 지원...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추진 산업은행이 8000억원을 투입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산은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산은이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증자 대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산은과 … 2020-11-16 10:57:1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위한 23억원대 예산 요청 外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위한 23억원대 예산 요청 부산시가 국회를 방문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조성을 위해 23억5000만원의 국비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부산형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구 지정 이후 부산형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산시는 미래형 물류체계 구축, 스마트투어 플랫폼 … 2020-11-16 07:25:39
-
새마을금고, 고객지원센터 고도화…14일부터 순차 오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고도화된 차세대 고객지원(콜)센터를 오는 14일부터 순차 오픈한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비대면 채널의 활성화 기류 속에 지난 7월부터 4개월여간 진행됐다. 고도화된 콜센터는 세대별 이용패턴을 고려해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또 실시간 음성-문자 변환프로그램(STT), 지식관리시스템(KMS) 등을 담아 상담 효율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새마을금고는 청각장애인과 실버세대, 모바일 사용자 등 이용 편의를 증대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도출해내는 … 2020-11-14 23:22:16
-
금융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에 긍정적 시그널..."도움되면 마다할 이유 없다" 금융위원회가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산은 주도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산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면 정부로서도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산은은 우리나라에서 구조조정으로는 가장 경험이 많은 기관"이라며 "자금 투입 최소화, 경… 2020-11-13 18:52:46
-
새마을금고 컨소시엄, 효성캐피탈 3752억원에 인수 완료 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이 효성캐피탈을 최종 인수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새마을금고중앙회·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은 이날 효성그룹과 효성캐피탈 지분 인수를 위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이 합의한 최종 가격은 3752억원으로 파악됐다. 거래 대상은 ㈜효성이 보유한 효성캐피탈 주식 884만주(지분율 97.5%)다. 앞서 효성 측은 지난 9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스티리더스PE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본입찰에는 컨소시엄을… 2020-11-13 18:31:11
-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산업은행...2대주주 반발·독과점 등 파고 예상 산업은행이 한진칼 경영권 분쟁의 핵심 우군으로 떠올랐다. 추가 지분 확보가 절실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조건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겠다고 하면서다. 다만 한진칼의 자금력 문제는 물론, 2대주주인 조현아·KCGI·반도그룹 3자연합의 반발, 최대 70%에 달하는 독과점 문제 등 난관이 예상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산은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해 한진칼이… 2020-11-13 14:46:05
-
금융 공공데이터 2억여건 개방..."내년부터 자본시장데이터 강화" 금융당국이 누구나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금융데이터포털'이 7개월 만에 약 2억여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9개 금융 공공기관이 수집·연계·표준화한 뒤 지난 4월부터 개방한 금융 데이터가 지난달 말 현재 약 2억1000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69개, 기능은 250개, 서비스 항목은 6503개였다. 금융위,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 2020-11-10 16:24:29
-
금융당국, 사설인증서 난립 막는다 오는 12월부터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기되면서 사설인증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신규 시장 진출 업체는 물론 기존 업체들도 시장 선점을 위한 제휴처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사설인증 업체 난립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중재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사설 인증서에도 법적 효력이 부여되면서 생길 수 있는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설 인증서 등급 부여 방안 등 대책을 논의 중이다. 조만간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작업을 통해 해당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2020-11-09 19:00:00
-
"키코배상·금감원 독립"…윤석헌 숙원사업 임기 내 가능할까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아주경제DB] 내년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주요 숙원 사업이 공염불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금감원 독립' 카드는 되레 공공기관 재지정 외풍으로 번지고 있고, 숙원 사업인 '키코(KIKO)' 배상 문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원장은 외환 파생 상품인 키코의 완전한 보상안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다음주부터 은행협의체 소속 은행인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의 임원들을 차례로 만나 설득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금융사들… 2020-11-05 19:00:00
-
[문열린 마이데이터] 예비심사 본격화...금융권 경쟁 치열 올해 금융권과 핀테크업계의 최대 화두인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가 본격화 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예비허가 사전신청에 참여한 총 64개 업체 중에서 선정된 35개사의 마이데이터 사업계획발표를 시작한다.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대상에는 4대 금융지주의 은행과 카드 계열사, 지방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빅테크, 스타트업 등이 포함됐다. 사업계획 발표는 금융기관이 1곳씩 금감원에 방문해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이 많기 때문에 한 달 이상 시간이 소요… 2020-11-05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