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CES 2023] 韓중소벤처·스타트업, 혁신기술로 해외진출 포석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의 대규모 참가를 통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인 350개 이상의 K-스타트업이 출격했다. 혁신 기술을 무기로 해외 진출의 포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올해 CES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100%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8만6000㎡ 공간에 170여 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550여 업체가 부스를 꾸몄다. 이 중 한국 중소기업·벤처기업·스타트업은 500여 개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CES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스타트업 355곳이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차렸다고 집계했다. 유레카 파크는 세계 스타트업들이 기술력을 뽐내는 특화 전시장이다. K-스타트업들은 지난해 292개보다 63개(2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2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던 2017년과 비교하면 6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ES 혁신상 수상 실적도 늘었다. 혁신상은 CTA가 혁신 기술‧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CES 혁신상 수상 실적은 2019년 5개사에서 지난해 60개로 증가세다. 올해는 100여 개 K-스타트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기업도 수상이 어렵다는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닷’, 미래 신소재 그래핀을 활용한 그래핀 라디에이터를 선보인 ‘그래핀스퀘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내놓은 ‘지크립토’, 뮤직비디오 속으로 직접 걸어들어갈 수 있는 메타버스 음악 상품을 만든 ‘버시스’ 등이다. ◆ 이영 중기부 장관 “디지털·딥테크 기업 글로벌화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새해 첫 정책 행보로 CES를 찾았다. 이 장관은 유레카 파크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을 격려하고 혁신기업들을 방문했다. 제품을 시연하고 참관객에게 소개하는 등 경제 외교에도 나섰다. 이 장관은 “올해에는 디지털·딥테크 기업이 내수를 넘어 세계시장을 호령하는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지원, 글로벌 펀드 확대 조성, 인·아웃바운드 규제 해소 등을 통해 디지털·딥테크 기업의 스케일업·글로벌화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8 14:43:16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함께"…기보, 새 비전 선포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일 부산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기업의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임직원이 실천할 핵심가치로는 공정, 혁신, 연대를 설정했다. 새로운 비전은 기보가 민간·공공과의 연대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콘텐츠를 가진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보는 올해 중점과제로 △복합경제위기 대응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와 민간개방 확대 △효율적 경영혁신 추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적극 지원 등을 추진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정행위나 이해충돌 요인이 있는지 살피고 더 나은 기보를 만들기 위한 혁신과 지금보다 높은 청렴성·윤리의식 함양,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2023-01-02 10:28:29 중소기업 정책자금 3일부터 온라인 접수…복합위기 극복 마중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3일부터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2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 접수는 지역별로 진행된다.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오후 2시 지방(인천·부산 제외), 4일에는 오전 10시 경기, 5~6일에는 인천, 부산 순으로 상담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10대 초격차 분야 등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산업전환 가속화에 대한 대응 역량 제고다.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이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7970억원은 민간 금융을 활용한 이차보전 사업으로 공급한다. 스케일업 금융 제도 개선과 민간 매칭형 대출 확대를 통해 민간 주도 혁신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대면·디지털화 변화에 발맞춰 정책자금 신청, 대출 프로세스를 개편해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융자는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복합위기 상황을 버틸 안전판을 마련하고 중소벤처기업을 민간 주도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2 10:14:31 중진기금 10조2398억원 편성…이차보전 도입·수출 인프라 확충 내년 중소벤처기업창업·진흥기금(중진기금)이 10조239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중진공은 2023년 중진기금 규모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0조239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중진기금 본예산 9조6618억원 대비 5780억원 늘어난 규모다. 복합위기 장기화에 선제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관 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중진공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융자방식의 정책자금 4조1769억원과 797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신규로 지원한다. 민간금융 유입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 소재 재해피해기업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89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수출 중심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물류바우처 예산을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억원 증액하고, 수출 전 단계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지원예산을 76억원으로 26억원 확대 편성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전기전자, 의료·바이오 등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예산 252억원을 포함했다. 오는 2024년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업 간 거래(B2B)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 모델을 베트남에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우수기업 추천·정보교환 등을 통해 국가 간 교역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상용가치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가치평가사업 예산 5억5000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데이터 자산화, 신사업 진출 등 데이터 기반 거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복합위기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최일선 정책집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1 12:00:00 중기부 국·과장급 인사…"새정부 2년차 국정과제 성과 높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중소기업정책관과 벤처정책관, 소상공인정책관 등 국·과장급 2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이영 중기부 장관 취임 후 추진한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및 소상공인 피해 회복을 위한 ‘7일간의 동행축제’ 등의 정책성과를 안착시키고, 벤처·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경제성장의 혁신 견인차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의지가 반영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0일 시행된 중기부 조직개편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같은 달 27일 연두 업무보고 이후 2023년 핵심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정책관에는 스마트제조혁신과 대·중소 상생협력 등을 이끌었던 박종찬(행정고시 42회) 국장을 발탁했다.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는 핵심 보직이다. 박 국장은 중소기업 현장 정책통으로 평가받아 왔다. 벤처정책관에는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을 역임한 이은청(행정고시 43회) 국장을 발탁했다. 이 국장은 코로나19 손실보전 등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에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창출 등 국내 벤처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선택됐다. 과장급 중에서는 오지영(행정고시 55회) 미래산업전략팀장을 국제통상협력과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오 과장은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방안을 마련해 현장에 확산시키고, 해외경제단체와의 협력에도 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스타트업 코리아 원년’ 등 2023년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방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인사의 단행은 새 정부 2년차 국정과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기부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조직의 허리를 더 튼튼하게 보강한 만큼 중기부의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01 12:00:00 온누리상품권 1월 한 달간 10% 할인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부터 신년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등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시행된다. 할인판매 기간 동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 역시 지류는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카드·모바일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에서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할 때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매출 증가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1-01 12:00:00 [2023 신년사] 이영 중기부 장관 "창업대국 목표로 디지털 혁신 앞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창업대국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 중기부는 생존을 넘어 위기가 기회가 되고 기회가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도약! 디지털 경제시대,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을 목표로 삼아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글로벌·디지털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 견인차로 발돋움시키겠다”며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협업하는 등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외국인 창업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도약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를 선점할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공생모델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기술력을 강화해 수출·일자리 창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수준 고도화로 생산성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 “납품대금연동제를 본격 추진하고 소프트웨어 제값받기 문화를 확산해 중소기업이 실력대로 보상받는 공정 경제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이 장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골목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골목벤처와 로컬 브랜드를 골목상권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의 스마트·온라인 전환과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대규모 전 국민 상생소비 동행축제를 연중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신산업 실증을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 도입과 신산업 진출을 가로막는 허들규제 등 규제 혁파에 앞장서겠다”며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기업이 버틸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2-12-31 14:57:28 [2023 신년사]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스케일업 생태계 조성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규제애로를 발굴하고 스케일업 전용기금 신설 등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 정책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야 협치로 납품단가 연동제, 기업승계·세제개편안이 통과됐다”며 “새해에는 중소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납품단가 제값 받기와 중소기업의 기업승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주 52시간제 유연화,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 일몰 연장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규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돼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 회장은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확산을 위한 개별기업의 경영혁신역량 강화와 함께 원활한 기업승계 및 인수합병(M&A) 활성화, 중소기업 간 협업 등 스케일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조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12-30 14:13:51 [2023 신년사] 이인실 특허청장 "특별사법경찰 수사범위 기술유출 전반으로 확대" 특허청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범위를 기술유출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심사와 심판에 접목하고 반도체 전담 심사조직도 구축한다. 특허를 사업화한 수익에 대해 세액을 감면하는 ‘특허박스’ 도입도 추진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청장은 “2023년은 기술패권경쟁과 보호무역주의의 고착화 속에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복합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기술을 전략자산화하고 권리로 보호하는 지식재산 주무부처로서 특허청의 역할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행정 내부혁신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는 “AI 기술을 심사와 심판에 접목해 지식재산 행정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심사 속도 단축과 품질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월부터 심사에 투입될 반도체 전문심사관들을 포함해 반도체 전담 심사조직을 구축, 첨단산업에서의 초격차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청장은 “특허청의 새로운 고유 기능으로 자리 잡은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범위를 기술유출 전반으로 확대해 지식재산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지식재산 가치의 정확한 평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특허를 사업화한 수익에 대해 세액을 감면하는 특허박스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직무발명 제도를 개선해 기업과 발명가의 혁신 유전자(DNA)를 일깨우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청장은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베트남・인도 등 지식재산 침해가 빈번한 국가로 특허관 파견 확대를 추진해 정부 간 공식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전 세계 17개소의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운영을 지역 상황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국제환경 조성을 위해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전략시장에 한국형 지식재산 행정시스템 수출과 전문가 파견을 확대해 지식재산 분야의 행정한류를 확산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했다. 2022-12-30 14:05:09 지방중기청, '윈·윈터 페스티벌' 기간동안 기부활동…이웃나눔 실천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 기간 전후로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다양한 이웃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윈·윈터 페스티벌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우수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를 촉진하는 대규모 판촉 행사다. 올해 9516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에서는 소비 진작뿐만 아니라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과 바자회를 개최했다. 판매수익금과 판매 잔여물품 등 총 5200만원 상당을 해당 지역 보육원, 장애인단체 등에 기부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관내 소상공인 협·단체와 수원 화서시장에서 김치, 계란 등의 식료품을 구매해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공유 냉장고에 기부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윈·윈터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태우제화, 영광제화 등 5개 지역 신발제조업체로부터 협찬받은 신발 850켤레를 장애인·노인·청년 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을 각각 개최했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민간 기업의 자발적 나눔도 이어졌다. 공영홈쇼핑과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윈·윈터 페스티벌에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도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윈·윈터 페스티벌은 단순한 소비촉진 행사가 아니라 윈·윈터 페스티벌 이름처럼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나눔의 행사로 발돋움했다”며 “중기부에서 이어나갈 앞으로의 동행축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12-30 13:36:55 [2023 신년사] 지성배 벤처캐피탈협회장 "민간 모펀드 TFT 설치할 것"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30일 “성공적인 민간 벤처 모펀드 조성 및 연착륙을 위해 민간 모펀드 태스크포스팀(TFT) 설치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위기 속에서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회장은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일반 법인의 양도 차익 비과세 혜택을 적극 건의해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투자 생태계 질적 성장을 위해 업계 자율규제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건전한 투자시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지 회장은 “의지를 넘어선 꺾이지 않는 마음과 도전정신이 올해 우리에게 각별히 필요하다”며 “과감한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할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경제위기 때마다 미래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신산업을 창출해내며 대한민국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어왔다”며 “늘 그랬듯 벤처캐피털이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찾아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지 회장은 임기에 대한 언급도 했다. 지 회장은 “이제 한 달 뒤면 회장직을 내려놓게 된다”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벤처캐피털 업계가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30 09:41:22 내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1456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1456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년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혁신역량 단계별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1456억원의 예산으로 77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2023년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민간의 도전적 R&D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투자연계형’ 과제의 확대 및 ‘보증연계형’ 지원방식을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 R&D 지원방식을 다각화한다. 한편 중기부는 ‘2023년 산학연 콜라보(Collabo) R&D’ 사업을 공고했다. 산학연 Collabo R&D는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5030억원으로 운영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이다. 2023년에는 신규 과제 484개를 선정해 33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선정 과제에 대한 계속 지원은 156억원으로 전체 규모는 487억원이다. 지원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거나 설립 예정인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지원 전담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연구기관이다. 2022-12-30 08:51:28 위기 대응·미래 예측…중소벤처 분석 서비스 '비즈패스파인더' 공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30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서비스 ‘비즈패스파인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즈패스파인더는 중소벤처기업 통계, 동종업종 간 재무성과 비교, 성장경로 예측 등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高) 복합위기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축됐다. 특히 ‘성장경로 예측서비스’는 중진공이 축적한 중소벤처기업 분야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과 유사한 성장경로를 갖는 기업집단을 판별한 뒤 향후 재무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서비스 이용 중소기업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변화 방향을 예측하거나 경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중소벤처기업이 살아남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정보력이 기업 경영에 있어 핵심요소 중 하나”라며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전문 분석 서비스가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30 08:36:16 [2023 신년사]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디지털 전환 위해 뛸 것" 벤처기업협회가 새해에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와 벤처기업가정신 확산,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9일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는 디지털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와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정부도 글로벌 시장 개척과 디지털경제 선도를 통해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고 혁신성장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글로벌은 출발점부터 국내 기업이 기본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며 “그곳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내고 새롭게 태동하는 분야의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2023년은 한국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전환점이 돼야 하며 그 중심의 벤처기업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 역량과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 K-벤처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내년에도 벤처기업인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우수인재의 유입을 촉진하며 벤처 영토 확장을 위한 글로벌 진출 강화, 벤처기업가정신 실천과 확산,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했다. 규제혁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협회는 “벤처기업 현장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법적·제도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규제혁신과 정책 제안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에 반영된 벤처정책들이 청사진에서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견고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 시대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2022-12-29 17:04:49 [부고] 김희종(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홍보실 과장)씨 조모상 △김일심씨 별세, 김희종(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홍보실 과장) 조모상 = 29일, 전라남도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30일 061-820-0844 2022-12-29 14:10:58 이전45678910111213다음 다른 기자의 기사보기 현장에서 정부, '中비자발급 제한', 상호주의로 해제해야 현장에서 IT혁신기업 자금·인력난, 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야 현장에서 난방비 폭탄, 항구적 대책 마련해야 김세은의 너섬세상 '기득권' 포기 없는 정치개혁, 성공할 리 만무하다 현장에서 멈추기는 이른 수소차···정책이 나서야 할 때 현장에서 낯선 외국에서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은 제2의 '티코'를 원한다 현장에서 경기도를 바꾸는 김동연 式 발상의 전환 현장에서 애도 안 낳고 늙어가는 중국 현장에서 카카오 '먹통' 보상 아직 안 끝났다…끝까지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야 현장에서 출범 2주기 공수처, '국민신뢰 확보' 급선무 김정훈의 정치사전 '내 편'만 챙기는 정치가 尹의 정치인가 현장에서 CES 2023의 경고음···'질보다 양' 집중한 한국의 혁신 현장에서 브라질 폭도들이 타고 온 '버스 40대' 현장에서 법조삼륜과 서초동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