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방문규 수은 행장 "내년 수은 수출 올인"...K-뉴딜에 5년간 30조 공급 한국수출입은행은 향후 5년간 K-뉴딜사업에 30조원을 공급하는 등 내년 경영의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수은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2021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의 주요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수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방안, 언택트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방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수은은 K-뉴딜 글로벌화 선도를 위해 내년 5조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 2020-11-22 13:58:59
-
나신평 "대한항공, 아시아나인수...신용도 하락 영향 적어" 나이스신용평가가 산업은행이 추진 중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대한항공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21일 이정현 연구원은 "신용도가 열위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 인수 과정에서 소요되는 1조8000억원의 대규모 자금투입은 대한항공의 재무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수대금을 차입금이 아닌 유상증자 자금으로 충당하고,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규모가 2조5000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액 규모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대한항공의 단기적 재무안정… 2020-11-21 23:25:31
-
이동걸 산은 회장 "실적 저조할 시 조원태 해임 추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9일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경영평가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조 회장의 경영 실적이 저조할 경우 조원태 한진칼 회장 해임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산은은 한진칼과 투자계약서를 체결하며 경영진 퇴진 가능성 등을 담은 7대 의무조항을 발표했지만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보장을 위한 명분일 뿐"이라는 비난이 제기되자 적극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체제로 가면 항공산업은 공멸"이라며 "(두 회사를) 합쳐… 2020-11-19 18:32:59
-
12월부터 시가 13억 주택도 주택연금 가입 가능 다음 달부터 시가 12억~13억원 상당의 주택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물가·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주택연금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이 어려웠던 약 12만 가구도 주택연금을 통해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확보하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55세 이상 고령자 부부가 보유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평생 대출형태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으로 2007년 도입됐다. 올해 1분기 기준 7만3421명이 이… 2020-11-19 16:56:54
-
아시아나항공 매각 시작부터 난관...3자연합 달래기 나선 산은 국내 최대 항공사의 '빅딜'이 시작부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난관을 만났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이 아닌, 경영권 분쟁 중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자금을 투입하면서다. 법원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신주 발행은 위법'이라는 기존 판례를 적용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매각 좌초는 불가피해진다. 19일 산업은행은 조현아·KCGI·반도그룹 등 3자연합이 한진칼 유상증자는 명백한 특혜라며 지난 18일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제기하자 긴급히 중재에 나섰다. 이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 2020-11-19 16:24:53
-
산은, 한진칼 자금지원 좌초되나...'이중거래' 논란 법적 분쟁 국내 대형항공사(FSC) 간 초대형 인수·합병 방안을 추진중인 산업은행의 유상증자 구조를 두고 법적 분쟁 불씨가 커지고 있다. 산은이 인수합병 주체인 대한항공이 아닌 한진칼에 긴급 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분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이중 거래'라는 논란이 커지면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현아·KCGI·반도그룹 등 3자연합은 한진칼 이사회가 현재의 지분구도를 크게 변동시키는 내용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에 대해 법원에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제기했다. 보통 인수… 2020-11-18 16:32:10
-
금융위, 하나은행 등 6개사 마이데이터 허가심사 보류 금융위원회는 하나은행과 삼성카드 등 6개사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허가심사를 보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신청인 6개사의 경우 대주주에 대한 형사소송·제재절차가 진행 중인 사실이 확인돼 소송 등의 절차가 종료될 때까지의 기간은 심사기간(60일)에서 제외된다. 이는 '신용정보업감독규정' 제5조제6항제3호에 따른 조치다. 경남은행, 삼성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핀크 등 6개사는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를 내년 2월까지 계속 운영할 수 있다. 허가심사는 심사보류를 결정… 2020-11-18 16:30:52
-
내년부터 은행 주주, 보유비율 1%이상 변동 시 보고의무 면제 내년부터는 은행 주주가 보유비율 1% 이상 변동시에도 향후 추가보유 계획을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 보유 계획이 불확실할 경우가 많아 보고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주인 경우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보고해야 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개선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은행법은 동일인이 은행주식을 4% 초과 보유하게 되거나, 이후 보유비율이 1% 이상 변동될 경우 금융위원회에 보고하도록 … 2020-11-18 16:25:21
-
산은·한진칼, 투자협의서 체결...7대 의무사항 불이행시 위약금 5천억 산업은행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과 투자합의서를 체결하며 사외이사 3인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7대 의무 사항을 명시했다. 한진칼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5000억원의 위약금이 부과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한진칼은 신주인수계약(신주인수대금 5000억원) 및 교환사채 인수계약(3000억원)을 통해 총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는 내년 6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합의서에는 한진칼이 지켜야 할 7대 의무 조항… 2020-11-17 17:54:59
-
금감원, 라임펀드 판매은행 제재 절차 착수...소명자료 요구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판매 은행인 신한·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금감원이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직무 정지와 문책 경고 등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만큼 은행권 징계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 내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으로부터 라임펀드 검사의견서에 대한 소명 자료를 제출받는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이 제출한 소명 자료를 검토한 뒤 라임펀드 검사 결과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 두 은행에 라임펀드 검사의견서를 … 2020-11-17 17:18:54
-
롯데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812억원...전년比 90.8%↑ 롯데카드가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1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17일 롯데카드 전자공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은 8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8%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97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8.5%가 늘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는 매각으로 인한 임직원 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영향이 있었으나, 2019년 MBK 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빠른 정상화,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프로세스 개선, 비용 효율화,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 등을 통해 순이익이 개선됐다"… 2020-11-17 16:42:58
-
[착한 투자가 뜬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본격화...풍력·태양광 대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금융 시장의 새로운 투자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ESG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환경 정책 행보와 맞물리며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사들은 탈석유 정책을 선포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위해 각각 수조원대의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ESG경영… 2020-11-17 08:00:17
-
[착한 투자가 뜬다] 'ESG경영' 선포한 금융사...탈원전·탈석탄 국내 금융사들이 글로벌 금융시장 트렌드인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ESG경영을 위해 '제로 카본(Zero Carbon)'을 선언하고 2050년까지 그룹이 보유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기로 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 및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친환경 금융확대는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의 필수… 2020-11-17 08:00:00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빅딜’... 지배구조는 어떻게? 국내 대형항공사(FSC) 간 초대형 인수·합병 방안은 산업은행의 밑그림으로 마련됐다. 앞서 HDC그룹과 인수·합병이 불발된 아시아나항공을 민간으로 넘기고 동시에 항공업 구조조정이라는 명분까지 확보할 수 있어서다. 산은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자금을 투입해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으로 구성된 지주회사 체제로 연내 인수·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정부가 8000억원을 투입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2020-11-16 18:28:09
-
산은,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설치..."성과 미흡시 경영진 퇴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산업은행이 경영성과가 미흡할 시 기존 대한항공 경영진을 퇴진시키겠다고 밝혔다. 땅콩회항, 물컵갑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진 총수일가에 정부와 산은이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국적항공사가 지니게 될 국가 경제 및 국민 편익, 안전 측면에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경영평가위원회, 윤리경영위원회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한진그룹은 책임경영을, 산업은행은 건전경영 감시 역… 2020-11-16 12:02:59
-
이동걸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국내 항공 산업 재편 첫 걸음"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산은과 한진그룹은 총 8000억원 투자계약으로 양대 국적항공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국내 항공산업 재편 첫 걸음을 내딛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산은은 국내 항공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고민하고, 한진그룹과 항공산업 개편 공감대로 이번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산은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 2020-11-16 11:43:17
-
산업은행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LCC 3사도 통합"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산업은행이 저비용항공사(LCC) 3사도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한진 측에서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3개사를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부행장은 "3사가 통합하면 중복노선 조절, 스케줄 다양화 등 운영 효율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방 공항발 국제 노선, 심야 시간 대 스케줄 개발 등 지방 공항 활성화도 전개된다"고 … 2020-11-16 11:27:30
-
산은, 한진칼에 8000억 지원...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추진 산업은행이 8000억원을 투입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산은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산은이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증자 대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산은과 … 2020-11-16 10:57:1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위한 23억원대 예산 요청 外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위한 23억원대 예산 요청 부산시가 국회를 방문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조성을 위해 23억5000만원의 국비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부산형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구 지정 이후 부산형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산시는 미래형 물류체계 구축, 스마트투어 플랫폼 … 2020-11-16 07:25:39
-
새마을금고, 고객지원센터 고도화…14일부터 순차 오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고도화된 차세대 고객지원(콜)센터를 오는 14일부터 순차 오픈한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비대면 채널의 활성화 기류 속에 지난 7월부터 4개월여간 진행됐다. 고도화된 콜센터는 세대별 이용패턴을 고려해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또 실시간 음성-문자 변환프로그램(STT), 지식관리시스템(KMS) 등을 담아 상담 효율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새마을금고는 청각장애인과 실버세대, 모바일 사용자 등 이용 편의를 증대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도출해내는 … 2020-11-14 23: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