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뉴스분석] 尹 사의에 정치권 술렁…제3지대 정계개편 불 지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의를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정치권에선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는 윤 총장의 메시지가 정치 참여 의사를 명확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총장이 사실상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윤 총장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을 짚어봤다. 가장 관심이 모이는 것은 … 2021-03-05 00:00:00
-
[윤석열 전격 사의] 유승민 “헌법 가치 지키는 길 함께하길”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에 대해 “앞으로도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의 사직은 대한민국의 헌정사와 검찰의 역사에 문재인 정권의 부끄러운 오욕(汚辱)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유 전 의원… 2021-03-04 18:01:22
-
[윤석열 전격 사의] 윤상현 “외로운 싸움 마침표…野 새로운 대안 떠올라”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 “대한민국의 정의를 위해선 희망적이다. 인물 갈증을 겪던 야권에 윤 총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솟아올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동안 여당의 온갖 핍박과 사퇴압력에 시달리고, 심지어 측근들마저 배제돼 팔다리 잘린 장수로 저항해온 윤 총장의 외로운 싸움이 이제야 마침표를 찍는 듯하다”며 이렇게 적었다. 윤 의원은 “검찰의 정의를 위해서는 안타까운 일”이라며 “아직 원전, 울산시장, 라임사건 등 중차대한 수사가… 2021-03-04 17:46:28
-
[윤석열 전격 사의] 안철수 “文 기세 오래 못갈 것…온국민 나서 싸울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격 사의와 관련, “이제 온 국민이 나서서 불의와 싸울 때”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윤 총장이 끝까지 검찰에 남아 싸워 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번 윤 총장의 결정은 정권의 부당함을 직접 국민을 상대로 호소하려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후보는 “끝없는 정치 공세와 노골적인 찍어내기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직무를 수행했던 윤 … 2021-03-04 17:45:46
-
[윤석열 전격 사의] 정진석 “함께 민주주의 파괴 맞서 싸우겠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 “윤석열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는 오늘 문재인 정권이 자행해온 법치 파괴, 헌정 유린, 권력부패의 실상을 몸으로 증언했다”며 이렇게 적었다. 정 의원은 “윤석열이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파괴된 헌법정신과 법치를 바로세우겠다’, ‘무도한 정권… 2021-03-04 17:45:23
-
[윤석열 전격 사의] 김웅 “산 권력과 싸우다 사그러지는 것이 정치행보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 “정권의 개들은 윤 총장의 사직에 대해 정치 행보라고 욕하고 있다. 살아있는 권력과 싸우다 사그러지는 것이 정치 행보냐”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지금 사직을 해야할까? 지금이 아니면 직을 걸 시간이 없다. 속도조절론이란 결국 보궐선거 이후로 미루는 것이다. 보선 이후에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2021-03-04 17:45:04
-
[윤석열 전격 사의] 주호영 “무도한 정권이 ‘축출’…필요하면 힘 합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격 사의와 관련, “국민의힘은 필요하다면 윤 총장과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문재인 정권의 불의에 맞서 잘 싸워왔던 윤 총장이 이제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음을 밝히면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렇게 말… 2021-03-04 16:31:29
-
[4‧7재보선] 안철수 “조속한 단일화”…오세훈 “바늘 허리에 실 꿰어서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향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예정돼 있는데, 벌써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안 후보의 경우 빠른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는데, 이제 막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의 경우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 2021-03-04 14:11:42
-
[4·7재보선] “국민의힘, ‘중도’ 택했다”…‘서울’ 오세훈 ‘부산’ 박형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왼쪽)과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전의원이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부산시장 후보로 박형준 후보가 4일 승리를 거뒀다. 오세훈 후보는 41.64%의 지지를 받아 나경원(36.31%), 조은희(16.47%), 오신환(10.39%) 후보에 앞섰다. 박형준 후보는 54.40%의 지지로 박성훈(28.63%), 이… 2021-03-04 10:42:10
-
유승민 “靑, LH 땅투기 조사…감사원 패싱하려 핑계”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가덕도 땅투기에 대해선 왜 꿀먹은 벙어리인가”라고 물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밝히며 “대통령과 이 지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땅투기에 대해 했던 말 그대로 오거돈 일가의 땅투기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와 법대로 처벌할 … 2021-03-04 08:31:50
-
[4·7재보선] “도시재생이란 게 페인트칠 정도”…박원순 실정 부각 김종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시재생사업해서 해결이 됐어요?”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아뇨. 벽화 그리고 그 정도입니다. 이런 그림 그린 게 도시재생사업이라고 그런 거예요.” - 서계동 주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 서계동 도시재생사업 지역을 방문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 실패 사례 부각에 나섰다. 박 전 시장은 2015년 12월 서울역 일대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 약 1000억원을 들여 서… 2021-03-03 22:16:38
-
"윤석열, 작심비판 안 하면 오히려 직무유기”…국민의힘, 우회 지원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직원과의 간담회를 위해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방침을 작심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3일 윤 총장 지원에 나섰다. 민주당은 수사권-기소권 분리라는 방침 아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을 설치해, 검찰을 사실상의 공소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청과 관련, 참 이 정권이 가지가지 한다. 대한민국의 수사 체계를 완전히… 2021-03-03 15:39:07
-
유승민 “안정된 일 구해야 아이 낳는다…저출산 해결은 ‘경제성장’”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삼중의 위기(저성장-저출산-양극화)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책은 경제성장이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전날에도 “경제성장이 코로나 이후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성장’이라는 ‘기본’을 화두로 삼아, 내년 대선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성장-저출산-양극화는… 2021-03-03 15:03:17
-
[여의도치받] LH직원 땅투기 의혹 與 “변창흠이 조사” 野 “고양이에게 생선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공공기관 간담회 및 청렴 실천 협약식'에서 발언을 위해 마이크를 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에 100억원대 토지를 사전에 투기성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를 통해 제기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파장이 일고 있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문재인 정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이들 직원들이 투기성 매입을 한 시점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사… 2021-03-03 10:47:10
-
[4‧7재보선] ‘공약 시각화’ 새 모델 제시한 오세훈…V-서울로 승리(V)? [사진=오세훈TV 캡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공약 시각화의 새모델을 선보였다. ‘오세훈의 V-서울’이란 콘텐츠다.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인 ‘시티즈 : 스카이라인’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구현하고, 자신의 공약을 시각화 해 유권자들에게 선보이는 내용이다. 오 후보는 앞서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 당시 버전을 뜻하는 V를 대통령을 의미하는 VIP의 약자가 아니냐고 해 논란이 일었는데, 이를 일종의 인터넷 밈(meme)으로 승화시키는 모양새다. 오 후보의 V가 경선, 그리고 본선 승리로 이어질지 관심사다. … 2021-03-03 10:18:34
-
[이슈분석] “安 단일화인지, 당권 다툼인지”…국민의힘, 주도권 다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참석,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보선에서 후보를 내지 못할 위기에 처한 탓이다. 2일 “제3지대 후보로 단일화 돼선 시장 선거를 이길 수가 없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견제성 발언을 내놨지만 당내에서조차 견제에 직면해 있다. 김 위원장의 처지는 복잡한 당내 상황과 맞닿아 있다. 4‧7 재보선이 끝난 … 2021-03-02 19:29:49
-
유승민 “이재명, ‘기본’ 시리즈 돈 먹는 공룡…경제성장이 해답” 18일 오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충북 괴산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 “이 지사의 기본 시리즈는 돈 먹는 공룡이다. 현재의 복지제도만으로도 앞으로 엄청난 돈이 필요한데, 기존의 복지를 그대로 하면서 기본소득을 얹어주려면 그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나”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가 가까워지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 2021-03-02 15:47:16
-
[4‧7재보선] 오세훈 “중도층 표 끌어와야…이길 장수 선택해달라”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 결정 시민여론조사가 시작된 2일 오세훈 예비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이 시작된 2일 오세훈 예비후보는 “끝까지 이길 수 있는 장수를 선택해 달라. 본선 경쟁력이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서울시장 보선은 무능하고 후안무치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내년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는 역사적인 선… 2021-03-02 12: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