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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업 체감경기, ‘제조업’ 나빠지고 ‘비제조업’ 개선됐다 [사진=아주경제 DB]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소폭 후퇴했다. 비제조업은 개선됐으나, 제조업 경기가 더 큰 폭으로 나빠졌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全)산업 업황실적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6을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인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제조업 업황BSI은 82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화학물질이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 2021-02-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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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전금법 개정안은 빅브라더법 맞다…국고채 직매입은 부정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금융위원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빅브라더(사회 감시·통제 권력)법이 맞다"고 다시 한 번 못을 박았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이 개정안은 빅브라더가 아니다“라고 말한데 대해 정면 반박한 셈이다. 이로써 한은과 금융위의 갈등은 지속 국면을 유지하게 됐다. 이외 국고채 직접 매입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한은법에 고용안정 목표를 … 2021-02-23 1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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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계 빚 1700조원 넘었다…커지는 ‘가계 부채’ 경고등 [사진=연합] 가계 빚이 지난해 170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 ‘사자’ 열풍에 주택대출이 늘어난 데다, 저금리 속 빚투 (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 등이 성행한 여파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72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증가규모는 125조8000억원으로 전년(63조6000억원)에 비해 커졌다. 작년 4분기에만 44조2000억원이 늘었다. 분기별 증가금액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규모다. 한은이 집계한 가계신용은 은행, 보험사, 대부… 2021-02-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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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국내경제 완만한 회복세…통화정책 완화 유지할 것” [사진=연합] “당분간 국내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코로나19‘발 변수가 가라앉지 않은 만큼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 총재는 “앞으로 세계 경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이 지속하고, 교역이 확대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백신 보급 지… 2021-02-23 1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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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도 소비심리 오름세 지속…‘코로나19 진정 및 백신접종 기대감’ 반영 [사진=아주경제 DB]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기조와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다.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소폭 하락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달(4.2포인트)에 비해 줄었다. CCSI는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구성지수별로는 5개 지수가 상승, 1개는 보합세를 보였다. 현재생활형편CSI(87… 2021-02-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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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주총 시즌 임박…최대 화두는 'CEO 연임·주주달래기' [사진=아주경제 DB] 금융권의 주주총회 시즌이 임박했다. 4대 금융지주는 내달 정기 주총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주총의 최대 화두는 최고경영자(CEO) 연임, 성난 주주 달래기 등이다. 각 지주별 최대주주 권한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는 여전히 상존하는 변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을 통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 등을 결정짓는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건 단연 차기 하나금융 회장이다. 현재 최종 후보는 김정태 현 회장 외 함영주 부회장, … 2021-02-22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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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인 경제전망]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 3.0% 넘는다…회복 신호탄 [그래픽=아주경제 미술팀] 국내 경제가 지난해의 부진을 끊고 올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 기대치를 웃돌고 있는 수출이 이를 직접적으로 뒷받침할 주역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3%대 성장은 무난히 이뤄낼 수 있을 거란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오는 25일 발표하는 연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일부 상향조정할 확률이 높아졌다. 21일 본지가 채권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명이 “한은이 성장 전망치를 기존(3.0%)보다 높여 잡을 것”이라고 … 2021-02-21 1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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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인 경제전망] 경제 회복 시그널에도 '수출· 내수‘ 모두 불안…백신이 최대 변수 [그래픽=김효곤 기자] 국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지만, 아직까지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긴 어렵다. 무엇보다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수출과 함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내수는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는 고용 지표 악화 등 다른 여러 부차적인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 수출에 있어서도 일부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건 고민거리다. 앞서 한국은행은 '반도체 착시현상‘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까지 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수출 ‘반도체 … 2021-02-21 19: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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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3원 내린 1107.3원 개장…보합세 지속될 듯 [사진=아주경제 DB]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07.3원에 개장했다. 이날 전체적인 흐름도 탐색 기조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환율 동향은 시장을 이끌 결정적 계기가 부재한 가운데 미 장기금리와 위안화, 외국인 동향 등에 의한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날 흐름은) 110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2-19 0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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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첫걸음은 학습]① 부린이? 주린이? 모두 유튜브 앞으로 모여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튜브가 신(新) 재테크 학습의 장으로 급부상했다. 연초부터 급격히 팽창 중인 주식과 가상화폐는 물론 부동산 관련 콘텐츠가 다양하게 게재되고 있다. 투자자는 검색창에 금융 공부, 재테크, 금리, 환율, 주식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난이도도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부터, 비교적 깊이 있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금융 관련 정보를 메인 콘텐츠로 다루는 스타 유튜버도 다수 탄생했다. 대표적으로는 '신사임당(구독자수 134만명)'이 있다. 신사… 2021-02-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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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첫걸음은 학습]② 서점가도 지금은 ‘재테크 열공 중’ [사진=아주경제 DB] 서점가에서도 재테크 관련 도서가 완전한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각 서점별 상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뒤, 오랜 기간 장기집권 하는 추세다. 이는 연초 자기계발서나 외국어학습서가 유행을 얻던 예년 흐름과 대비되는 기조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올해 중순까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적의 인기가 높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이 쓴 '주린이’(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톱 77'이 대표적이다. 이 책은 예스… 2021-02-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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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연속 상승…국제유가 영향 [사진=AP·연합뉴스]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올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작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상승폭도 직전 달(0.7%)보다 늘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0.8%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축산물 및 수산물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7.… 2021-02-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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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작년 ‘비이자 이익’ 나홀로 성장세…‘유가증권’이 효자 [사진=아주경제 DB] 하나은행이 지난해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비이자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핵심인 수수료수익이 줄었음에도, 매매평가이익이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를 통해 작년 내내 이어진 순이자마진율(NIM) 하락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작년에 1조1361억원의 비이자이익을 거뒀다. 이는 직전년도(1조454억원)보다 8.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전년(40.2%)에 이어 2년 연속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게 됐다. 4대 은행 중 비이자 이익이 늘어… 2021-02-1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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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 저축은행, 최고 우대 금리는 ‘6.9%’ [사진=아주경제 DB] 2월 셋째 주 저축은행 적금 상품 금리는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최고 우대금리 역시 6.9%로 동일했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디비저축은행의 '드림빅 정기적금'은 기본 금리 3.1%에서 우대 금리 3,8%를 더해 총 6.9%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를 받으려면, 적금 가입 이후부터 만기까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 보험'에 인터넷으로 가입한 뒤 유지해야 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 금리도 6.0%(기본금리 2.0%, 우대금리 4.0%)로 높… 2021-02-18 16: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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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감소 전환…환율 상승 여파 [사진=연합]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 구매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93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말보다 48억2000만 달러 줄어든 수치다. 외화예금이 줄어든 건 작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 2021-02-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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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하루 만에 상승률 2000% 돌파 [사진=아주경제 DB] 종합 결제서비스(PG)사 다날 계열사 다날핀테크의 암호화폐 페이코인이 하루새 2000%란 기록적인 폭등세를 기록했다. 18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 기준 페이코인(PCI) 가격은 개당 4340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무려 2091.92%나 오른 수치다. 이에 따라 거래량은 2조3000억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거래량의 4배를 상회한다. 페이코인은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을 구현한다. 높은 수수료율과 느린 정산주기 등 기존 결제 프… 2021-02-18 09: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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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원 내린 1106.3원 출발 …강보합세 전망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106.3원에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이 있겠으나, 상단이 제한되며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유발하는 요인은 위험선호 둔화로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이 예상되는 점이다. 다만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며 110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양호한 경기지표 결과에도 조정을 보인 뉴욕증시에 연동해 강보합권 등락을 이어… 2021-02-18 0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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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은행,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 분쟁조정 23일 실시 [사진=아주경제 DB] 내주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의 라임 사모펀드 관련 분쟁 조정 절차가 재개된다. 은행권에서는 첫 사례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3일 양 은행을 대상으로 라임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원칙적으로 펀드는 손해가 확정돼야 손해배상을 할 수 있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라임 사태에서 손해 확정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펀드들이 많아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피해자를 보다 신속하게 구제하겠다는 취지다. 방식은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피해자들… 2021-02-18 08: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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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새해 첫 ‘인재채용’ 시동…대세는 ‘경력·AI'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은행들이 새해 첫 ‘인재채용’에 시동을 걸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력직과 디지털 관련 인력 선호 현상 뚜렷하다. 향후 이공계 출신들의 은행권 입사 기회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오는 24일까지 디지털금융 연구원 경력직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미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채용이 확정될 경우, 향후 지주 내 디지털금융 전립수립 지원 및 국내외 사례조사, 신기술 제안, 빅데이터 기반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NH농협… 2021-02-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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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암호화폐거래소, FIU 심사 의무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호화폐거래소, FIU 심사 의무 내달 25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를 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신고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매뉴얼을 배포했다. 대상은 특금법 시행 전 가상자산업무를 영위하던 사업자 또는 신설 사업자다. 기존 사업자는 법 시행 6개월 이내인 9월 24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방법은 신고서 필수기재사항, 첨부서류 등을 구비해 FIU에 접수하면 된다. FIU는 신고서 등을 접수한 후 금융감독원에 … 2021-02-18 07: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