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LS그룹, 친환경 흐름에 매출 늘었지만…이유 있는 ‘속앓이’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늘면서 외형적 성장은 이뤘으나 정작 내실은 챙기지 못한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S는 오는 9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증권가 전망을 종합하면 LS의 지난해 매출은 10조3600억원, 영업이익은 424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수준이다.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실적이 개선됐지만 계열사 중 LS전선을 … 2021-02-04 05:03:00
-
[전문가 기고] 국토부 입맛대로 규제...車 튜닝산업 미래가 안 보이는 까닭 자동차 튜닝은 양산형 자동차 수준을 특화하고 나만의 차를 꾸밀 수 있는 최고의 분야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모터스포츠의 연계성을 크게 해 자동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선진국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더욱이 획일화된 데칼코마니 식의 양산형 모델을 더욱 아름답고 독특하게 무장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산업이나 양산형 자동차 수준은 세계 수준급으로 올라섰지만,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자동차 튜닝 산업은 불모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진국… 2021-02-03 19:06:55
-
“댕댕이·냥냥이 털·냄새 안녕~”…LG전자, 펫케어 특화 세탁기·건조기 출시 LG전자가 국내 반려동물 가구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특화 무선청소기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한다. ◆LG전자, 트롬 세탁기·건조기 ‘스팀 펫’ 선보여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펫케어 기능을 더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펫케어 기능을 갖춘 세탁 코스와 건조 코스가 있다. 이 코스들은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제거한다. 일본의 알레르겐 전문 시험기관이 실험한 결과, 이 코스들을 이용하면 의… 2021-02-03 10:09:01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한국디스플레이협회장 내정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2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동훈 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는다. 2018년 제7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에 선임된 이 전 사장은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달 물러난다. 이 전 사장은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최주선 신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에 자리를 물려주고 용퇴했다. 관례적으로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은 삼성과 LG의 최고경영자(CEO)가 번갈아가면서 맡는다. 고(故)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초대 … 2021-02-02 17:44:47
-
여천NCC, 여수 제2 사업장 신‧증설 공장 본격 가동…“경쟁력 제고 기대” 여천NCC는 여수 제2 나프타분해시설(Naphtha Cracking Center) 증설과 제2 부타디엔(Butadiene) 공장 신설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여천NCC는 지난 2년 9개월간 약 9000억 원을 투입해 신‧증설 사업을 추진해 연간 에틸렌 34만 톤, 프로필렌 17만 톤, 부타디엔 13만 톤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여천NCC는 연간 에틸렌 230만톤, 프로필렌 128만톤, 부타디엔 37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은 플라스틱과 합성고무 등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기초원료… 2021-02-02 17:26:04
-
재계, 설 앞두고 현금 대거 푼다…협력사와 상생 행보 설 명절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수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 대금을 예정된 날짜보다 먼저 지급한다. 협력회사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 농산품도 구매하는 등 상생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은 5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 대금을 설 전에 지급한다. 삼성 계열사들은 오는 8일부터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지급한다. 협력회사들은 최대… 2021-02-02 16:18:37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전문경영인으로는 최초로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자리에 올랐다. 한국경영학회는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권 회장, 이영면 한국경영학회 학회장, 조동성 전임 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액식을 열었다. 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매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오고 있다. 역대 선정된 기업인들로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 2021-02-02 15:21:18
-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중부 태양광발전소에 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중부 닌투안성의 태양광발전단지에 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인 LS 비나(VINA)는 베트남 EPC(설계‧구매‧시공)업체인 티엔탄(Tien Thanh) 그룹과 지난해 중‧저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VINA는 베트남이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을 지난해 0.9GW에서 2030년 12GW 규모로 늘리는 등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제품 개발과 투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체 투자의 약 40%를 태양광 제품의 원가 경쟁력 강화와 설비 증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 2021-02-02 13:46:07
-
장호근 아부다비 상의 한국 대표 “스타트업 협력과 중동 진출에 노력” 장호근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한국 사무소 신임 대표가 아부다비와 한국 스타트업간 협력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최대 경제단체인 아부다비 상의 한국 사무소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그는 “아부다비는 사회적 안정성과 투명성이 높은데다 법인세·소득세·관세가 없는 3무(無)지대인 자유구역이 10개 이상 있어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기 탁월하다”며 “특히 일찍부터 정보통신(ICT) 기반 스타트업 … 2021-02-02 10:35:06
-
르노삼성, 에어컨필터‧엔진오일 20% 할인…28일까지 설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가 설을 맞아 자사 차량 정비 고객에게 소모품 할인 및 보증연장 서비스 전액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460곳의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을 방문하는 모든 유상 정비 고객에게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프리미엄 엔진오일, 엔진보호제, 세척제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구매 고객에게 기간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정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비 할인 쿠폰은 보증 연장 5년 구매 시 3만원, 6년 구매 시 4만원, 7년 구매 시 5만원… 2021-02-02 10:01:46
-
LG전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1000명으로 늘린다…DX ‘가속도’ LG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선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현재 500명에서 오는 2023년까지 1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다. LG전자는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식에는 박일평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코딩 전문가 △보안 전문가 △아키텍트 △품질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 2021-02-02 10:00:00
-
LIG넥스원, 카이스트와 양자기술 연구…미래 국방역량 높인다 LIG넥스원과 카이스트(KAIST)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견인할 ‘양자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국방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 이준구 KAIST AI 양자컴퓨팅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KAIST는 복잡한 연산과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 2021-02-02 09:22:50
-
삼성 OLED, 우수한 ‘야외 시인성’ 인정…“햇볕 아래서도 선명”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용 OLED가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인 UL로부터 우수한 ‘야외 시인성’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UL이 디스플레이의 야외 시인성에 영향을 주는 색영역과 휘도 등을 측정한 결과, 삼성 OLED는 ‘밝은 환경에서의 색영역’이 DCI-P3 기준 73%를 충족했으며 최고 휘도는 1500nit(니트) 이상으로 나타났다. 주변 환경이 상대적으로 밝은 야외에서는 사람 눈에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색표현력, 채도 등이 실내에서… 2021-02-02 08:47:33
-
기업 상사분쟁, 더 신속하게 해결한다…ICC 중재규칙 4년만에 개정 국제 상사분쟁 중재규칙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해 개정되면서 앞으로 기업 상사분쟁이 더 신속하게 해결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법원과 공동으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개정된 ‘ICC 국제중재규칙’에 대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ICC는 국제 상사분쟁 해결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 최대 상사 중재기구다. 이번에 개정된 ICC 국제중재규칙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1년간 큰 변화를 겪은 중재업계 실무를 반영했다. 중재서류 송달방법을 … 2021-02-02 07:44:33
-
삼성전자, 美 포천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49위…1위는 애플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 49위를 기록했다. 2일 미국 유력경제매체 ‘포천(Fortune)’이 최근 발표한 ‘2021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점 7.56점을 받았다. 국내 기업 중 순위(50위)내 이름을 올린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순위권이 올랐다. 2005년 39위로 처음 진입한 뒤 2014년에는 21위까지 상승했다. 2017년, 2018년에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순위에서 탈락했다. 이번 평가는 전세계 30개국의 52개 업종, 6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2021-02-02 07:34:15
-
웰스, 공청기‧정수기‧홈카페 3총사로 ‘100만 렌털 계정’ 야심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3종으로 렌털 계정 확대에 나선다.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삼총사는 강력한 흡입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초소형 직수 정수기, 커피와 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홈카페 등이다. 웰스는 1일 온라인으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론칭쇼는 '연반인(연예인 반, 일반인 반의 약어)'으로 유명한 재재가 진행을 맡았고, 홍병성 팀장‧김형석 파트장‧양병두 매니저가 참석했다. 첫 번째 신제품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특허 기술인 ‘… 2021-02-01 17:56:25
-
이틀째 이어지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 조문 행렬…“안타깝다” 지난달 30일 별세한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1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최 부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평소 존경했는데 아쉬운 마음”이라며 “자연의 순리로 받아들이고, 후계자들이 이어받아 열심히 경영하는 게 고인의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10시 55분께에는 이정대 KBL 총재가 조문을 했다. 전날 빈소에 가장 먼저 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빈소를 다시 찾았다. … 2021-02-01 12:04:03
-
포스코인터내셔널, 전기차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톱’ 공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가 오랫동안 생산해온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 모터코아’로 글로벌 톱 부품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주시보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사업을 신 성장 전략으로 선정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8일 기업설명회(IR)에서 오는 2025년까지 구동모터코아 400만 대를 공급하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핵심부품인 모터코아 국내외 생산기반과 … 2021-02-01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