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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 "협력·소통·융합으로 판로 경쟁력 및 공적 기능 강화"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2일 “올해 실체적 변화와 혁신 강화를 통해 경쟁력 및 공적 기능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위기와 도전의 시기를 맞아 변화와 혁신의 속도는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대표는 올해 공영홈쇼핑 주요 사업 전략으로 △사회적 책무 주력 △디지털 역량 강화·모바일 재편 가속화 △상품 차별화 세 가지를 제시했다. 공영홈쇼핑은 가장 먼저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입점, 편성, 방송의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신규 상품 진입을 대폭 확대한다. 공익사업과 상생결제 등의 공적 기능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모바일 중심 사업 재편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모바일 판로 기능 강화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 데이터 기반 경영활동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상품 차별화를 위한 상품혁신도 추진한다. 조 대표는 “개발 중심의 상품기획(MD) 기능을 강화하고 PB(자사 브랜드)·NPB(유통·제조사 공동 기획 브랜드) 상품 개발, 직매입, 직거래 확대와 매체별 통합 소싱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임직원에 주문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지난해 판로 지원액 1조원 돌파, 누적 적자 완전 해소 등 공영홈쇼핑이 이룬 값진 성과는 성장의 기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2023년은 ‘협력과 소통, 융합’을 통해 하나의 팀이 돼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힘찬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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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중기경기전망지수 77.7…"3개월 연속 하락세"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소비심리 위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여파로 석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7로 전월대비 4.0포인트(p)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SBHI는 10월 85.1에서 11월 82.3, 12월 81.7로 내렸고 이번에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수치가 8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월(78.5)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해 중기중앙회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생산 감소와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글로벌 경기둔화 등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1월 경기전망은 79.6으로 전월대비 2.9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6.7로 전월대비 4.6p 하락했다. 건설업(74.2)은 전월대비 4.4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7.2)은 전월대비 4.6p 하락했다. 제조업 22개 업종 중 음료(12.2p↑), 의료용물질및의약품(4.3p↑) 등 8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비금속광물제품(12.4p↓),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9.9p↓) 등 13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하락했다. 화학물질및화학제품은 전월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건설업(78.6→74.2)이 계절적 비수기 도래 등으로 4.4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81.8→77.2)도 전월대비 4.6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10개 업종 중 부동산업및임대업(0.7p↑)만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17.7p↓)과 숙박및음식점업(15.8p↓)을 중심으로 9개 업종 모두 하락했다. 12월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내수 부진(60.2%)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인건비 상승(49.4%), 원자재 가격상승(43.0%), 업체 간 과당경쟁(32.1%), 고금리(30.5%) 등 순이었다.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 대비 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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