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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단식에 여야4당 일제히 '뜬금없다' 비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여당의 패스트트랙 추진과 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 4당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단식투쟁을 벌이는 명분과 타이밍이 적절치 않다는 것.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오늘 오후부터 돌연 단식에 들어간다고 한다. '국정실패'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한다"라며 "황 대표의 남루한 '명분'에 동의해줄 국민이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의 단식은 떼쓰기, 국회 보이콧, 웰빙 단식 등만 경… 2019-11-20 16: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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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황교안 단식투쟁 돌입 "절체절명의 국가위기 막기 위해 저를 내려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단식의 명분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세 가지를 요구의 관철이다. 그 각각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다. 황 대표는 이들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단식의 시작은 이날 오후2시 청와대 앞에서 진행했지만 경호 규정 상 점거가 불가능한 지역이라 같은 날 오후 국회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대국민 호소문을 읽고 잠시 청와대 앞에서 앉아있… 2019-11-20 15: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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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대표 제발 단식하지마시라, 그 다음은 사퇴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20일부터 단식투쟁에 돌입한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회의적인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황 대표께서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가지 중 두개 이행에 돌입한다 합니다"라며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 중 현역 의원이 아니기에 의원직 사퇴는 불가능하지만 당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게 됩니다. 이런 방식의 제1야당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단식으로 극복하려 해도 국민이 감동하지 않습니다. 국민이 황 … 2019-11-20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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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오늘부터 청와대 앞 단식투쟁 예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정부의 국정실패의 책임을 묻고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이 돌입한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단식에 들어갈 계획이며, 장소는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으로 정했다. 황 대표의 단식은 국회 본회의 부의 시점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법안을 여권이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또 경제와 외교·안보 위기 등 문재인 … 2019-11-20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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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제대로 된 대답 없어…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실망"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진행한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에 대해 "한마디로 아쉬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고 혹평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정 하반기를 시작하며 가진 국민과의 대화여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고, 변화에 대한 대통령의 신념을 듣기를 기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질의는 산만했고, 대답은 제대로 없었다. 어수선했고, 많은 언론이 '민원 창구 답변' 같았다고 직격탄을 퍼부었다"며 "국정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상반기… 2019-11-20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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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방위비 의견 전달… 오늘 미국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차 미국행에 나섰다. 3당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했다. 일정은 4박 5일로 머무는 동안 미국 의회 및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방위비 분담금에 관해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은 상원의 찰스 그래슬리 임시의장(공화당)과 코리 가드너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공화당)을, 하원의 제임스 클라이번 원내총무(민주당), 엘리엇 엥겔 외교위원장(민주당),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회… 2019-11-20 0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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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20일 방미…4박5일 의회외교·스티븐 비건 면담 계획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관련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의회 차원에서 3당 대표가 떠나는 만큼 초당적 외교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인영 원내대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20일 오전 워싱턴DC로 떠나 미국 의회·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2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원내대표들은 방미 기간 미 상·하원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미국 측… 2019-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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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검찰 보고 사무 규칙 개정 지적…김오수 차관 "아직 정해진 것 없어" 19일 국회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무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검찰개혁방안 중 보고 사무 규칙에 관해 자유한국당이 질타했다. 한국당은 검찰 보고 사무 규칙 개정에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법무부 장관에게 사전 보고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부분을 추궁했다.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질의한 뒤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때 사전에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하게 되면 대통령, 청와대까지 직보될 것이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 2019-11-19 1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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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고갈‧여성안전 문제 한국당 청년 행사서 뜨거운 토론 19일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청년x(곱하기) 비전+(더하기)' 행사에서 다양한 주제들이 청년들의 입에서 나왔다. 기존의 정책적 이야기 보다 다소 소외될 수 있었던 미래세대의 연금문제와 여성들의 안전과 취업차별에 관한 의견도 나왔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카페에서 '청년x(곱하기) 비전+(더하기)' 행사를 열고 청년정책 비전 발표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했던 대학생 이승준씨는 자신이 대구에서 왔다고 밝히며 행사에서 제시됐던 두 번째 키워드인 빨대 뽑기에 대해서 의견을 내놓… 2019-11-19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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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청년정책 비전 발표, '페어플레이·취향저격·빨대뽑기' 키워드 소개 자유한국당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청년x(곱하기) 비전+(더하기)' 행사에서 페어플레이·취향저격·빨대뽑기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행사장에서 청년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가지 키워드에 관해 한국당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황 대표는 "비전1이 페어플레이다"라며 "과정이 공정하지 않으면 결과도 정의로울 수 없다. 노력한 만큼 정당한 결과가 주어져야 한다. 공정한 결과는 자유한국당의 핵심 가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용비… 2019-11-19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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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쓴소리에 한국당 '당황'…"행사 시간 더 배려하겠다"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과 지지층 확장을 위해 준비한 청년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쓴소리가 나와 당황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당은 19일 오후 2시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카페에서 청년정책비전 발표 행사를 가졌지만 참여한 청년이 시간조차 배려가 부족하다고 꾸지람을 했다. 이날 한국당 청년정책비전 발표 행사에서는 황교안 당 대표의 비전제시 이후 참여한 청년들의 제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정책비전 공감단'에 속한 30명이 선발됐다. 첫 발언자부터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했… 2019-11-19 1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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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청와대 물리적으로 시간없다…한국당의 영수회담 제안 거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한 영수회담이 불발됐다. 19일 김도읍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은 오전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김 비서실장은 "결론적으로 영수회담을 거부했다"라며 "(전날) 5시 30분에 연락이 왔고, 불가능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의 거부 이유에 관한 질문에서 김 비서실장은 "오늘 국민과의 대화 하는 모양인데 그 부분은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것 아니겠냐"라며 "첫째는 시간 없다고 (답변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만찬에서 … 2019-11-19 1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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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김병준 "대구 수성갑 불출마…서울 등 험지 출마 고민" 김병준 자유한국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새벽 21대 총선에서 대구가 아닌 수도권 험지 출마를 예고했다. 최근 잇따른 당 쇄신론과 선수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 갑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대신 지도부를 포함한 당 안팎에서 권고한 서울지역 험지출마 등, 당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대구지역 출마… 2019-11-19 08: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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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9일 의원총회…패스트트랙 저지 고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자유한국당도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안마련에 고심이 깊다. 자유한국당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여야 4당이 국회선진화법상 합의 원칙을 깨고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를 밟았다는 것부터가 불법이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여당이 패스트트랙 법안의 다음 달 3일 이후 본회의 상정·처리 방침을 예고한 만큼 이에 맞설 구체적 저지 및 … 2019-11-19 08: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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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본격 창당준비…17일 발기인대회 개최 민주평화당 탈당파 의원으로 구성된 대안신당이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연다. 이를 통해 대안신당은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돌입한다. 신당·창당 발기인으로는 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해 총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대회에서는 당명과 발기취지문 및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한다. 창당추진위원회는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유성엽 대표를 선출하고 신당의 당명은 '대안신당'으로 확정한다"고 밝… 2019-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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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한국당, 반공이데올로기 여전…변혁과 통합논의 없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의 이념이 과거 반공에 갇혀 있으며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과 통합 논의의 진전도 없었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보수가 탄핵 과정에서 신뢰를 회복했다고 보기 어렵고, 중도 진영과 합리적 보수를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선거제 개혁안으로 '비례대표 폐지'를 주장하는 데 대해선 "제1야당이 무조건적인 반대와 막무가내 드러눕기를 한다고 … 2019-11-15 1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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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패스트트랙 두고 평행선 대치 여야가 검찰개혁 법안 및 선거제 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상정 및 처리는 오는 12월 3일 이후로 예상된다. 또 오는 12월 10일 막 내리는 정기국회에서의 내년도 예산안 및 민생법안 처리, 정부의 북한 선원 북송 문제 등도 여야의 대치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의) 처리 기간이 얼마 … 2019-11-15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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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내년 총선 불출마…"지금 이대로는 안된다"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은 15일 "저는 지금 이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함과 함께 모든 것을 비워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을 방문해 이처럼 말하며 총선 불출마에 관해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을 두고 고민했다"라며 "고민한 끝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기자회견문 말미에 몇 가… 2019-11-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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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조국 전 장관 사법작용 무시 안타까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검찰 조사를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던 사람이 법치주의에 따른 정당한 사법작용을 이렇게 무시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8시간이 걸린 조사과정에서 조 전 장관은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게 불필요하고 구차하다며 검찰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손 대표는 또 "심지어 조 전 장관은 2017년 '검찰은 첩첩이 쌓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모른다와 아니다로… 2019-11-15 09: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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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북한선원 강제북송 TF 2차 회의 자유한국당은 15일 '북한 선원 강제북송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진행한다. 한국당은 최근 정부가 북한 주민 2명을 북송한 것을 두고 석연치 않은 의혹이 있다며 이를 조사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 전날 열린 1차 회의에서 한국당은 통일부와 외교부, 청와대, 경찰청 등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를 불러 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모두 불참하며 무산된 바 있다. 한국당은 이 문제를 두고 국회 차원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을 송환시킨 경우 헌법, … 2019-11-15 08: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