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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변 핵시설 굴뚝서 연기 피어올라..."핵물질 추출 정황"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핵개발 핵심 지역인 영변 핵시설 내에서 핵물질 추출에 사용되는 건물들이 가동 중인 정황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장 핵실험을 특정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과 미국에 대한 압박을 서서히 고조시키기 위한 북한의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30일 찍힌 상업위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영변 방사화학실험실 내부와 관련 화력발전소의 두 작은 건물에… 2021-03-31 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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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北 미사일 성명 조치 無...美대북정책 앞두고 신중론 북한이 지난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공식인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다음달 대북정책을 발표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압박'과 '외교'를 저울질 중인 가운데, 유엔의 조치에 따라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수도 있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30분간의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지만 어떠한 … 2021-03-31 08: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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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창립 30주년..."2024년까지 SDGs달성 기여도 10위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이카의 성장과 주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손 이사장은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개발가능목표(SDGs)달성 기여도가 현재 공여국 중 13위인데, 국격에 맞게 2024년까지 10위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코이카 제공 ]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30일 … 2021-03-3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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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새 계산법' 가져오라는 김여정...SLBM 수순 밟기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30일 한·미 연합훈련 실시를 경고한 뒤 2주 만에 또다시 강도높은 말폭탄을 쏟아냈다. [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북한노동당 부부장이 30일 한·미 연합훈련 실시를 경고한 뒤 2주 만에 또다시 강도 높은 말폭탄을 쏟아냈다. 이번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아 "미국산 앵무새", "뻔뻔스러움의 극치"라며 거친 표현으로 비난했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문제 삼고 추가 도발 당위성을 쌓기 위해 여론전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 2021-03-3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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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코이카..."그린뉴딜 ODA 선도적 추진할 것"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코이카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국제개발협력 30년간의 성장과 코이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제공]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개발가능목표(SDGs)달성 기여… 2021-03-30 18: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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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캐나다 공관장과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 방안' 논의 지난 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 건물 주변에 접근 통제선이 설치된 가운데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다. 이날 이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중무장한 특수기동대(SWAT)가 대거 투입됐으며 사상자 현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30일 북미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인 대상 혐오 범죄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재외동포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종문 2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미국·… 2021-03-30 14: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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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여정 담화 강한 유감...최소한 예법 지켜져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선전선동부 부부장 명의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국산 앵무새', '철면피함' 등 거친 표현을 사용해 비난했다. [자료 사진=연합뉴스] 통일부가 3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거칠게 비난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어떤 순간에도 서로를 향한 언행에 있어 최소한의 예법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부 표현 등이 대화와 협력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 2021-03-30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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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문대통령 겨냥 "미국산 앵무새"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 발언에 "미국산 앵무새"라며 거칠게 비난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선전선동부 부부장 명의의 담화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한 연설과 앞서 지난해 7월 23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한 발언을 언급하며 "실로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북과 남의 같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 2021-03-30 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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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한반도 정세 4월 분수령...숨가쁜 '북핵 시간표' 일본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16일 도쿄의 리쿠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모테기 도시미쓰(오른쪽)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16일 도쿄의 리쿠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모테기 도시미쓰(오른쪽)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4월 한반도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대북정책 막판 조율을 위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 2021-03-3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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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北과 협력 여지 남았다...상반기 중 반전 모멘텀" 이인영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와 한반도 평화'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북한과 대화·협력할 여지가 남았다"며 "올해 상반기 중 남북관계 반전을 위한 모멘텀(추진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와 한반도 평화' 세미나 축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남북대화와 함께 평화 로드… 2021-03-29 1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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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MB 불법 사찰 재보선 기간에는 발표 안 해" 북한이 지난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공식 확인했다.[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이명박(MB) 정권 시절 불법사찰과 관련,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보선 기간 중에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북한이 지난 25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 2발에 대해 국정원은 "8차 당대회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면서 소형 핵무기가 현실적으로 탑재됐는지는 모르지만 군사이론적으로는 탑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9일 하태경 국민의힘 … 2021-03-29 1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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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문서] 노태우, 소련과 수교하려 주한미군 철수까지 언급 프란시스코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노태우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노태우 정부가 소련과의 수교를 위해 주한미군 철수 등도 고려한 사실이 외교문서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30년이 지나 기밀이 해제된 1990년도 외교문서 2090권(33만 쪽 분량)을 원문해제 요약본과 함께 29일 일반에 공개했다. 당시 노태우 정부는 남북대화와 북방정책 추진을 공식화한 '민족 자존과 통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7·7 선언)'의 장기목표로 한국과 소련의 수교 과정에서 미군 철수라는 선택지까지 검토한 것으… 2021-03-29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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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대북전단금지법 실시...통일부 "합리적 적용할 것" 이종주 신임 통일부 대변인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통일부가 오는 30일 시행되는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증진, 남북한 관계의 발전,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세 가지 차원 목표를 함께 진전시켜 나가겠다는 정부 입장에 부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 2021-03-29 14: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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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문서]北김일성 위협속 진행된 '첫 한·소 정상회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을 맞아 근로자들과 군 장병들이 평양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1980년대 노태우 정부가 김일성 북한 주석의 반발에도 '태백산'이란 암호명 아래 극비리 한·소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이 확인됐다. 외교부는 30년이 지나 기밀이 해제된 1990년도 외교문서 2090권(33만 쪽 분량)을 원문해제 요약본과 함께 29일 일반에 공개했다. 문서에는 소련과의 정상회담, 한·소 국교수립 과정, 북한 반발 등 노태우 정부의 북방 정책과 … 2021-03-29 1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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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안보리 회의 소집 "자위권 부정 시도" 북한이 지난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공식 확인했다.[사진=연합뉴스 ]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 시험 이후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소집하기로 한데 대해 "유엔 안보리가 우리 국가의 자위권에 속하는 정상적인 활동을 문제시하는 것은 주권국가에 대한 무시이며 명백한 이중 기준"이라고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최근 진행한 '신형 전술유도탄' 시험발사가 자위권의 행사라며 "세계의 많은… 2021-03-29 0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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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인권결의안 허위문서...탈북자 거짓 증언 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수도 평양에 주택 1만세대를 짓는 착공식에 참석해 건설노동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북한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유엔이 채택한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해 허위문서라고 반발하며 강경 대처를 예고했다. 26일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대성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는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 연설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인권보호·증진 견지에서 논의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 문서장"이라며 "유럽동맹(EU)이 결의안에서 내세우는 '증거'란… 2021-03-26 1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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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최영준 통일부 신임 차관···통일 ·남북협력 분야 전문가 최영준 신임 통일부 차관.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통일부 차관에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최 신임 차관은 통일과 남북협력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66년생인 최 신임 차관은 서울 영동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아이다호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남북협력기획과장, 장관비서관, 교류협력기획과장, 정책기획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통일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1-03-26 11: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