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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부 장관 “체감도 높은 청년 고용 정책 지속 추진할 것” “현장 목소리를 계속 반영하고,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산업별 고용 대책과 직업 능력 및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고용 개선 추세가 계속되도록 하겠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구로 디지털 단지에 위치한 인라이플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청년 일자리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그동안의 정부 노력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와 문제점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보완 방안에 대한 의… 2019-05-15 15: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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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식물병, 자생 미생물로 퇴치한다 잎에 구멍이 생기며 일찍 떨어지는 벚나무 식물병을 자생 미생물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억제하는 천연식물보호제가 선보인다. 국립생물자원관은 17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천연식물보호제 개발 전문업체 현농과 자생미생물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다.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는 벚나무류에 발생하는 식물병원균의 발병 억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이전 균주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남대학교 김진철교수 연구진이 2016년부터 ‘자생생물 유래 천연식물보호활성물… 2019-05-15 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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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해 수자원공사·도로공사 기술 교류 추진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머리를 맞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도로공사와 16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기술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신기술 관련 정보 공유, ▲양 기관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장으로 상호공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 수요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대체해 빗물 투과율이 높은 친환경적인 기술을… 2019-05-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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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지하수 이용·폐수 무단 방출...영풍 석포제련소 불법 행위 적발 영풍 석포제련소가 무허가로 지하수를 이용하고 폐수를 무단 방출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지난 4월17일부터 19일까지 영풍 석포제련소를 특별 지도·점검한 결과 6가지 관련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련소 하류 수질측정망과 하천 시료에서 카드뮴이 기준치(0.005㎎/ℓ)를 초과해 검출되면서 이뤄졌다. 환경부에 따르면 제련소는 공장 내부에 52곳의 지하수 관정을 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하고 이용해왔다. ‘지하수법’에는 지하수를 사용하려… 2019-05-14 17: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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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파업에 꺼내든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이번에도 땜질식처방 정부가 버스 노조 파업을 목전에 두고 ‘일자리 함께 하기 사업’ 확대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땜질식 처방’이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당초 세금 지원은 없을 거라던 정부 입장과 달리 결국 우회적인 방법으로 나랏돈을 끌어다 쓰는 셈이라 결국 한시적 대책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탄력근로제 도입 역시 개별 사업장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할 사안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을 통한 500인 이상 버스사업장 임금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 2019-05-14 15: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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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공익위원 “청년·여성·비정규직 계층 대표 3인 복귀해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공익위원들이 파행을 거듭 중인 경사노위 정상화를 위해 청년·여성·비정규직 계층 대표 3인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공익위원들은 14일 '경사노위 정상화를 바라는 공익위원들의 입장'을 통해 “경사노위가 출범한지 반년도 되지 않아 운영이 파행을 겪고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지난 2월 탄력근로제(탄근제) 기간 확대를 놓고 노사정 합의를 이뤄냈지만 청년, 여성, 비정규직을 대… 2019-05-14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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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500X'에 인증 취소·과징금 73억 부과 정부는 FCA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2000cc급 경유차 지프 레니게이드와 피아트 500X에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이뤄졌다고 판단, 인증 취소와 과징금을 부과한다. 환경부는 2015년 3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판매된 해당 차량 4576대에 대해 인증 취소 및 과징금 73억1000만원을 부과하며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에는 인증시험 때와는 다르게, 실제 운행 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EGR) 가동률을 낮추거나 중단시키는 등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임의로 설정됐다. 이런 방식은 과거 폭스바겐 경유차 15개 차… 2019-05-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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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 다 모였다...환경전시회 ‘엔벡스 2019’ 개막 미세먼지와 폐기물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19)’을 개최한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은 ‘엔벡스 2019’는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졌다. 올해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 등 19개국 244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0여 명의 해외 구매자를 포함해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환경 전분야의 기술과 … 2019-05-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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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제도 설명회 열려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돗물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분수, 연못, 폭포 등 인공 수경 시설물에 대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환경부는 14일 대전시 동구 대전역 2층 대강당에서 수경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지자체 담당자, 민간 물놀이형 수경시설 담당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조경시설 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제도 및 운영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무료 수질검사 및 상담 안내, 시설점검 주의사항, 제도개선 사항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2019-05-13 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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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록종 '흰목딱새' 마라도서 처음 발견돼 지금까지 국내에서 기록이 없던 흰목딱새(가칭)가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달 28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에서 흰목딱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흰목딱새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수컷의 목 부분이 하얀색임을 참고해 만든 가칭이다. 이번에 확인된 흰목딱새는 본래의 분포권을 벗어나 우연히 찾아온 ‘길 잃은 새’로 추정된다. 연구진이 올해 수행 중인 마라도 지역 철새조사 과정에서 관찰됐다. 흰목딱새는 중국 중부, 티벳, 히말라야 등 중국 내륙 고산지역에 텃새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 많이 서식… 2019-05-13 0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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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안갯속] 전문가들 “최저임금인상, 속도 조절 필요...내년 인상률 3~4% 적절” 노동계 전문가들은 최저 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 열린 대담에서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한 것도 향후 정부 정책 변화를 예상케 한다. 전문가들은 류장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 8명이 총사퇴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성 있고 중립성을 갖춘 인물로 최저임금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0일 본지와 통화에서 “문 대통령으로서는 본인 소신과 신념은 있겠지만, 현실에서 발… 2019-05-12 12: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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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들어선다 세계적 수준의 물 분야 인‧검증 체계 구축을 위한 인·검증 전문기관이 대구에 들어선다. 환경부는 올해 6월 중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의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기술성능 확인, 실적확보,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환경부가 대구에 조성중인 국가기반시설이다. 환경부는 국내 물기업의 지역적 분포, 인증업무 절차 등 향후 기관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구 물산업클러스터를 최종 입지로 … 2019-05-10 1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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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새의 날' 맞아 국제 전문가들 송도로 집결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국제 전문가들이 송도로 집결한다. 환경부는 인천광역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이하 EAAFP)과 함께 10일부터 이틀간 인천 연수구 경원재 호텔 및 G타워에서 ‘철새 및 서식지 보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회의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유레고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학계 전문가 및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 철새의 날은 유엔환경계획 산하 야생동물 국제 협약인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물새협정(AEWA)과 이동성야생동물보호… 2019-05-09 15: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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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여름철 홍수 피해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정부가 올해 자연재해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체제에 돌입한다. 환경부는 오는 15일부터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태풍 또는 호우경보가 발효될 경우 정부세종청사 6동 318호에 홍수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한강대교 등 국가‧지방하천 주요지점에 대해 발령하는 홍수특보 대상지점을 지난해 55곳에서 60곳으로 늘리고 하천홍수 정보제공 주기도 지난해 10분에서 1분으로 단… 2019-05-09 14: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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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구직수당 지원 인원 늘리겠다지만...‘조삼모사’ 지적도 정부가 상반기 청년구직활동지원금(청년구직수당) 대상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하반기 지원 인원 중 일부를 상반기에 배정하는 것인 만큼 ‘조삼모사’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9일 청년구직수당 2019년 상반기 지원 인원을 늘리고 5월부터 접수 등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청년구직수당은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이며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이 자기 주도적인 구직활동을 하게끔 지원하는 제도다.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급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개월 동안 청년구직… 2019-05-09 14: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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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평가 시스템 '디와트' 세계기상기구 등재 세계 각국의 수자원 양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이 국내 물 관리 기술로는 처음으로 세계기상기구 웹사이트에 등재,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된다. 환경부는 1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019 환경부-세계기상기구 동적수자원평가 국제회의’를 열고 디와트(DWAT, Dynamic Water resources Assessment Tool)의 전 세계 무료 공개를 기념한다. 디와트는 국가나 어떤 지역에서 현재 물이 얼마나 있는지,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할 수 있… 2019-05-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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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 “환경 분야 학자들 중에는 연구를 하다가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미래 지구 환경을 암울하게 예측하는 분들이 많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환경단체 관계자가 한 말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이 얼마나 심각하게 오염돼 있는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한 마디다. 환경오염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플라스틱은 그 주범 중 하나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정부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카페 내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와 용기를 이용하기 어려워졌고, 장을 본 후 물건을 담아갔던 비닐봉투도 사라지… 2019-05-09 1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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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발사체 도발하는데...수공, 직원 ‘북한 교육’으로 남북 경협 준비 속도 최근 북한의 발사체 도발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지만 정부 산하기관의 분위기는 이와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8일 본지가 입수한 한국수자원공사(수공) 내부 문건에 따르면 수공은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통일교육원에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북한 산업 관련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은 주로 남북 협력 사업의 성공 사례와 함께 북한 물 산업 전반을 이해하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남북경제공동체 형성’,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평… 2019-05-0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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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 제도 참여자 8만명 넘어...참여 기업도 1만4000개까지 증가 청년들이 학교에서 산업현장으로 원활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14년 도입된 일학습병행 제도 참여자 수가 8만 명을 넘었다. 참여기업 수도 2014년 1897개소에서 1만4000개소까지 증가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일학습병행 제도는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현장기반 훈련’이다. 기업이 청년 등을 먼저 채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현장훈련을 하면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보완 후 정부 또는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주는 방식이다. 이… 2019-05-0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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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반달가슴곰, DMZ 동부지역 일대서 서식 확인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반달가슴곰이 비무장지대(DMZ) 동부지역 일대에서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DMZ 내에 설치한 무인생태조사 장비에 반달가슴곰 1마리의 사진이 찍혔다고 8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사진에 찍힌 반달가슴곰이 태어난 지 8~9개월 된 어린 새끼로 몸무게는 약 25~35kg 정도 될 것으로 추정 중이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어미곰이 한 번에 1〜2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형제 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모 개체까지 최소 3마리 이상의 반달가슴곰이 … 2019-05-08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