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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점포 하루 1개씩 사라진다 [사진=IBK기업은행]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영업점을 줄이는 가운데, '나홀로 확대' 기조를 유지하던 IBK기업은행마저 점포를 축소한다. 대면 위주 영업이 유효한 기업금융을 주로 담당하는 기업은행 역시 '영업점 효율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어, 올해 주요 은행들의 점포는 '하루 1개'씩 문 닫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18~19일 4개 지점을 없앤다. 지난달 22일에는 출장소 2곳을 폐쇄했다. 한달 동안 총 6개 점포를 줄이는 셈이다. 기업… 2021-01-1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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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혁신에 모든 그룹사 동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다섯번째), 박상용 사외이사(왼쪽 두번째), 노성태 사외이사(왼쪽 세번째)가 1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시너지홀에서 열린 지주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그룹 차원의 미션에 전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지주사 전환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룹체제 3년차에 진입하는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 2021-01-11 1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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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완전한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2021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진들에게 "앞으로 KB는 금융회사의 핵심가치를 유지하되 완전한 디지털 조직,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8일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고 KB금융이 11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 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이 … 2021-01-11 09: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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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ㆍ기업공개 줄초상 날 판 [사진=카카오페이] '마윈 리스크'는 올해 카카오페의 가장 큰 암초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진출이 무기한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온다. 사업 진출이 좌초될 경우 오는 하반기 기업공개(IPO)에 나서려는 카카오페이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카카오페이의 기존 사업 모델은 존폐 위기에 봉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러 금융사들이 보유한 개인 신용정보를 모아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사업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이 … 2021-01-10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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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마윈 불똥' 카카오페이 패닉...마이데이터 좌초 위기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사진=연합뉴스] '마윈 리스크'가 국내 기업으로까지 번졌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소유한 기업을 대주주로 두고 있는 국내 기업 가운데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업이 나타나면서다. 카카오페이가 대표적이다. 카카오페이 2대 주주(지분율 43.9%)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알리페이)'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금융당국이 진행하지 못하면서,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업 진출이 좌초될 경우 올 하반… 2021-01-10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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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예산 파격 지원...상반기 성과 내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디지털 혁신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자회사 임직원들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부문 예산을 빅테크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상반기 중 획기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디지털 혁신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담당 임원에게 이같이 주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을 막… 2021-01-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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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1년 직장인 우리 같이 시작해' 이벤트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2021년 직장인 우리 같이 시작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상은 우리은행 통장으로 다음달 28일까지 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처음 받거나, '첫급여 우리적금' 또는 '우리 SUPER 주거래적금' 등 직장인 추천 상품을 가입하고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12mini+애플워치 S6+에어팟 프로'(1명), '삼성 에어드레서'(2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20명), '갤럭시 버즈 … 2021-01-0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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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출원금·이자상환 유예 고객에 맞춤형 컨설팅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고객이 거래하고 있는 영업점에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기업 규모, 업종 및 업체 특성을 파악해 △비용절감 △매출회복 △자금조달 지원 등의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본부부서와 협업해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 2021-01-08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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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반등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1090원대 중·후반 등락 [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09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0원 오른 1093.3원에 개장해 오전 10시52분 현재 1096.7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시20분쯤에는 1098원 선에서 등락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환율은 달러화 반등에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45% 상승한 89.824를 기록했다. 최근 달러화 약세가 너무 갈랐… 2021-01-08 1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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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영진, 자사주 7만5000주 매입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경영진들이 새해 첫 행보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7만5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그룹사 경영진이 협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주사 전환 후 인수·합병(M&A)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전성 관리 노력 등 금융환경 대처 역량도 높였다. 우리금융 관계… 2021-01-08 1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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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블라인드] 허인 국민은행장, '연말정산'에 사활 건 까닭은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연말정산에 사활을 건 은행장이 있다. '13월의 월급'을 두둑이 받고자 함이 아니다. 연말정산 기간을 '플랫폼 경쟁력' 강화 기회로 보기 때문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주인공이다. 연말정산과 플랫폼 경쟁력. 연결하기 어려운 주제 같지만, 중간에 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본인 확인 인증서인 'KB 모바일 인증서'를 넣으면 이해하기 쉬워진다. 연말정산을 하려면 본인 확인 인증서가 필요하다. 그런데 지난달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폐지되면서, 이를 대체할… 2021-01-07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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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의 표명…직무대행 체제 전환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진=케이뱅크] 지난해 3월 취임한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 1년도 안 돼 사의를 표명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케이뱅크는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는다. 이 행장의 당초 임기는 2022년 초까지 2년간이었다. 케이뱅크는 당장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후보자를 내정하면, 가급적 이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 2021-01-07 1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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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087.3원 마감 [사진=연합뉴스] 7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오른 1087.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1.4원 오른 1087.0원으로 출발해 108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미국 상원의 다수 정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달러 약세에 대한 선반영 효과로 시장에 미친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오히려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 파운드화 등 선진국 통화 대비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쳤다.… 2021-01-07 1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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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신용리스크 고급내부등급법 변경승인 획득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리스크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고급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고급내부등급법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신용리스크 위험가중자산 산출 방법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리스크측정요소인 부도율(PD), 부도시손실률(LGD), 부도시익스포져(EAD)를 은행이 자체적으로 추정한 값을 적용한다. 기업은행은 고급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받기 위해 약 2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변경승인에 따라 기업은행은 최근 부도고객의… 2021-01-07 16: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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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오전 강보합권…1080원대 중반서 등락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오른 1087.0원에 개장해 오전 10시12분 현재 1086.7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긴장이 부각되며 아시아 통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일부 제한됐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를 뉴욕증시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강하게 반발하며 중국 기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미… 2021-01-07 1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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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객 행동도 AI 분석…'맞춤형 상품' 추천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행동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행동 기반 개인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활용한 고객 인적·거래정보 등 정형데이터와 △상담내역(음성) △입출금내역(텍스트)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용내역(로그) 등 모든 채널의 비정형 고객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은 영업점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관심을 두고 있던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비정형 데이터… 2021-01-07 1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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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아시아머니 선정 '대한민국 최고은행'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아시아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으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고 은행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9년 창간한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Euromoney)'의 자매지다. 매해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아머니는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 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 동안 성장과 건정성 그리고 수익화를 동시에 이뤄내… 2021-01-07 0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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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형업체 고발...새해부터 P2P금융 시끌벅적 [사진=연합뉴스] 대형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B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법적 P2P금융업(온투업)자 등록 신청을 낸 B사는 당장 '암초'를 만나게 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40대 투자자 A씨는 B사가 지난해 7월 내놓은 '예치금 금고'가 자본시장법상 무인가 집합투자업에 해당한다며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 회사를 고발했다. 예치금금고는 불특정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해 B사가 여러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분산투자형 상품이다. 다만 일반적인 분산투자 상품이 투… 2021-01-06 15: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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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 초반 약보합권 등락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6일 오전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내린 1087.0원에 개장해 오전 9시40분 현재 1086.7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점이 원화 강세로 작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 위안화의 추가 강세 방어 등은 환율 하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미국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결과 민주당이 상원 2석을 모두 차지하면 환율은 더 내려갈 수 있다. 현 수준보다 대규모 부양책이 … 2021-01-06 0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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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글로벌 뱅킹] 은행 간 M&A에 입장 바뀐 감독당국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은행들의 수익성이 급감하자, 주요국 감독당국의 은행 간 인수합병(M&A)에 대한 입장이 완화적으로 변하는 추세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해 7월 은행권 M&A와 관련해 새로운 완화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초안에는 기존 M&A 승인 시 요구됐던 자본 규제 및 각종 장벽을 일부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자본요건 규제를 완화했다. M&A로 탄생한 은행의 자본요건을 산정할 때 기존 두 은행의 자본요건을 가중평균하도록 했다. 자본규모 증가에 따라 … 2021-01-06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