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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첫 만남 성사되나...文·바이든 4월 정상회담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담 전에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유력한 시기는 이르면 이달 말로 전망된다. 2일 정부와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오는 3일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좌관과 정상회담 문제… 2021-04-02 18: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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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만 열차 탈선...우리 교민 피해 아직 없어" 대만 동부 연안에 있는 화롄의 한 철도 터널에서 2일(현지시간)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외교부가 2일 오전 대만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36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교민의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타이페이 대표부를 통해 관련 동향을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접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자는 "타이페이 대표부는 해당기업, 지역 소방당국에 우리 국민 피해여부 등 확인시 즉시 알려줄 것을 … 2021-04-02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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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베이징행' 운항계획 올려둔 北...중국교류 시동? 랴오닝성 단둥에서 바라본 북·중 국경다리와 북한 신의주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국영 고려항공이 이틀째 '평양-베이징'행 운항표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다. 실제 항공기를 띄우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조만간 북·중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째 국경 문을 봉쇄하고 있다. 고려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에 2일 오전 8시40분 베이징행 'JS151'편의 운항 시간표를 공지했다. 운항표에 따르면 비행기는 평양 순안국… 2021-04-02 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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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北비핵화 '중국 역할론' 부상...북·중 대화 돌파구 되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내신기자단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 고착된 상태인 북·미 관계에서 '중국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 오는 3일 중국에서 진행되는 '한·중 회담'에서 정부는 '북·중 밀월'을 돌파구로 삼아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올 전략을 세우고 있다. 북한이 미국을 향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고 미국 정부도 북한 고위급과 만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대화의 통로가 막혀버리면서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일… 2021-04-02 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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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이달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 개최...한·미 관계 악영향 우려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이달 중순 미국 의회가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미국 의회가 이달 중순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인권 문제를 우선 순위에 두는 만큼 이번 청문회가 북·미 관계는 물론 한·미 관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의회 초당적 인권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 2021-04-02 1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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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체, 일본에 강제동원 피해 사죄·배상 요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평양 시내 보통강 강변의 주택건설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 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가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에 대해 일본이 철저히 사죄·배상하고, 대북적대정책과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권 유린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인강제연행피해자·유가족협회 대변인은 일제의 '국가총동원법' 공표 83년째를 맞아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 당국은 과거 청산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 2021-04-02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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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시험대 오른 韓 'G2'외교...북핵 문제엔 '동상이몽'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기자 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한반도를 둘러싼 북미·미중 외교전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의 실리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안보수장은 미국에서 중국 견제를, 외교수장은 중국에서 미국 견제를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북 문제 역시 양측의 협상 카드로 논의될 수도 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공적인 … 2021-04-01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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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얀마서 우리 국민 피해소식 없어...필요시 교민 철수 지원" 미얀마 시위 모습.(자룟진)[사진=연합뉴스] 미얀마에서 쿠데타 사태로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안전피해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묻는 질문에 "현지 공관과 기업 등 관련 부문과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31일(현지시간) 오후 5시 미얀마에서 신한은행 현지직원 1명이 자사 출·퇴근용 버스를 타고 퇴근하던 도중 미얀마 군경으로 부터 총격을 당했다. 최 대변인은 "신한은행을 포함해 현재… 2021-04-01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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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백스 백신 공급 일정 맞춰 국경 여나...통일부 "동향 증가" 북한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에서 북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년여간 봉쇄해온 국경을 열기 위한 동향이 최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다음달부터 북한에도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국경 봉쇄를 해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오려면 육로, 해로 등 어떤 경로든 국경 문을 열어… 2021-04-01 14: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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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여전히 코로나 청정국?...WHO에 "확진자 0명" 보고 북한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총 2만1000여명이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없었다고 보고했다. 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18일까지 북한에서 총 2만1663명이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이었다.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총 75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31명은 독감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 2021-04-01 1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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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가상화폐 해킹으로 3600억원 탈취...핵·미사일 개발 비용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해킹을 시도해 3억1640만 달러(약 3575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해킹을 시도해 3억1640만 달러(약 3575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은 해킹을 통해 훔친 가상화폐를 중국 소재 비상장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통해 실제 화폐로 바꾸는 ‘돈세탁… 2021-04-01 0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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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6일 만에 또 평양 주택건설현장 시찰...'애민 지도자' 행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평양 시내 보통강 강변의 주택건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주택 조감도를 보며 당 간부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심인 보통문 옆에 조성 예정인 고급주택 단지 건설 현장을 다시 방문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달 25일 주택단지 건설 현지를 지도한 후 6일 만이다. 미국 등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를 비판하는 가운데 민생현장을 연달아 찾은 것은 '애민 지도자' … 2021-04-01 0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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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美인권보고서 대북전단법 지적에 "접경주민 권리 침해해선 안돼" 통일부는 31일 미국 국무부가 한국 인권보고서를 통해 '대북전단금지법'을 지적한 것과 관련, "북한 주민의 알권리 증진 노력이 접경지역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사진=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31일 미국 국무부가 한국 인권보고서를 통해 '대북전단금지법'을 지적한 것과 관련, "북한 주민의 알권리 증진 노력이 접경지역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논평을 하거나 어떤 판단을 … 2021-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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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5개월만 한·일 국장급 회의 개최...위안부 판결 등 논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내신기자단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이 과거사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5개월만에 국장급 협의를 진행한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상렬 아시아태평양국장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협의를 위해 이날 일본으로 떠났다. 이 국장은 4월 1일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양 국장의 이번 만남은 고위급 실무 협의를 위한 채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에선 한국 법원의 강… 2021-03-31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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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올해 시리아 난민에 203억원ㆍ쌀3000톤 지원..."지원확대할 것"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제5차 시리아 및 주변국 지원 관련 브뤼쉘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정부가 내전으로 10년째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해 1800만 달러(203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제5차 시리아 및 주변국 지원 관련 브뤼셀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시리아 및 인접국 내 급증하는 인도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 2021-03-31 16: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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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정의용 "美·中 선택 대상 아니야"....불붙은 외교전서 동반자 강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기자 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미국과 중국은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미국이나 중국도 우리에게 그런 요구를 해 온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주 중국에선 한·중외교장관회담(2일)이, 미국에선 한·미·일 3자 안보실장회의(3일)가 열리는 가운데 '외교적 중립'을 강조한 것이다. 중국과 미국은 각 회담을 통해 상반된 외교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 2021-03-31 15: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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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한·일 외교회담 조기 개최 희망"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취임 후 첫 내신기자단 브리핑을 가졌다.[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조기에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취임 후 첫 내신기자단 브리핑에서 "일본과의 소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과의 소통강화를 위해서 오늘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일본에 출국했다"며 "신임국장이기 때문에 일본의 상대 국장과 만나 고위실무급협의 채널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말… 2021-03-31 11: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