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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되는 게 기적"…中 정치논쟁 해방구 된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중국 본토에서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클럽하우스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홍콩, 신장과 같은 민감한 정치를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많지 않은 공간이다."라고 지적했다. 클럽하우스는 최근 일론 머스크의 참여로 크게 화제를 모은 새로운 형태의 소셜미디어다. 중국의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없는 데다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국 사용자들은 국외 애플 아이디를 사용하고, 초대장을 구매하면서까지 클럽하우스 사용에 합류하고 있다고 외… 2021-02-08 17: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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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22년으로 미뤄진 희망…美 기업들 변이ㆍ백신배포 연기에 전략 수정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늦어지고, 변이가 발생하면서 일부 기업들이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이하 현지시간) 여행, 쇼핑, 외식 등 산업이 연말까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기업 경영진들이 늘고 있다고 미국 금융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실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탓에 더 빨라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연구 보고서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실린 연구 보고서를 인용, 미국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 2021-02-08 1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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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차별 금메달"…도쿄올림픽 여성비하 발언에 발목 "여성 이사가 많으면 회의가 오래 걸린다”는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 (Human Rights Watch)는 일본의 성차별 상황이 금메달급이라는 강력한 비판을 올렸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최근 '일본의 성차별 금메달(A Gold Medal for Sexism in Japan)'이라는 글을 통해 모리 위원장의 발언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글은 "올림픽 시스템은 스포츠는 성 평등을 고취시키며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라고 본다"고 평가… 2021-02-07 1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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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日 수출규제, 일본 기업에 되레 큰 타격"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가 오히려 일본 기업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 6일 한국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의 대상이 됐던 반도체 관련 소재의 자국산 사용 흐름이 정착하기 시작했다고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일본 불화수소 수입량은 전년도보다 75%가 줄었다. 일본의 수출규제 이전과 비교하면 무려 90%가 줄어든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강경한 수출 규제책을 발단으로 한국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관련 소재의 국산화도 가… 2021-02-07 15: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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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남아공 변이에 예방효과 제한적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에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6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남아공발 변이가 급격히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임상 시험 결과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FT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가 2026명을 대상으로 1·2상 시험을 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두 차례 접종에도 남아공 변이로 인한 경증과 중등증 발현은 나타난 것으… 2021-02-07 09: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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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시동] ② VW그룹 최고 엔지니어도 데려왔다…거대한 야망 점차 윤곽 애플의 미래차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 (Project Titan)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뛰어다다는 뉴스는 전해졌지만, 디자인, 제조파트너,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단계 등 구체적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현대·기아차와 제조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소식과 더불어 폭스바겐 그룹 최고 엔지니어도 애플로 옮겼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프로젝트 타이탄은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기술·생산 담당 최고… 2021-02-04 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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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시동] ① 10조달러 시장 뛰어든다…"현대 외에도 파트너 있을 수도" 미국 애플과 현대·기아차와의 전기차 제조협력 합의가 막바지에 와 있다고 CNBC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결국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수년 전부터 있었다. 방송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은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조립공장에서 애플카를 제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력안 최종합의 단계에 와 있다"고 이날 전했다. 이로써 글로벌 IT 공룡의 자동차 업계 진출이 점차 골격을 갖춰가는 모양새다. 기아 로고가 새겨진 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애플카는 지난 2024년 생산… 2021-02-04 1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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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CNBC "애플, 현대·기아와 애플카 협력 최종 합의 앞둬" 애플이 애플카 생산을 위해 현대·기아차와 손을 잡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방송은 애플이 현대·기아와 애플 브랜드를 단 자율주행전기차를 조지아주 기아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하는 최종 합의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카는 2024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생산 시기는 다소 미뤄질 수도 있다. 관계자들은 두 회사간에 합의가 아직 끝나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애플은 현대가 아닌 다른 자동차 회사와도 협력을 할 수도 있으며, 현대와 협력하면서 동… 2021-02-04 0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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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혜 터졌다… 소니 순익 사상 첫 1조엔 돌파 전망 일본 기업 소니의 2021년 3월기(2020년 4월~2021년 3월)까지의 연결순이익이 사상최초로 1조 엔(약 10조 6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소니의 발표를 인용해 올해 3월로 끝나는 3월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86%나 뛴 1조 850억 엔(약 11조 5130억원) 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보도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8000억 엔(전 분기 대비 37% 증가)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또한 과거 최고 이익을 거두었던 2019년 3월기(2018년 4월~2019년 3월)에 기록했던 최고 순이익 9162억 엔을 2년 만에 경신한 것… 2021-02-03 1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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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억 잃었지만 들고 있을 것"…게임스톱 개미신화 이어가나 게임스톱 신드롬 속에서 유명세를 탄 개인투자자 케이스 질이 헤지펀드와의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질은 2일(이하 현지시간) 게임스톱의 폭락으로 하루에 1300만 달러 (약 144억원)을 날렸지만, 주식을 매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CNBC는 이날 전했다. 질은 이미 반년전부터 레딧과 유튜브에서 활동하면서 게임스톱을 추천해왔다. 레딧 내 투자 커뮤니티인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서도 1년 이상 자신의 게임스톱 주식 투자 수익률을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질은 레딧과 유튜… 2021-02-03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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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경영일선서 물러난다 글로벌 최대 온라인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올 3분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일(이하 현지시간) 베이조스는 아마존 홈페이지에 올린 직원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베이조스 후임 CEO로는 앤디 재시 현 아마존웹서비스 최고경영자(CEO)가 낙점됐다. 제프 베이조스 [사진=AFP·연합뉴스] 재시 대표는 지난 1997년 아마존에 입사했던 초기 멤버 중 하나다. 베이조스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아마존의 중요한 이니셔티브에 계속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보… 2021-02-03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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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파티에 먹구름? 연준의 약속에도 시장금리 '꿈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연일 완화정책 유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제회복까지 여전히 먼 길이 남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지난해와 같은 유동성 장세를 맘껏 즐기기는 힘들어보인다. 시장금리가 꿈틀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클 경우 자산매입 규모 축소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 생각도 할 시기 아냐" 닐 카시카리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일(이하 현지시간) 위기 이전… 2021-02-02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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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게임스톱, 테슬라 산 한국인 급증…美 증시 위험에 크게 노출" 미국 내 게임스톱 주식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인들이 미국 증시 투자가 급증했다고 블룸버그 아시아판이 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1월달 한국과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국외주식의 규모는 50억 달러(약 5조 8000억원)에 달한다"면서 "이는 월간으로는 한국예탁결제원(KSD)가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이 중 100억달러는 테슬라에 2억 6500만 달러는 게임스톱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중국를 비롯한 국외에서도 최근 게임스톱 신드롬은 열… 2021-02-02 14: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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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로?…레딧이 찍은 유명인사들 몸값 급등 게임스톱 열풍이 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레딧 사용자들의 지지를 받는 유명인들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와 아크펀드운용 캐시 우드 펀드매니저, 벤처캐피털인 소셜캐피털의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최고경영자(CEO)가 주인공들이다. 블룸버그는 1일(이하 현지시간) "이들 3명은 혁신의 전도사들이다."라면서 "이들은 기술주에 투자하는 개인들에게 우상화되고 있으며, 이들 중 누구도 현금흐름 혹은 수익성과 같은 잣대로 판단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 모두 비트코인 신봉자라는 점도 인… 2021-02-02 11: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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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일본 긴급사태 3월 7일까지 연장"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을 3월 7일까지 연장한다. [사진=AFP·연합뉴스 ] 산케이 신문은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한달 간 연장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1일 보도했다. 정부는 2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뒤 이를 결정한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전했다. 연장 대상이 되는 지역은 현재 긴급사태가 선포된 11개 지역 중 1개 지역을 제외한 10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에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21-02-01 15: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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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中 경제 빠르면 5년내 미국 제친다" 중국이 빠르면 2026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에 올라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무라홀딩스의 롭 수바라만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대표는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위안화가 달러당 6위안 수준으로 강세를 기록할 경우 중국의 경제 규모가 2026년 미국을 제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바라만 대표는 "코로나19가 중국보다 미국 경제에 훨씬 큰 타격을 줬으며, 이 같은 추세면 2028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여기에 위안화 강세까지 겹치면 시기가 2년 더 앞당겨… 2021-02-01 1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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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신드롬] ①"헤지펀드 아직 항복 안했다"…'치킨게임' 계속 '게임스톱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매도 세력과 개인투자자 간의 전쟁은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딧 내 투자채팅그룹 월스트리트베츠가 이끈 이른바 '게임스톱 신드롬'은 개인 투자자들이 한 데 뭉쳐 특정 주식에 대한 매수 공격에 나선 현상을 의미한다. 주 타깃이 된 주식은 헤지펀드의 공매도 포지션이 많은 종목이다. 주식의 가격이 급등하게 되면, 하락을 예상해 베팅했던 공매도 집단은 큰 손해를 입게된다. [사진=AFP·연합뉴스 ] ◆로빈후드 "게임스톱 등… 2021-02-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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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신드롬] ②'분노의 버블'이 왔다…"불평등 임계점에 달했다는 신호"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일으킨 전례 없는 '금융민란', 게임스톱 신드롬을 두고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에 시달렸던 대중들의 분노를 대변한다는 의견부터, 신기술을 이용한 탐욕의 광기를 보여준다는 지적까지 다양한 주장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최근 일련의 사태가 공매도의 순기능까지 없앨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불평등에 지친 대중들의 금융민란···"분노가 동력이다" 워싱턴포스트(WP)의 컬럼니스트 세바스찬 맬러비는 지난달 31일 오피니언을 통해 헤지펀드를 옹… 2021-02-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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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공매도 여파…메츠 구단주 트위터 계정 삭제 억만장자이자 뉴욕 메츠 구단주인 스티브 코헨이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게임스톱 공매도 사건으로 인한 공격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코헨 구단주 대변인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코헨과 가족들에 대한 위협이 거세져 트위터 계정을 당분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9일 코헨은 "메츠와 관련없는 정보로 가족들이 협박을 받아야했다"면서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헨의 트위터 계정은 30일부터 운영되지 않고 있다. 헤지펀드의 대부인 코헨… 2021-01-31 13: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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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영국, 2월 CPTPP 신청…"자유무역 확대" 영국이 1일(이하 현지시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신청한다고 BBC 등 현지언론은 30일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EU 탈퇴 1년 뒤 우리는 영국인들에게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새 파트너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CPTPP에는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칠레 등 11개국이 속해있는 무역합의 기구다. 해당 국가들의 인구수만도 5억에 달하며, 전세계 소득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CPTPP는… 2021-01-31 11: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