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내부통제 강화·뱅킹앱 재편"...우리은행 조직개편 실시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내부 감사 조직인 검사실의 기능 중 본부조직 감사 기능을 분리해 ‘본부감사부’를 신설했다. 본부감사부는 본부조직 전담 상시 감사 업무를 수행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여신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여신관리본부’도 신설된다. 여신관리본부는 산하에 ‘관리기업심사부’와 ‘여신관리부’를 두고 연체 여신을 중점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채권 회수, 기업개선 활동 등 여신관리 강화를 통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기 위해 ‘뉴WON추진부’를 신설했다. 기존 뱅킹앱 재구축 준비 조직을 상설 부서로 확대 재편해 성공적인 우리 WON뱅킹 재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채널의 UI·UX를 총괄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 신설도 이번 조직개편에 포함됐다. 여러 부서별로 각각 담당하던 UI·UX 업무를 디지털전략그룹 산하 ‘고객경험디자인센터’로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대면 채널의 고객경험 제고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트렌드마케팅팀도 신설했다. 현재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고객특화 마케팅을 중장년 세대 등으로 확대하여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중심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의 내부통제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고객경험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5 09:00:00 美 의회특위 보고서 공개...의회에 트럼프 '재선금지' 권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극우 성향 지지자들이 자행한 1·6 의회난입 사태의 진상을 조사한 미 하원 조사특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직 재진출을 영구 제한할 것을 의회에 권고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특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종보고서 전문을 공개했다. 특위는 18개월간 진행한 조사에서 수집한 증거와 인터뷰 내용, 활동내역 등을 망라한 84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냈고, 유사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11가지 권고사항도 담았다. 보고서는 내란에 관여하거나 헌법의 적들을 방조한 경우 공직을 맡을 수 없다고 규정한 수정헌법 제14조 규정을 언급하면서 “의회 의원 3분의2 이상이 나서 수정헌법 제14조 3항에 따른 이런 제한을 없애지 않는 한 위원회는 헌법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하고선 (작년) 1월 6일 반란에 관여한 이들에게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민간, 군을 막론하고 정부 직책을 맡을 자격을 적절히 박탈하고 금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1·6 의회난입 사태의 원인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그(트럼프 전 대통령) 없이는 그런 일 중 무엇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사건 한 주 전인 2020년 12월 29일 지지자들을 의회의사당으로 행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보고서는 백인민족주의자나 폭력적 반정부 집단 등에 대한 연방사법기관의 조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대선 후보의 승리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를 '국가특별안보행사'로 규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녀사냥'이란 글을 적으며 반발했다. 다만 특위 최종보고서에 실린 권고사항이 실제로 이행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간선거에서 하원 과반을 차지한 공화당은 특위 조사내용에 문제를 제기해왔던 까닭에 선거법 개혁 등 일부를 제외하면 이행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2022-12-24 14:16:53 청년도약계좌 내년 6월 출시...금융위 내년 예산 확정 금융위원회는 2023년도 세출예산 3조8000억원, 소관 기금 지출계획 34조원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청년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는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된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를 위해 출연 예산 3678억원을 확보했다. 개인 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가 대상이다. 금융위는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추가 가입 없이 2년 만기가 종료되는 2024년 2~3월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사업이 종료된다. 내년도 예산 3602억원이 여기에 투입된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채무를 조정하는 새출발기금에 2800억원, 특례보금자리론에 1668억원, 최저 신용자 특례보증에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2-12-24 12:38:44 尹, 대설에 "피해 조사하고 결빙사고 예방조치 실시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전북, 전남, 제주 지역 등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지시를 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설·한파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시설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길, 보도 등 국민 생활공간을 세심하게 살펴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녹은 눈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결빙사고 등에도 예방조치를 실시하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대설로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시설물 붕괴가 8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12-24 12:33:20 '아바타: 물의 길', 11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명 돌파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11일째인 24일 누적 관람객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바타2는 전작 ‘아바타’와 같은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전작은 13년 전 개봉해 총 관객 1333만여명을 동원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바타2 예매량이 124만 장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와 나비족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 부부가 아이들과 생존을 위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했다. 2022-12-24 10:39:41 BTS 뷔, 크리스마스 캐럴 커버송 깜짝 공개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잇츠 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의 커버송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뷔는 이날 0시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와 블로그에 팬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노래를 올렸다. 이 노래는 1951년 첫 발매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명곡으로, 빙 크로스비, 프랭크 시내트라, 마이클 부블레 등 여러 거장이 불렀다. 2022-12-24 10:13:56 이번주 휘발유 가격 31원·경유 45원 하락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537.3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31.6원 하락했다.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35.1원 하락한 1621.0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3.9원 하락한 1470.8원이었다. 휘발유는 15주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이번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5.8원 내린 L당 1751.4원이었다. 경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경유가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역전 현상은 계속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84.8달러로 1.5달러 올랐으나,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배럴당 113.7달러로 0.5달러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으나 원·달러 환율이 많이 내려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가격 하락 폭은 다소 둔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12-24 10:00:52 [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6만6211명...사망 70명, 석 달 만에 최다 24일 6만명대에 달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과 사망자 수도 높은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211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6만8168명)보다 1957명 줄어든 수치이며,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6만6930명)보다도 719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60만60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으로, 전날(95명)보다 29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614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575명 △서울 1만2083명 △부산 4746명 △경남 4462명 △인천 3766명 △경북 2934명 △대구 2832명 △충남 2593명 △전남 1997명 △전북 1896명 △광주 1901명 △대전 1822명 △충북 2021명 △강원 1710명 △울산 1668명 △제주 591명 △세종 582명 △검역 3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34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70명이다. 사망자가 7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9월 25일 73명을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744명이다. 2022-12-24 09:52:59 [코로나19] 신규확진 6만6211명, 사망 70명...석달 만에 최다 2022-12-24 09:39:55 제주 비행길 일부 재개...결항·지연은 계속 강풍, 폭설로 마비된 제주 하늘길이 풀리고 있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김포발 진에어 LJ403편이 이날 오전 7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등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491편(출발 245, 도착 246)의 운항이 예정돼있다. 이 중 현재 7편(출발 4, 도착 3)이 결항했고, 지연편도 나오고 있다. 운항이 다시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제주에 이날 저녁까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일부 항공편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제주공항은 지난 22~23일 이틀간 강풍과 대설이 이어지면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거나 일정을 급히 변경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방문 전 항공사를 통해 결항 여부 등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12-24 09:26:40 조규성 몸값 1년 새 26억원↑..."예상 이적료 250만 유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전북)의 예상 이적료가 1년 사이에 약 26억원(190만 유로)이나 올랐다. 유럽 축구 전문 온라인매체 트랜스퍼마르크스는 24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주요 선수 53명에 대한 이적료 추정치를 발표했다. 조규성은 월드컵 이전인 11월 예상 이적료가 140만 유로(약 19억원)였으나 월드컵이 끝난 뒤인 12월에는 250만 유로(약 34억원)로 올랐다. 조규성의 작년 12월 예상 이적료는 60만 유로였다.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어 주목받았다. 현재 튀르키예, 스코틀랜드 리그 등에서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는 월드컵 개막 전 예상 이적료가 1억6000만 유로였으나, 이번에 1억8000만 유로로 올랐다. 2022-12-24 09:05:21 내년 행안부 예산 80조4878억원..."이태원참사 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 내년 행정안전부 예산이 올해 대비 13.9% 오른 80조4878억원으로 확정됐다.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서다. 사업비는 4조8145억원으로, 정부안 대비 4155억원 늘었다. 이태원 참사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다중 밀집 정도를 분석해 예·경보하는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에 14억원, 재난현장에서 상황전파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의 합동 숙달 훈련에 4억원이 증액됐다.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높이기 위한 안전 체험교육 확대 예산 11억원, 이면도로 보행환경 실태조사 실시 예산 4조5000억원도 새로 추가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3525억원이 편성됐다. 올해 예산인 6052억원보다는 크게 삭감됐다. 인구감소 대응 정책방안 연구를 위한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 설치 예산으로 5억원이 책정됐다.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행안부 경찰국의 예산은 이번 본회의에서 기본경비가 50%나 삭감됐다. 디지털 정부혁신 분야에는 9280억원을 편성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등에 활용된다. 재난안전 분야에 편성된 예산은 1조1629억원이다.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대응 시스템 구축에 68억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됐다. 과거사 문제 해결 사업도 지속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예산 6777억원을 배정했다. 2022-12-24 08:55:53 산타랠리 없는 코인시장...비트코인 2100만원대 후반서 보합 24일 비트코인 가격이 2100만원대 후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15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04%오른 218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2200만원 선이 붕괴된 비트코인은 이틀 후 반등했으나, 다시 2100만원대로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긍정적으로 나오자, 긴축 우려가 다시 커졌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2%를 기록했다. 이는 잠정치인 2.9%를 상회하는 수치다. 세계 3대 가상자산거래소인 FTX 파산 사태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꺾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는 FTX 본사 소재지인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그는 3200억원에 달하는 보석금을 내 가택연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한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38% 오른 15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2-12-24 08:25:28 [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맹추위'...제주 최대 15cm 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강추위로 빙판길 도로와 살얼음을 주의하고 강풍과 풍랑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기온은 최저 –13도까지 떨어진다. 오전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10cm(많은 곳 15cm 이상),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중산간, 울릉도, 독도는 2~7cm, 전남권서부(서해안 제외)와 제주도해안은 1~5cm, 충남서해안은 1cm 내외다. 파고는 서해 앞바다가 0.5~3.5m, 동해 앞바다가 1.5~4.0, 남해 앞바다가 0.5~3.5로 일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2022-12-24 08:06:55 케이뱅크, 직원 1인당 이익 1년새 3배↑..."생산성 은행권 최고수준" 케이뱅크 직원 1인당 생산성이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적금·대출 금리 경쟁력 제고, 다양한 비대면 신상품과 편의 서비스 등에 고객이 늘며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결과 인터넷은행의 장점인 비용 경쟁력 극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케이뱅크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1억2000만원 대비 3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은행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영업 외 손익의 총합에서 판매관리비를 뺀 금액이다. 건물이나 지분 매각, 기업 구조조정 충당금, 충당금 환입액 등 일회성 이익이나 비용이 포함되지 않아 은행의 생산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된다. 3분기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3분기까지 누적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을 3분기 평균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3분기 케이뱅크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은행권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의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3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8000만원보다는 늘었으나 케이뱅크보다는 낮았다. 토스뱅크는 3분기에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손실 1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중은행 4곳(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2억3450만원이었으며 가장 높은 곳은 1인당 2억6600만원을 기록한 하나은행이었다. 케이뱅크는 이 기간 직원이 20% 가까이 늘었음에도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이 급격히 늘며 은행권 최고의 생산성을 보였다. 3분기 케이뱅크 평균 임직원은 369명에서 440명으로 늘어난 반면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445억원에서 1628억원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케이뱅크의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외형 성장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데 따른 것이며 인터넷은행의 장점인 비용 경쟁력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반적인 대출 시장 침체에도 케이뱅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의 예금·적금·대출 금리를 제공하며 여·수신을 끌어올렸다.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여신 성장에 기여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사업자 보증서대출, 사업자 신용대출, 아파트담보대출 구입자금 등을 통해 상품을 다변화했다. 수신 역시 1년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정기예금, 하루만 맡겨도 3%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박스 등을 통해 시중 자금을 흡수했다. 이 밖에도 개인 맞춤형 앱 개편과 맞춤 신용대출 출시 등 사용자 환경 개선으로 전반적인 앱 편의성도 크게 끌어올리며 고객을 끌어 모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여·수신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00% 비대면으로 영업이 이뤄지는 인터넷은행의 강점인 비용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리한 서비스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2 14:53:34 이전12345678910다음 다른 기자의 기사보기 현장에서 정부, '中비자발급 제한', 상호주의로 해제해야 현장에서 IT혁신기업 자금·인력난, 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야 현장에서 난방비 폭탄, 항구적 대책 마련해야 김세은의 너섬세상 '기득권' 포기 없는 정치개혁, 성공할 리 만무하다 현장에서 멈추기는 이른 수소차···정책이 나서야 할 때 현장에서 낯선 외국에서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은 제2의 '티코'를 원한다 현장에서 경기도를 바꾸는 김동연 式 발상의 전환 현장에서 애도 안 낳고 늙어가는 중국 현장에서 카카오 '먹통' 보상 아직 안 끝났다…끝까지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야 현장에서 출범 2주기 공수처, '국민신뢰 확보' 급선무 김정훈의 정치사전 '내 편'만 챙기는 정치가 尹의 정치인가 현장에서 CES 2023의 경고음···'질보다 양' 집중한 한국의 혁신 현장에서 브라질 폭도들이 타고 온 '버스 40대' 현장에서 법조삼륜과 서초동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