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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무자격자 보험 판매' SBI저축은행에 억대 과태료 처분 금융감독원이 보험 모집 자격이 없는 직원들에게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상품)를 판매하도록 한 SBI저축은행에 2억원대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자격자 보험판매 논란을 빚은 SBI저축은행에 기관주의와 함께 2억64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직원 10명에 대한 주의조치도 내렸다. 과태료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 영업점에서 보험상품 9건을 판매하면서 자격이 없는 일부 직원에게 보험상품에 대한 상담이나 소개를 담당하도… 2020-10-19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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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기금, 2400억 규모 채권 발행...아시아나항공 지원 활용 기간산업안정기금이 24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산업은행은 오는 21일 기간산업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제1차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부담으로 발행하는 정부보증채다. 마련된 자금은 기안기금 지원 1호 기업인 아시아나항공 재건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권은 지난 5월 효율적인 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위기극복과 고용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발행하는 첫 채권이다. 19일 채권발행 공고를 시작으로 20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 2020-10-19 1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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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방문규 행장 "수은 자회사 채용비리, 송구스럽다"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9일 자회사 수은플러스에서 있었던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방 행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자회사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일어난 점이 송구스럽다"며 "일련의 일을 지켜보면서 이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내부 의견을 취합해서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은플러스가 인사·노무 직원을 공개 채용… 2020-10-19 17: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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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수출입은행, 작년 KAI 주가하락에 4455억 손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가 하락으로 지난해 말 손상차손으로 인식한 금액이 445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AI 주가가 3년 연속 하락함에 따라 수은이 지난해 말 손상차손으로 인식한 금액이 4455억원이다. 손상차손은 보유자산의 가치가 시장가격의 급락 등으로 장부가격보다 크게 떨어질 수 있는 경우 재무제표에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 KAI 주가는 대출사기·분식회계 의혹 등과 관련한 금융감독원 감리, … 2020-10-19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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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 2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신한캐피탈은 지속가능경영 가속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ESG채권의 일종이며 발행에는 연기금, ESG펀드 등 국내 ESG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신한캐피탈은 그룹의 '친환경, 상생, 신뢰' 라는 지속가능금융 차별화 전략에 맞춰 조달한 자금을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 기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ESG 추진 전략을 본격화면서 신재생에너지, 신기술·벤처 투자에 적극 나서… 2020-10-19 1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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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수출입은행, 중소기업 지원액 5분의 1로 감소 수출기업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5년간 지원 규모를 대폭 축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출초보·중견·히든챔피언 등 수출기업에 대한 수은의 지원사업 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수은은 수출액이 1백만달러(약11억4250만원) 이하인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금리를 우대하고 대출한도를 확대하는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2015년에는 1228억원을 지원했지… 2020-10-19 1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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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수출입은행 퇴직자, 수조원 빌려준 삼성·두산에 재취업 한국수출입은행 퇴직자들이 수조원의 자금을 빌려준 기업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됐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수출입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퇴직자 3명이 최고 수조원에 달하는 여신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들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등기임원은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 대상인데, 이들은 취업제한 기간인 3년이 지난 뒤 재취업했다 수출입은행 등기임원이었던 전 상임이사, 전 전무이사는 2015년 퇴직해 각각 2018년 두산중공업과 2019년 삼성중공업으로 … 2020-10-19 08: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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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여전사 최초 1160억원 규모 포모사본드 채권 발행 우리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1억 달러(약 1160억원 규모)의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카드의 포모사본드 발행은 글로벌 투자 은행인 BNP파리바가 단독 주관을 맡았으며,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사채로서 금리는 USD 3개월 리보에 1.00%를 가산한 수준에서 정해졌다. 해당 금리는 올해 국내 기업이 발행한 포모사본드 중 최저금리 수준이다. 여기에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과 … 2020-10-18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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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소득 감소 채무자 최대 1년 원금상환 유예 다음달부터 코로나19 피해와 상관 없이 소득이 감소한 개인 채무자도 최대 1년간 원금상환 유예를 받게 된다. 기존 코로나19 피해자에 한해 적용됐던 제도를 일반 채무자에게도 확대해 과도한 채무 부담을 덜고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회복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다음달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기존의 코로나19 피해자 외에 일반 채무자가 실직, 폐업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환능력이 감소한 것을 증빙한 일반 채무자도 연체 기간과 관계없이 최장 1년간 원금 상환유예를… 2020-10-18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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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CU 무인편의점 입장·결제에 얼굴인식 도입 신한카드가 BGF리테일과 함께 얼굴 인식만으로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상용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CU한양대생활관점은 평소에는 직원이 상주하다가 심야 시간대에 무인으로 전환되는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과 CU 하이브리드 매장에 설치된 페이스페이 등록기에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점포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에 얼굴을 스캔해 본인 인증을 하면 CU 하이브리드 매장 이용이 가능하다. 이 후 원… 2020-10-17 2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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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이동걸 산은 회장 "키코 판매 잘못 없다" 기존 입장 되풀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와 관련해 산은이 배상할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에선 키코 상품을 불완전판매한 정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배임 여부와 관련 없이 배상을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책은행으로서 키코 피해기업 배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이 회장은 "키코 사태는 은행별, 판매상품별로 건건이 판단해야 한다"며 "산은은 불완전판매를… 2020-10-16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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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이동걸 회장, 건배사 논란 재차 사과..."정무적 감각 키워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제안한 건배사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은행 회장이 가장 중요한 실무적 업무를 하고 있는데 최근 출판기념회에 가서 물의를 일으켰다"며 "정무적 감각을 키워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발언 실수를 인정하고 두 차례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그동안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면서 … 2020-10-16 14: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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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이동걸 산은 회장 "기안기금 금리 시장에 맞는 수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40조원 규모로 조성된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의 금리가 높다는 지적에 "해당 기업의 신용등급에 맞는 시장 금리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기안금리가 높아 신청이 저조한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성 의원은 "1%대로 조달해서 기업에는 7%가 넘는 금리로 대출하면 누가 이용을 하겠느냐"며 "위기 극복을 위해 쓰는 것이기 때문에 기금을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기안기금 금리는 기… 2020-10-16 13: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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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은행 연체율 0.38%...전월대비 0.02%p↑ 지난 8월 말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양호한 수준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8%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8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지난 7월보다 2000억원 줄었다.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7월보다 0.03%포인트 늘어난 0.47%를 기록했다. 대기업은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중소기업에서 연체율이 0.03%포인… 2020-10-15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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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 페이' 출시...종합 금융플랫폼 확장 KB국민카드가 본격적으로 간편결제 시장을 공략한다. KB국민카드는 앱카드의 기능을 개선해 결제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멤버십 기능을 추가한 종합 금융 플랫폼 'KB 페이(KB Pay)'를 15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계좌, 상품권, 포인트 등 카드 이외의 결제 수단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탑재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플라스틱 카드 수준의 결제 편의성과 범용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별도의 추가 앱(응… 2020-10-15 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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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페이전쟁]카드사보다 높은 페이 수수료...규제 강화되나 빅테크(IT대기업)를 중심으로 간편결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신용카드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수료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카드사의 경우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지만 빅테크의 경우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도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의 원칙을 수용해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 매출 3억원 미만 영세소상공인 가맹점의 네이버페이 신용카드 연동 결제율은 2.2%다. 신용카드(0.8%)와 비교하면 약 3배 가량 많은 셈이다. 카카오페이도 1.04% 의 결제수수료를 받고 있다. … 2020-10-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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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페이전쟁] 카드사도 페이시장 진출...KB페이 첫 공개 카드사들이 페이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실물카드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빅테크(IT대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KB페이가 첫 선을 보인다. KB페이는 국민은행 계좌나 국민카드를 소유하지 않고도 페이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사 카드가 아닌 타 카드사의 카드도 등록이 가능하고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2020-10-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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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26일 은행장 간담회...사모펀드 선배상 논의될 듯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6일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원장은 전국은행연합회 초청으로 오는 26일 정기이사회 직후 마련되는 만찬에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환매 중단 사모펀드 손해배상과 가계대출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날 손해가 확정되지 않은 환매 중단 사모펀드도 추정손해액 기준으로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분쟁조정 절차는 투자자의 손해액이 확정돼야 가능하지만, 금감원이 이 단계를 뛰어넘겠다고 밝히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 2020-10-14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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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든 채무자 원금 상환 최대 1년 유예 가능 앞으로는 모든 개인 채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를 증명하지 않아도 최대 1년간 채무 원금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영상회의로 진행된 '제25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통해 "코로나19가 단기적인 경제 충격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디지털화 및 양극화 심화 등 우리 경제에 구조적‧근본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며 이같은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연말까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차주의 대출 원금 상환을 6개… 2020-10-14 14: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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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카드론 이용자 절반 이상은 '다중채무자'…돌려막기 우려 평균 연 14%의 고금리 카드 대출(카드론)을 이용한 사람의 절반 이상은 빚으로 빚을 막는 '다중 채무자'로 나타났다. 다중 채무자의 부실이 카드사 간 연쇄 부실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연체율 문제에 대비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4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카드론 잔액 및 연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체 카드론 이용자 260만3541명 중 146만27명(56.1%)은 3개 이상 기관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다중 채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론 다중 채무… 2020-10-14 08: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