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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불이익 줄이려고 점수제로 바꿨는데…되레 ‘점수 폭락자’ 속출 신용점수 폭락 관련 항의글[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 중인 정모씨(43)는 최근 은행에 대출을 신청했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작년까지 신용이 2등급이라 어렵지 않게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거절’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확인 결과, 정모씨의 신용은 기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면서 무려 200점 가까이 떨어져 있었다. 사실상 은행권 저금리 대출은 ‘불가능’이 확정돼버린 셈이다. 연초부터 신용점수제가 도입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과거 신용등급제… 2021-01-1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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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제 논란] 소액연체 등 부정적 대출정보 비중 커…서민만 울었다 [그래픽=아주경제 미술팀] 신용점수제 도입 이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되레 늘면서 제도적 보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정적 정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물론, 금융정보 외 대체 데이터의 활용 비중도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대체 데이터를 분석해 신용점수를 산출하는 신용평가사(신평사) 수를 늘리는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신용도 정확히 판단하려면 ‘대체 데이터’ 활용 보편화돼야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점수제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가장 보완이 시급한 건 ‘… 2021-01-1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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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길라잡이]① '주택청약 1순위'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진=아주경제 DB] 3040세대 사이에 가장 화두가 되는 재테크 중 하나가 바로 ‘주택청약’이다. 이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수많은 실수요자의 시선이 청약시장으로 쏠릴 전망이다. 그러나 로또청약으로 불릴 만큼, 당첨 확률은 매우 적다. 이마저도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을 놓쳐, 공염불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본격적인 청약을 준비하기 앞서 '주택청약 1순위'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살펴보자. 첫걸음은 ‘통장 개설’이다. 이후 매달 얼마를 납입했는지 여부와 총… 2021-01-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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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길라잡이]② 올해 청약 시장서 변하는 제도, 뭐가 있을까? [사진=연합] 올해 청약 시장에서는 변화하는 제도가 여러 개 있다. 가장 눈여겨 봐야할 건 ‘특별공급 소득 요건’이 완화된 점이다. 민영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 기준이 종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맞벌이 130%) 이하에서 올해 140%(맞벌이 160%) 이하로 조정됐다. 공공주택 역시 종전 100%(맞벌이 120%) 이하에서 올해 130%(맞벌이 140%) 이하로 바뀌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문턱도 낮아졌다. 공공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에서 130% 이하, 민영주택은 130% 이하에서 160% 이하로 각각 완화… 2021-01-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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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뉴스 Q&A] 신용카드, 어떤 게 가장 혜택이 좋을까요? [사진=아주경제 DB] 연초를 맞아 신용카드 발급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신용에 대한 평가 기준이 기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면서, 작은 점수라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시도인데요. 특히나 작년 말부터 은행권 대출 문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신용관리에 뒤늦게 경각심을 갖게 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시중에 출시된 카드가 넘쳐나는 탓에 과연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이때 실생활에서 유용한 혜택이 집중된 카드를 선택하면, 보다 큰 재테크 효과를 누릴 … 2021-01-19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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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비트코인, 곧 4만 달러 넘지 않으면 추가 하락할 수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가격이 곧 4만 달러를 넘어서지 않으면 추가 하락 위험에 처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됐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니콜라오스 판기츠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등 애널리스트들은 “암호 화폐가 해당 가격을 넘어서지 못하면 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선물과 최대 거래 암호화폐 펀드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에 대한 수요 패턴은 전망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수주 … 2021-01-18 13: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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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월별 대출 관리’에 난색…올해 마른 수건 더 짠다 [그래픽=아주경제 미술팀] 시중은행들이 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월별 관리’ 주문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수치를 맞추려면, 그간 실행해왔던 대출 영업 방식을 일부 바꿔야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올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각 은행들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불필요한 유·무형 자산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판관비 등 조절 가능한 비용도 모두 최대한 조이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위험부담 커지고 있던 터라 연초부터 긴장감이 만연하다. 18일 금융업계에 따… 2021-01-18 08: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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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5곳 등록신청…첫 업체는 2월 이후에나 나올 듯 [사진=연합]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법)에 따른 P2P(개인간거래) 금융업체로 총 5곳이 금융당국에 신청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2P 금융업체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에 이어 올 1월에 추가로 2곳이 금융위원회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외 8곳이 온투협 설립추진단으로부터 서류심사를 거쳐 금융감독원과 사전면담을 진행 중이다. 이후 서류 보완을 마치는 대로 등록 신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P2P금융은 온라인에서 투자자를 모아 대출이 필요한 사람과 연결해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2021-01-18 08: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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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집합제한 소상공인 '최대 1000만원' 추가 대출 가능해진다 [사진=연합] 오늘부터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은 1000만원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른 집합제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특별대출을 시행한다. 소상공인들의 임차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이다. 대상은 지난 1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버팀목 자금 중 200만원 신청이 가능한 집합제한 업종 소상공인이다. 현재 임대차 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들은 기존 금융지원을 받았어도 추가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소상공인 2… 2021-01-18 07: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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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웨이투빗, 바른손과 블록체인 OTT 플랫폼 공동사업 협약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웨이투빗, 바른손과 블록체인 OTT 플랫폼 공동사업 협약 블록체인 기술기업 웨이투빗은 영화 및 게임 콘텐츠 제작사 바른손과 블록체인 기반 영화 제작 투자 및 OTT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 개발사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화 제작 투자 및 OTT 플랫폼을 구축한다. 바른손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잠재력 있고 창의적인 영화제작자에게 투자 기회를 연결해 콘텐츠 제작의 기회… 2021-01-18 07: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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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제 원자재가격 오름세 당분간 이어질 것…유가가 주도“ [[사진=AP·연합뉴스]] 한국은행이 당분간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의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17일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가격은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 중에서도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미국 셰일 생산 둔화 등에 기인해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철금속과 곡물 가격의 상승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단… 2021-01-17 15: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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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달새 예금 ‘10조’ 증발 대출은 ‘7조원’ 급증…증시과열 여파 [사진=아주경제 DB] 은행권에서 정기예금이 지난 2달 동안 1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대신 신용대출은 7조원 이상 급증했다. 코스피가 유례없는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대다수 자금이 자산 투자에 흘러 들어갔단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14일 기준 정기예금 총 잔액은 630조98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0월말(640조7257억원)보다 9조7399억원 줄어든 수치다. 정기적금은 40조9856억원에서 41조1940억원으로 2083억원 늘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작년 12월 이후 빠르게 … 2021-01-17 13: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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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지원 2500만원 상당 응원꾸러미 전달 (사진왼쪽부터)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제공=광주은행 ] 광주은행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위한 25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 500상자를 마련했다. 꾸러미들은 건강식품과 간식, 즉석식품, 핫팩, 핸드크림 등 총 16종류의 응원물품으로 구성됐다. 향후 광주광역시를 통해 광주지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 2021-01-16 20: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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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주열 "당분간 완화적 통화 기조 유지…빚투는 감내 어려운 손실 유발할 수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한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당분간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단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 총재는 15일 금융통회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연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커서 취약계층의 위험은 단시일내 해소되기가 어렵다고 본다"며 "금리 정책의 기조 전환 관련 언급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1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 벌어지는 빚… 2021-01-15 13: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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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 “당분간 완화 기조 유지할 것” [자료=한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전망대로 3%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문을 통해 "올해 GDP 성장률은 지난 11월에 전망한 대로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2.0%)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15 1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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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5%로 동결···당분간 지속 가능성 유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작년 11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자료=한은] 한국은행은 15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5월 금통위를 통해 사실상 실효하한(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춘 터라 변화를 주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현 금리를 유지… 2021-01-15 09: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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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계빚 100조 넘게 폭증…‘빚투·영끌’ 최고조 여파 [그래픽=아주경제 미술팀] 지난해 은행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 넘게 불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빚투 (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등이 성행한 여파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유례없는 폭증세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988조8000억원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100조5000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4년 이후 사상 최대 증가 규모다. 직전 최대치인 지난 2… 2021-01-14 13: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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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9원 오른 1098.0원 출발…상승 압력 우세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098.0원에 출발했다. 이후 9시 25분 기준으로 1098.8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대체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심리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0년 물 국체금리가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미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결의 등이 이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전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이 같은 분위기를 지지한다. CPI는 휘발유 가격 급등에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 2021-01-14 0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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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예산, 먼저 그랜드 플랜 세우고 지출계획 맞춰라 [그래픽=아주경제 미술팀] 신년을 맞아 재테크 계획을 새롭게 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연초부터 증권 및 부동산 시장이 크게 과열된 양상을 보이면서, 국민적인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다만 이럴 때일수록 기본이 되는 부분을 간과하고 자칫 무리한 전략을 세우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때에 따라서 파산으로 직결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한해 재테크 계획을 세운 뒤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 ◆1월이 가기 전에 '가계 예산' 세워볼까 한해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데 가장 밑바탕이 되는 건 ‘거시… 2021-01-14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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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수요는 여전 [자료=한은] 올 1분기에는 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시중 은행들이 가계 대출에 대한 기준을 더욱 강화하겠단 계획을 내놨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신용위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단 판단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출 태도 지수는 -8로 나타났다. 지수가 마이너스(-)를 보이면 대출태도를 강화하겠다고 답한 금융기관이 더 많다는 뜻이다. 플러스(+)면 그 반대다. 이는 한은이 201… 2021-01-13 16: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