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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社, 막판 ‘뱃심’…출렁이는 2021년 부활의 대출격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연말 수주 몰아치기를 하며 곳간 채우기에 분주하다. 이달 들어서만 1조원 규모의 수주고를 채우며 막판 뒷심을 보이고 있다. 각 사별로 당초 목표한 올해 수주액 달성은 쉽지 않겠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조선 강국’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다만 작년 대비 절반 수준의 발주량이 아쉬운 대목이다. 업계는 내년에는 코로나19 충격이 줄어들면서 급증하는 물동량을 대비해 초대형 선박 등의 발주가 이어… 2020-12-15 0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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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솔루스첨단소재 사명 변경...진대제·이윤석 각자대표 체제 두산그룹이 매각한 두산솔루스가 솔루스첨단소재로 사명을 바꾸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솔루스첨단소재는 진대제·이윤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는 작년 10월 ㈜두산에서 인적 분할됐고, ㈜두산은 두산솔루스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매각했다. 이날 두산그룹과 거래가 종결되면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새 주인이 됐다. 진… 2020-12-14 18: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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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인수전, 동부건설·KDBI·SM그룹 ‘3파전’ 압축 한진중공업 인수전이 3파전으로 좁혀졌다. 당초 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의 독주가 예상됐으나,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NH투자증권 PE본부(NH PE) 컨소시엄과 손잡고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합류해 대항마로 나섰다. 조선업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는 SM그룹도 의욕적이라 막판까지 결과는 예측불허다. 14일 한진중공업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산은 M&A컨설팅실과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실시한 본입찰에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KDBI 컨소시엄, SM그룹 등 3곳이 참여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2020-12-14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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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울산에 국내 최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 짓는다 SKC가 울산시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폐플라스틱 친환경 열분해유 공장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SKC는 14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친환경 자원화 사업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폐플라스틱으로 산업용 열분해유를 만드는 친환경 자원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SKC와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친환경 자원화 설비 공장 투자를 담당하고, 울산시는 신설 투자 관련 인·허가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SKC와 SKC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14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친환경 자… 2020-12-14 15: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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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정주영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독후감 대회...총 상금 1억100만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적 그룹인 ‘현대’를 일궈낸 아산재단 설립자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담겨있는 자서전 의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진로와 취업, 창업 등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맞닥뜨릴 어려움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내년 3월 21일 정 명예회장의 별세 20주기를 맞아 마련됐다. 중·고등학생부문과 대학생·대학원생,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 상금 1000만원, 금상 2명(각 부문별 1명), … 2020-12-14 15: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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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 티케이케미칼, 웹어워드 코리아 ‘화학분야 대상’ SM그룹 계열 티케이케미칼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0(Web Award Korea 2020) 화학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새롭게 오픈한 티케이케미칼 웹사이트는 기업 아이덴티티 강화는 물론 항균소재사 ATB-UV+를 비롯해 친환경재생섬유인 에코론(ECOLON) 등 차별화 소재와 새로운 BI를 적용한 스판덱스(ARACHR)의 브랜드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 및 접근성향상을 위한 기능적인 요소를 중점으로 리뉴얼 됐다. 특히 티케이케미칼이 보유한 사업분야, 제품 특징별 디자인 요소를 개발… 2020-12-14 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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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英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 선정 효성첨단소재가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대응 분야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는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실시한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 등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한 영역인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 중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A 등급은 기후변화대응 활동, 관련 리스크 관리 … 2020-12-14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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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닻 올린 최정우, ‘그린수소·배터리소재’ 두마리 토끼 잡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연임의 닻을 올렸다.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최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된 것. 경쟁자가 없는 단독 후보라,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 결의를 거치면 공식 재선임된다. 최 회장은 이를 기점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사업과 이차전지(배터리)소재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을 위한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2018년 7월 취임 당시 포스코를 ‘철강 그 이상의(Steel and Beyond)’ 글로벌 기업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그가 이번 연임을 통해 당시 비전을 구체화하… 2020-12-14 0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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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재생에너지’ 직접구매해 현지공장 가동…탄소 배출 10만t↓ 2050년 탄소중립 성장을 목표로 삼은 LG화학이 중국에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해 현지공장을 가동한다. LG화학은 중국 장쑤성 우시 양극재공장이 현지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인 ‘윤풍신에너지’로부터 연간 1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40GWh는 약 3만 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우시 양극재 공장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 중국 우시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제공] 이번 계약은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친환경 전기를 중간… 2020-12-14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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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제는 그린수소 기업”…2050년 500만t 생산·30조원 매출 목표 포스코가 오는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톤(t) 체제를 구축, 수소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이같은 내용의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을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등의 핵심 기술 및 생산 역량을 조기에 갖출 계획이다. 수소 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 미래 수소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미래 청정에너지의 핵심인 수소를 주도… 2020-12-13 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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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내기업 최초 ‘中 재생에너지’ 직접구매…탄소 배출량 10만t 감축 LG화학은 2050년 탄소중립 성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 사업장에 ‘착한 전기’인 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한다. LG화학은 중국 장쑤성 우시 양극재공장(Leyou New Energy Materials)이 현지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인 ‘윤풍신에너지’로부터 연간 1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40GWh는 약 3만 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우시 양극재 공장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 LG화학 중국 우시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제공] 이번 계약은 풍력·태양광 발전으… 2020-12-13 1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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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1척 따내…막판 수주고 채운다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LPG운반선을 수주하며 막판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9만1000㎥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VLGC : Very Large Gas Carrier) 1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또한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 Shaft Generator Motor)과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 : Exhaust Gas Recirculation) … 2020-12-11 1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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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수출선박난...HMM, ‘국적선사’ 제몫 다한다 HMM 인테그랄호가 부산신항에서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HMM 제공]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 되면서 인력 교류는 줄어든 대신 수출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선박난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수출선박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이 되면서 국적선사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국내 1위 대형 국적선사인 HMM(현대상선의 새이름)은 이런 요구에 부응하며 미주노선 등에 잇달아 선박을 긴급 투입하고 있다. 특히 HMM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 2020-12-11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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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美 배터리소송전 장기화…‘산업부는 뭐하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영업비밀 침해소송 관련 최종결정을 내년 2월로 연기하면서 정부의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4월 소송이 진행된 이후 내년 최종결정까지 햇수로 3년 차에 접어든 이번 배터리소송전을 지켜보는 업계의 피로감은 상당하다. 이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배터리사업을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양사의 합의금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잖게 나오고 있다. 다만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기업끼리 소송전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이 온당한 것이냐에 대한 찬반 여론… 2020-12-11 0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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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품는다...우선협상자 선정(종합)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0일 건설기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결정하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보고했다. 지난달 24일 진행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곳은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유진기업 2곳이다. 당초 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던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의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본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아주경… 2020-12-10 18: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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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보호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와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이 10일 보건복지부 주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 ‘2020 사랑 나눔의 장’ 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온라인 시상식에서 각각 단체 부문 및 개인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CI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IET와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들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 확보를 위해,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 데 대해 공로를 인정… 2020-12-10 15: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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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품는다...우선협상자 선정 두산인프라코어 신형 굴착기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결정하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보고했다. 지난달 24일 진행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곳은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유진기업 2곳이다. 당초 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던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본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이로 인해 투자은… 2020-12-10 14: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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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엔 코로나19 못탄다’…삼성重, 세계 최초 전염병 확산방지 설계 인증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전염병 관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전염병 확산 방지 기술이 적용된 선박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선급 중 하나인 미국 ABS사로부터 '전염병 확산 완화 설계(Guide for Mitigation of Infectious Disease Transmission on Board Marine and Offshore Assets)'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새롭게 개발한 선박 디자인은 선박 내 △음압 유지가 가능한 … 2020-12-10 0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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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최종판결 세 차례 연기...LG화학 vs SK이노 ‘미묘한 입장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영업비밀 침해소송 관련 최종결정을 내년 2월로 연기하면서 양사가 남은 기간 소송을 어떻게 대비할지 주목된다. 이날 연기 소식에 양사는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내, 향후 두 달간 신경전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9일(현지시간) 양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결정 심결(determination)을 10일에서 내년 2월 10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해당 최종결정은 벌써 세 차례 연기됐다. ITC는 당초 지난 10월 5일 최종결정을 예정했으나 같은달 26일로 한… 2020-12-10 08: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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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LG-SK 배터리소송 최종판결 내년 2월10일로 연기...“코로나19 확산탓”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결정 선고가 내년 2월로 또 다시 연기됐다. 1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는 이날(현지시간) 예정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이차전지(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이날 예정된 최종판결 일정을 내년 2월 10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최종결정 연기는 지난 10월 5일에서 26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12월 10일로 연기한 이후 벌써 세 번째 연기 결정이다. ITC는 이날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연기를 결… 2020-12-10 07: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