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케리 미 기후특사, 17~18일 방한...정의용과 기후변화 대응 공조 논의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오는 14~17일 중국과 한국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케리 특사는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중국을 방문하는 첫 고위 당국자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사진은 케리 특사가 지난달 10일 프랑스 파리의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17~18일 방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등과 한·미 양국 간 기후변화 대응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외교부와 미 국무부 등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지난 14~16일 방중 일정… 2021-04-17 03:00:00
-
[단독] 정세균 총리, 퇴임하자마자 에세이 '수상록' 발간...대권 출사표 정세균 국무총리 에세이 '수상록'. [사진=송인회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퇴임 직후 에세이 '수상록'을 발간했다. 정 총리가 내년 대선 출마 계획을 확실히 한 가운데 에세이 발간으로 향후 국정 운영 목표 및 포부 등을 사전에 밝히는 셈이다. 정 총리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송인회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정 총리 에세이에 대해 "정세균이 가장 국가 지도자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국민들이 궁금해할 것"이라며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송 전 사장은… 2021-04-16 17:57:31
-
[전문] "아직 갈 길 남았다"...정 총리, 이임사 통해 대권 도전 시사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이임식을 마친 뒤 정부서울청사를 떠나며 직원들의 환송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1년 3개월여의 임기를 마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이임사에서 "더 이상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며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통해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님께 '애민의 정치'… 2021-04-16 17:49:35
-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관계차관회의…"국민과 충분히 소통해달라" 최종문 외교부 2차관(오른쪽)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관계 차관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16일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의 해양 방출 결정 관련,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구윤철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참석자들과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따른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반응 등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일… 2021-04-16 17:13:35
-
김해용 전 뉴질랜드대사, 5대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취임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제5대 사무총장. [사진=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 제5대 사무총장에 김해용 전 주뉴질랜드대사가 발탁됐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김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총장은 서울대에서 언어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동아시아학 석사를 얻었다. 그는 1983년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부해 주제네바대표부와 주미국 대사관, 주EU(유럽연합) 대표부, 주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관, 주시애틀 총영사관 등에서 근무했으며 외교통상부 지역통상협력관과 다자통상협력… 2021-04-16 17:13:24
-
[프로필] '보건 분야 전문가' 이태한, 사회수석비서관에 낙점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가 지명됐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통해 이 신임 수석을 발탁했다. 전북 정읍 출신의 이 신임 수석은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공부하고, 미국 보스톤대에서 정보관리학 석사학위를 얻었다. 이어 차의과대학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 31회에 합격, 정통관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복지정책관·보건의료정책실장·인구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단국대 보건복지대학원 초빙교수… 2021-04-16 16:36:30
-
[프로필] 민주당 대변인 지낸 박경미, 이젠 '대통령의 입' 박경미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통해 박 비서관을 강민석 대변인 후임에 발탁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서울 수도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학교육과에서 학사 학위를 얻었다. 이어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수학 석사와 수학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수학비타민 플러스' '박경미의 수학N'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등 수학교양서의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유명하다. 박 대변인은 한국교육개발… 2021-04-16 15:56:59
-
[프로필] '코로나19 대책위원장' 기모란 교수, 방역기획관 낙점 새롭게 생긴 대통령비서실 방역기획관에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가 발탁됐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초대 방역기획관에 기 교수를 지명했다. 방역기획관은 사회정책비서관이 담당했던 방역 정책을 전담한다. 예방의학 전문가인 기 신임 비획관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위원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차를 타고 지나가는 방식)' 등 효율적인 방역대책으로 코로나19 위기 … 2021-04-16 15:44:31
-
[프로필] "할 말 하는 참모 되겠다"...'비문' 이철희 정무수석 발탁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최재성 전 정무수석 후임에 이 전 의원을 지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수석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여권이 대패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후임 인사로 '비문(非文)' 이 신임 수석이 기용되며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에 '강성 친문(親文)' 목소리가 줄어들고, 중도·합리적 의견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2013년부터 JTBC 정치토… 2021-04-16 15:23:31
-
[뉴스분석] 대권 잡으러 가는 정 총리...'이란 외교'로 1년 3개월 임기 마침표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드디어 1년 3개월여 임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간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 총리가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의할 것이라는 설이 일찌감치 돌았다. 정 총리는 그때마다 매번 "지금은 총리"라며 말을 아껴왔다. 그랬던 그가 이란 방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재를 끝으로 이날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특히 정 총리는 최근 임기 막바지에 접어들어서도 대권 홍보보다 대(對)이란 외교와 코로나19 방역을 통한 국민 보호에 힘… 2021-04-16 14:44:06
-
[속보] 문 대통령, 이태한 사회수석·윤창렬 국무2차장·박경미 대변인 임명 [속보] 문 대통령, 이태한 사회수석·윤창렬 국무2차장·박경미 대변인 임명 2021-04-16 14:14:45
-
[속보] 문 대통령, 'LH 논란' 변창흠 후임에 노형욱 전 국조실장 발탁 [속보] 문 대통령, 'LH 논란' 변창흠 후임에 노형욱 전 국조실장 발탁 2021-04-16 13:34:46
-
한·미 외교차관 통화..."내달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위해 협력"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6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통화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한·미 외교차관이 16일 통화하고 내달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제1차관은 이날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신임 부장관과 전화통화하고 한·미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와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셔먼 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한 뒤 양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 2021-04-16 09:41:48
-
'후쿠시마 오염수·위안부 판결'...한·일 악재에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연기 가닥 한·미·일.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이달 말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미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교도(共同)통신 보도에 따르면 3국 외교장관은 이른바 '바이든표' 대북(對北) 정책이 이른 시일 내 완성되는 것을 계기 삼아 이달 하순 워싱턴D.C.에서 회동하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3국 장관이 회의를 미룬 이유로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 작업이 늦어지는 점이 우선 꼽힌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한·미·일 3국 안보실장… 2021-04-16 09:41:36
-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두고 뚜렷해지는 '한·중 vs 미·일' 대립각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처리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한·중·러와 미·일 간 전선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한국 정부는 전날 중국과의 해양협력대화를 통해 관련 우려를 공유하며 외교·사법적 대응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더해 러시아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 관련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미국에는 관련 우려를 전달했을 뿐 양국 간 의견 일치는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결정을 사실상 지지한다는 입장… 2021-04-15 11: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