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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신장 약하고 마른 男, 빈열 위험 높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신장기능이 약하고 저체중인 남성은 정상 체중 남성에 비해 빈혈 위험도가 3배 이상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태규 한의사 연구팀은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저체중인 남성이 정상 체중 남성보다 빈혈 위험도가 3배 이상 높은 것을 확인했다. 빈혈은 철분과 비타민, 엽산 등이 부족해 생기는데, 요즘 같은 영양 과잉 시대에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겪는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빈혈을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해 적절한 치료시점을 놓치는 환… 2021-03-31 14: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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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연구 “코로나19 사망 예측, 결국은 기저질환과 나이”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연령과 기저질환의 중증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이호진 교수팀(조수익·윤수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의 코로나19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는 환자가 앓고 있는 기저질환이 환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보는 지표다. 심근경색, 심부전, 당뇨병, 치매, 간질환, 신장질환 등 19개 동반 질환과 관련된… 2021-03-31 1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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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506명, 나흘만에 500명대…백신접종 후 사망 신고 4건 추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한 29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추가돼 누적 10만3088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6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27일(50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산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2021-03-31 1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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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쉽게 눈치채지 못해 더욱 위험한 폐기종…가장 큰 원인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A(78)씨는 하루에 한 갑씩 50년간 담배를 피워 온 흡연자다. 그 동안은 담배로 인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최근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자주 나오고 조금만 빨리 걸어도 쉽게 숨이 차는 등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고민끝에 병원을 방문한 A씨는 '폐기종'이란 생소한 병명을 진단받았다. 평소 나타나지 않았던 호흡기 관련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전문의와 함께 폐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단순 감기나 컨디션 저하로 인한 증상이 아닌 '폐기종' 시작을 알… 2021-03-30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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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휴가…의료인에게 그림의 떡?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모습. [사진=연합뉴스] #. 서울 소재 한 중소 병원에서 근무하는 A씨(30대)는 이달 중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다음날 새벽 열이 38.5도 이상 올라 잠이 깬 A씨는 고민 끝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길에 올랐다. A씨를 대체할 인력이 없기 때문이다. #. 국내 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는 B씨(20대·여)는 이달 중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틀간 고열에 시달렸다. B씨는 10개 이상의 열 패치를 온몸에 붙이고 타이레놀을 복용한 후에야 잠이 들 수 있었다. 출근날인 월요일 아침 신기하게도 열은 뚝 떨어… 2021-03-30 16: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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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유행 억제 효과 못 거둬"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현재 수도권에 적용중인 특별방역대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억제에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0일 오전 온라인 기자단 설명회에서 "지난 17일부터 2주간 시행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이 결과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을 적절히 억제하는 수준으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앞으로는 기본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사업장·종교시설을 비롯한 일상생… 2021-03-30 1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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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어린이집 교사, 매달 진단검사 실시”…내달부터 시행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세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긴급휴원 행정명령을 발동한 지난 1월 28일 오전 광주 북구청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 직원들이 구청 직장어린이집에 휴원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어린이집 아동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보육교사들에 대한 월 1회 선제검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오전 온라인 기자단 설명회를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월 1회 코로나19 검사를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 2021-03-30 13: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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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80만명, 사망 1건 추가…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 비가 내린 휴일인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가 누적 82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6538명으로 총 82만244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919명으로 누적 6151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76만1771명, 화이자 백신은 6만67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138건 늘어 총 1… 2021-03-30 13: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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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7명…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여전히 긴 선별진료소 대기 줄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7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7명 추가돼 누적 10만258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보다 늘어나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384명→44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47명 중 42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270명이 감염… 2021-03-30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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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건강 주의] 봄철 실내 운동, 탈 나는 관절 피하려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을 맞아 그동안 두꺼운 외투로 가려온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부쩍 살찐 사람들이 늘어난 탓도 있다. 운동을 하기 위해 어깨나 무릎을 움직이며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을 사용할 땐 갑작스럽게 무리를 주는 동작을 주의해야 한다. 외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굳어 있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할 때 생기는 어깨질환은? 아령이나 역기 등 기구만 있으면 … 2021-03-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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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건강 주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5년 만에 38% 증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60대 여성 A씨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생활이 불편했다. 걷기도 힘들었고 좋아 하던 등산, 골프 모임은 모두 거절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병원에 갔더니 무릎 연골이 다 닳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라고 진단받고,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 받았다. A씨는 고민 끝에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가 끝난 후에는 예전처럼 등산, 골프 모임에 다시 다닐 수 있게 됐다. 인공관절은 1960년경 영국의 존 찬리 경이 인공관절을 시술하면서 수술법과 재료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초기의 무릎 인공관절은 부정확성으로 인해 … 2021-03-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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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은경 “전 세계적 백신 수급 불안…코백스 AZ백신 3월 도입 차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오는 31일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던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다음 달 셋째 주에 국내로 들어올 전망이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이달 31일 운송 개시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4월 3주께 1차 도입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당초 69만회분(34만5000명분)에서 43만2000회분(21만6000명분)으로 초기 도입물량이 줄어든 것이다. 나머지 백신은 5월 중 공급을 재개한다고 하지만 … 2021-03-29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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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10명 중 7명 칫솔 소독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자료=유디치과 제공] 치아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이다.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양치질의 중요성은 잘 인지하고 있지만 구강 위생에 큰 역할을 하는 칫솔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점심을 먹고 양치를 한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보통 칫솔을 서랍 속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칫솔은 입 속으로 들어가는 도구이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위생도구로서 기능을 상실한다. 또한 관리가 잘못된 칫솔을 사용할 경우 잇몸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칫솔 선택과 보관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올바… 2021-03-29 16: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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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맞으면 OK…“‘얀센백신’ 예방효과 67%”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올굿 병원이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사진으로, 지난 9일 도착한 얀센 첫 물량 모습.[사진=연합뉴스]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이 만 18세 이상에게 예방 효과가 있다는 국내 전문가들의 첫번째 판단이 나왔다. 얀센 백신은 국내에 유통 중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투여만으로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8일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판단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증 자문… 2021-03-29 15: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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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식약처 검증자문단, ‘1회 접종’ 얀센 백신 18세 이상 효과 인정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브리핑룸에서 얀센(존슨앤드존슨)사의 코로나19 백신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검증 자문단이 얀센사의 백신이 만 18세 이상에게 예방 효과가 있다고 인정했다. 식약처는 지난 28일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판단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증 자문단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 2021-03-29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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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외 ○명 이제 안돼요"…오늘부터 거리두기 2주 연장 서울 소재 한 카페에서 시민들이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2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한다.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카페, 음식 섭취가 허용된 곳이 아니라면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 다중이용시설 모든 이용자는 빠짐없이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대표자 외 ○명'처럼 작성해선 안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 2021-03-29 0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