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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부 장관 “집값 잡겠다…집 살 때 아냐” 정부가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며 주택 매수세를 멈춰달라고 연일 호소하고 있다. 당장 집을 사야겠다는 공황매수(패닉바잉)에 나서지 않도록 도심에 충분한 주택도 공급하겠다고도 공언하는 모습이다. 25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뉴스1 TV에 출연해 이런 메시지를 냈다. 변 장관은 지난 4일 발표한 ‘3080플러스 획기적 공급대책’ 이후 연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변 장관은 이날 “무리해서 집을 살 때가 아니다”라며 “당장 아파트를 살 필요가 없다고 확실할 수 있도록 계속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가까운 장래에 공급하는 주… 2021-02-25 1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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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규 택지 어디? 고양화정·김포고촌·하남초이 등 물망 정부가 오는 4월 2차 신규 택지를 발표키로 하면서 고양시 화정동과 김포시 고촌읍, 하남시 초이동 등지가 후보지로 물망에 올랐다. 2기 신도시와 서울시 경계선 사이에 있어 주택 수요를 잡아끌 수 있는 입지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부터 발표한 3기 신도시의 토지보상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택지를 지정한 데 대한 실효성을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자연스러운 반발과 해소 과정일 뿐 공급계획에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24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음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서남권과 함께… 2021-02-24 15: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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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삼교 물류센터 시공사 참여…“자산운영관리 분야 고도화할 것“ 삼교 물류센터 조감도.[자료=우미건설]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여주 삼교동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준공 예정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대지면적 2만9683㎡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만9900㎡ 규모의 이 물류센터는 경기 동남부권을 비롯해 강원과 춘천지역까지 이동 가능해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 주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개발·운영·관리로 이어지는 자산운영관리 분야 전문성을 확보해 부동산 복합개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 2021-02-23 17: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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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신고가 취소 '시세조작' 의혹…10만건 거래 중 딸랑 1000건으로?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과 세종 등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의 상당수가 계약만 체결하고 취소돼 ‘가격 띄우기’가 성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위적인 시세조작이 집값 폭등의 한 원인이라는 얘기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통계로 검증하기 어렵지만, 계약을 취소할 때 막대한 계약금과 배상금을 치러야 하기에 시세조작보다는 배액배상 후 매도한 사례가 다수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취소가 집값을 올렸다기보다는 집값이 급등해서 계약 취소가 증가한 셈이므로 인… 2021-02-23 15: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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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나 2·4대책…변창흠 국토부 장관 "충분히 실현 가능"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2·4공급대책 실효성에 관한 의문이 쏟아졌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이 기존 민간조합 방식보다 더 사업속도가 빠르고 사업성도 높기에 충분히 실현 가능한 대책이라고 확신하는 모습이다. 변창흠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고 2·4대책의 실효성 관련 질의가 나왔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이제라도 정부가 공급의 중요성을 … 2021-02-23 0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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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PD는 나야 나"…4700만원 규모 상금·제작의뢰 대국민 공모 철도와 여행을 주제로 한 PD 공모오디션이 진행된다. 입상자는 상금 이외에 4개월간 SR 유튜브 담당 PD로 활약할 예정이다. SRT 운영사 SR은 다음달 21일까지 상금 690만원과 입상자 대상 4000만원 상당의 영상제작 의뢰가 포함된 ‘유튜브 PD 공모오디션’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젊은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SR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 내부에서 운영한 유튜브 콘텐츠가 다소 일률적인 한계가 있었다"며 "SR이 매력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 2021-02-22 16: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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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목말랐던 신축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내달 3일 청약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다음달 청약을 받는다. 안산과 시흥, 수원 일대 실거주자 위주로 관심이 높은 단지다. 청약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원뷰와 더 넓은 실면적을 확보한 전용 84㎡B타입 주택형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84㎡B 거실(왼쪽)과 59㎡B 거실 전경.[사진=김재환 기자] 21일 방문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78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59㎡B타입과 84㎡B타입 두 가지 주택형이 마련됐다. 모델하우스에는 코로나 19 방역 차원에… 2021-02-21 1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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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은 예외"…허술했던 빗장 '토지거래허가제' 손질한다 정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 규제 사각지대를 이용한 이상거래를 색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지지분이 작은 소형평수의 경우 허가 대상에서 제외한 관련법도 손질할 방침이다. 서울의 한 노후 주택가 전경.[사진=김재환 기자]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토지거래허가제 근거법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 이는 현행법상 허점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투기가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도 규모… 2021-02-18 1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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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식 8·4대책] 11만가구 중 2만가구 '무산'…"정부, 잃어버린 협치 되찾아야" 도심 신규 공공택지 공급계획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으면서 반년째 아무런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줄 알았으나, 대부분 시·구청 소유 땅인 만큼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태도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반발하면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급대책을 낼 때마다 땅주인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잡음으로 인해 개발사업 실현 가능성이 낮아지고 전체 공급대책의 신뢰성이 훼손되는 악순환에 빠졌다는 지적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8·4공급대책에서… 2021-02-17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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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세종서 올해 첫 재건축사업 수주…"강자 입지 굳힌다"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 투시도.[자료=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첫 번째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신흥주공연립주택을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4개동 350가구로 신축하는 공사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에서 1순위 청약 390가구 모집에 7만1464명이 몰리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수주로 세종시에서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호… 2021-02-16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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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HUG 분양가규제 독점 유지…보증기관 추가 지정 미룬다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한 분양보증심사와 분양가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민간 시장에 보증 업무를 개방하라고 권고했고, 국토교통부가 관련 연구용역도 진행했으나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 체제를 바꿀 수 없다는 결론이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 분양보증제도의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연구’ 연구용역 결과를 이르면 이번 주 장관에게 보고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7년 공정위가 발표한 권고안에 따라 이뤄졌다. 권고안은 관련법상 분양보증심… 2021-02-16 14: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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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책 보이콧] 아파트 단지들 "공공 붙이지마" 매수세 끊길라 노심초사 2·4 공급대책의 성공 키를 쥔 민간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공공 보이콧’이 나오고 있다.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대상지로 선정되면 매수가 불가능한 단지로 낙인찍히기에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각종 오해가 불식되면 향후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민간 재건축보다 월등히 좋은 데다, 민간사업도 조합설립 이후에는 거래가 끊기는 건 똑같기 때문이다. [사진=후암특계1구역 준비위원회] 15일 서울 강북권 A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2021-02-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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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책 보이콧] 땅도 없이 날린 공수표…공급대책 차질 우려 토지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표한 정부의 공급대책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주택이 들어설 땅 소유주인 민간 아파트 단지들 곳곳에서 '공공참여형 정비사업 반대'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후암특계1구역 준비위원회]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 가구 등 전국에 83만 가구를 공급(3080플러스 2·4 공급대책)하기 위한 후속절차에 착수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대책은 기존 공… 2021-02-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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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집주인이 전세금 떼먹었어요"…보증금 반환받으려면? 한국에 없는 외국인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피해사례가 많아지는 추세다. 법률 전문가는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사전에 전세보증금반환 보험에 가입하거나 전세권설정으로 우선변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사진=김재환 기자]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 건축물 총 2만1048채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만7763건) 대비 18.5% 증가한 수준이다.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부동산 전… 2021-02-15 1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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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100% 완판…청약 조건은 ‘45세 이상 다둥이 가족부터’ 작년 서울 아파트의 분양 후 3~6개월 내 계약률(초기 분양률)이 10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초다. 청약 당첨자의 평균 가점은 최소 45세 이상에 부양가족 수가 3명 이상인 기혼자만 넘볼 수 있는 수준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서울 아파트 전경.[사진=김재환 기자] 1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은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모두 100%로 집계됐다. 이는 HUG가 통계를 집계한 2014년 3분기 이후 나타난 첫 번째 완판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 2021-02-14 1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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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4번 바뀐 청약제도…이러면 부동산전문가도 헷갈린다 청약제도가 또 개편된다는 소식에 전문가들은 “취지는 좋지만, 일반인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는 사람만 혜택을 보는 입시제도처럼 내 집 마련의 관문인 청약 문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제도 관련 법인 주택공급규칙은 2017년 7월부터 이달까지 총 15차례 개정됐다. 앞선 2·4대책에서 예고한 내용까지 포함하면 16차례로 늘어나게 된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정부는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를 위해 공공이 공급하는 일반분양 물량 중 30%를 추첨제로 배정하고, 공… 2021-02-10 0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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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비판받던 ‘HUG 고분양가 심사기준’ 계량화해 공개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계량화돼 일반에 공개된다. 자의적이고 불투명한 ‘깜깜이’ 심사라는 비판을 수용한 결과다. 이로써 앞으로는 민간 사업자가 예측 가능한 분양가격으로 주택공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고분양가 심사규정 및 시행세칙’을 전면 개정한다고 9일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의 분양가격을 심사할 때 앞서 공급한 단지들의 가격과 비교해서 적정성 여부를 따지는 절차다. 본래 비교사업장 선정 기준은 비교사업장… 2021-02-09 13: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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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신림1구역 사업대행자 지정…3만가구 수주 달성 신탁사가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한 지 5년여 만에 한국토지신탁이 3만가구 규모 정비사업 수주를 달성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기존에 민간이 주도했던 조합사업보다 더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해서 투명하게 관리하고 사업 추진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신림1구역 조감도.[자료=한토신] 부동산 신탁사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은 지난 4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한토신은 지난해 말 북가좌 제6구역 재건축사업에 이어 서울에서 총 8800가구 규모 개발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2021-02-09 0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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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수수료 갈등에 칼 뽑은 정부…7월까지 최종 개선안 도출 공인중개사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에 정부가 칼을 뽑았다. 권익위원회는 중개보수 요율체계를 개편하고 계약 파기자가 수수료 전액을 부담하는 등의 방안을 권고했고,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연구용역과 업계 및 시민단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개선안을 도출키로 했다. 여러 안건 중에서 거래금액별 중개수수료율을 세분하는 방식이 채택되면, 현재 10억원짜리 주택을 거래할 때 900만원인 수수료가 550만원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 내 상가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매물광고가 걸려 있는 모습. … 2021-02-09 0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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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녹천역’ 초역세권에 공공택지 지정…공급대책 후속조치 지하철 1호선 ‘녹천역’ 초역세권 부지에 330가구 규모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된다. 정부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민간용지 토지보상 등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대책 후속 조치다. 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는 늦어도 오는 4분기까지 이런 내용을 골자로 서울시 도봉구 창동 777번지 일대 공공주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 777번지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자료=SH] 이번 사업은 총 부지 1만1389㎡ 중 약 5900㎡에 상업시설과 연계한 공공주택 330가구를 … 2021-02-0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