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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폭염 피하고 온실가스 줄이는 쿨루프 지원
경기 의왕시가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보호대상아동 면접교섭지원 간담회도 여는 등 활발하게 시정운영을 해 나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기후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경로당 8개소(면적 1290㎡)에 차열사업(쿨루프)을 추진했다. 쿨루프란 기능성 차열도료를 건물 옥상 또는 지붕에 도포해 태양광을 반사시켜 열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실내 온도를 1~3℃ 낮추고 냉방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차열기술이다. 시는 공사 후 실내외 온도변화, 시공 전·후 에너지 사용 변화량,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성과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또 냉방시설이 부족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창문형 에어컨 300대를 6월 내 설치·완료해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시는 원가정과 분리돼 시설(그룹홈)이나 가정위탁보호를 받고 있는 보호대상아동의 면접교섭 지원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아동복지법 제15조의5 시행에 따른 ‘면접교섭지원’은 아동이 가정 외 보호를 받는 동안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조속·안정적인 원가정 복귀 및 적응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법령이다. 한편, 간담회를 통해 의왕시,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명륜보육원 등 실무자들은 면접교섭지원의 취지와 책무, 보호대상아동의 정기적인 면접교섭 지원과 안정적 원가정 복귀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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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인구감소위기 극복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잰걸음'
충남 논산시가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계획에 발맞춰 기금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과 국·소장,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4월 제정된 ‘논산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논산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해 시 의원, 위부 전문위원, 공무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산시 인구정책과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자계획에 관한 자문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중간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투자계획에 대해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투자계획의 보완사항 및 타당성 검토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의 여건 및 주민 수요 분석 등을 토대로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맞춤형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함에 깊이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방소멸위기와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모델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지방소멸대응 투자 계획의 핵심”이라며 “청년, 일자리, 의료·보육,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논산, 살기 좋은 논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 도입 첫해인 올해 2022년과 2023년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수립해 5월말까지 행안부에 제출하면, 평가 및 자문 등을 거쳐 8월 기금 배분금액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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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예방해 상생발전 방향 모색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지난17일 오전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나 경산시와 영남대학교 간의 협력과 공동발전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최외출 총장을 예방한 조 후보는 영남대 개교 75주년과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 영남대가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인사를 건넸고, 최 총장도 조 후보에게 덕담을 건넸다. 모교를 찾은 조 후보(경영대학원 졸업)와 동문을 맞이한 최 총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경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제조업의 위기, 학령아동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맞아 서로 힘을 합쳐 상생하는 것이 경산 발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후보는 경산 발전은 경산시의 핵심 자원인 10개 대학을 성장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진정한 대학도시에 있다는 믿음으로 지난 3. 28. 출마 기자회견에 ‘교육혁신 시범도시’ 사업(RIS) 유치와 성공적 추진, 대학과 경산시의 상생발전을 5대 공약 중의 하나로 발표했다. 아울러 △대학의 유휴공간을 캠퍼스 산업단지, 창업센터, 시민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상생캠퍼스 사업 △산·학·관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대학 보유 기술 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 △대학인 거리조성, 연합 대학축제 개최를 공약으로 채택했다. 조 후보와 최 총장은 “일을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일을 피하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며 방법을 찾는 관계를 약속하며 대담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남대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5개년 총사업비 3316억원,국비 2320억원)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미래차 전환 인재양성, 제조 메타버스 활용 설계 및 개발지원, 대구경북혁신대학(DGM) 공유캠퍼스, 관련 기업 협업 허브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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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내달 10일부터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시행
경기 군포시가 내달 10일부터 전국적으로 1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1회용 컵 보증금제도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 컵에 담긴 음료 구매 시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할 경우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1회용 컵 보증금 대상 사업자는 커피와 음료, 제과제빵, 패스트푸드 업종의 가맹본부·가맹점 사업자를 비롯, 식품접객업 중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또는 제과점 영업 등 사업장이 100개 이상인 동일 법인으로, 스타벅스커피, 커피빈,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메가커피, 빽다방 등 105개 상표가 대상이다. 한편,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은 제품을 구매한 매장 및 보증금 제도가 시행 중인 모든 매장에서 반환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용 앱 ‘자원순환보증금’을 사용해 계좌로 반환받거나, 매장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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