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부터 서비스 종료…카톡 PC버전에 네이트온 '긴장'

MSN 메신저의 스카이프 업그레이드 안내 메시지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MSN 메신저가 8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이 선보이면서 PC 메신저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의 윈도 라이브·MSN 메신저는 8일부터 스카이프로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1999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국내 메신저 점유율이서 선두를 달리다 네이트온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사용자가 줄어들어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한국MS는 2011년 10월 스카이프를 인수해 메신저 기능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스카이프는 채팅, 음성·영상통화와 그룹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네이트온 로고

현재 국내 PC 메신저 시장은 네이트온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트온은 지난달 이용자수가 797만 명으로 2위인 스카이프(약 86만 5000명)와 큰 차이를 보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마이피플(약 73만 명)과 MSN 메신저(약 58만 명)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현재는 네이트온이 압도적인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새로운 서비스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도전자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PC 버전이다.

현재 1만 명의 테스터를 선정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 카카오톡 PC 버전은 모바일의 사용자들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네이트온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카카오톡 PC 버전은 다음 달 말 경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의 마이피플도 최근 로고와 디자인을 변경하고 새로운 스티커를 출시하며 사용자 잡기에 나섰다.

마이피플은 모든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들어 1월(69만 명), 2월(71만 명), 3월(73만 명)에 걸쳐 사용자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처럼 도전자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네이트온은 무료 PC 제어·페이스북 연동 등의 부가 서비스를 내놓으며 1위 수성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000만 명에 육박했던 네이트온의 월 사용자가 올해 들어 700만 명대로 줄었다”며 “새로운 서비스들의 도전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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