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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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정치부 부장
입력 202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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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세상만사 다 그렇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오래 간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호모 셰임리스(Homo shameless·뻔뻔한 인간)가 판치는 여의도. 정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마저 피아로 구분하는 정치의 팬덤(열성조직)화. 중세 마녀사냥 시대를 연상케 하는 반지성적 폭력이다. 변해야 한다. 아니 그래야 산다. 인류 역사 이래 변화를 두려워하는 종은 도태됐다. 세상 모든 게 진화하건만, 정치만 역주행한다. 87년 체제 이후 하루도 빼지 않고 울렸던 민주주의의 조종(弔鐘)은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최신형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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