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트토이 열풍 '팝마트',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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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미 기자
입력 2022-07-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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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홍대서 문 열어, 3D 피규어 판매

  • 스컬판다·몰리 등 시리즈 선풍적 인기

  • 블라인드 박스 마케팅으로 고속 성장

  • "韓 엔터산업 리더, 시너지 가능할 것"

베이징 다싱구의 대형 쇼핑몰 후이쥐센터 내 팝마트 매장. [사진=팝마트 제공 ]


중국에서 '아트토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규어 제작 업체 팝마트가 국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팝마트는 오는 2일 서대문구 서교동 홍익대 인근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팝마트는 전속·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예술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3D 피규어를 제작해 유통·판매하는 업체다. 기존 피규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한 아트토이 시장을 발굴해 고속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왕닝(王寧) 팝마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때 "우리는 지식재산권(IP)을 개발·수집한 뒤 이를 상품화해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기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당일에는 스컬판다, 몰리, 푸키 등 인기 IP 시리즈 상품들이 진열대에서 고객을 맞는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아티스트 아얀(Ayan)이 디자인한 '디무 노을 호랑이'이 단독 발매된다. 

400㎡(120평) 면적에 총 3층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스토어는 '연결+상상'이라는 모티브로 내외관이 꾸며졌고, 각 층마다 포토존도 설치됐다. 

문덕일 팝마트 인터내셔널 대표는 "홍대 상권은 젊은이들의 메카이자 예술과 자유분방함을 상징하는 장소라 아트토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국의 우수한 작가 및 브랜드와의 협업과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한국은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늘 트렌드를 창조해 왔다"며 "팝마트의 창의성과 우수한 콘텐츠가 결합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팝마트는 국내에 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로보샵(피규어 자판기)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온라인 쇼핑몰도 개설했다. 이슬기, 초코사이다, 쿨레인&라보, 클락하우스 등의 국내 아티스트가 팝마트와 협업 중이다. 

한편 2010년 설립된 팝마트는 상자를 열기 전까지 어떤 제품을 구매했는지 알 수 없도록 한 블라인드 박스 마케팅으로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12월 홍콩 증시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8.7% 증가한 44억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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