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슈퍼마켓 상품 1시간 內 배송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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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2-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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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

홈플러스는 26일부터 고객 주문 상품을 1시간 안에 즉시배송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형마트보다도 고객과 가까이 있는 슈퍼마켓 브랜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올라인(All-Line·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를 의미하는 합성어)' 모델을 적용해 고객 편의를 확장하는 서비스로, '집콕족(집에만 콕 박혀 있는 무리라는 의미의 신조어)'이 외출하지 않고도 상품을 더욱 빨리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형마트보다 가까운 슈퍼마켓을 자주 이용하고, 슈퍼마켓에서는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을 많이 구매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에서 실시된다. 덕분에 수도권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 35개 도시 고객들도 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인근(반경 2~2.5㎞ 내) 고객이 홈플러스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 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코너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주문이 완료되면 매장 피커(picker)가 상품을 피킹해 배송해준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배송은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배달 음식을 받을 때와 같이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다만, 2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이 가능하며 30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한다. 구매 가능 상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정간편식까지 약 300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할인 행사가 동일하게 적용되고, 매장 진열 상품을 그대로 배송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미래 유통 모델 ‘올라인’을 완성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신선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 서비스 출시와 함께 전사 온라인몰 역량 강화를 위해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의 온라인몰 ‘홈플러스 더클럽’을 오는 4월 1일부로 홈플러스 온라인몰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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