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안병용 의정부 시장 후보, '시민 위한 의정부발전 천재일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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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8-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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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국회의장 후보, 도지사 후보와 같은 비전.. 시 발전의 중대한 기회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사진=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의정부시민을 위한 의정부발전 천재일우(千載一遇, 천 년에 한 번 만날 만한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밝힌 6·13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다. 안 후보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CJ헬로 나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나와 같은 비전과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의정부시 발전에 매우 중대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안 후보는 공여지 개발계획과 관련해 문 대통령과 궤를 함께하며 천재일우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의정부에 와 캠프 CRC부지 전체를 체험테마파크로 개발하는 등 3가지를 공약했다"며 "부지 내 지하벙커(지하작전 상황실)체험관, 비무장지대(DMZ)체험 관광벨트와 연계된 전쟁박물관, 다문화 체험공간과 함께하는 숙박시설,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잭슨 국제아트센터 건립, 캠프 스탠리 액티브 시니어시티 조성, 캠프 라과디아 체육공원 조성 등과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연계되면 연간 800만명 관광객, 3만개 일자리, 5조원 경제유발효과가 창출되는 835프로젝트가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청소년 미래직업체험관인 나리벡시티, 국제아트센터 등과 연계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청년일자리창출진흥원과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해 청년일자리는 물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현안인 의정부경전철, 민락신도시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의정부를 방문, 경전철 정상화를 약속한 바 있다.

안 후보는 "의정부경전철은 시가 아니라 경전철주식회사가 파산한 것으로, 현재 대체사업자를 모집 중"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11월이면 탄탄한 새로운 사업자와 함께 시민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 후보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전철 8호선 연장과 연계할 것"이라며 "특히 복합문화융합단지는 물론 시의 각종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고, 지난해 말 채무도 모두 상환해 경전철 경영수지개선도 희망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민락 2지구와 고산택지지구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7호선 신곡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 민락역 신설 등도 추진한다. 경기북부버스종합터미널 신설, 장암역삼거리~동의정부IC 광역도로 개설, 민락~고산 연결도로 등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의정부시장은 행정전문가, 정책전문가이면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의 이름으로 그린 설계도를 시민의 힘으로 당선된 대통령과 여당과 함께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의정부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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