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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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10-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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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낙생·복정2 등 수도권 공공택지 1만102가구

  • 유형·자격별 청약일자 달라 유의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마련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처에서 시설 관계자가 신도시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지난 7월 1차 사전청약에서 4333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2차 사전청약에서는 11개 지구, 1만102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에서의 2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남양주왕숙2 1412가구 △성남신촌 304가구 △성남낙생 884가구 △성남복정2 632가구 △수원당수 459가구 △의정부우정 950가구 △군포대야미 952가구 △의왕월암 825가구 △부천원종 374가구 △인천검단 1161가구 △파주운정3 2149가구 등이다.

이번 2차에서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2382가구로 전체의 23.6%를 차지한다.

추정분양가격은 주변 시세와 비교했을 때 약 60~80% 수준으로 저렴하며,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4억~5억원대)와 성남지역(신촌ㆍ복정2ㆍ낙생, 4억~6억원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3억~4억원 수준이다.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특별공급, 일반공급) 및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신청을 원하는 공급유형 및 신청자격과 청약 접수일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10월 25일~10월 29일까지 5일간 특별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기타)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11월 1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11월 2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또한 11월 3일~11월 5일에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10월 25일~10월 29일까지 5일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수도권 거주자는 11월 1일~11월 5일에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청약신청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2차 사전청약부터는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에서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위례ㆍ고양ㆍ남양주ㆍ동탄 등에서 현장접수처를 운영하며, 희망하는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청약 접수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사전청약은 당첨되면 다른 지역 사전청약에 신청할 수 없고, 본청약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면서 “지역 우선 공급을 위한 의무기간도 단지 규모와 위치, 투기과열지구 지정 여부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청약 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표=LH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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