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후속작 온라인플랫폼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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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10-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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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관객들에게 스크린을 통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일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 누리집을 통해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후속작 온라인플랫폼 상영회를 개최한다.

아르코예술극장 개관 40주년 기념사업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상영회는 팬데믹 시기에 위축된 예술가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술극장은 극장이 가진 고유의 기능인 하드웨어로서의 극장의 역할 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준 높은 댄스필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프로그램1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프로그램2는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2500여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상영을 종료했다.

오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각 2주씩 총 4주에 걸쳐 상영되는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프로그램3, 4는 총 1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친숙한 몸의 언어로 알려진 고블린 파티(지경민)의 ‘나는 도깨비입니다’, 빈공간을 치우고 비우는 뭄플레이(김이슬)의 ‘빈공간BIN, 삼청동 초록집’, 환경오염과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물건의 자극에 대한 전건우의 ‘편의점’, 8인의 안무자이자 퍼포머인 예술가들의 현 주소를 말하는 작업 아트프로젝트보라(김보라)의 ‘초기화된;몸’, 주름을 모티브로 인생의 한 장면들을 기록하는 조주혜의 ‘Engraved memory’를 볼 수 있다.

속도에 대한 역동성을 보여주는 모던테이블(김재덕)의 ‘속도’, 일상처럼 쌓여가는 감정들을 표현한 스스로춤 모임(박성율)의 ‘일상’, 춤을 통한 컨트롤 염정연, 곽새미의 ‘컨트롤’, 관계에 대한 몸부림 윤소정, 곽유하, 양지수의 ‘낙원’, 움직임과 소리의 관계에 대한 즉흥 리서치 다큐멘터리 바리나모(김바리, 주나모)의 ‘가무2’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만날 수 있다.

‘아르코댄스필름 A to Z’는 온라인상영회와 함께 전시 작가 정경우의 협업으로 갤러리 윈도우 전시 ‘아르코댄스필름 on Stage 3X3’이 대학로예술극장 1층 외부 전시 공간에서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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