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어려운 이웃 나눔 실천하는 주체적 입장 돼보는 시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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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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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동생태학습원 giving heart 행사 진행

  • 이용자들이 키운 비트로 다문화가정에 사랑 전달

은수미 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진행될 giving heart 행사와 관련,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받는 수혜자라는 장애인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꿔 영농프로그램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적 입장이 돼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은 시장은 8일부터 11일까지 ‘giving heart’ 행사를 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은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전환교육 실습장으로 원예, 영농,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번 행사는 영농 프로그램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키우고 재배한 비트를 피클로 만들어 코로나19 위생키트와 함께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라고 은 시장은 설명한다.

한편,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지난 4개월 동안 땀 흘려 재배한 비트 200여개로 피클만들기 키트를 구성,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60가구에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생키트와 함께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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