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복합소재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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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9-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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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소재 그래핀 활용, 소비재서 산업재까지 폭넓은 협력체제 구축

KBI그룹이 그래핀 복합소재 활용을 위해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손을 잡았다.

KBI그룹은 27일 서울 용산구 갑을빌딩 대회의실에서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그래핀 복합소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래핀 복합소재는 기계적 물성강화, 전자파 차폐, 정전기 방지, 높은 열전도성, 원적외선 방출 등 친환경적이고 인체친화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꿈의 소재라고 불린다.
 
KBI그룹은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개발한 그래핀 복합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을 향후 그룹 계열사를 통해 국내오에서 판매에 나선다. 또한 신기술 소재사업 협력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기술로 인정된 그래핀복합소재 자동화 양산 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소비재에서 산업재까지 폭넓은 제품을 출시했다. KBI그룹과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차량용 및 일반용 냉공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에어필터 △그래핀이 함유된 섬유 원사 및 원단 △그래핀 복합폴리머소재 및 기타 응용 제품 등 3가지 제품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KBI그룹은 그래핀 복합소재 제품 라인업을 KB오토텍, 갑을합섬, KBI코스모링크 등의 계열사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소재산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각 계열사의 소재 개발이 어려웠던 상황에 최첨단 소재인 그래핀을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의 매출 강화로 한 번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왼쪽)과 최진영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용산구 갑을빌딩에서 그래핀 복합소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I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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