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확진자 778명…지난주 일평균 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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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9-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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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증세 여전…집단면역까지 방역 유지 동참해달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4일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갈무리]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8명 증가했다. 지난주(9월 19~25일) 일평균 확진자는 800.6명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778명 증가한 9만7655명"이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2주 전(9월 12~18일)에 비해 113.1명 늘어났다"고 말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시장 관련 555명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80명 △직장 관련 52명 △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28명 △교육시설 관련 20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 국장은 “특히 추석명절 대이동에 따른 대인 간 접촉증가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예방접종 미완료 연령대인 20~40대 확진자 비율이 55%를 넘는 등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 확진자 비율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14만9465명, 2차 접종자는 430만2483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0만명) 중 각각 75.2%, 45.3%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박 국장은 "연휴 직후 폭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은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방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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