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의 날 맞아 '제1기 청년 서포터즈단' 과의 만남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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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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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명절 연휴기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제1기 청년 서포터즈단과의 만남의 자리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청년의 날(18일)을 맞아 청년정책과 공간을 홍보하는 제1기 청년 서포터즈단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와 서포터즈단은 이번 만남을 통해 시흥 청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의견과 청년정책 홍보 아이디어 등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비대면으로 나눴다.

이날 참석 청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몸은 떨어져 있지만 동질감을 형성하고자 모두 시 청년공간(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통합 로고가 그려진 공식 홍보 티셔츠를 입고 참여했다.

시 청년 서포터즈단에 참여한 동기 설명으로 물꼬를 튼 간담회는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소개하고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년 정책 홍보 아이디어, 청년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제로 임병택 시장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한 한 청년은 “평소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비공식 시흥 홍보대사로 통하는데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청년들과 유익한 홍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은 “시흥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 아직은 동네가 꽤 낯설었는데, 오늘 진솔하게 시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돼 시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꼈다”고 기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유의미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 운영된 시흥시 청년 서포터즈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의 다양한 이야기, 정책, 공간 등을 영상과 블로그 소식으로 나눌 예정이며 내년에는 제2기 청년 서포터즈단을 모집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독거 어르신 댁에 설치된 응급장비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지역센터, 응급상황 대처에 역량 집중 나서 

이와 함께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란 안전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 댁에 응급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시는 현재 360명의 어르신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어르신 댁에 설치되는 응급장비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태블릿PC 형태의 게이트웨이, 119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출입문 감지센서로 구성되며 응급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시스템에 전송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흥시 지역센터는 운영시스템에 전송된 어르신의 활동 상황, 장비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해 119 출동 확인, 현장 확인 실시 등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 지역센터는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 1개소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올해 236명의 어르신 댁에 차세대 응급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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