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수소산업 발전방향 워크숍, '동해안권 에너지 자원벨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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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9-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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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평 제2산업단지, 미래형 그린수소 육성에 적합지

동해시 수소산업 발전방향 워크숍이 진행 중 이다.[사진=이동원 기자]

미래 친환경 에너지 수소사회 전환을 위해 동해시가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5일 오후 2시 동해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동해시 수소산업 발전방향 워크숍이 열렸다.

동해시가 주최하는 이 자리는 강원도, 강원TP와 GS동해전력, 한국동서발전, 쌍용C&E, LS전선, DB동부메탈, 북평산단경영자협의회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이날,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이 ‘수소산업 추진방향과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하고 최종훈 강원도 에너지 과장이 ‘2030 강원도형 액화수소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어, 조형환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 팀장이 ‘강원도 수소산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은 “수소의 생산과 활용이 국가, 사회 및 국민생활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선도해 새로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수소를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 구조”를 강조했다.

아울러, “화석연료 중심의 현재 에너지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선박, 열차, 기계 혹은 전기 발전, 열생산 등을 늘리고. 이를 위해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저장-운송하는데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산업과 시장을 새롭게 만드는 경제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강원도 에너지 과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최종훈 강원도 에너지 과장은 “지역주도형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은 수소산업”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부응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구상해 완성시키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40 정부 목표는 수소차 620만대, 충전소 1200개소, 수소공급은 연단위로 526만톤 이상이며, 2030 강원도 목표는 수소차 5만대, 충전소 65개소, 수소생산은 일일 50톤”이라며, 정부 수소 로드맵을 밝혔다.

아울러, “추진배경과 필요성에 대해서 정책적 배경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도는 동해, 삼척을 액화수의 중심으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로 조성 예정”이라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성공과 상용화를 위해 규제자유특구의 지정으로 신경제지도(동해안권 에너지 자원벨트) 완성을 위한 거점도시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소산업 활성화 및 안전성 선도를 위한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2023~2027년)을 위해 동해와 삼척일원을 사업위치로 총사업비 2958억원이 투자되며, 북평 제2산업단지(33만3663㎡)는 수소산업 진흥센터와 테스트베드(수소충전, 수소발전), 기업입주공간(약 65개 기업 입주가능)으로 미래형 그린수소 육성에 적합지”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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